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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165

주변의 아는 여자를 멸종시키는 남자, 문제는? 주변의 아는 여자를 멸종시키는 남자, 문제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지인들이 있으면 난 그들에게 키보드 어플을 깔아준다. 전에 사용하던 폰과 같은 제조사의 제품이면 문자를 입력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바뀐 키보드에 적응하느라 한동안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보드 어플을 깔고 전에 사용하던 자판으로 설정해 두기만 하면, 손에 익은 방식대로 폰을 사용할 수 있다. 주변의 아는 여자를 멸종시키는 남자는, 키보드에 적응을 못 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호감과 열정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꼭 한 박자씩 늦어 상대를 지루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고, 표현에 오타를 내 놓고도 상대가 알아서 잘 해석해 주길 바라며 무작정 전송만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차근차근 .. 2012. 11. 9.
추석에 이별하는 연인들, 헤어지는 이유는? 추석에 이별하는 연인들, 헤어지는 이유는? 명절이 지나고 나면 늘 한 무더기의 '이별사연'들이 도착한다. 오늘은 솔로부대로 복귀한 그 선배대원들의 사연들을 토대로 '추석 이별 예방법'을 살펴보자. 1. 왜 연락이 없어? 가정마다 '추석을 보내는 방법'이 다르다. 어느 집은 친척들이 다 모이는가 하면, 어느 집은 집에서 단란하게 가족들과 보내고, 또 어느 집은 추석이라고 별다를 것 없이 늘 하던 대로 개인플레이다. 남자와 여자의 집안 둘 다 개인플레이를 할 때에는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들에게 추석은 만나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휴일'일 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한 쪽이 친척, 또는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는 데 다른 한 쪽은 개인플레이를 하는 중이라면 문제가 발생한다. 개인플레이를 하는 쪽에서 '난 외.. 2012. 9. 28.
늘 남자의 양다리로 연애가 끝나는 여자, 문제는? 늘 남자의 양다리로 연애가 끝나는 여자, 문제는? 매번 사귀던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양다리를 걸치는 것으로 연애가 끝났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단순히 '그간 똥차 같은 남자들만 만났어.'라며 넘길 수도 있지만, 그 사연 속엔 '그냥 두면 계속 문제를 일으킬 위험요소'가 꽤 많이 들어있다. 그 대원은 이제 결혼이 조금 급해진 나이가 되었는데, 그 조급함과 위에서 말한'위험요소'가 결합되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일 년짜리 연애에서 여섯 달짜리 연애로, 여섯 달짜리 연애에서 100일 미만의 연애로, 그렇게 연애기간은 계속 줄어들고, 상대를 알아가긴커녕 '세 번 만나보고 괜찮으면 결혼' 식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짧고 영양가 없는 만남만 계속하게 된다. 누군가가 아무렇게나 .. 2012. 9. 20.
연인처럼 지내는데 사귀자는 말 없는 남자유형 2부 연인처럼 지내는데 사귀자는 말 없는 남자 이거 하나만 먼저 얘기하고 시작하자. 그대뿐만 아니라 사연을 보내는 모든 대원들이 90% 이상의 심증을 가지고 있다. - 내가 말 했던 거 기억해서 나중에 말하거나 선물하는 남자. - 다른 사람보다 나를 더 특별하게 챙기는 남자. - 실제로 통화를 하며 내 마음을 떠보는 듯한 멘트를 날린 적 있는 남자. 다들 저런 남자들과 말랑말랑한 에피소드 몇 개씩 가지고 있으니까 잠 못 이루며 고민하는 거지, 남들은 특별히 멍청해서 헛물켜는 게 아니다. 저렇게 심증은 있는데 눈에 보이는 물증이 없으니,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에 우울한 기운만 발산하고 있는 것 아닌가. 위와 같은 상황에서 "상대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다가오질 못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여성대원들도 있는데, .. 201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