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7 제 실수 이후 남친이 계속 의심을 해요. 외 1편. 이건 무조건 S양이 잘못한 겁니다. S양이 99% 잘못한 것이고, 지금도 S양이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 '하지만'이란 얘기로 정당화하려는 것까지도 다 잘못입니다. 이 연애는 불공정하고, 일방적이며, 대부분이 남친의 헌신과 이해만으로 지탱되고 있습니다. S양에겐 남친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며, 남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보이질 않습니다. 남친이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라며 상황을 파악하는 순간 이 연애는 끝나고 말 것입니다. 그가 이 연애를 계속하고 있는 건 'S양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인 건데, S양의 이기적이고 모난 행동들로 모든 정이 다 떨어지면 관계를 계속 이어갈 이유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S양이 신청서에서 제게 애정을 표현해주신 독자.. 2015. 12. 15. 연애 중인 취준생인데, 좋기도 하지만 불안해요. 사연의 주인공이 내가 아는 사람 맞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제게 어떻게 부탁하시든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니, 솔직히 목에 칼이 들어온다면 제 생각이 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제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여하튼 "제가 아는 그 사람이 분명한 것 같은데, 만약 그 사람이 맞다면 대답을 하지 마시고, 아니라면 대답을 해주세요. S시에 살며 S사에 다니는 K씨죠?" "제가 무한님께 바라는 건 정말 딱 하나입니다. 그 사람인지만 말해주세요. 전 진짜 노멀로그 애독자이며 책도 다 구입했고…(생략). 제발 그것 하나만 알려주세요." "제가 연상이라는 것과 지방에 살고 있다는 것만 적용시키면 제 얘기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 매뉴얼에 나온 대화를 저희가 나눈 적도 있고요. 절대 알려주실 .. 2015. 12. 14. 연애도 연애지만 대인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제 지인 중 하나는 삼십대 중반인데, 아직도 고등학교 2학년 때 좋아했던 한 여자에게 함몰되어 있습니다. 지인의 전화번호 뒷자리는 그녀의 생일이고, 메일주소는 그녀가 사용하던 닉네임에서 따 온 것이며, 108배나 새벽기도 하듯 그녀의 SNS를 찾아갑니다. 지인에게 신앙이 되어버린 그녀는, 몇 년 전 결혼해서 잘 사는 중이고 말입니다. 이건 좋게 말하자면 의 스토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나쁘게 말하자면 껍데기만 남아 있는 관계를 박제해두고 종교로 삼은 것과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스토리가 영화나 소설에 나오면 아무도 만나지 않으며 오로지 상대방만 기다리곤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닙니다. 지인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끌려 매달린 적도 있고, 또 몇몇 이성들과 연애를 하기도 했습니다... 2015. 12. 11. 남자들에게 대시도 받는데 저는 왜 아직 모쏠일까요? 민아씨, 난 8년 째 연애사연을 받고 있어. 그러다보니, 이제는 사연만 딱 봐도 '아, 이 분과는 앞으로도 계속 볼 일이 많겠구나.' 하는 느낌이 오곤 해. 왜, 영어회화 배우러 갔는데 그 반에 "아이 원트 고 외식? 외식이 영어로 뭐지? 아 몰라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 좀 오래 다니셔야겠구나.'하는 느낌이 오잖아. 그런 것처럼 민아씨 사연을 처음 받았을 때에도 그런 느낌이 좀 들었어. 왜 이런 슬픈 예감은 틀리질 않는 걸까. 이후 연락이 없어서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안타깝게도 전과 같은 문제로 또 사연을 보냈네. 뭐, 괜찮아. 매뉴얼을 발행하는 건 잘 될 때까지 발행해 줄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런데 발행된 매뉴얼에서 짚었던 문제를 그 당시엔 그저 합리화 해버리고, 다음에 또 같.. 2015. 12. 10. 이전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5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