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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스스로를 '유럽스타일'이라 소개하는 '곱슬남'의 사연을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연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연을 보내준 여성대원이 있었다.

친구들이 저보고 너무 '철벽녀'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들이 쉽게 못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제가 어딜 가든 남자들이 쪽지를 주거나 연락처를 묻거나..뭐..
그런 적 한 번도 없었거든요.
다른 친구들하고 같이 다닐 때에도
친구들에게는 그런 남자들이 접근하는데, 저한테는 못 오더라구요.
오늘도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 저한테 캔커피 주려는 것 같던데,
못 주고 그냥 가더라구요.


만나서 따끈한 국밥 한 그릇 사주며 토닥토닥 해 주고 싶은 사연이다. 이 사연을 댓글로 비웃는 솔로부대원이 있을 지 모르지만, 여러분 중에 샤워 마치고 거울 보며 "그래도 내가 보통 이상은 되는 외모ㅋ" 라며 즤랄꾸러기의 모습을 보인 적 없는 대원들만 돌을 던지길(응?) 바란다.

읽다보면 쓸개즙이 분비되는 사연들이 참 많다. 특히 남자사람이 이름만 불러줘도 왈칵 눈물을 쏟을 정도로 외로움에 질린 솔로부대원들은 "의사가 보통 가족관계까지 묻진 않잖아요? 그런데 부모님 중에 혹시 당뇨 있는 분 있냐고 묻기도 하고, 커피는 하루 몇 잔 정도 마시냐고 묻기도 하고... 이거 저한테 관심있는 거 아닌가요?" 이런 사연을 보내기도 한다.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라는 얘기에 "저를요?" 라고 대답 하지 말기만을 바랄 뿐이다.

자, 각설하고 오늘은 '전화통화의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매뉴얼 중 '마음'에 대한 이야기는 살짝 심각하게 읽어도 좋지만 '기술'이라는 부분은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하는 기분으로 읽기를 권한다. 읽으며 자신의 실수를 발견할 수도 있지만, 그게 또 당신의 매력일 지 모르니 말이다.

아, 그리고 매뉴얼에 종종 죽자고 달려드는 댓글이 달리는데, 그 댓글에는 그냥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며 넘어가길 바란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은 당연히 다를 수 있는 것 아닌가. 다음 핼리혜성이 찾아오는 2061년에 우리가 지구에 있을 지 없을 지도 모르는데 사소한 일에 목숨 걸며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달려보자.


1. 전화통화에는 6/8박자를 사용하자


음악 얘기 나왔다고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좋다. 라르고 렌토 아다지오 안단테 뭐 이런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아주 쉬운 '셈여림'과 관련된 얘기니 말이다. "셈여림이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이런 얘기를 하는 대원들이 있다 해도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 친절한 무한씨 아니던가.

강 약 약 중강 약 약

대략 이정도의 느낌으로 가는 거다. 대부분 "약 -> 중강 -> 강" 이런 형태로 진행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진행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사랑이 시작되기도 전에 혼자 하얗게 불태울 위험이 크단 거다. 더군다나 컨트롤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전화통화의 횟수나 시간이 줄어들면 걱정이 싹트고, 며칠 연락이라도 안 되면 손톱 물어 뜯으며 핸드폰만 바라보는 상황에 놓이기 쉽다.




▲ 하얗게 불태운 후의 모습 (출처 - 내일의 죠, 허리케인 죠)



사랑에 빠지는 건 쉽다.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만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거나,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찾아오는 감정들로 인해 사랑이 가속화 되는 것 역시 둘의 마음만 맞다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거다. 오늘 만나서 내일 서로를 애칭으로 부르고 모레 함께 여행가는 거, 운전면허 필기시험보다 쉬운 일이다. 정말 '최악의 예'를 들자면, 오늘 밤 채팅사이트에 접속해 몇 시간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짧은 시간에도 '사랑한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거다.

