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291 남자에게 먼저 반한 여자가 꼭 지켜야 할 것들 드라마 에서 커피에 버터를 넣어 먹는 것이 엄청 인상깊어서, 집에 없는 버터 대신 마요네즈를 넣었다가 -성분이 비슷할거라 생각했다- 토할 뻔 했다는 얘기는 접어두자.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번 주말도 혼자 펼친 상상의 나래에서 설렘과 좌절을 반복할 솔로부대원들을 위한 매뉴얼을 작성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짝사랑에 대한 매뉴얼은 이미 한 번 이야기 한 적 있으며, 그 매뉴얼에서는 와 을 어떻게 분간할 수 있을 것인지를 살펴봤다. 꼭 짝사랑이 아니더라도, 이제 막 알아가는 사이지만 이쪽에서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경우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이미 낚시바늘 물고 있는 듯 내 마음을 내 마음이라 부르지 못하는 상황, 도대체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 이번 매뉴얼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1. 당신의 조울증을 집어치워.. 2009. 12. 19. 군대 간 남자, 여자친구에 대한 심리변화 1부 아미누리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고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라, 해당사항이 없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군대에서 상황별로 변해가는 심리상황이 어떨지, 그 시절 그 남자는 왜 전화 한다고 해 놓고 전화를 안 했는지, 이제라도 알고 싶으시다면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춘합니다. 근데 요즘 계속 충청도에 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미친듯이 들고 있는데, 이건 병인가요? 마음이 그쪽에 가 있어서 그런지 접하게 되는 것들도 대부분 충청도 사투리만 눈에 들어오고, 어디 강좌가 있으면 돈 주고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고 싶은 심정입니다. 네, 그냥 그렇단 얘깁니다. 본문 약간과 링크 걸겠습니다.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곰신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남자친구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2009. 12. 17. 연애경험 없는 남자들의 공통적인 문제점 Best 5 공부와 결혼했다는 일부 솔로부대원들은 논외로 하고, 오늘은 ASKY(안생겨요)라고 소리치는 솔로부대 남자대원들의 문제점을 짚어보도록 하겠다. 매뉴얼을 읽다 자칫 울컥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으니, 심장이 약하거나 장이 안좋은 솔로부대원들은 읽지 않아도 좋다. 문제점만 들추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솔루션들을 제시할 생각이니 뜻이 있는 그대에게 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자, 그럼, 오늘도 똥꼬에 힘 바짝 주고 읽어 보도록 하자. 1. 나 자신을 모르는 것이 문제 남의 외모를 이야기 하는 것에는 대단히 야박하면서, 자신의 외모에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관대한 사람들이 있다. 외모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 여자를 보고 된장녀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정작 자신은 한 달 월급보다 비싼 DSLR.. 2009. 12. 10. 남자들이 연애하면 힘들어지는 여자유형 세 가지 혹자는 말한다. "여자는 많이 만나볼수록 좋다."라고. 하지만 "밖에 나가서 싸우면 너도 때려" 라는 말을 뒤로 한 채 오늘도 쌍코피 흘리며 들어오는 솔로부대원 남성대원들이 보인다. 주유소에서는 오늘도 "이만원이요"를 외치면서, 그녀가 보러가자는 겨울바다는 출혈이 커도 일단 지른다. '1박 2일'의 부푼 꿈을 혼자 꾸며 말이다. 현실에선 김밥천국에서 천오백원짜리 김밥을 먹지만, 그녀를 만나면 송아지 스테이크도 썰어야 하고, 그녀에게 들려줄 재미있는 이야기도 인터넷을 뒤지며 찾고 있는 것 아닌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선 빵빵 터지는 리액션을 보여주던 그녀가, 집에 돌아가면 연락두절 되버리는 상황의 반복이더라도, 잊어야지, 할 때쯤 날아드는 그녀의 문자를 두 손으로 꽉 잡은 채 매달리는 모습, 이젠 그 손을 놓.. 2009. 12. 8.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