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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가슴 속엔, 아래와 같은 노래가 새겨져 있지 않습니까?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우리 선생 계실 적에 엽서 한 장 써주세요. 한 장 말고 두 장이요, 두 장 말고 세 장이요, 세 장 말고 네 장이요…."

 

바로 저 노래에 답이 있습니다. Y양이 여행지에서, 그에게 엽서만 한 장 썼더라도 이 관계는 완전히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시대가 시대니 만큼, 꼭 엽서가 아니더라도 카톡으로 여행지에서의 사진을 보내며 교류를 했어도 되고 말입니다. Y양은 이 부분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이상한 기대 같은 걸 시작해버리는 문제를 가지고 있던데, 더는 같은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오늘 함께 살펴봤으면 합니다. 자, 출발!

 

 

1.여행가서 친해진 남자, 귀국하니 찬바람만.

 

상대는 Y양보다 일찍 귀국했고, Y양은 그보다 며칠 더 여행을 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선 귀국한 상대에게 사진을 전송하며 수다를 떨기 마련인데, Y양은 그의 귀국과 동시에 그와의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Y양은 제게

 

"그 사람도 연락 안 한 거잖아요? 그래서 저도 안 한 건데 왜 저만 잘못한 것처럼 말하시죠?"

 

라는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데, 마지막 대화가 어떻게 끝났나 보시길 바랍니다. 그가 먼저 말을 걸어 자신의 귀국을 알리고 Y양에겐 즐거운 여행 하라는 이야길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뭔가 그것에 대한 리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Y양은 상대가 귀국하든 말든 관심 없다는 식으로 얼른 답변하고 대화를 끝내버렸습니다.

 

물론 저는 Y양에 왜 저랬는지, Y양의 설명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 여행 중 상대와 대화를 하다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서 말했는데, 상대가 Y양이 기대한 반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Y양은 빈정이 상했던 겁니다. Y양이 생각했을 땐, 상대가 호들을 떨며 자신이 알아봐주겠다는 식으로 나왔어야 정상인 건데, 상대는

 

"아…. 그렇게 된 거면, 어떡하죠."

 

정도의 반응만 했습니다. 그래서 Y양은 그의 카톡에 '읽씹'으로 응대했고, 그가 귀국을 하든 말든 관심 없다는 식으로 대했습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 전혀 연락도 하지 않았고 말입니다.

 

여기서 이미 끝난 겁니다. 그 전까지 나눴던 대화에서 상대의 관심을 볼 수 있다고 해도 이 사건으로 인해 관심의 유효기간은 지나버린 거고, 상대는 Y양이 화가 나면 자신을 없는 사람 취급해버리는 걸로 복수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는 걸 눈치 챈 겁니다.

 

"이 사람을 포함해 최근 만났던 남자들도 전부 고학력자들이었는데, 그들도 그랬어요. 아무 문제없지 잘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확 줄고, 하루아침에 남남이 되어버리는…."

 

학력과 관계없이, 대략 스물여덟 살 이상의 남자들은 상대가 보이는 태도에 나를 향한 존중이 있는지를 금방 캐치할 줄 알고, 저 정도의 반응이면 이쪽에 마음이 몇 퍼센트 정도 있는 건지도 대략 압니다. 본심 이상으로 보이는 호의와 친절에는 속아 넘어갈지 모르겠지만, 부족하다는 건 귀신 같이 눈치 채는 것입니다. 아직 연애나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본능에 휘둘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대개 자신의 썸이나 연애, 그리고 상대방을 이성적으로 파악하는 재주를 보유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Y양은 앞으로 비슷한 일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야

 

"에구 오늘 치맥 땡긴다~ 그치? 나 살 빼야 하는데 ㅠ.ㅠ"

 

라고 하면

 

"뺄 살이 어디 있다고 그래~ 그럼 오늘 저녁 치맥 콜?"

 

이라며 집 앞까지 찾아와 치맥을 사주겠다는 남자들이 많았겠지만, 앞으로 만나는 남자들은

 

"그럼 참어."

 

라든가

 

"그냥 시켜 먹고 내일부터 살 빼."

 

라는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을 테니 말입니다. 물론 Y양도 상대에게 친절과 호의를 베풀고자 노력하며 진심으로 대하면 저렇게 반응하진 않겠지만, 지금처럼 수동적인 태도로 가끔 떡밥만 던질 뿐이라면 상대도 그게 뭔지 알기에 입질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경험들에 지쳐 좋은 남자 없다고 한탄할 때쯤, 거센 불처럼 들이대는 '연하남'에게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도 '징벌적 침묵'같은 걸 사용하면 그들 역시 결국 떨어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이 시간을 내어 Y양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화답해 주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상대가 내 호출에 응답하는 것이 내게 은혜를 베푸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지금의 모난 모습은 애써 고칠 필요 없이 저절로 나아질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해보시다가 너무 어려우면 다시 한 번 사연을 주시기 바랍니다.

