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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남자, 여자친구에 대한 심리변화 1부 아미누리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고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라, 해당사항이 없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군대에서 상황별로 변해가는 심리상황이 어떨지, 그 시절 그 남자는 왜 전화 한다고 해 놓고 전화를 안 했는지, 이제라도 알고 싶으시다면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춘합니다. 근데 요즘 계속 충청도에 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미친듯이 들고 있는데, 이건 병인가요? 마음이 그쪽에 가 있어서 그런지 접하게 되는 것들도 대부분 충청도 사투리만 눈에 들어오고, 어디 강좌가 있으면 돈 주고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고 싶은 심정입니다. 네, 그냥 그렇단 얘깁니다. 본문 약간과 링크 걸겠습니다.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곰신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남자친구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2009. 12. 17.
문자로만 연애하는 남자, 그의 속마음은? 알면서도 당하고, 눈 뜨고도 코 베인 솔로부대원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분명 육상트랙 스타트 라인에 섰다고 생각하곤 엉덩이 들고 심호흡하며 총소리만 기다리는데, 총소리는 울릴 생각은 안한다. 극도의 긴장과 기대를 하고 있던 그녀는 점점 지치고, 결국, 탈진한다. 차라리 "꽝. 다음기회에" 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이렇듯 '문자로만 연애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 생각이다. 이미 답을 알고 있겠지만, 사람이란게 '그래도, 혹시나, 어쩌면, 만약에'등의 단어를 꺼내 구멍난 풍선에 바람을 넣는 것 아니겠는가. 그 '구멍난 풍선'에 대해 살펴보자. 1. 공식적인 연애를 거부하는 남자 댓글로 달렸던 글인지, 아니면 에 올라왔던 글인지 정확히 생각나진 않지만, 솔로의 .. 2009. 12. 17.
노멀로그 누적방문자 1000만명에 즈음하여 1. "우와~ 자유다!! 끝났어!! 이야아아아아아-" 군대 위병소에서 예비군 모자를 쓰고 나오며 "행정반, 위병조장 상병 조짬내 입니다. 금일 전역자 위병소 통과했습니다." 라는 무전을 들었던 어느 날 처럼, 세상이 아름다웠다. 난 내가 이라고 쓴 것이 자랑스러웠다. 확실한 것도 없고, 결정된 것도 없고, 여전히 불안은 호주머니 가득 들어있었지만 아, 벌써 겨울이 이만큼이나 와 있었구나. 돌보지 못했던 모든 것들이 고개를 들었고, 고맙게도 곁에 있어 주었다. 난 기회가 되면 이 멍청한 작가지망생의 이야기를 글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소설가 김홍신씨가 TV프로그램에 나와 "하루에 20장씩 씁니다." 라고 하는 얘기를 듣곤, A4용지 10장 분량의 단편도 끝내지 못하고 빌빌대는 자신을 자책해, 각.. 2009. 12. 16.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남자, 대체 뭐가 다를까?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돈'이 많거나,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분들. 솔직히 그것도 맞다. 돈 많고 잘생겼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종종 '맛집'이라며 찾아갔지만 뒤통수를 맞고 나오는 일을 겪는 것 처럼, '인기'는 표면적인 것이 중시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만을 기준으로 쫓는 사람들도 있으니 돈 많은 남자나 잘생긴 남자가 인기있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에는 양반이 있었고 상놈이 있었다. 구석기시대나 청동기시대 얘기가 아니다. 나이가 차면 중매를 통해 결혼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으며, 남자사람과 여자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는 것에는 지금보다 더 엄청난 변수들이 있었다. 지금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거나 결혼하는 것은, 동화속의 얘기.. 200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