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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주시는 독자 분들께서 자신의 외모를 설명할 때,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사진을 첨부하지 않으시는 까닭에 정말 닮았는지는 알 순 없지만, 그 중 사진을 첨부하시는 경우,

 

'연예인과 닮은 게 정말 좋기만 한 것일까?'

 

에 대해 고민하게 될 때가 있다.

 

 

 

'보급형 브레드피트'라고 떠도는 사진(출처-이미지검색)

 

아, "외모를 글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남친과 같이 찍은 사진 첨부해요!"라며 사진을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땐 '둘 중 어느 쪽이 남친인지'를 적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 경우도 있다. 물론 다 웃자고 한 소리고, 잠시나마 피식하셨길 바란다. 그럼 수요일의 사연모음 출발해 보자.  

 

 

1. 애정표현 없고 논리적이기만 한 남친, 왜 그래?

 

소연씨가 워낙 남친을 '이상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또 첨부된 카톡대화는 극히 적어서, 사실 이 사연을 다루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소연씨가 신청서에서 물었던 것들에 대한 답("이 사람 이상하죠?"/"네."등의 대답)을 하기 보다는, 소연씨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A. 고액연봉을 받는 사람은 그만큼 혹사당하기도 한다.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가 아니라 어딘가에 소속되어 일을 하는데 연봉이 높을 경우,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만큼 많은 부분을 희생하고 포기한 채 자신의 청춘을 회사에 바치는 대가로 그 고액연봉을 받는 경우가 있다. 

 

"우리 회사 입사만 하면 그때부턴 너 놀 거 다 놀고,

쉴 거 다 쉬면서 고액연봉 받아가."

 

라는 이야기를 하는 기업은 없단 얘기다. 노멀로그 독자 분들 중에도 억대 연봉을 받는 몇몇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오전 10시에도 회사, 오후 10시에도 회사에 있는 경우가 많다. 어떤 분의 경우엔 어제 중국, 오늘 홍콩, 다음 날 다시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가 있기도 한다. 회사에서 가라고 한 까닭에 이름도 생소한 나라로 가 있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오르고 또 올라 고위직에 앉으면 여유는 좀 있을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의 삶은 분명 받는 연봉만큼 회사로부터 굴림을 당한다고 봐야하는 게 맞다. 이 삶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소연씨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과 고액연봉을 받는 남친의 차이가 그저 남친이 '좋은 회사'를 다닌 다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걸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남친이라고 해서 야근이나 특근 하고 싶어서 하겠는가. 남들이 부러워 할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다른 기업으로의 이직을 생각하는 건, 그만큼 그도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중이라는 걸 소연씨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B. 결제를 하는 사람에게 결정권이 주어질 수 있다.  

 

돈을 안 내는 사람의 발언권이 줄어들며 결제하는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우정이나 사랑 등의 감정에 대해선 왜 얘기하지 않고 '돈' 얘기만 하는 거냐고 할 수 있는데, 당장 친한 친구들을 만날 때만이라도 세 번쯤 돈을 내지 않고 있어보자. 그럼 자연히 메뉴선정도 친구들의 의견에 따르게 되며, 무임승차 하는 듯한 불편함을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 것으로 해소하려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들 사이에서도 위와 같은 일은 일어난다. 부모님과 함께 살며 부모님께 용돈 드리고, 또 집에 필요한 물품들을 자신의 돈으로 구입할 때에는 어깨에 힘 들어가며 뿌듯할 수 있다. 하지만 당장 직장을 그만 두고 부모님께 신세를 지며 살기 시작하면, 평소 분담해서 하던 청소나 빨래 설거지 같은 일부터 본인이 다 감당하려 할 수 있다. 출근하시는 부모님께 인사드리며 이상한 죄책감 같은 걸 느낄 수도 있고 말이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장 소연씨의 경우만 봐도, 소연씨는 '데이트 시 비용문제'를 적는 란에 "그냥 자기가 다 내는 걸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다 쓰는 것에 불만은 없을 것 같은데…."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문장을 작성하지 않았는가. 데이트 비용은 소연씨 남친이 100% 부담한다. 때문에 두 사람에게 데이트란 '남친이 쏘는 것'이 되었고, 소연씨는 그가 나오라면 나가고 다음에 보자고 하면 다음에 보는 게 당연하듯 여기게 된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소연씨 입장에서는 '있는 사람이 더 쓸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며 합리화 하려 할 수 있는데, 일방적으로 호의와 친절을 받기만 하는 사람은 자연히 그만큼 입지가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 소연씨는 "남친은 뭐든지 지 스케줄에 맞추려고 하고…."라며 불만을 표시하지만, 거기에 대해 남친 앞에서는 찍소리 못 하고 따르지 않는가. 그게 '얻어먹는 사람'이 '쏘는 사람'의 스케줄의 맞추는 것과 닮아있진 않은지도 생각해 보길 권한다.