원하던 것이 '가까워 지는 것'이었는데, 빨리 가까워 지면 좋지 않냐고 물을 지 모르지만 그렇게 감정 하나만 붙잡고 달린 대원들은, 그 감정에서 손을 놓는 순간 자신이 어디로 얼마나 왔는지도 모른 채 낯선 곳에서 방황할 위험이 있다. 당신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 이 '셈여림'이다. 그를 자신의 판타지에 빠지게 하거나 전력질주 후 지쳐버린 모습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마음의 고삐를 꽉 잡길 바란다.


2. 당신은 시간표를 가지고 있는가?


전화나 문자를 할 때에는 항상 '상대가 여유로운 시간인가'를 생각하자. 정말 기본적인 거지만, 이런 건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답장이 늦다고 불평하거나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고 방바닥에 동그라미 그리는 대원들이 있다. 특히 남자들은 다른 일을 하며 전화하는 일에 그닥 소질없는 경우가 많으니, 대화가 중간중간 끊기거나 방금 한 이야기를 잘 기억 못한다면 다른 일과 병행하고 있다는 증거다. 나 역시 남자인 까닭에 여자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통화를 하면서 커피 주문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거다. 남자가 다 이렇다는 게 아니고, 이정도로 다를 수도 있단 얘기다.

또 하나, 이미 널리 알려진 '남자들이 TV채널을 계속 바꾸는 이유'와 관련해 이야기 하자면 상대가 이쪽에게 마음을 빼앗긴 상태가 아닐 경우 긴 대화는 '공포'가 될 수 있고, 계속되는 질문은 '스트레스'가 될 위험이 있다. 그렇기에 통화 시간은 성인들이 집중할 수 있는 '15~20분'을 넘기지 않길 권한다. 서로가 이야기를 이어나가서 길어지는 것은 별로 문제되지 않지만, 이쪽에서 대화를 주도하느라 통화가 길어진다면 초과되는 시간만큼 '마이너스'가 될 위험이 있다. 한 주에 영어를 4시간 배워야 할 경우, 시간표에는 하루에 4시간을 몰아서 넣는 것이 아니라, 왜 요일별로 나눠 넣는지를 잘 생각해 보면 답 나온다.


3. 실수하기 쉬운 문자의 사례들


예전 매뉴얼에서 점심시간마다 '식단'을 보내주는 것으로 접근했던 남자사람의 이야기를 한 적 있었다. 그 매뉴얼을 본 어느 여자대원이 남자사람에게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보내준다는 사연을 보내온 적 있다. 답장은 없지만 꾸준히 일기예보를 보내다 보면 가까워지지 않겠냐는 물음이 담겨있었는데, 오늘이라도 당장 그만두길 바란다.

그 쓸데 없는 짓을 왜 하고 있는가? "오늘은 황사라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네요. 조심하시구 좋은 하루 되세요~ ^^" 이런 짓 하면 상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식단문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건 그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 '구실'이었기 때문이지, 막연히 스팸처럼 매일 전송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정도의 정성이라면 분명 감동하지 않을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한국에서 땅을 열심히 파다보면 언젠간 아르헨티나로 뚫고 나오게 될 거라 생각한다면 계속 파도 좋다. '연락'은 '정성'의 문제가 아니란 얘기다.

남자대원들에게 제발 어디서 무료로 제공하는 이모티콘 받아서 보내지 말라고 당부한 것 처럼, 여자대원들에게도 그저 한 번의 대답을 듣기 위한 '아무 의미없는' 문자는 보내지 말라고 얘기 해 주고 싶다. 문자나 통화의 파워는 '만남'의 절반정도 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헐값에 넘기지 말란 얘기다. 짧은 상대의 물음에 MMS로 넘어가는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연결이 안 된다고 '부재중전화'를 3통 이상 남겨 놓는 것은 피하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극단적인 표현'이나 '지나친 감정의 토로'는 피하길 권한다. 전화나 문자를 통해 조금씩 묻어나는 것들이 모여 당신의 '이미지'가 된다. 사실 이건 '성격'과 관련된 부분이라 '알면서도 하게 되는 실수'가 되겠지만, 남자들이 삼척(잘난 척, 있는 척, 아는 척)을 금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조금만 상대가 리액션을 해 줘도 결국 해 버리는 것 처럼 여성들 역시 통화가 길어지거나 상대의 리액션이 있으면 정신줄을 놔 버리거나 '부담녀'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길 바란다.



