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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147

처음엔 호감을 보이다가 갈수록 간만 보는 남자, 왜? 친해질수록 간만 보는 남자, 왜 그렇게 되었을까? 아직 누군가에게 한 번도 이런 얘기를 못 들었다면, 오늘 듣기 바란다. M양은 좀 이상하다. 미안하지만 상처를 받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주변 사람들이 '좋게좋게' 지내기 위해 M양에겐 4중 필터로 거른 듯한 얘기만 해주는 것 같은데, 여기선 필터 떼고 얘기하자. 누군가에게 한번쯤은 솔직한 얘기를 들어야 M양도 자신의 상황이 계속 엉망으로 변하는 걸 막을 수 있을 것 아닌가. M양의 연애는 '미운 네 살'의 수준이다. M양의 얘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대학교 다닐 때 본 적 있는 타과의 여학생 '잠옷소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할까 한다. 출발해 보자. 1. 잠옷을 입고 학교에 오던 여학생. 처음 그녀를 봤을 때 난, 그녀에게.. 2013. 8. 6.
연애보다 일을 우선으로 둔 남자친구, 해결책은? 연애보다 일을 우선으로 둔 남자친구, 해결책은? 매뉴얼을 통해 몇 번 이야기 한 적 있는 '연애 이외의 자기 생활을 가지는 것',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몽땅 쏟고 있는 관심을 줄이는 것'에 대해 Y양은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건 실제로 남친에 대한 마음의 분량을 좀 줄이는 것이지, 단순히 연락 안 하며 복수의 순간을 벼르라는 얘기가 아니다. 생활의 중심에 남자친구를 두지 않겠다며 연락하고 싶은 걸 열심히 참고 버티다가, "너는 내가 뭐 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라고 말해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거다. 그건 상대에게 "내가 너 연락 하나, 안 하나 두고 보고 있었다."라는 말을 하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저는 절대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전 일상생활을 하는 게 .. 2013. 7. 31.
[금사모] 괜찮은 남자와 골드미스 외 3편 [금사모] 괜찮은 남자와 골드미스 외 3편 오늘은 갈 길이 머니, 바로 시작해 보자. 1. 괜찮은 남자와 골드미스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여자가 남자의 외모, 스펙, 성격, 비전 등을 보는 것처럼, 남자 역시 여자를 본다. 이걸 염두에 둔 채 H양의 사연을 보면, 왜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빙빙 돌리지 않고 바로 말하자면, H양은 현재 결혼상대로서 좀 '별로'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H양은 결혼관에 대해 자신의 상황이 좀 안정되면 그때 결혼을 생각해 본다고 말했는데, 사실 그게 연애할 때 이미 어느 정도는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상대가 H양과 같은 상태라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 청년실업자가 많은 현 상황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너무 H양을 푸쉬하는 것 같아서 미.. 2013. 7. 12.
회사 미팅, 심남이는 잠잠한데 다른 남자가 대시? 회사 미팅, 심남이는 잠잠한데 다른 남자가 대시? 상황설명부터 하자. 사연을 보낸 H양은 얼마 전 회사 미팅을 했다. H양의 회사에서 네 명의 여자가, 다른 대기업에서 네 명의 남자가 나왔다. H양은 남자 1호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당시 남자 1호와 엮이는 듯한 분위기가 들었다는 H양의 주장과 달리, 남자 1호는 연락처를 묻지 않았다. 이쯤에서 일단 하나 말해주고 싶은 건, 미팅 자리에서 장난 좀 같이 치고 단둘이 술잔 몇 번 부딪쳤다고 해서 그게 관심은 아니라는 것이다. 남자에게 장난기가 많거나, 여자가 좀 들이대기만 해도 그런 분위기는 얼마든 조성될 수 있다.(그리고 미안하지만, 그냥 제일 만만해 보이고 리액션을 잘 하는 여자에게 장난을 거는 경우도 있다.) 여하튼 저기서 상황이 종료되었으면 20.. 201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