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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양은 내게

 

질문 1. 상대(남사친)는 나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있는지?

질문 2. 여자가 아닌 친구로만 본다면 연애하기 위해 어떡해야 하는지?

 

라는 질문을 했는데, 사연과 카톡대화를 다 읽고 난 뒤의 내 솔직한 대답은

 

대답 1. 98%의 확률로, 이성으로 보는 것 같지는 않음.

대답 2. 그게, 좀 여러 지점에서 문제가 있으며, 어려울 것 같음.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 중요한 건 사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아볼 게 아니라, ‘연애에 부적합한 Y양의 문제’를 짚어보는 것이기에, 오늘 매뉴얼에선 그 지점들을 함께 살펴봤으면 한다. 출발해 보자.

 

10년 된 남사친, 그와 연애하고 싶은데 절 친구로만 봐요.

 

1. 말 많은, 심심한 여자.

 

Y양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Y양이 하는 말들을 통해 상대가 갖게 되는 이미지가

 

-말 많은, 심심한 여자.

 

라는 것이다. Y양은 교류가 되는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중계하거나, 심심함을 토로하며 그걸 다 상대방이 받아주길 바라는 대화를 하고 만다. 특히, Y양은 장난삼아

 

“놀아줘. 말동무해줘. 중간중간 놀아줘. 심심해. 나 왕딴가 봐. 놀아줘서 감사.”

 

등의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그걸 보고 있다 보니 Y양과 일면식도 없는 나마저 Y양을 참 말 많으며 심심해하는 여자로 보게 되었다. 저런 얘기들은 좀 빼고 그냥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바로 해갔으면 나았을 텐데, 무엇이 두려운지 Y양은 자꾸 저렇게 완충재를 깔려 하기에 스스로를 좀 우스워 보일 수 있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고 만다.

 

더불어 이건 아무래도 Y양이 솔로라는 걸 상대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렇게 ‘솔로의 심심함’이나 ‘솔로의 박탈감’ 같은 걸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 다른 어떤 이성이, 자신의 말을 Y양에게 부정 받기 위해

 

-난 성격이 거지 같아서 연애 못 함. 이미 다 틀려버린 듯.

 

이라는 이야기를 자꾸 하면, 그가 연애할 대상으로 보이기보다는 염세적이며 자신감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겠는가. 자신에게 여러 하자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그런 상대와는, 굳이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안 들 것이고 말이다.

 

‘말이 많은 것’과 관련해선 말하기가 살짝 애매한 게, Y양처럼 시시각각 다양한 주제를 꺼내며 다음 드립이 생각나면 이어서 말해두는 걸 귀여움이나 매력으로 보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대와 핑퐁핑퐁 대화가 이어진다면, Y양의 그런 톡톡 튀며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모습은 좋은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카톡에 혼잣말을 너무 해서 ‘나/나/나/나/상대/나/나/나/나/나/상대’의 대화가 되고 마는 것은 나만 즐거운 대화일 수 있으며, 심심한 두 시간 동안 생각나는 걸 가끔 아무렇게나 말해버리고 마는 건 산만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두었으면 한다.

 

 

2. 비주류 제안, 그리고 ‘같이할래?’의 문제.

 

Y양은 이 관계에서의 일 외에도

 

-친구들에게 ‘뭔가를 같이 하자’고 했을 때 거절당하는 게 싫어서 요새는 혼자 함.

 

이라고 했는데, 그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일일뿐더러, Y양의 제안에는 좀 ‘비주류’라는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내 경우, 예전에 같이 낚시를 다니던 친구들에게 낚시 제안을 해도 거절을 당할 때가 있으며, 관심사가 일치하는 친구에게 제안을 해도 서로의 스케줄이 어긋나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취향이 바뀌거나, 또는 타이밍이 엇갈려 함께하기 어려운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Y양이 먼저 좀 받아들였으면 한다. 이건 상대들이 Y양이 싫어하게 되어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그 제안이 귀찮고 피곤하거나 상대 관심사 밖에 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흔한 일이다.