 

 

물론 그에게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부분이 있어 소연씨가 더 힘들 수 있다. 같은 공간에 있다가도 남친이 TV만 보고 있기에, 소연씨가 "TV 그만 보고 내 얘기 좀 들어봐."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말해. 듣고 있으니까."

 

라고 대답하는 건 그의 인격적 결함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연씨가 저런 태도에 그저 속상해하고만 있을 뿐인 건, 소연씨가 어떻게 해서든 이 연애를 길게 이어가 결혼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은 아닌 건지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한다.

 

소연씨는 내게 "정말 저는 이런 연애 해본 적이 없어요."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만약 소연씨에게 매달리던 구남친이 저랬다면 뒤도 안 돌아 보고 나와버렸을 것 아닌가. 그런데 이번 연애에서만은 그러지 못 하는 건, 소연씨가 그의 도움만을 받을 뿐 스스로는 그에게 도움이 안 되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가 베푸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어떤 상황에서건 '여자친구 역할'을 더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닌지 돌아보자.

 

 

2. 3개월 노력해보려 한다는 별표씨.

 

질러가자. 우선, 별표씨는 현재 어장관리를 당하는 중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상대의 진입장벽은 누구나 걸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낮고, 상대에겐 '습관화 된 리액션'이라는 강점이 있는 까닭에 이쪽에선 '분명 나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라는 착각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상대는,

 

'오는 남자 안 막는 여자'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별표씨가 내 동생이라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위험해. 얼른 거기서 나와."

 

물론 내가 이렇게 말해도 별표씨가 내 말을 듣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내가 하는 이야기 보다는, 당장

 

"헤헤 오빠~ 오늘 뭐해요? 전에 말한 그 영화 보러가요~"

 

라며 달콤한 톡을 보낼지도 모르는 그녀의 이야기가 더 가까울 테니 말이다. 하지만 성실하게 답장하며 거리낄 것 없이 데이트도 하지만, 결국 "연애는 노."라고 말하는 어장이야 말로 일등 참치를 양성해내는 기막힌 가두리 양식장이란 얘기를 해주고 싶다. 보통 '말로만' 떡밥을 주는 어장관리자들에게선 결국 그 언행의 불일치를 발견하곤 벗어나게 되지만, 이처럼 거절하는 법 없이 성실히 떡밥을 주며 관리하는 어장관리자들에게선 영영 벗어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별표씨는 "마음이 있는 게 아니라면, 왜 거절하지 않는 건가요? 그리고 먼저 연락이 와서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적도 있는데, 그건 왜 그런 건가요?"라고 물을 수도 있는데, 그건 별표씨가 '아는 오빠'로서는 남들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

 

나도 내 어느 지인이 나와는 성향이 잘 안 맞지만, 만약 그 지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니며 내게 '레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물해 주고 또 같이 술 한 잔 하게 될 때 그 지인이 참치회를 사는 편이라면, 굳이 성향이 안 맞는다고 해서 멀리하기 보다는 그와 원만하게 지내려 할 것 같다. 성향이 다른 까닭에 무엇을 같이 하자고 내가 먼저 제안하거나 또 만나려 애쓰진 않겠지만, 그 지인이 뭔갈 같이 하자고 할 땐 거절하지 않고 나갈 것 같다. 지인이 "나얼 콘서트 티켓 있는데 같이 보러 갈래?"라고 말하면 두 번 고민할 것도 없이 "콜."하듯 말이다.

