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6 고백에 성공했지만 안타깝게 차인 그녀, 이유는? 고백에 성공했지만 처참하게 차인 그녀, 이유는? 지인이 수제 자전거에 빠진 적이 있다. 그는 남들 다 타는 평범한 자전거는 싫다며 희소성이 높은 수제자전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대전에 사는 판매자가 내 놓은 M자전거였다. 판매자는 외국에서 직접 그 자전거를 구입해 왔으며, 부속품들을 자신이 최고급으로 교체한 까닭에 한국에 그 자전거는 한 대 뿐이라고 말했다. 지인은 판매자에게 연락해 자신이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판매자는 파손 등의 우려가 있으니 화물거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지인은 자신이 직접 가지러 내려가겠다고 했다. 그렇게 약속을 잡았는데 몇 시간 뒤 판매자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더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겠다는 같은 동네 사람이 있다는 거였다. 지인은 더 높은 가격을 불렀고 다.. 2012. 5. 8. 분가 문제로 파혼한 J양의 사연, 아쉬운 점 두 가지 분가 문제로 파혼한 J양의 사연, 아쉬운 점 두 가지 J양이 사연을 보냈으니 사연은 J양 쪽으로 에누리가 좀 더 붙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을 읽다 보면 남자의 입장에서 서운함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있었다. 뿐만 아니라 'J양의 생각'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부분도 있었다. 사연엔 '상대'와 'J양의 어머니'의 의견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5년간 흔들림 없이 사랑하던 두 사람을 순식간에 남으로 만들어 버린 문제. 그 문제를 풀지 않고 질질 끌며 신경전만 한 까닭에 남자친구는 증오를, J양은 멘붕(멘탈 붕괴)을 하게 되었다. 자, 전화 걸어서 목소리 듣고 끊는 건 그만하고, 만신창이가 된 문제를 함께 조심히 풀어보자. 1. '무조건 반대'의 아쉬움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남자친구가 좀.. 2012. 5. 7. 여자를 휘두르는 바람둥이들의 방법 세 가지 여자를 휘두르는 바람둥이들의 방법 세 가지 3년 전, 지인 중 하나가 다단계에 빠졌다. 난 그가 그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주려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내가 그의 회사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를 하면 할수록 그는 더욱 맹렬히 회사를 옹호했다. 지인은 거기서 월 1000만원 버는 회원의 경험담도 들은 적 있고, 자신의 직계 선배도 월 500만원을 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도 다이아몬드인지 골드인지 하는 레벨에 금방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지인은 이미 600만원 대출을 받아 다단계에 깊이 발을 담근 뒤였다. 그는 내가 "600만원? 그럼 내가 6000만원 대출 받으면 게임 끝이네? 난 너보다 레벨이 월등히 올라갈 거 아냐." 라고 말하자 잠시 당황했지만 곧 "그러니까 너도 시작해라. 넌 잘.. 2012. 5. 4. 집을 산다고 해도 결혼을 거부당하는 여자, 왜? 집을 산다고 해도 결혼을 거부하는 남자, 이유는? 문제를 하나 풀어 보자. 그대와 A양은 친구인데, A양이 이런 얘기를 했다. "넌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내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없어. 난 너에게 아쉬울 것도 없고, 만나서 밥을 먹어도 다 내가 계산해. 너하고 친구하고 싶어 하는 사람 있어? 없잖아. 그런데도 난 너하고 친구로 지내고 있어. 이런 친구를 네가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나한테 집중 하라고. 앞으로 좀 더 충실하게 대해." 저 얘기를 듣고 그대는, 앞으로 A양의 은혜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할까? 아니면 이건 또 무슨 종류의 인간인가를 생각하며 절교를 다짐할까? A양은 저런 이야기를 상대에게 한 것을 두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라고 말한다. 그녀의 연애가 이미 끝장났다는 건.. 2012. 5. 3. 이전 1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 4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