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147

인기 없는 여자가 알아둬야 할 남자 대처법 인기 없는 여자가 알아둬야 할 남자 대처법 지난 주 목요일에 오기로 한 택배가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았다면, 화를 내는 게 정상이다. 남달리 숭고한 삶을 살고 있는 까닭에 '화를 낸다고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화를 내봤자 서로 기분만 상하게 될 거야.' 라며 참는다 해도, 택배가 언제 올 것인지에 대해선 판매자나 택배회사에 물어봐야 알 수 있다. 친한 친구들을 불러 "나 고민이 있는데, 목요일에 오기로 한 택배가 아직도 안 와. 대체 언제쯤 오는 걸까? 물건을 아직 안 보낸 거라면, 판매자의 속마음은 뭘까? 사기일까?" 라는 얘기만 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런데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일을, 인기 없는 여자들이 연애에서 벌이고 있다. 술 취해 전화해선 능글능글한 얘기만 하는 남자, 그에게 '.. 2012. 3. 14.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올 들어 세 번의 소개팅을 했는데, 모두 두 세 번의 만남 이후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자신은 남자가 밥을 사면 커피를 사는 센스도 갖췄고, 들이대는 남자들이 꽤 있을 정도로 외모도 모자란 편이 아니며, 소개팅 한 남자들도 처음엔 여행을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녀는 "대체, 제가 뭘 잘못했길래 전부 흐지부지 되어버린 거죠?" 라고 묻는다. 처음엔 호감을 받고 설레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까닭에, 이젠 소개팅을 하기가 무섭다고도 했다. 그녀는 사연에 소개팅 남들과의 카톡대화나 문자, 혹은 대화 등을 첨부하지 않았다. 자료가 있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상대의 마음에 찬물이 끼얹어 졌는지 함께 살.. 2012. 3. 9.
여자가 오해하기 쉬운 남자친구의 이상행동 여자가 오해하기 쉬운 남자친구의 이상행동 며칠 전 공원에서 간디(애완견, 애프리푸들)와 친하게 지내는 깜둥이(애완견, 블랙푸들)를 만났다. 녀석은 세상 살기 싫다는 표정으로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녀석은, "아 몰라. 나만 집에 놔두고 주인이 어디 나갔다 들어오더니, 갑자기 뭐라고 하면서 막 때리잖아. 아무튼 그 이후로 요 며칠 계속 공포분위기 였다가, 오늘 처음으로 공원 산책 나온 거야. 사는 게 힘들다 진짜." 라고 답했다. 대체 무슨일인가 싶어 주인에게 물었다. 그러자 주인은, "얜 진짜 멍청해서 어따 써먹어야 될 지 모르겠어. 남들 다 하는 앉아도 못해, 손도 못해, 거기다가 며칠 전에는 집에 놔두고 나갔다 왔더니 전기장판을 다 물어 뜯어놨어. 홈쇼핑으로 사서 아직 할부.. 2012. 1. 5.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 그녀의 문제는?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 그녀의 문제는? 가끔 "제가 순하게 생겨서 그런지, 사람들이 절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는 대원들이 있는데, 그게 순하게 생겨서 그런 게 아니다. 꼭 해야 할 말을 삼키기만 한다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들이 무시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한다든가(푼수짓) 하는 '진짜 이유'가 숨겨져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만만하게 생각해서 하는 얘기가 아닌데, 혼자 그 얘기들을 오해해서 듣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녀들의 "어장관리를 당한 것 같아요."라는 주장이 맞는 듯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가 무관심해도 괜찮도록 상황을 만들어간 경우가 더 많다.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망치기 싫어 전달하지 않은 얘기들, 말하지 .. 201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