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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말한다. "여자는 많이 만나볼수록 좋다."라고. 하지만 "밖에 나가서 싸우면 너도 때려" 라는 말을 뒤로 한 채 오늘도 쌍코피 흘리며 들어오는 솔로부대원 남성대원들이 보인다. 주유소에서는 오늘도 "이만원이요"를 외치면서, 그녀가 보러가자는 겨울바다는 출혈이 커도 일단 지른다. '1박 2일'의 부푼 꿈을 혼자 꾸며 말이다.

현실에선 김밥천국에서 천오백원짜리 김밥을 먹지만, 그녀를 만나면 송아지 스테이크도 썰어야 하고, 그녀에게 들려줄 재미있는 이야기도 인터넷을 뒤지며 찾고 있는 것 아닌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선 빵빵 터지는 리액션을 보여주던 그녀가, 집에 돌아가면 연락두절 되버리는 상황의 반복이더라도, 잊어야지, 할 때쯤 날아드는 그녀의 문자를 두 손으로 꽉 잡은 채 매달리는 모습, 이젠 그 손을 놓아야 할 때다.

여성대원들을 대상으로 어제 발행한 [여자들이 연애하면 힘들어지는 남자유형 세 가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상대가 나에게 관심을 좀 보였다고 해서 그것을 어떻게든 이어보려는 노력은 조증과 울증의 원인이 되며, 늘 강조하듯 좋은 동생이나 친구가 많아질 경우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1.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학교에는 선배 오빠, 동호회에는 동호회 오빠, 교회에는 교회 오빠, 저건 누구냐 했더니 동네 오빠, 남성의 수명이 여성보다 짧은 이유를 좀 알 것 같다. 아는 사람 많고, 대인관계 훌륭하며, 좋은 사교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결코 나쁜 일은 아니겠지만, 그녀의 '아는 오빠' 또는 '아는 동생'이 많을 수록 당신의 탈모는 급격히 진행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좋은 친구나 오빠동생으로 남녀간의 우정을 가질 수 있는가, 에 대해선 지난 매뉴얼에 이야기 했으니 오늘은 접어 놓도록 하고, 그 '우정'의 관계가 무너지는 '시발점'를 살펴봤을 때, 대략 남자가 7 여자가 3 정도의 작용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남자가 더 나빠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대를 잇기 위한 본능이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좀 인정해 두도록 하자.

자, 엄마도 아가씨 때에는 인기 많았다는 이야기 역시 엄마의 판타지임으로 부정하기 보단 소중히 간직하고 계실 수 있도록 지켜주고 나면, 가지 많은 나무가 보일 것이다. 물론, 아는 남자가 많은 여자를 무조건 경계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녀의 동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한 밤중에도 술 마시자면 휴전선 남쪽으로는 어디든 달려가는지, 그녀의 하루에 핸드폰은 몇 번이나 우는 지를 유심히 보라는 얘기다. 쉽게 말해, 그녀가 어장관리자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상대가 미니홈피를 한다면 미니홈피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어장 안의 물고기들은 대부분 미니홈피로 몰리는 법이다.

그렇다고 그녀에게 직접 물어보진 말길 바란다. "아는 남자 많아요?" 라든가, "문자 누구한테 온 거에요?" 같은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대원들이 있을까봐 노파심에 하는 얘기다. 그녀가 어장관리중이라면 절대 사실을 말하지 않을 뿐더러, 남자에게 "아는 여자가 많을 것 같은데요?"는 칭찬 비슷하게 들리지만, 여자에겐 그닥 칭찬으로 들리지 않을테니 말이다.


2. 당신의 지갑으로 감당이 안되는 여자


문제는 상대의 허영심이다. 주제를 모르고 분수를 모른다면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상대와의 만남을 진지하게 재검토 해 볼 필요가 있다. 밥은 굶어도 명품을 사야겠다는 상대가 혼자 지낼 때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상대의 명품을 위해서 당신도 기아체험을 해야 한다면 결코 유쾌하지 않을 것이다.