 

 

2.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도와주세요….

 

태준씨 안녕?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좀 오래까지 학교를 다니는 건 나쁜 게 아니야. 그런데 막연하게 학교를 좀 더 다니면 살 길이 열릴 거라 생각하며 입학하려 하는 건, 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지. 태준씨가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외국 학위가 필요한 거라면 유학을 가는 게 맞아. 그런데 유학 다녀오면 뭐가 되도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며 가는 건 도박에 가깝지. 예전이야 외국 나갔다 오면 외국어 하나라도 익혀 먹고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외국 몇 년 살다 왔다고 기업이나 학원에서 모셔가려 하지 않잖아.

 

태준씨 여자친구가 답답해하는 지점이 바로 저기야. 그녀 입장에서 보면, 최소한 6년은 태준씨가 계속 학생인 거거든. 다행히 여자친구가 그 나라에서 머물고 있긴 하지만, 태준씨에겐 외국에서 공부를 마친 후 관련된 직종에 근무하겠다는 계획이 없어. 여자친구가 그렇게 공부한 뒤에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태준씨는 취직할 거라고 했잖아. 이러면 답이 없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거지.

 

특히 태준씨의 여자친구는 스무 살 이후부터 혼자 벌어 학업과 생활을 다 꾸려온 사람이기에, 태준씨가 살고 있는 걸 보며 불안해 할 수밖에 없어. 그녀는 자신이 돈을 모아 결혼을 하고, 집을 사고, 아이들을 낳아 기르는 것이 자신에게 놓여진 길이라고 생각하는 건데, 태준씨를 그 삶에 대입하니 답이 안 나오는 거야. 6년을 공부하고 그 뒤부터 첫 월급을 받는다고 하니, 계산 자체가 안 되는 거지. 그때가 되어 집 한 칸 마련하고 식 올리려면 나이가 불혹이니까.

 

태준씨는

 

"무한님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말하실 건가요? 어떻게 이해를 부탁하실 건가요"

 

라고 물었는데, 난 사실 그걸 태준씨에게 말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그건 내 계획을 근거로 한 내 생각이지 태준씨 생각이 아니거든. 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믿음도 있고, 만약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차선책도 있어. 태준씨는 그런 게 있나? 신청서에 적힌 것만 보면 당장 여자친구가 이별을 말할 것 같으니 일단 안심부터 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태준씨가 여자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사연 구석구석 적혀 있는데다, 스스로에 대한 자책을 하며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나라면 어떻게 할 건지를 적어두도록 할게.

 

내가 태준씨라면, 우선 내가 집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거야.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모든 걸 다 해결하는 여자친구와 달리 태준씨는 집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잖아. 결혼을 한다면 태준씨 부모님께서 지원을 해주실 테니, 그런 부분들까지 여자친구에게 말해 꼭 두 사람의 힘으로만 모든 걸 다 해결해야 하는 건 아닌 상황이라고 말하겠지.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유롭게 있어도 된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자친구가 불안해하고 있는 것들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주기 위해서 말이야.

 

그리고 여자친구가 바라는 대로 당장 일을 하는 것보다는, 학위를 가지고 그걸 활용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큰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할 거야. 드래그 레이스라면야 비행기보다 오토바이가 빠르지만, 탄력 받으면 비행기는 날아가 버리잖아. 지금 바로 돈을 벌어 모으는 것보다, 이후 학위를 취득한 뒤 연계된 일을 할 때 벌 수 있는 돈이 더 많고 안정적이라는 걸 설명할 거야. 물론 이런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뭘 하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 있어야겠지.

 

또, 차선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거야. 마냥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지'하며 기다림만 요구하지 않고, 이렇게 해서 안 되면 저렇게 하겠다는 계획을 이야기 할 거야. 더불어 장기적인 목표가 아니라 단기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겠지. 안 그러면 간판만 유학생으로 걸려있을 뿐 거기서 공부를 하는 건지 여자친구랑 노는 건지 확고한 구별 없이 허송세월 할 수 있잖아. 목표 학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거고,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땐 어떻게 하겠다는 대책도 이야기를 할 거야.

 

끝으로 하나 더. 나라면 내가 정말 치열하게 삶에 바짝 붙어 살고 있다는 걸 행동으로 증명할 거야. 태준씨 지금 쉬고 있잖아. 이러면 아무 것도 증명할 수가 없어. 유학에 필요한 걸 준비할 필요가 없는 거라면, 그 남는 기간에 뭐라도 해. 알바를 해서 돈을 모으든,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든, 목표를 세워 책을 읽든, 뭐라도 해.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 공부 한다는데 거기에 반대할 사람 없거든. 책임감과 성실함이 증명되었다면, 그 사람이 뭘 하든 분명 잘 할 거라고 생각하는 법이니까.

