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들
그래, 다들 돈 많은 남자 만나서 편하게 먹고 살자. 일은 내가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 그대는 그 돈으로 그간 못했던 효도도 좀 하고, 출산, 육아, 밥벌이, 노후 모두 돈으로 해결하며 여행이나 다니자. 난 괜찮다. 어차피 천재는 노력하는 자에 미치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에 미치지 못하며, 즐기는 자는 장관 딸에 미치지 못하는 세상이니 말이다. "정말 누가 매달 백만 원씩 마음껏 쓰라고 그냥 줬으면 좋겠어요." 겨우 백만 원이 뭔가. 작은 집에 살다보니 간이 작아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왕 쓰는 거 좀 더 써서 한 천만 원쯤 달라고 하자. 그 정도 되면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 '최저가'와도 작별할 수 있을 것이고, 희미해져 가는 기억력으로 열심히 마트 전단지를 암송하시는 어머니의 수고도 ..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