지인중에 '한정판'에 목숨걸며, 남들이 아직 갖지 못한 것을 미리 손에 넣는 것을 '우월감'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사람이 있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나보고 양주를 사달라길래 "니가가라 하와이" 라고 해준 뒤 두 번 다시 볼 일이 없었지만, 자신의 소지품과 능력을 혼동하는 사람을 '아는사람'으로 두고 있기도 피곤한데, 연인으로 두기에는 두 말 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꼭 된장녀나 허세녀에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방법으로, 그녀와 세 번 만났는데 그녀가 데이트비용으로 부담한 금액이 제로라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길 바란다. 당신은 그녀와 연인이 되고 싶은지 몰라도, 그녀는 당신을 지갑처럼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 있는.


3. 글루미 선데이 찍고 있는 여자


이건 좀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미니홈피는 마치 우울증 진단서 같고, 세상을 보는 시각은 언제나 부정적이며 거기에 술을 복용(응?)하는 여자라면 일단 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녀에게 보호본능을 자극받을 수 있겠지만 그녀의 외로움은 당신이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녀의 상태는, 류시화 시인의 시집 제목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의 상황이란 얘기다.

그녀에게 외로움에 질릴 시간을 조금 더 준다면 그녀는 외로움의 바닥을 치고 올라올 것이다. 섣불리 연애를 시작했다간, 작은 다툼에도 그녀는 탈수증에 시달릴 정도로 눈물을 뿜으며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노래가사를 미니홈피에 적기 시작할 지도 모른다. 당신은 그녀에게 TV같은 존재가 되어선 안된다. 당신과 있으면 생각없이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은 시간을 보내지만 다시 혼자가 되면 상처가 더 아파질테니 말이다. 과거의 사랑 얘기를 늘어놓거나 자신의 짙은 어둠을 꺼내 당신에게 들려준다면, 그대 잠시 템포를 늦춰도 좋다.

물론, 방법은 있다. 당신이 그녀의 무지개가 되는 것이다. 비가 그치면 일곱색깔로 그녀에게 윙크하는 무지개는 그녀가 회색빛 공간에서 걸어 나오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당신이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 무지개가 된다는 것은 그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각오가 필요한데, 시간이 지나면 억울한 생각도 들고 도무지 나아질 것 같지 않아 포기할 지도 모른다. 그럼 또 그녀는 백만볼트의 충격을 받은 피카츄 처럼 장판에 동그라미를 그릴 위험이 있다. 주변에 그런 여자사람이 있다면, 노멀로그를 소개시켜주는 것 만으로도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댓글을 달다보면, 어느새 재활에 성공한 커플부대원이 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어제에 이어 연애하면 힘들어지는 이성의 유형을 살펴보았다. 사실, 앞서 말한 여자의 경우든 아니면 이번에 이야기 한 남자의 경우든, 그 힘들어지는 이유가 왜 상대에게만 있겠는가. 그것은 상대의 허영을 채워주려는 내 발악 때문일 수도 있고, 그에게 내 전부를 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표시를 세워둔 것은 그대가 희망고문에 힘들어 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며, 어장에 자기 밖에 없는 줄 알고 힘차게 뛰노는 자빠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위에서 말한 여성의 유형이 저주처럼 계속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아는 오빠 투성이의 여자사람은 그 수 많은 일촌평의 덧없음을 깨달을 수 있고, 술 마시며 웃고 떠들어 봤자 망가지는 건 위와 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지금은 허영심이 가득 찬 여자사람이 있다고 해도, 명품을 들고 입고 신는다고 자신이 명품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변할 수 있다. 글루미 선데이 찍고 있는 여자사람은 외로움의 바닥만 치고 올라오면 되는 일이고 말이다.

