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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후연락12

수동적인 이십대 후반 여자의 소개팅, 문제점은? 수동적인 이십대 후반 여자의 소개팅, 문제점은? 전에도 한 번 이야기 했지만, 삼십대 남자와 이십대 남자는 다르다. 이십대의 남자가 '굴러는 가는 중고 소형차'를 사서 이것저것 튜닝 하는 것에 목숨을 건다면, 삼십대의 남자는 할부금 갚아 나가더라도 순정 중형차 한 대 사서 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십대 남자가 '여자와 사귀는 것'에 목숨을 거는 반면, 삼십대 남자는 '아내가 될 만한 여자와 만나는 것'에 보다 관심을 둔다. 삼십대가 되면 대개 한두 번의 연애경험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여자에 대한 환상 때문에 연애를 하는 경우도 드물다. "이십대 중반 까지는 저도 인기가 많은 편이었어요. 들이대는 남자도 많았고. 그런데 최근엔 소개팅 나가도 남자들이 뜨뜻미지근하고, 대시하는.. 2013. 6. 19.
[금사모] 애프터까지 받았지만 끝난 소개팅 특집 [금사모] 애프터까지 받았지만 끝난 소개팅 특집 연습을 하자. 말은 해야 는다. 택시를 타면 기사님께 근처 맛집을 물어보고, 편의점에 들렀을 때에는 날씨 얘기를 꺼내보고, 식당에 가서는 앞접시와 뒷접시를 달라는 등의 드립도 좀 쳐 가면서 말을 해보자. 돈 드는 거 아니다. 저렇게 잠깐 스쳐 지나가게 되는 사람들에게도 말을 걸어보자. 말 건다고 따귀를 올려붙이는 사람 없다. 내 경험으로 미루어 말하자면, 한 마디 건네면 대개 두 마디가 돌아온다. 그러니 평소에 '사소한 대화'하는 법을 익혀두자. 저게 안 되면 하고 싶은 말을 마음에만 품고 살아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 연습이 되지 않은 까닭에 정작 중요한 순간에 허튼소리만 하게 되고,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소 닭 보듯 멀뚱멀뚱 쳐다봐야 하는 일이 벌어질 .. 2013. 4. 5.
애프터에서 확 깨는 여자들의 행동 BEST 3 애프터에서 확 깨는 여자들의 행동 BEST 3 애프터 신청은 무리 없이 받는데, 애프터 이후엔 늘 연락두절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연이 최근 늘고 있다. 영화 보고, 밥 먹고, 드라이브 하는 과정에선 분명 아무 문제도 없었던 것 같은데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는 대원들. 그녀들이 보낸 사연만 놓고 보자면 문제를 찾기 힘들다. 사연엔 대부분 "그 사람이 작은 선물도 준비해 왔더라고요." "어디 갈 지 미리 예약까지 해 둔 괜찮은 남자였어요." "카페에서도 세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분위기 좋았어요." 위와 같은 긍정적인 이야기들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 사람이 어떻더라.'라는 시각에서 바라보면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그 사람에게 난 어땠을까.'라는 시각에서 봐야 한다. 내가 즐거웠으니 .. 2012. 5. 10.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올 들어 세 번의 소개팅을 했는데, 모두 두 세 번의 만남 이후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자신은 남자가 밥을 사면 커피를 사는 센스도 갖췄고, 들이대는 남자들이 꽤 있을 정도로 외모도 모자란 편이 아니며, 소개팅 한 남자들도 처음엔 여행을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녀는 "대체, 제가 뭘 잘못했길래 전부 흐지부지 되어버린 거죠?" 라고 묻는다. 처음엔 호감을 받고 설레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까닭에, 이젠 소개팅을 하기가 무섭다고도 했다. 그녀는 사연에 소개팅 남들과의 카톡대화나 문자, 혹은 대화 등을 첨부하지 않았다. 자료가 있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상대의 마음에 찬물이 끼얹어 졌는지 함께 살.. 201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