 

별표씨의 가장 커다란 문제는, 별표씨가 구입한 것들을 앞장세워 어필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상대에게 '별표 오빠'보다는 '포르쉐 오빠'로, '같이 밥 먹으면 즐거운 오빠'보다는 '비싼 밥 사주는 오빠'로 여겨질 수 있다. 또 그 구하기 힘들다는 모 버터칩도 어딘가에서 한 박스나 구해다 줄 수 있는 사람인 까닭에, 레어템 보기를 돌 같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별표씨의 호의에 혹할 수 있다.

 

내가 아는 모 피부과 고객 중에는, 거기 있는 여직원들에게 '자기 돈 주고 살 엄두가 안 나는 명품'을 하나씩 선물해준 고객이 있다. 그 고객이 피부과에 들를 때면 전 직원들이 그를 왕을 모시듯 모신다. 올 때면 천 단위의 티케팅을 하는 까닭에 병원 원장까지 슬리퍼를 짝짝이로 신은 것도 잊고 마중하러 달려 나오고 말이다. 뭐 그럴 수 있는 것도 능력이고 매력이겠지만, 직원들의 친절은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친절이라기보다는 받은 만큼 보답하는 의미에서의 친절에 더 가깝다.

 

그래서 별표씨의 사연이 어렵기도 하고, 또 걱정되기도 한다. 어려운 건, 별표씨가 이미 워낙 많은 친절과 호의를 베풀어 놓은 까닭에 그녀의 '보답으로서의 리액션'이 잔뜩 섞여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저 피부과 고객은 해외에 나갔다가 3월 초에 돌아오는데, 그걸 피부과 직원들이 전부 기억하고 있다. 갖다 오면 또 면세점에서 뭐 사올 거고, 그 고객이 오면 외국 잘 다녀오셨냐고 물어봐야 하니까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별표씨와 상대의 관계에서도, 저 피부과 고객과 직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효과와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명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다.

 

걱정되는 건,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별표씨가 또 계속 '추가 구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별표씨와 비슷한 레퍼토리로 연애에 임한 대원들의 경우, 상대에게 뭔가를 사주고 고맙단 얘기 들으면 그게 또 자신의 능력을 어필한 것 같고 상대의 마음을 더 얻게 된 것 같다고 착각하며 계속해서 뭔가를 사주곤 한다. 그래서 난 별표씨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만약 내일이 별표씨가 마음에 둔 그녀의 생일이라고 해보자. 별표씨가 가만히 있겠는가? 오늘 저녁에라도 백화점에 가서 그녀에게 줄 선물을 고르지.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서 난 별표씨에게, 선물 증정과 운전 봉사 등을 하며 3개월의 노력을 하지 말고, 그냥 아주 평범한 보통의 만남을 가지며 알아가 보길 권해주고 싶다. 꼭 근사한 곳을 찾아다니거나 하는 게 아니라 저녁에 동네에서 만나 치맥을 마시며 수다 떠는 정도의 관계로, 또 잠깐의 리액션을 바라고 뭔가를 주려 사러 돌아다니기 보다는 전화 통화를 한 번 더 하는 관계로, 그렇게 만나보길 권한다. 그 정도의 친절과 호의만 베풀어도 그녀가 지금처럼 별표씨와의 대화에 성실하고 먼저 영화 보러 가자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는지, 그걸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3. 유학생 인터넷 중고책 장터에서 이상형을 발견했어요.

 

지나씨, 그럴 땐 상대가 웹에 올려둔 책을 사겠다고 일단 연락을 하는 거야.

 

"그 사람이 올린 책 팔렸는데요?"

 

아니, 팔렸는데 연락한다고 NYPD가 들이닥치나? 아니잖아. 일단 폰에 연락처를 저장하고 카톡으로 책을 사겠다고 연락을 보내. 그럼 답장이 오겠지. 팔렸다고. 거기서부터 이어나가면 되는 거야.

 

그 사람이 올린 게 학교 수업과 관련된 책일 거잖아. 그럼 그 책을 지나씨가 이러이러해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자연히 학교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가장 큰 공감대일 유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갈 수도 있잖아.

 

"전 그 사람의 중고장터 계정과 연결된 SNS로 연락하려 했는데요.

그리고 그 사람 SNS를 보니 제가 아는 선배와 아는 사이던데…."

 

아냐. 그건 너무 나간 거야.