같은 도로를 지나는 사람이라도 어느 시간대에는 쌩쌩 달릴 수 있으며, 러시아워에 걸리면, 평소 몇 분안에 지나갈 수 있는 길에 몇 시간을 뿌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이성을 바라볼 때, 개념이 있고 없고를 생각하는가? 개념의 기준은 당신인가? 만약 상대가 좀 모자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이 채워 줄 생각은 없는가? 사랑은 완성된 조각상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다. 그건 장식일 뿐이지 사랑이 아니다. 당신의 모난 부분과 그녀의 모난 부분이 조금씩 깎여 나가며 완성되는 것이다.



▲ 추천은 당신의 마우스 클릭과 손가락 버튼이 만나 숫자가 올라가는 것이다.


▲ 모자란 추천을 당신이 채워 줄 여유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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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jin2009.12.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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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댓글 남기네요. 항상 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3번째와 비슷하네요. 사귄것도 3주, 헤어진지도 한 3 주 됐네요. 그녀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 안됐고 요즘 해결해야 할일도
많고, 건강도 좀 안좋아진게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아주 바보 같다는거 알면서도 기다려보려구요... 기다렸다가
비가 개이면 무지개가 되보고 싶습니다. 아니 되려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는 제게 행복을.. 밝은 햇빛을 비쳐주었으니까요. 아마 먼 훗날 웃겠지요, 후회하겠지요.. 이제 나이도 30대 중반인데... 뭐 그럼 어떻습니까. 남자답게 사랑하다 남자답게 살다 가는거죠. 맨 마지막 여자는 정말 평생 죽도록 사랑하다 가고 싶네요.

칙칙하고 구질구질한 댓글 죄송합니다. 그녀에게 제가 기다린단 사실을 어딘가에 남기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들어와서 이 글을 볼리가 없으니까요..

@.@2009.12.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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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가 무조건 데이트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마인드, 고마워할줄 모르고, 자기 분수 모르는 여자가 연애하면 힘들어지는 타입이라는 거지
형편이 넉넉히 되서 명품을 구매할 만하고,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계속해서 지불했어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는 정도 예의가 있는 여자사람이라면 해당사항 없는 거 아닌가요~

흔히들 얘기하는 밥먹으면 커피 한 잔 정도는 사는 센스, 영화보면 음료수 정도 사는 센스를 말하는 거죠.
그리고 그런건 '센스'라는 거지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정석도 아니고 의무도 아니죠.

남자분들은 단순히 지갑에서 나가는 돈 한두푼이 아까워서가 아니라고 생각할텐데 말이에요. 아니면 정말 어떤 여자사람과의 만남에선 돈 한두푼마저 아까울 수도 있겠지요.

남자분들이 무슨 '이 여자봐라? 내가 3번 연속으로 샀는데, 밥 한번 안 산단 말이지?' 벼르면서 여자를 만나겠어요~?
무조건 남자가 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낼 수도 있는 것이고, 여자가 낼 수 도 있는 거지요.

예전에 어떤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남자들의 1:1개념은 여자들과는 조금 달라서, 본인이 한번 밥사면 여자 쪽에서 한번 밥 사야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밥값을 냈어도 여자가 고마워하면서 커피 한잔을 산다면 그것도 1:1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런 데이트 비용 문제는
처음부터 다짜고짜 '나를 위해 쓰는 데이트 비용이 아까워? 쪼잔한 남자들..'이런 식인게 아니라,
여자사람의 됨됨이가
사랑하면 아까울 것도 없을 남자에게 '아깝다'고 느껴질 때, 남자에게 '쪼잔한'마음이 들게 된다는 거에요.
그럴 만한 그 정도의 여자니까요.
남자를 지갑으로 아는 것이 잘못된 생각인 이유는 여자를 지갑으로 아는 것이 잘못된 생각인 것 과 같죠.