 

내 생각에 태준씨 여자친구는 그간 태준씨를 봐오며 느낀 것들을 근거로 유학을 반대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그러니까 태준씨가 너무 잘해줘서 여자친구가 자만해 진 건 아닐까 하는 헛된 생각은 하지 말고, 그녀가 염려가 아닌 응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태준씨의 책임감과 성실함을 증명해봐. 이걸 증명하지 못 하면, 온실 속 화초와 야생초의 안타까운 사랑으로 둘의 연애는 끝나고 말 테니까. 내일부터 말고 오늘 당장!

 

 

오늘도 구피 치어들 밥 먹여야 해서 배웅글은 생략해야 할 것 같다. 녀석들 소화가 대략 한 시간이면 끝난다고 해서 하루 열 번 이상 밥을 주고 있다. 치어 밥 먹이느라, 건물주가 되겠다는 내 장래희망에선 점점 멀어져 가고…. 그러고 보니 나도 아직 밥을 안 먹었다. 밥 먹어야지. 다들 맛있는 점심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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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텍티브2015.07.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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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20대 후반~ 그 이후) 결혼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그 만남가운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 그때,
성숙한 마인드와 배려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두사람은 이뤄지기 어려운 것 같아요.
사람은 잘 변하지 않고, 현재의 트러블은 미래의 모습이 된다고 생각해요. 읽씹은 연애해서도 결혼 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 거죠.
그런 사람이랑 만나고 싶을까요? 결혼 할 수 있을까요?
결혼하면 함께 이겨나가야 할 문제가 얼마나 많을텐데요.
(갑자기 김동률의 동행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읽씹- 그런 모난 모습, 작은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건가요.
고치셔야죠..

20대 후반,30대 이후 남자들이 징징대는 것을 받아주지 않는 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자기 할일은 자기가 해결하고, 극복하려고 하면,
그 남자들, 더 격하게 공감하고 더 따뜻하게 위로해주죠.
살빼야 되는데 오늘 밤 치맥 어쩌지 이런고민 말고요. ㅎ

에리히 프롬이 이런 말을 했어요.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들의 적극적 관심이다."
사랑받으려면 성장하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2015.07.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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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tt2015.07.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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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씨 사연이 남일 같지 않네요... 저는 2년전에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만,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부족했는지 몇달전부터 슬럼프가 와서 한참 고생했어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는 중이구요.^^;;; 무한님이 태준씨에게 말해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믿음과 차선책" 저도 명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고맙습니다.

아메리칸2015.07.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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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오늘은 오전에 글이 올라와있네요.
무한님 전 요즘 직장 슬럼프인가봐요 ㅠㅠ 자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여름이서 그런가 ㅎㅎ
무한님도 늘어짐(?) 조심하세요!

속이 다 후련2015.07.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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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들도 요새 다 직장 관두고 싶다는데, 오죽 힘들면 그럴까 걍 다 그러라고 해주고 싶네요. 근데 요즘 고용절벽이니 어쩌니 해서 그러라고 하기도 그렇고... 쩝... 힘내세요!

아메리칸2015.07.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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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음으로만 그만두고 있어요 ㅎㅎ
현실에 수긍해버리는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좋은 날이 올거라 믿으면서 버텨야죠.
위로 감사드려요!

허거걱2015.07.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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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치어 밥을 열번이나 주신다고 하셔서 댓글 남겨봅니다. 구피 물생활 8년차 접어드는데요.. 저는 치어이던 성어이던 하루에 밥 한번만 주거든요. 그래도 구피 평균수명이 1.5년 전후라던데 지금 키우고 있는 애들 중에 제일 나이 많은 아이들은 5살(2009년 11월생)이 될 정도로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구피 육아(육어?)에 너무 많이 애쓰시는 것 같아서 안쓰러운 마음에 댓글남겨봅니다. 하긴 저희집 애들은 제가 막키워서 외모(발색)에 신경 안쓰는데, 무한님 댁 아이들은 미모가 출중하긴 하더라구요 ^^

Michelle2015.07.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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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기르시던 외할머니 생각나네요, 근데 그 실지렁이, 정말 무서웠었는데.

투우소 IX2015.07.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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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저 같은 경우엔 놀면 오히려 부담스럽고, 답답하고, 불안해지는 경향도 있어서
뭐라도 하고 살아야 하죠. 그런 사람이 볼때 잘 노는 사람은 참 이해가 힘들긴 해요.
공감하기 어려운 면도 있고. 그 느긋함이 부러울때도 있고...
하지만 불안함도 역시 배로 느끼는것 같네요.

