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보기54

떠보다 망치는 연애, 대표적인 경우들 정신 차릴 수 있게 욕이라도 한 마디 해달라는 사연이 왜 이리 많은 지 모르겠다. "조카 크레파스 18색이야." 아, 이런 욕이 아닌가?(응?) 아무튼, 블로그에 대 놓고 욕은 할 수 없고, 대략 위의 멘트로 위안 삼으시길 바란다. 사실, 욕을 듣거나 자극을 받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스스로 해결책을 세워보고, 주변의 이야기를 참고하며 밀어붙여 보는 것이다. 점점 나빠지는 상황에서 최악의 카드만 내밀게 된다고 해도 괜찮다. 그 헛발질을 탈모가 진행되는 나이에도 계속 하는 것이 아니라면, 분명 그 경험이 당신을 더 크게 만들 것이다. 누구나 '연애의 사춘기'를 한번쯤 경험해야 하고, 그 시기를 겪으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니 말이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온전히 자신의 연애를 책임지며 밀어 붙이는 사.. 2010. 7. 6.
사람만 바뀐 채 똑같은 연애를 반복하는 이유는? 오늘은 어제 발행한 [여자와 친해지려다가 벌이는 남자의 실수들]에 이어 '어떻게 다가가야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을 알아볼 예정이었으나, 노멀로그 독자 분들이 보내준 사연을 읽다 보니 당장 '다가가는 방법'을 이야기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가가는 방법'은 시험에 비유하자면 '시험시 문제들에 대한 효율적 시간 배분과 시험에 적합한 생활리듬을 만드는 법'같은 이야긴데,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런 걸 아무리 알아둬야 무슨 소용 있겠는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분명 "오, 좋은 진행이군요."라고 생각되는 관계에도 "어떻게 더 다가가야 할까요?"를 묻고 있는 사연들, 그리고 '아쉬움'과 '사랑'을 착각하거나 상대의 한 마디에도 손바닥 뒤집듯 마음이 뒤집히는 사연 등등. .. 201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