결국 자신에게 해당사항없음에도 잘못해석하시고, 발끈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방문자가 늘어날 수록 무한님에게 있어 이 블로그가 글쓰는 즐거움 그 자체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될까봐 애독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하나의 연예논리를 내세워 모든 이들을 아우르자고 쓴 글도 아닐테고, 남자여자 편가르기 하자는 글도 아닌데 말이에요~

삽질마왕2009.1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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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봤습니다~
오늘따라 곡해하며 보신 댓글이 많군요~
웃자고 한얘기에 죽자고 덤비지않았으면...

합격2009.12.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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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나서 솔로로 남는 건 참을 수 있습니다
제가 여자라도 저같은 남자와 사귀고 싶지 않을 것 같으니까요

그치만 가장 후회가 될 때는 가만히 손놓고 지나가버릴 때입니다

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후회 하기 싫어요


도와주세요

amyormen2009.1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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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그리고 제3자가 님을 직접 보지 않는한 제대로 평가하긴 어려워요. 님은 자기가 생각해도 별로라고 볼수있지만 3자가 보기엔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일수 있구요...

더구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사랑받긴 더 힘들거예요. 푸념할시간에 거울한번 더보고 한번 더웃는 연습하고 그러면 조금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일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

상담은 블로거님께..

드자이너김군2009.12.10 1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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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제가 연애하던 시기에 알았더라면.. 그렇게 방황했던 날들이 조금은 줄어 들었을텐데..ㅠㅠ

니가가라하와이2009.12.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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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라 하와이.....풉....
빵 터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2009.12.1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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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아는남자 많은여자는 위험? 이건 좀 오버아닌가요? 요즘 일 안하는여자없는데...?결혼하고 맞벌이해야 앞으로닥쳐올 시대는 그나마 먹고산다고들하죠.같이 살려면 맞벌이도 해야할텐데 그런거의식하면서.. 꽁기꽁기하시다가는 여자 집에 들어앉혀야 안심하실려나요? 저만해도 주방설계일하면서 현장소장님들부터해서 동료,학창시절 같이 그림그리던 친구,그리고 현재의 거래고객 과거에 캔슬된고객등등,,,뭐암튼 남자분전화만 20번 넘게 오는경우도 있었는데 글쓴님같이 생각하면 피곤하죠 솔직히.
2번째 사치? 페라가모이쁜 구두하나 신어보는거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경험해보고싶은 로망아닌가요? 여자들이 그런거 좋아하는건 남자들도 그런남자 많잖아요 심미안이 좀 예민한남자들도 자동차나 신발브랜드 따져가며 자신감을 고취시키는차원에서 투자하고. 페라가모 몇년산이고 이런 얘기하면서 구해서 신고 그러던데 그런건 남자든여자든 당사자가 심미안이 있고 예민해서 그런경우도 많아요. 저도 루이비통백하나 집에있습니다만 전담배같은거 안피우는대신 그런짜투리돈 조금씩 돈모아서 샀어요.그런게 뭐가 나쁩니까. 솔직히 명품이니하는제품들 박음질도 훨씬더 튼튼하고 제품질도 차이가 많습니다.소비에관한건 그사람의 가치관의 차이일뿐.글쓴님이 갖고있는 상황의 소비규모스케일을 전체 여자분들한테 주장하시는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사람마다 소비성향은 다 다릅니다.다른건 다 아끼고 꼭 사고싶은건 제대로 된걸로 사는 사람도 있는데 명품좋아한다고 곤란한 스타일이라는 식으로 말하는건 좀 깝깝하네요.심미안이없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당신이 돈으로 커버가 안되는 사람이면 노라고 하는거고 커버가 되고 별상관없는 분이시면 아돈케어 하시겠죠.다만 그렇게까지 사주셨다면 여자의 외모등등에 호감이 있으셨거나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주시는동안 가만히있다가 관계가 끝날즈음 아쉬운소리 하시는건 응당의 뭔가를 바랬다고(?)추측이드는건 왜일까요.