 

"안녕? 난 여태까지 널 미행한 여자야."

 

라며 들이댈 필요 없잖아. 거기다가

 

"그쪽 SNS보다 보니까,

누구누구 오빠랑 아는 사이시더라고요? 반가워요."

 

라는 멘트까지 더해서 해버리면 시작부터 미저리 될 수 있거든. 그건 나중에 대화를 더 길게 하게 될 때, "아 어디어디 학교요? 저랑 같이 어학원에 있던 오빠가 그 학교 간다고 했었는데!"라는 식으로 풀어가면 돼. 그렇게 하면 두 사람이 참 신기한 인연이라는 느낌까지 만들어 갈 수 있는 거니까.

 

그리고 너무 앞서 나가지 마. 지금 아직 그 사람이 여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잖아. 그런데 벌써 지나씨는 그 사람과 만나면 무슨 대화를 해야 할지, 또 이제 지나씨는 졸업을 하면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 사람은 이민 온 사람 같아서 어떻게 될 건지, 뭐 그런 걸 걱정하고 있잖아. 그럴 필요 없어. 지금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건 그에게 말을 걸고 '아는 사이'가 되는 거지, 앞서 나가서 '그럼 식은 한국에서 한 번, 미국에서 한 번 해야 하나?'같은 걸 걱정할 게 아니거든. 그러니 상상은 그만 하고, 일단 말을 트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상대의 SNS에 있는 지나씨의 '아는 오빠'에게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건 어떠냐고도 지나씨는 물었는데, 다 털어 놓고 도움을 요청하진 말고 일단 연락만 해둬. 그 오빠랑도 계속 연락이 닿았던 건 아니잖아. 그러니 다짜고짜 연락해서 심남이가 생겼는데 다리 좀 놔 달라고 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본 이후 어떻게 지냈나를 물어보기도 하고 지나씨는 어떻게 지내고 있다는 걸 알려주기도 해. 심남이 얘기는 빼고.

 

"사실 제가 낯을 엄청 가리고,

처음 보는 사람이 살갑게 대해줘야만 간신히 친해지는데….

솔직히 뭐라고 쪽지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쪽지를 보내는 게 좋은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만나도 제가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게 될 것 같은데…."

 

지나씨, 상상하며 공포에 빠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 상대 입장에서는 지나씨의 연락이 '상상하지도 않았던 인연을 만나게 되는 일'일 수 있거든. 그리고 이런 경우 둘이 만나게 되었을 때, 남자가

 

"자, 이제 날 왜 보자고 했는지 말해봐. 대화를 리드해."

 

라며 팔짱끼고 면접 보듯 하는 일은 없어. 지나씨가 잘 웃어주며 중간 중간 "아 그래요?", "정말요?", "그렇구나."라며 추임새만 넣어줘도 그는 수다쟁이가 될 거야.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사람들이 지나씨를 처음 만났을 때 주로 무엇을 물어보는지를 돌이켜봐 봐. 그걸 따라하면 돼. 나도 꼬꼬마 시절에 뭘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서 고민한 적 있는데, 그때 S형이 가르쳐주더라고.

 

"밥 먹었는지부터 물어봐, 인마."

 

라고 말이야. 그렇게 한 번 시도해서 대화를 하고 나니까 그 후로는 꼭 밥 먹었냐고 묻지 않아도 자유자재로 물을 수 있게 되었어. 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그 다음엔 더 잘 하게 될 거야. 그러니 도전해 보고, 이후의 일들은 내게도 알려줘. 내가 있는데 뭘 걱정해? 질러!

 

 

노멀로그 개편 이후 방문자 통계를 볼 수 있는, 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뭔가를 설치했다. 그랬더니 다양한 정보들을 뱉어내고 있는데, 이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멀로그 독자 최다 거주지역, 사용 브라우져, 화면해상도 정보.

 

언젠가 오래 전 비슷한 프로그램을 설치했을 땐 1위가 '대구광역시 수성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19위로, 18위인 일본보다 순위가 낮다. 사연은 부산 쪽에서도 많이 오는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는 24위로 저 아래 있다.

