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1312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다가감의 방법 부킹대학 부천캠퍼스에서 "거주지역과 동선의 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구 중에 있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메일을 받았다. 해외의 경우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방안을 냈는지 알아보기 위해 버밍햄대학 솔로연구소 십스키교수(52세, 52년간 솔로)와 통화를 시도해 봤지만, 그녀가 소개팅으로 바쁜 까닭에 연락이 닿질 않았다. ▲ 버밍햄대학 솔로연구소 십스키교수 (출처-이미지검색) 위의 문제에 대해서는 부킹대학 오키나와 연구소 측에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니, 회신이 오는 대로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그 이전 단계에서 준비해야 할 '다가감의 방법'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자. 대부분의 솔로부대원들이 현재 연애의 어려움을 겪는 까닭을 '거주지역'이나 '동선'에 놓고 있겠지만, 사실 '다가.. 2010. 7. 22. 좋아하면 힘들어지는 사람의 유형 여전히 "남자는 예쁜 여자만 좋아하나요?"라거나 "여자는 돈 많은 남자에게만 관심 있나요?"라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보다 확실한 답변을 듣기위해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연애의 동물학적 특징'을 연구 중이신 부킹대학 명예교수 제프리 오(64세, 한국이름 오재필)박사와 인터뷰를 했다. 무한 - 상대의 미(美)나 부(富)를 연애의 기준에 놓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프리 오 - 동물들의 구애를 지켜보면, 힘이나 울음소리 또는 몸동작 등으로 상대를 선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구애는 그 과정이 다른 동물들 보다 길긴 하지만, 상대를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의 '기준'이라는 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나 부를 연애의 '기준'에 놓는 것이 속물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2010. 7. 21. 찔러보는 남자와 호감 있는 남자 뭐가 다를까? 우선, '착각중인 여성대원'은 이번 매뉴얼에서 좀 떨어뜨려 놓기로 하자. 뉴저지에 사는 제임스(25세,학생)가 "넌 내가 본 아시아인들 중에 제일 예쁜 것 같아."라는 말을 했다고, '제임스가 나 좋아하나?' 라는 착각에 빠져 유학생활 내내 제임스 스토킹만 하다 돌아온 허숙희(23세, 무직)양처럼, 혼자 필 받아서 기타로 오토바이 타는 대원들은 이 매뉴얼을 '내 얘기야.'라며 받아들이지 말잔 얘기다. 여성대원 혼자 의미부여 하지 않더라도 분명 '호감 있는 남자'가 할 만한 행동들을 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왜 그러는 지, 그리고 그 둘을 구별할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늘 확실히 알아보자. 1. 연애의 일용직 이게 또 사람 미치게 하는 거다. 절대 비하하는 목적이 아닌, 단순 비유를 위해 '일용직'이.. 2010. 7. 19. 소개팅으로 만난 그 남자의 행동, 이유는? 솔로부대원들이 메일로 보내는 '소개팅 소감문'은 항상 잘 받아 보고 있다. 난 소감문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읽는데, "숙희씨가 너무 많이 배우신 것 같아요. 저랑은 안 맞으실 듯 해요." 이런 사연을 읽을 때면, 오카방고에서 수컷 버팔로를 쫓는 암사자가 떠오른다. 애프터 신청까지 해 놓고는 5주째 연락없는 남자의 사연을 읽을 때면, 에콰도르 열대우림의 나무늘보가 떠오르고 말이다. "제 사연을 그런 식으로 읽으시나요? 기분 나쁘네요." 웃자고 한 얘기에 또 한 번 해보자고 팔 걷지 말고, 이런 날에는 에메랄드 빛 지중해에서 막 건져올린 다시마를 초장에 찍어 먹어보자. 별 뜻은 없다. 그냥, 변비에 좋다. 자, 그러니까 이 매뉴얼은 "저와 소개팅 한 남자가 저보고 과분하대요. 마음에 안.. 2010. 7. 16. 이전 1 ··· 268 269 270 271 272 273 274 ··· 3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