저그2015.07.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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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막막해보여도, 큰소리만 빵빵 치는 사람과.. 무한님 말씀대로 최선책과 차선책을 함께 의논하는 사람이 주는 신뢰는 엄청엄청 다른것 같아요..
신뢰를 주려면 지금 당장! 내일 말고!

피안2015.07.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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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되시는게 꿈이셨어요? ㅋㅋ
저는 오늘 무사히 방계약을 마치고
다시 일년을 열심히 살아갈 터전을 얻었습니다
이번엔 룸메이트도 없이 오롯이 혼자네요!

새우튀김2015.07.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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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연은 참 답답하네요
으휴 머리가 아프다

씨발 무한아... 다음애덜한테 얘기 좀 해라!!!! 블로그명 소..2015.07.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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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 이 새퀴는 지금도 뭔 연애 어쩌구해대는 블로그질을 처하고 있네!!!!



으........... 새퀴!!!!!!!




다음 메인에 걸려서 또 얼떨결에 들어왔잖냐!!!! 엉?!!!



거 씨발!! 들어오고 싶지않은 거 쒸발 블로그에 또 들어와 짐을 당하다니.......... 으.......... 씨발 꺼!!!!!!!











아!!!!!!!!!!!!!! 참!!! 거 쒸발 좆같으단 말이야!!!!!!! 씨발!!!!!!!





원치않은 블로그에 그 근처에도 오고싶지 않은 블로그에 들어오고 말이야!!!!!!!!









개!!!!! 씨발!!!!



야!!!!!!!





다음인가 티스토리인가 관리허는 지지배덜한테 얘기 좀 해라!!!!!!!!!!!!!



으............... 거 씨발년들은 얘길해도 안 들어 처먹으니............... 씨발 꺼!!!!!!!!!








으....................................













좆까구!!!!!!!!!!!!!!!!!!!!!!!













으!!!!!!!!!!!!!!!!!!!...............................





개 씨발!!!!!!!!!!!!!!















으!!!!!!!!!!!!!!!!!............................................







한국야쿠르트 블로그2015.07.17 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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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연애는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다른 사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말이죠~

한국야쿠르트 블로그2015.07.17 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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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연애는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다른 사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말이죠~

뉴욕걸2015.07.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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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여자가 스스로 벌어 학업을하고 있는 분이라면 참 고된 나날을 현실과 싸우며 버티고 있을거라 생각되요. 힘든 외국생활에 남친이 도피성 유학으로 보이는걸 계획해서 같이 외국에서 생활하려 한다면 의지가 된다기 보다 ' 걜 여기 데려오면 내가 어떻게 보살피지? 내 문제 만으로도 벅차' 라는 생각을 먼저 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5.07.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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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형벌 참 이상하죠. 써서 딱히 돌아올 이득도 없는데 아차하면 쓰게 되는 거라.

침묵 형벌을 쓰면서 나는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가 하고 찬찬히 생각해보면 그 자체로 참 부끄러워집니다. 그걸 상대가 쓴다면 나는 받아줄건가 생각해보면 더 그렇고.

그랬던 시절이 없는 건 아닌데 정말 흑역사라고 느껴져요. 우우우...

홀가분2015.07.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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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두번째 사연에서 우리 신랑이 보이네요..
일한다고 외국 나가 일주일만에 때려치우고,
이민하려면 영어가 중요하다며 상의없이 어학원 등록해서 다니네요..

결혼후 지난 일년.. 한국에서 위축되어 잠시 몇 달 일하고, 집에만 있는거.. 혹시 내가 뭐라도 말하면 본인 더 힘들까봐 말못하고, 격려한다고 좋은 말들 많이 해주며 기다려줬는데....

전화로 한바탕 싸우고 풀리는 듯 싶은데
제가 속이 좁은지 계속 답답함이 올라옵니다..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라고 말했지만...
연애도 아니고, 결혼을 한 입장에서 더 독하게 마음먹어야 하는건 아닌지.. 고민이 깊은 요즘이네요..

우선 무한님의 이 글을 읽어보도록 하려하겠지만
자기 생각에 갇혀 얼마나 받아들일지....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 말을 이렇게 정리 잘 해줘서
고맙습니다....

생명마루한의원2015.07.19 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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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내일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ㅋㅋㅋㅋ2015.07.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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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김치녀

싱가독자2015.07.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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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저 돌아왔어요~! 구피랑 잘 지내고 계셨어요? 올해는 정말 유럽도 후덥지근 하네요. 스위스가 35도까지 올라가다니 T-T

휴가 갔다와서 곧장출근은 힘들지만...(게다가 안경까지 분질러 먹어가지고 어거지로 렌즈끼고 있음...으흑흑) 그래도 무한님 글 읽으면서 잠시 한숨 돌렸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초코꽃2015.07.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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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씹은 읽씹이더라구요.... 도대체가 다른 걸로 설명되어지거나 설명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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