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291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남자, 완벽 대처법 봄을 지나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며 솔로부대원들의 마음이 다급해 진 것 같다. 2010년에는 꼭 연애를 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월이라는 메일이나, 심남이(관심있는 남자)들은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다 떠나가 버렸다는 메일 등등, 좌절감이 뚝뚝 묻어나는 메일이 꽤 많이 도착하고 있다. 그 중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도착한 사연은 "관심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심남이 때문에 힘들다."라는 거였다. 기본적으로 '관심'을 구별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전 매뉴얼들에서 설명한 적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은 '사연'을 중심으로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남자에 대한 완벽 대처법'을 알아보자. 1. '너 나한테 관심있지?' 라는 떡밥.. 2010. 5. 10. '빈틈없는 여자'라는 말을 듣는 진짜 이유는? 오늘 매뉴얼에서 '빈틈없는 여자'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내 얘긴 아닐 거야...'라며 부정하고 싶어하는 솔로부대 여자대원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너무 차가워 보여서 남들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따위의 립서비스는 좀 접어둘 예정이니 말이다. 물론, 사연을 읽다보면 종종 "빈틈을 좀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대답을 해 주고 싶은 사연들도 있다. 남자사람과 대화를 나누다가 거슬리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즉시 상대를 궁지로 몰아 간다거나,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일에 '자존심이 상한다'며 소개팅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사연 등등, 마음에 '거대한 벽'을 쌓아 놓은 경우 분명 '빈틈'이 필요하다.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겠지만, 오늘은 이 중 가.. 2010. 5. 8.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화통화의 기술 지난 시간, 스스로를 '유럽스타일'이라 소개하는 '곱슬남'의 사연을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연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연을 보내준 여성대원이 있었다. 친구들이 저보고 너무 '철벽녀'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들이 쉽게 못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제가 어딜 가든 남자들이 쪽지를 주거나 연락처를 묻거나..뭐.. 그런 적 한 번도 없었거든요. 다른 친구들하고 같이 다닐 때에도 친구들에게는 그런 남자들이 접근하는데, 저한테는 못 오더라구요. 오늘도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 저한테 캔커피 주려는 것 같던데, 못 주고 그냥 가더라구요. 만나서 따끈한 국밥 한 그릇 사주며 토닥토닥 해 주고 싶은 사연이다. 이 사연을 댓글로 비웃는 솔로부대원이 있을 지 모르지만, 여러분 중에 샤워 마치고 거울 보며 "그래도 내.. 2010. 5. 6. 남자에 대해 잘못 알려진 연애상식 BEST3 몇 번 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구에서 맞이하는 공짜 월요일이 또 시작되었다. 지난 금요일에는 마음에 바람이 불어 정신이 소풍 다녀온 까닭에 매뉴얼을 발행하지 못했다. 이쯤에서 몇몇 솔로부대원들은 또, "아.. 나도 콧구멍에 봄바람 좀 집어넣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며 손가락을 집어 넣으면 자꾸 더 속으로 코딱지가 숨어 들어가는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그럴 땐 파지 말고 풀어야 한다. 무작정 탐색하다간 코만 헐어서 아프다. 남자에 대해 잘못 알려진 연애상식, 파도 나오지 않는다면 풀란 얘기다. 오늘은 시원하게 풀어보자. 1. 남자는 관심있는 여자에겐 무슨 상황에서도 연락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위의 소제목과 같은 생각을 하는 대원들은 현재 짝사랑 진행중 이거나 시간의 여유가 꽤 있는 경우가.. 2010. 5. 3.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