이번 매뉴얼에서는 '조건반사'부분과 '궁금증유발'부분을 제외했다.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기도 하고, 공식을 세워 '매일 8시 30분에 전화, 8일 후 2일 쉴 것' 이렇게 접근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둘의 리듬을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방법 보다는 '내 생활 돌보기'를 더 추천한다. 당신도 친구나 지인들과 어울리며 '약속'을 잡고, 업무 외에 자신의 취미생활을 가지며, 자신의 삶에 더욱 밀착해서 살아가는 것 말이다. 우리끼리니까 하는 말이지만, 전화를 걸면 시간 관계없이 언제든 연락 가능하고, 만나자고 약속을 잡으면 어디든 나오는 사람은 분명 매력없다. 그 사람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그러한 상황이 그렇게 만들 수 있단 얘기다. 백화점의 한 매장에서 다른 옷들과 섞어 매대에 내 놔서 안 팔리던 옷을, 마네킹에 입혀두었더니 바로 판매되었다는 얘기를 잊지 말자.

소개팅에서 알게 된 괜찮은 남자와 통화를 하는데, 남자도 말이 별로 없고 자신도 주로 듣는 스타일이라 대화진행이 힘들다는 여자대원이 있었다.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 지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그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주제'를 꺼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긴장한 상태에서 무슨 말을 꺼내든 세 마디를 넘지 못하고 또 서먹서먹 한 분위기가 될 것이다. 전화가 오면, 로또 2등에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생각하며 반가움과 기쁨을 표시하자. (1등이라고 생각하면 오버할 가능성이 크니 주의) 뭘 더 찾을 필요 없이 이미 그는 당신의 귀여운 수다쟁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매뉴얼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 싶은 (노멀로그에 공개되어도 좋은)주제들은 normalog@naver.com 으로 보내주시길 바라며 개별 메일 상담이 아니라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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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c2010.05.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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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지만 사연에 백프로 공감가는군요
요즘 너무 마음에 드는 제인생 최고의 여자를 만났습니다.
연락을 하며 설레는 첫데이트도 하고 첫데이트날 몰래 핸드백속에 머리핀을
넣어주는 간지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하고 기분이 않좋다는 그녀를 위해 초콜릿
을 깜짝 선물하고, 노래 연습하는 그녀를 위해 병원에서 목에좋은 약을 처방받아 건네주기도 하며, 감동+자상+애교 3종세트를 선물하며 지내는 요즘입니다.
근데 무한님 글을 보니 제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그녀는 이제 문자로 하트도 보내고 너무 빨리 헤어져서 아쉽다는 둥 제가 ㅂ ㄱ ㅅ ㅇ 라고 보고싶어 라는뜻으로 문자를 보내자 나두♥라는 후덜덜 떨리는 문자를 보내주기도 합니다만 우리가 사귀는 것인지 아닌지 애매 모호합니다.
전 하트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 _-;;)생각 하는데 그녀는 아닌듯 제가 아는 다른 형한테도 하트는 뿅뿅 날리더군요. 무한님 글을 보며 뒤돌아보니 우리가 만난지 2주밖에 안됐더군요..그동안 너무 빛의 속도로 달려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밀면 밀려나갈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부담남이 되지 않도록 무한님 글을보며 열심히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한님 글보면서 연애고수 다되어갑니다...겔겔겔

금성에서온여자2010.05.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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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죠, 허리케인죠 그림과 글의 매치가 굿이라는,, ㅋ
어제 하루 쉬어서 그런가 월요일 같은 목요일이네요.
잘 읽고 가요. ^^

하늬바람2010.05.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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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는 문자..
답문 오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한테 종종 써먹는 멘트라지요.
답문 차단. ^^;;

뜨끔합니다. 미안해요.