 

웹브라우저의 경우, 당연히 익스플로러가 1위일 거라 생각했는데 크롬이 1위라서 놀랐다. 위의 표엔 없지만 모바일의 경우 '사파리'가 1위다. 그리고 화면해상도는 1024*768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6위에 있었다. 모바일 최다 해상도가 768*1024인 걸 보니, 아이패드로 노멀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 일반 폰으로 구독하시는 분들보다 많은 것 같다.

 

이 외에 다양한 정보들이 있는데, 그건 종종 매뉴얼 끝부분에 이렇게 알려드릴까 한다. 순위에 큰 변동이 있을 경우 그것 역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이거 그만 보고 얼른 사연을 읽어야 하는데, 실시간 분석까지 있는 까닭에 그거 띄워 놓고 보느라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다. 아무튼 불금까지 이틀 남았느니, 수요일 저녁 즐겁게 보내시며 불금 맞을 준비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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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2015.02.26 0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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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도 좋지만 아래 통계도 재미가 쏠쏠하네요~

2015.02.26 1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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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홀전에흥신소 붙여서 다알아보고 해야긋다

실천2015.02.26 1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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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유학생 분에게 - 내가 있는데 뭘 걱정해? 질러! - 아 든든합니다! 빽 있는 기분 !!!

2015.02.26 1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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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글을 여러가지 면에서 다 도움이 되네요! 어장관리녀에 대한 무한님의 통찰력에 감탄했습니다! 남자들은 보통 저런 리액션에 쉽게 착각하는데 무한님은 정확히 캐치해내시는군요.. 오늘 글도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jj2015.02.26 1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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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님이 말씀하신 "데이트비용을 남친이 100%내는" 부분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
본인이 공주님 대접을 받는건 상대방이 왕자님 대접을 받을때 또는 그렇게 변해갈때 "쭉" 이어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호구 라는 단어가 나온 순간부터 이미 존중..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들질 않네요.
남친이 너무 님쪽으로 기울었다면.. 남친이 중심을 잡을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더 현명하고 깊은관계가 되지않을까요? ^^

그런가요2015.02.26 1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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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썼지만.. 남친에게 중심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근데 말만으론 변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무언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이 중심잡게 하는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호구라는 단어를 썼지만 현실에서 전 남친을 존중하려고 행동 신경쓰고 있거든요. 그래도 그런생각이 든다는건 마음속으론 이미 존중하고 있지 않다는걸까요. 저도 뭐가 맞는건지 계속 생각해보고 있지만 결론은 그냥 제가 남친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건가..왜그런 생각이 드는건지. 이렇게 잘해주는사람 만나기도 어려운데. 저한테 잘해주고 좋은사람이고 저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좀 답답할때가 있는것같아요. 전 사실 공주님대접 받길 원하지는 않거든요. 그런사람에게서 매력도 못 느끼는것 같아요. 전 그냥 남녀가 동등한 관계로 서로 아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남친과 저의 생각과 방식이 서로 많이 다른게 아닐까싶어요.

속이 다 후련2015.02.27 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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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자기 중심 잡는 건 정말 온전히 자기 몫이지 누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아닌 듯합니다. 그냥 제 경험을 돌이켜보면 두 사람 마음의 발란스가 깨지는 것이 이별 징후였습니다. 중심이 무너지고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관계를 어쩔 수 없더군요. 그런가요님의 경우 남친에게 자신을 더 챙기고 난 좀 덜 배려해도 좋다고 한들 자기 좋아서 호구되는 남자를 말릴 수 있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브앤테이크 맞춘다고 남친을 갑자기 왕대접하는 것도 못할 일이구요.
딴지는 아니고 진짜 구체적으로 어떻게 남친이 중심 잡도록 도울 수 있는지 예라도 좀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jj님.

jj2015.03.06 1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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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
속이 다 후련 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자기 중심 잡는 건 정말 온전히 자기 몫이지 누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아닌 듯합니다 라는 부분이 특히 공감가네요.
인간관계가 뭐. 말씀처럼특히 연인사이에 기브앤테이크 로 맞춘다고한들 뭐든지 한순간에 바뀌긴 힘들겠지만.. 음..
굳이 예를 들자면 남자친구분이 잘하는것을 혹은 관심있어하는것을 함께 한다던지. 선택을 남자분이 할 수있도록 유도하는건 어떨까 싶어요. 예전 무한님 글에서 집착하는 남자친구 대응법 (?)비슷하게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려서 함께 한다 였나..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만..^^;
나에게 너무 잘해주니 좀 덜하도록 만들겠다 라는 관점이아니라..
남자친구가 주도할수 있도록 작은 것 부터 물음표를 던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ㅎ

