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336 여자가 궁금해하는 남자의 진심 일곱가지 어제 이사를 한 까닭에 현재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는 상태니, 오늘은 그동안 '매뉴얼'을 통해 다룰 수 없었던 '토막사연'들에 대한 답을 하는 것으로 대신할 생각이다. 언제 한 번 날 잡아서 Q&A 형식으로 진행하려 했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이야. 오, 내 어깨야! moderato(모데라토)정도의 빠르기로 살랑살랑 읽으시길 권한다. 1. 이 남자의 진심은 뭔가요? Q 몇 번 안 만났는데 고백을 하더군요. 그래서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요?"라고 물었더니, "진심 맞긴 맞는데, 나랑 사귀면 힘들 지도 모르겠다. 내가 포기할게."라더군요. 그러더니 며칠 있다가 다른 여자랑 사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 남자의 진심은 뭐죠? A 사연 읽다가 내 손이 오그라들어 버렸다.(진심이 맞긴 맞데 앜ㅋㅋㅋㅋ).. 2010. 5. 25. 군대 전역하고 헤어지자는 남친, 어떡할까? 2년의 기다림 후, 전역한 남친에게 "의무감 때문에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느낄 수 있는 상콤한 기분에 대한 글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멜랑꼴리 하군요. 시장에서 파는 돼지껍데기 볶음을 사다가 막걸리와 함께 먹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이에 달라붙어 쫠깃쫠깃 하고, 식혀서 먹으면 질겅질겅 씹는 맛, 캬아. 아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OTL 우선, 소제목만 소개하겠습니다. 1. 올챙이적 기억을 못할 수 있음을 인정하자 2. 차분하게,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3.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곰신과 군화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별의 징후를 느끼시거나 솔로부대에 막 다시 복귀한 대원들이 읽어도 괜.. 2010. 5. 11.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남자, 완벽 대처법 봄을 지나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며 솔로부대원들의 마음이 다급해 진 것 같다. 2010년에는 꼭 연애를 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월이라는 메일이나, 심남이(관심있는 남자)들은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다 떠나가 버렸다는 메일 등등, 좌절감이 뚝뚝 묻어나는 메일이 꽤 많이 도착하고 있다. 그 중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도착한 사연은 "관심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심남이 때문에 힘들다."라는 거였다. 기본적으로 '관심'을 구별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전 매뉴얼들에서 설명한 적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은 '사연'을 중심으로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남자에 대한 완벽 대처법'을 알아보자. 1. '너 나한테 관심있지?' 라는 떡밥.. 2010. 5. 10. '빈틈없는 여자'라는 말을 듣는 진짜 이유는? 오늘 매뉴얼에서 '빈틈없는 여자'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내 얘긴 아닐 거야...'라며 부정하고 싶어하는 솔로부대 여자대원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너무 차가워 보여서 남들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따위의 립서비스는 좀 접어둘 예정이니 말이다. 물론, 사연을 읽다보면 종종 "빈틈을 좀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대답을 해 주고 싶은 사연들도 있다. 남자사람과 대화를 나누다가 거슬리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즉시 상대를 궁지로 몰아 간다거나,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일에 '자존심이 상한다'며 소개팅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사연 등등, 마음에 '거대한 벽'을 쌓아 놓은 경우 분명 '빈틈'이 필요하다.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겠지만, 오늘은 이 중 가.. 2010. 5. 8.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