흐렸던 날씨가 점점 개고 있네요.
맑게 개인 날을 기다리며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응?)

이따만큼2010.05.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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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내일 있을 시험공부하며 자기관리를 해야하는데....
요기 노멀로그 자꼬 들어오게돼요...ㅠ0ㅠ
언제쯤 새글이 또 올라올까~ 저 중독인가요;

레이저 눈빛2010.05.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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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보내세요 ㅋ..
어쩐지 연락 안되더라..

여린맘동호회회원 ^^2010.05.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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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구나....^^;;;
지나간 실수를 무한님의 글로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아가고 있네요...
지나간 똥차에게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새로운 세단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할렵니다..... 다시는 실수 하지 않으리 ~~~~~ ^^

화이트오팔2010.05.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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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드뎌 솔로탈출을 했습니다.ㅋ
목소리만 들어도 마구 떨리고
문자를 주고 받을땐 제가 미소짓고 있는걸 느낍니다.
유머가 살짝 가미된 닭살 멘트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살짝 오바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ㅋ

ㅋㅋ2010.05.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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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부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본앵2010.05.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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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매뉴얼 2번에서 절대 하지 말라는 '일기예보' 를 두달간 했었던 적이 있어요.
물론 그 사이에 문자만 한 것은 아니고; 태평양같이 많은 사정들이 있었지만 결과만 놓고 보자면 제가 두달동안 매일 아침 날씨를 문자로 보내 주었던 그 사람은 지금 제 남자친구가 되어 곁에 있답니다.

무한님 글이 틀렸다는 태클이 아니구요~
혹시 난 이미 틀렸구나 하고 좌절하시는 분들은
사랑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걸 잊지 마시고
다시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ㅎㅎ^ㅡ^

준비하기2010.05.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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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패했었더랬죠.ㅋ
근데..정말 사람마다 다른것같긴해요..

전 누군가가 그렇게 해준다면 좋을거같은뎅..
아직까진 없네요....호호호

암튼, 츄카드려요~~

미소천사2010.05.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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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약중간약약...다음에 오시는 그분(응?)께 꼭 실행해봐야겠습니당~
근데 대체 언제쯤 오시려는지..요즘 기억력 감퇴로 인해 늦게 오시면 무한님께 배운거 다 까먹은 다음일텐데요;;
암튼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려용~♡

2010.05.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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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키키2010.05.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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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글이 올라오다니
아 신납니당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연애에서 실패했던 이유눈
오늘의 매뉴얼을 지킬 수 없었기 때문이겠죠(정말 지킬 숭 없었어요
첫 연애였거덩요.ㅠㅠㅠㅠㅠ)

각설하고....
조만간 소개팅이 있는데 어떡하면 얘기를 재밌게 할 수 잇나
그것밖에 요즘 생각이 안나네요ㅋㅋ
누군가 소개팅 성공비결을 리플로 달아주실 수 없나요???
이런 글은 어디에 남겨야하는지 몰라서..ㅠㅠ

수박껍데기2010.05.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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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비슷하게 만난후 다음날 문자 보내주더니.. 그이후에 간단한 문자 주고받고.. 2주후에 만나자는 약속까지 잡았는데..
바쁘다고 약속취소한 후로는 잠잠... ㅠ_ㅠ
먼저 문자보내면될걸 자존심이 상하는것같고..
혼자 막 상상의 나래가 끝없이도 펼쳐지네요..
무한님 말씀처럼 저의 생활에 충실하면서 기다리는게 낫겠죠?
몇주 후면 그 사람 생일인데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 한통 날려주고..
그래도 없으면 이대로 끝인가 (응?) ㅠ_ㅠ

애정결핍잉여인간2010.05.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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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_O

素晴らしい~~~

이라이저2010.05.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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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상반되는 결과를 적어주신 덧글들과 제 경험을 플러스해서 정리해보자면
이미 호감이 있는 사람은 약간의 오버나 실수라도 뭐든지 좋게 보이고
호감이 없는 사람이 자꾸 들이대면 부담스럽고 무섭고 그렇더군요.
즉, 호감이 저 모든 연애법칙을 무시하기도 한다는것.