아니면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그런가요 님 본인이 계산(?)준비하여 억지로라도 100% 못내도록 하는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런가요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너무너무 편해서" 점점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함부로 대할까봐 라고 하신부분) 시간 문제일 것 같아요.
의식적으로 라도 데이트 비용도 님이 같이 부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쟤 입장에서 예를 한가지 들자면. 전 그림그리는것을 좋아해서. 여자친구와 그림그리러 연필 스케치북만 챙겨서 나갈때도 있습니다만,
이런걸 같이하자고 먼저 말해준 여자친구가 참 고맙더라고요^^;

속이 다 후련2015.03.06 1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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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관심사, 취미, 특기 측면에서 남자친구의 기가 살 수 있는 활동을 유도하는 것! 그거 정말 현답이군요! 그렇게는 생각 못해봤는데, 호구의 사랑을 하는 남자들이 취미 없고, 잘하는 것 없고, 재미 없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그나저나 jj님이 남자라니... 남자였다니... 이래서 도통하는 길은 아직 멀기만 하군요...ㅋㅋ

jj2015.03.06 1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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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부터 남성스러움이 물씬(?)느껴지지 않나요? ㅋ

항상 댓글 잘 읽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릎을 탁치며 읽고 있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전 두부김치 먹으러이만! ㅋ

그런가요2015.03.09 0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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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이제야 봤어요^^ 생각해보니 남친이 좋아하는일을 같이했을땐 재미가 있었네요^^; 남친이 펄펄 뛰더라구요ㅎ 탁구를 좋아해서.. 지금은 테니스에 거의 중독되어있어서 나중에 같이해볼까 생각해요. 다만..언제나 그런 운동들을 할수있는건 아니니까요^^; 전 일상적인 태도와 마인드부분에서 여쭤봤던건데 속이다후련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사람을 변하도록 하는건 억지로 어떻게 할수없는것같아요. 데이트비용은 제가 말하지않으면 100프로 남친이 부담하니까 물론 저도 고기사거나 카페에서 돈 지불해요ㅎ 선물도 하고.특히 작은선물이라도 아주 좋아하더라구요..ㅎ jj님께서 제가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시간문제라고 하셨는데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남자의 어떤 행동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른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남친이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당연하게 생각하며 호구로 이용하는것보단.. 답답해하고 지루해하다 점점 멀어짐을 느끼게 되는것같아요.. 지금도 남친과의 관계가 능동적이지 못해서 예전의 애정도도 많이 떨어졌구요. 그래서 제가 노력할수있는부분이 있다면 관계 개선을 위해 할수있는게있을까해서 여쭤본거였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동이2015.02.26 1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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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통계 재밌어요! 종종 올려주세요 :D
오늘 사연도 잘 보고 갑니다~ 첫 번째 사연의 A양은 제 친구와 비슷해서 좀 안타깝네요.
세 분 다 모두, 새해엔 좋은 연애 하시기를.

여름별2015.02.26 1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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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노말로그 보지 말아야겠어요;;; 저희 회사서버가 미국에 있는걸로 아는데.. 그래서 미국이 2위 되는데 일조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 뜨끔 ㅋ 앞으로는 768*1024로 주로 들어오겠습니다 ㅎㅎ

여름별2015.02.26 1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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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지나씨는... 왠지 정말 봄다운 봄을 맞으실거 같은 느낌이 ㅎㅎ 예상치 못했던 좋은 인연 하나 만든다 생각하는 편한 마음으로 화이팅!!!

2015.02.26 1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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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독립돼 있지 않으면 말씀대로 저절로 위축이 일어나고 눈치를 보게 되지요. 그런 상황에서도 눈치를 안 볼 마인드라면 동시에 염치가 없는 사람일 위험도 크고.

