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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매뉴얼(연재완료)1084

그 남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유혹의 기술 1부 제목에 '유혹'이라는 말을 써 놨다고 떠 벌써부터 19금을 떠올리고 있는 솔로부대원들이 보인다. 자신도 민망한 미니스커트를 입으라거나 전화기에 대고 콧소리를 내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남자들과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 지내면서, 관심을 가진 남자 앞에서는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도 고민하게 되는 당신을 위한 매뉴얼 이다. 자, 우선 긴장을 풀자. 당신이 경직되어 있을 수록 그의 앞에서는 같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마두도서관 앞에서 관심있는 남자에 신경을 쓰다 배로 계단을 내려간 P양(25세, 공무원시험준비중)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바로 계단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포즈를 취했지만, 그녀의 무릎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 2009. 11. 26.
상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개팅 완전 공략방법 오랜만에 읍내에(응?) 나가보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장식물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모습을 보인다. 방명록과 비밀댓글을 통해 커플이 되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오기도 하지만, 레알(real) 솔로부대원들에겐 연애란 전설의 용처럼 실제로 보기 힘든 일이 아닌가. 노멀로그에서는 '오프라인 노멀팅'과 '뮤지컬 팅' 등으로 인연의 끈을 잡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의 친구들도 크리스마스를 대비하여 솔로부대원들에게 소개팅 등의 협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변의 친구들도 솔로부대원이라면, 당신이 솔로인 이유를 먼 곳에서 찾지 말길 바란다. 서로 위안만 하며 눈만 높이지 말란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ASKY(안생겨요)" 라고 이야기 하게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 2009. 11. 25.
여자에게 절대 묻지 말아야 할 다섯가지 주말이 지나고 나면 노멀로그에는 항상 이나 후의 방법을 묻는 솔로부대원의 사연들로 넘쳐난다. 물론, 모든 연애상담은 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니 별도의 코멘트를 달진 않지만, 대단히 안타까운 것은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 했던 '소개팅 이후의 전략'은 소개팅이 끝난 후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소개팅 이전에 미리 세워둬야 한다는 것이다. 소개팅에 관련된 지난 매뉴얼을 읽은 솔로부대원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애프터 신청이나 소개팅 이후의 진행에 대한 8할은 '소개팅'에서 결정이 난다. 소개팅은 소개팅대로, 애프터는 애프터대로가 아니란 얘기다. 당신이 소개팅에서 무슨 짓(응?)을 했냐에 따라 결정이 나는 것이다. 오늘 매뉴얼에서는 남성대원들이 쉽게 범할 수 있는 '질문의 실수'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아무리 .. 2009. 11. 23.
연애매뉴얼 '30자 추천평' 공개 모집 안녕하세요. 택배아저씨가 곧 집으로 오겠다는 전화를 걸면 어떤 포즈로 있다가 문을 열까 고민을 하는 남자, 무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공지를 띄우게 되었습니다. 10월 부터, 그동안 노멀로그에 연재하던 연애매뉴얼을 책으로 엮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11월 초에 원고를 보내놓고 지금은 디자인을 맡아주신 분과 시니컬한 출판사 편집장님께서 마무리작업을 하고 계신 중입니다. 새로 추가되는 부분도 있고, 블로그에 연재한 것과는 달리 책으로 나오는 매뉴얼은 개조작업(응?)을 거친 녀석들 입니다. 보시기 편하게 순서와 주제를 정해 묶었습니다. 책 뒷 표지에 '추천평'을 넣어야 하는데, 처음엔 병헌이 형이나 태희 누나한테 부탁을 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매뉴얼을 읽어오신 분들이..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