그럼 호감이 어떻게 생기느냐면...
외모가 전부라고 할순 없겠지만 절대 무시하지 못할 사항이니 가능한한 꾸미고..
뭐 외모지상주의가 어쩌니저쩌니 투덜거리면서 방안에만 틀어박혀있어봐야 바뀌는건 없으니 할수있는만큼이라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감가는 사람에 대해서 또하나 바비킴이 부른 CM송이 생각나네요.
"자신있고 솔직한 그대의 모습이 아리따워~"
ㅋㅋㅋ
모두 연애 성공하시길!

새싹2010.05.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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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호감없는 사람의 행동들은 부담스럽죠~

호감가는 사람이 되기위해

자신있는, 아리따운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빨간사과2010.05.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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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얘기지만 전에 남친을 메신저에서 서로 안지운 상태인데,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라 그런지 닉네임이 바뀔때마다 가슴이 철렁~ 하네요
왜그런걸까요..... 맘은 접었는데 말이죠~

아이씨! 그냥 바로 지울껄 그랬어요

아자~2010.05.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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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것같아요.
계속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것은...
깔끔한 정리를 위하신다면...
하루 빨리 지우시는게...
물론 세월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지만...ㅋ

롤롤2010.05.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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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직장에서 밤늦게 일하면서 무한님 글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ㅋㅋ 일년여 전 부터 드나들었지만 매일 업뎃을 체크할만큼 광팬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무한님 글의 매력에 푹 빠져있답니다. ㅋ

딱히 연애에 지도가 필요한 시기는 아니지만 (결혼 준비 중^^) 그래도 읽으면서 아 나도 한땐 저랬지 하는 생각에 공감도 가고, 무한님의 글 자체가 재밌기도 해서 매일 챙겨봅니다. 물론 연애 메뉴얼뿐만이 아니라 다른 글들도 읽고 있답니다. ㅎㅎ

포토샵에서 큰 파일 로딩시키며 짬짬히 읽는거라 매번 여유롭게 댓글을 남길 순 없지만 그래도 항상 추천은 팍팍 하고 있으니 (광고도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눌러봅니닼) 계속계속 주욱~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파니파니2010.05.0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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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 글 보고 공감 많이 했답니다
얼마 전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느꼈는데
남자분이 공짜로 받은 이모티콘 문자 계속 날리시고,
기상예보 매일 하시고, 식단얘기만 내리
문자로 보내다 보니 너무 질리고 제가
할 얘기가 없어지더라구요. 더 부담스러워지고,,,,
차라리 저에게 질문이라도 건네셨음 덜할텐데ㅠㅠ
잘 읽고 갑니다

시져2010.05.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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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전에 좋아하는사람한테
짧게 온 문자에
혼자 길게 답장해주고......
부재중전화는 5통남기고...
이런적이있는데..... 에거거ㅓㄱ거 ㅋㅋ

안국이린2010.05.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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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어머머 왠일입니까 ㅋㅋ
절 좋아한다했던 오빠가..딱 저랬음..-_-;;
방학때는 삼시세끼마다 밥챙겨드세요~라는 문자 날려주다가
개강할땐 아침마다 일기예보 해주지를 않나..
첨엔..진짜 나 많이좋아해서 이러나 싶었는데 정말 무한님말대로
나중엔 별 신경도 안쓰이고 심지어 문자함에 가득 차는게 너무
짜증나서 보내지 말라고해도 계속 보내길래 결국
스팸으로 넣어놧더랬죠;;
이건뭐 답장을 바라는 문자도아니고 인터넷어디선가 보내는 이모티콘
문자....한두번은 좋겠지만 매번그러면 짜증납니다 ㅋㅋㅋㅋ

이런글은2010.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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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야 .... 이건 혁명이야 ㅠㅠ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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