3.우울해보이는 여자는위험? 이글이야말로 빵꾸똥꾸 같은글이삼
님의 논리대로면 염세주의자가 평소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는경우가많죠.
성향을 예로들면 뭐 신해철(?)씨같은 사람.그런성향의 비판적인관점에서 사물을 평가하는사람들이 사실은 리얼리스트라서 현실이 눈에 너무 크게보이기때문인 경우도있죠.그렇다고해서 그사람이 세상에서 사랑을하기에위험하다거나 연애대상에서 제외당해야할 이유는 없다고봅니다.찌질함을 자랑하는 여자도 좋은인연만나 철들면 사람이 바뀌고 행복해지듯이 남자도 지금 우울해보이고 상처받아 외롭지만조금씩 연애를하고 사람을 사귀면서 변하게됩니다.아예 우울해보이는 인상을 가진 남자/여자는 어떻게 합니까? 그사람은 성형이라도 해야합니까?그럴필요 없습니다. 그냥 징징대고 보챌때 옆에서 오히려 "혼자서좀 잘해봐봐봐,넌 할수있어" 하고 받아쳐줄 남친/여친이 힘든시감을 같이보내고 더욱 애틋한 사이가 되어가는 커플도 주변에서 많이봤습니다.아예 우울한 상태거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여자들이 현실을 너무똑똑히 직시하는게 무서우신지도 모르겠습니다.때론 행복을 즐기는표정을 하는것보다는 불행을대비하는 마음으로 사는게 나을수도있습니다.긍정적인게 절대 다가 아니라고 생각드는 요즘입니다.긍정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않으니까요.차라리 현실적인 시선을가진 똑부러진여자들이 일도잘하고따라서 돈도 잘들어오며 위험에대한 대처도 빨라서 배우자가 와이프덕보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우울까진 아니라도 염세적이거나 비판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생활력이나 경쟁력이 높아 맞벌이해서 가정꾸리도 괜찮고 같이살기에 괜찮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봄구름2009.12.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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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라는것과 비관적이라는건 생활방식이나 여러면에서 큰 차이가 있죠, 저는 아는오빠 많은 여자라서 그냥 이글에는 입다물고 있었습니다만, ㅎㅎ
나는 뭘해도 안될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둔 사람의 고통은 정말이지 겪어본 사람들만 알수 있어요! 그렇게 사랑한것 또한 사랑이었겠지만, 또 그렇게 결혼해서 잘 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무한님 말은 그 결실을 얻기까지 고생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명품좋아하는 건, 명품이라고 탁 박아서 얘기하는것보다, 전 사실 명품좋아하지만 오히려 제친구들이 이에 해당되더군요, 명품 만년필이랑 디자이너 수공노트 샀다고 자랑하면 '그걸 왜 니돈주고 샀느냐'고 혀차는 친구들이 가끔 있죠, 가치관이 달라서 자주 만나지는 않습니다만... '아는 오빠'에게 본인은 비싸서 사지도 못할것 사달란 말 잘하는 여자분들 분명히 있어요, 이글은 그런걸 지적하는거겠죠,

전 뭐 아는오빠님하는 워낙 많아서 사회생활하다보면, 이라고 핑계대기도 그저 남친님께 송구할 뿐입니다만, 여러 설전들을 보아하니 확실히 그 경계는 모호하군요.
이러다 차이면 아는오빠분들의 경계를 엄격히 하고 그러다 또 차이면 또 줄여나가고 그러다보면 타협점이 있으려나요 ㅠㅠ

2009.12.2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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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격한 댓글이 많네요.
어린 중생으로선 무섭습니다...
결국, 잘된 후일에 돌이켜 보면 괜히 부끄러워질 한때의 과한 감정.......
조그만 점 하나에 갇혀서 세상이 온통 검다고 생각하진 말았으면 해요.