아만다2015.02.26 1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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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위는 신기하네요ㅋㅋㅋ 글로벌한 노멀로그로군요! 오늘도 무한님 글 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_*

새우튀김2015.02.27 0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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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에 크롬ㅋㅋㅋㅋ해상도는 모르겠네요!!

아키라2015.02.27 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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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바일로만 보고있어요!! 모바일로는 위치 안잡히죠? 송파구 어필 한 번 해봅니다!!
저는 갤럭시 쓰는데 이거 브라우저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저그2015.02.27 0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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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송파구 여기요! ^^ /

Eyv2015.02.27 0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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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해상도까지 알려주는군요ㅋㅋㅋㅋ 싱기방기
1920*1080 제꺼라 뿌듯하네요

싱가독자2015.02.27 1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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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무한님 이런 쏠쏠한 통계글 재밌어요!

저는 주로 회사에서 (이이익 T-T) 무한님 글 보는데요, 회사 서버가 일본에 있어서 (요즘 자꾸 일본어로 '예수 믿으세요' 라는 광고가 나와서...왜일까 고민중입니다) 아마 저 18위에 한 공헌을 했을 것 같네요. :)

집에서도 더 접속해서 싱가폴을 20위 내로 진출시켜보렵니다! 우오옷!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소연2015.02.27 1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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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번글 소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남친이랑은 결국엔 헤어졌답니다. 무한님 글 읽으면서 하나도 틀린말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가 바쁜것도 어쩔수없이 이해를 해야하는 문제였고.....그 사람과 저의 차이가 단순히 '그가 좋은 회사를 다니는것 뿐' 이게 아니라는걸요.ㅋㅋ 돈을 많이주면 그만큼 고통과 스트레스도 큰 것인데......그리고 확실히 데이트던, 연애 자체에서든 주도권이 제게 없었던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 사람이 정말로 제게 식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고 나니까 알겠드라고요. 예전엔 제 마음이 너무 커서 몰랐는데 그사람도 나름대로 제게 배려를 했었다는 걸요... 근데 그런 배려조차 이젠 하지 않을 정도로 저에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느꼈고, 결국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연2015.02.27 1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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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말씀 정말로 하나도 틀린것이 없네요. 저는 그사람에게 어떻게든 성실하게 여자친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었고..근데 그건 뭐랄까 제가 그사람한테 뭔갈 해줘야 한다기 보단 그냥 매력있고, 임팩트 있는 있는 여자가 되길 바랬던거 뿐이에요. 헤어지기 전에 이 글을 보았다면 달라질수 있었을지 잠시 고민해봤는데.. 아무 의미가 없네요 그런 고민은 ㅎㅎ 결국엔 제가 만나선 안되는 사람이였다는 결론이 났어요. 저랑은 성격 자체가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이제는 천천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음 연애는 건강하게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겠어요^^

별나라치킨2015.03.03 1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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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님: 아냐. 그건 너무 나간 거야.
"안녕? 난 여태까지 널 미행한 여자야."
라며 들이댈 필요 없잖아. 거기다가

"그쪽 SNS보다 보니까,
누구누구 오빠랑 아는 사이시더라고요? 반가워요."
라는 멘트까지 더해서 해버리면 시작부터 미저리 될 수 있거든.

에서 폭소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 게 웃는 그시 아니면서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속 터 져!!!!!!!!!!! ㅠ.ㅠ

ㅂㄴㄱ2015.03.04 0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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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폰 인터넷화면이 꺼져버려요
바이러스인가요?

ㅂㄴㄱ2015.03.04 0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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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폰 인터넷화면이 꺼져버려요
바이러스인가요?

하루살이2015.03.05 2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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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어떡해..ㅋㅋ 밀린사연 몰아읽기 중인데 '보급형 브레드피트' 너무 감동적이예요..ㅋㅋㅋㅋㅋ

띠로링2015.03.15 0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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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보급형 브래드피트.. ^.T 이런거 볼 때마다 조금씩 슬퍼져요 ㅋㅋㅋ

화성쾌남2016.08.30 1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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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넘게 봐왔는데 처음으로 댓글 남기네요...죄송;;;;;
요즘 제가 늦은 나이에 여자한테 하도 차이고 다녀서 힘든데 "내가 있는데 뭘걱정해!질러!" 정말 저한테 해주시는 말씀같아서 엄청 힘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무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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