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7 솔로부대원도 알아둬야 할 권태기 극복방법 권태기가 찾아오는 데에는 여려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을 가장 낭만적으로 설명해 놓은 것은 '신'과 관련된 이야기다. 사람들은 신과 달리 불완전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의 '완전한 사랑'을 따라하려고 하다보니, 처음엔 뜨겁게 불타고 적극적이며 목숨도 걸 수 있을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 그 '불완전함'이 드러나게 되고, 그것을 '권태기'라 부른다는 말이다. 사연을 보내주신 분 중에는, '권태기'가 찾아오는 사랑은 자신의 '인연'이 아니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을 할 수 있어야 '천생연분'이라 말할 수 있다는 극단적 주장도 있었다. 오늘은 이 '권태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사귀는 사람도 없는데 무슨 권태기 얘기임?" 이런 댓글이 달릴지도 모르지만, 평생 독신으로 살 생각이 아닌 솔로.. 2010. 1. 11. 연애의 막장을 경험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2부 막장 사연을 올려달라고 부탁한 어제 글 [연애의 막장을 경험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1부]에 달린 댓글을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아, 비밀글이라 나만 볼 수 있군) 남겨주신 댓글 대부분이 당장 드라마로 제작해도 '안해의 유혹' 따위는 뺨을 때릴 수 있는 초절정의 사연들이었다. 너무 과한 내용들이 많아 소개할 수 없음을 애석하게 생각하지만, 그 중 극히 일부, 손톱만큼만 공개해도 많은 사람들이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라고 생각한다. 특히, 연인에게 도대체 왜 용돈을 주는지 모르겠다. 남자든 여자든 만나는 상대에게 용돈을 준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 중 제일 엽기적인 사연은, 여자친구가 착한일을 할 때(응?)마다 "칭찬비"를 줘야 했다는 이야기였다. 처음엔 연인들끼리 할 수 있는 애교로 생각했지만, 그 액수가 점점.. 2010. 1. 8. 노멀로그를 반(半) 접습니다. 1. 난 뭐하는 놈인가 오빠가 자동차를 사서 드라이브를 시켜줬다는 사연과 더불어 "오빠가 저한테 관심있는 건가요?" 따위의 질문을 받으며 블로그를 돌아보다가, 예전에 글 쓰는 모임에서 만났던 누군가의 댓글을 발견했다. 그간 나는 시인이 되었네. 등단한 지 1년 됐어. 이름을 필명으로 쓰고 있고, 너도 곧 되어 얼굴 보게될 날 기다릴게. 고교시절 '영양빵'이라는 싸구려 샌드위치, 그걸 들고 교실까지 뛰어오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진 후배, 마냥 꼬마애 같던 녀석이, 곧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미니홈피에서 보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주공아파트에 와버린 코끼리가 된 것 같았다. 다른 코끼리들은 오카방고에서 물을 찾아 대이동을 시작했을 시기에, 창 밖 눈 쌓인 나무나 눈만 꿈뻑 꿈뻑 거리며 쳐다보았다.. 2010. 1. 7. 이런 남자친구 계속 사귀어야 하는 걸까? 잊을 만 하면 찾아오는 외부연재 입니다. 어쩌다보니 노멀로그에서는 '막장' 얘기를 하고, 외부연재에서는 '빵꾸똥꾸 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저 그렇게 우울한 남자 아닙니다. 그제 옻닭을 먹고 옻닭의 매력에 빠진 십이지장이 따뜻한 남자예요. ('에요'와 '예요'는 쓸 때마다 검색해서 쓰는 데도 헷갈리네요.) 긴 설명은 생략하고 본문 살짝 보시겠습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익숙해지면 함부로 하려는 경향이 나오곤 한다. 연애 초기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내가 알아서 할게" 또는 "니가 뭘 알아." 따위의 말을 내뱉을 수 있다. 저녁을 먹는다는 얘기를 해도 "또 먹어?" 등의 비수를 아무렇지 않게 꽂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놓고는 "왜 화가 난건데? 왜 그래?" 따위의 2차 공격으로 상대.. 2010. 1. 7. 이전 1 ··· 439 440 441 442 443 444 445 ··· 5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