아쉬운넘2009.12.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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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쉬운 사람이 돈을 쓰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여자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아쉬워 할경우에 절대로 잘 될 경우가 없다는것으 알기 때문이겠죠...데트비용은 남자가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런건 괜찮다고 봅니다만..
만나다 보면, 친구 남자친구는 가방을 사줫다 더라..옷을 사줬다 더라..마시지 쿠폰을 끊어 줬다 더라..부럽다. 여자는 허영이 생명인데, 나는 친구만나면 할 말이 없다...로 가면 좀 진땀이 흐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 발자욱 더 나갑니다.
친구 몇몇은 남자친구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밥먹을때, 친구들에게 '우리오빠가 사는거야..'하면서 밥을 산다..
이 대목에서는 딸꾹질이..

알뜰하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적금 부으면서 잘 살던 남자가, 여자 사귀면서, 저러한 콤보에 말려들어서, 적금 해약하고,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이쁜여자들을 차지하기 위해서 남자들이 벌이는 암투의 결과일 것입니다.

무한님의 로그에 가장큰 문제점은 '이쁜여자를 사귈려면..'이라는 전제가 붙어있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대중적인 블로그이니..아무래도 그래야 하겠지만..

공감ㅠ2009.12.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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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공감입니다ㅠ
개인적으로는 자꾸 자기가 다른남자에게 멋있다고하면 기분이 어떠냐는등...
그런거 물어볼때 정말피곤하더라구요..
몇번 그러다보면 진심으로 혼자있을때가 편해져요..;

다람쥐2009.12.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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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ㄲㅁ2010.01.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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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선데이에서 폭소
이해할수 없는 글루미 선데이 유형

ㅋㅋ2010.01.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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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연애 연재를 클릭하면 무한님의 블로그가 떠서 이것도 인연이다 싶어 구독하고 갑니다... 구독같은건 신문조차도 안하는 사람이라능 ㅋ
무튼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언젠가 저도 상담메일을 적고 있을지;;;

ㅋㅋ2010.01.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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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진짜 책 사고 싶은데..?

소담2010.01.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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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동감하고는 댓글을 못 써서 이제라두 써요~ ㅋ
세 가지 모두 정말 여자사람으로서 별루죠-_- '여자' 대신 '남자'로 대입해두 싫으네요~같은 여자이지만 특히 2번은 절대 이해 안 간다는!!
여자사람을 사귀기 위해 차가 있어야 한다는 남자동기들 얘기를 듣고, "그건 '너'가 아니라 '차'와 사귀는 거잖아!"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이라 지하철로 못 가는 곳 없는데, 왜 굳이 차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요(20대부터 가입한 짠돌이 까페에서 차는 아기 낳기 전까진 NONONO!! 이 원칙이 넘 귀에 박혔는지도;;;)
무한 님 블로그의 글 읽으면서 점점 느끼는 건데요~ 전 제 자신이 정신 똑바로 박혀 있고, 가치관 올바른, 괜찮은 여자인 게 참 자랑스러워요~~ 이런 괜찮은 여자인데 깜찍(?)하고(으응?-_-) 청글에다(ㅡㅡ;) 매력까지 넘치니(퍽!) 주위에서 다들 제가 남친 없는 게 절대 이해 안 된다고 하지요~~ 우하하하하. 그치만 괜찮아요. 전 혼자라도 밝고 즐겁고 유쾌하게 하루하루를 지내니까요~~ 이케 지내다 보면 올곧고 괜찮은(꼭 저처럼!!!) 멋진 남자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금욜인데 오늘도 야근모드고, 눈 오면 주말에도 출근해야 한다고 하고, 이번 주는 지독히 길고 힘들고, 그래도 난 눈은 안 쓸러 나가서 다행이지만 주말 출근은 하기 싫고, 하튼 그래서 정신이 나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봐2010.01.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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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저는 혼자 글루미선데이를 찍고있었군요..
하...
미안하네..

지해2010.0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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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글정말 잘쓰세요 어쩜 이렇게도 통찰력 있으신지..
많은 감동과 위로 받습니다.

딸기요거트2010.02.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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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감당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군요.

무도리2013.03.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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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참으로...... 멋지네요~~~~ㅎㅎㅎ

청춘은 유한하다.2019.09.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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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선사해준 그대에게 박수를!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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