 

그리고 특히 그 제안은, 일반적이지 않을 때 거절당하기 쉽다는 것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만약 오늘 내가 지난해 연말에 못 봤던 친구들을 불러 모아 치맥을 하자고 하면 열에 일곱 정도는 나오겠지만, 얼음 깨고 메기 낚시 가자고 하면 한 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고개를 저을 것이다. 친구들과 모였을 때 볼링 치자고 하면 대부분 동의하겠지만, 사진전 보러 가자고 하면 대부분 거절할 것이고 말이다.

 

사람들에게 하는 제안에 대해, 난 Y양이

 

-내가 하는 제안이, 남들도 자주 두루 하는 제안인가?

-상대도 그것에 관심이 있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가?

-상대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 적합한 상황에 있는가?

 

등을 꼭 살펴보길 권해주고 싶다. 낚시에 전혀 관심 없는 Y양에게 내가 낚시 박람회 가자고 하면 Y양은 승낙하겠는가? Y양이 알지도 못하는 인디밴드 공연에 내가 같이 가자고 하면 Y양은 흔쾌히 응할 수 있겠는가? 또는, Y양은 출근해야 하는데 내가 새벽까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걸 같이 하자고 하면 Y양은 함께할 수 있겠는가? 여기다 밝혀 적으면 너무 특정되는 까닭에 적을 순 없지만, Y양의 제안들이 남들에게는 저런 느낌일 수 있다.

 

그러면서 그렇게 ‘같이 할래?’라고 했다가, 상대가 거절하면 Y양은 또 상처를 받고 마는 것 아닌가. 그러지 말고, 상대도 흔쾌히 응할 수 있는 좀 가벼운 제안을 하고, 나아가 ‘상대가 잘하는 것’이나 ‘상대가 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Y양도 함께 움직여 보길 권한다. 단, 그걸 제안하는 타이밍이 ‘상대의 피곤이 축적되었을 때’나 ‘상대가 아플 때’, 또는 ‘상대에게 중요한 일이 있을 때’면 곤란하다는 것도 꼭 함께 기억해두자.

 

 

3. 상대에게도 묻고, 말할 기회 주기.

 

Y양과 상대의 카톡대화를 보면,

 

-Y양의 정보와 스케줄이 90%, 상대의 것은 10%

 

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대화가

 

Y양 – 아 오늘 A 해서 B하네.

상대 – A가 왜? ㅎㅎ

Y양 – A가 B하니까 C하지.

Y양 – 이런 날 C하다고 D하면 안 되겠지?

상대 – 해도 되지 뭐 ㅎㅎ

Y양 – 그래볼까나 D하다가 E해야겠다.

Y양 – 너는 뭐해?

상대 – 나는 F하고 있어.

Y양 – F하는 군. 나도 F하다가 G해서 H한 적 있지.

Y양 – H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I와 J도 생각나는군.

Y양 – K해야겠다.

상대 – 그래 잘 해 ㅎㅎ

Y양 – K 다 했다.

 

라는 패턴으로 이뤄지기 때문인데, 이렇게 혼자 실시간 상황 보고 하며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건, 노래방에서 상대를 앉혀 놓고 나 혼자 마이크를 쥔 채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만 계속 부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Y양은 저걸

 

-관심 있는 사람이 생기면 난 좀 과하게 들이대기도 함.

 

이라고 말하던데, 그건 아무래도 ‘들이대는 것’이라기보다는 ‘민폐를 끼치는 것’처럼 보인다. Y양은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상대에 대해 알고 싶어하기보단, 그냥 상대가 Y양 얘기를 잘 들어주며 리액션 해주길 바라지 않는가. 초식동물 같은 대원들이 너무 상대에게 인터뷰만 하다가 끝내는 대화를 하는 것과 달리, Y양은

 

-너에게 말을 건 건, 내가 하고 싶은 아무 말들을 전부 꺼내기 위해서였다.

 

라는 의미로 상대와의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그런 와중에 ‘상대가 그걸 받아주지 않으면 내게 관심 없다는 거고 난 상처를 받게 됨’의 상황이 되는 까닭에 슬퍼할 일들만 준비되어 있을 수 있다. 이건 마치 ‘나 혼자 실컷 술 먹고는 술주정 받아줄 사람 찾기’를 하는 것과 같으니, 그러지 말고 그냥 상대와 함께 술을 마시며 상대 이야기도 들어보길 권한다. 처음부터 같이 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걸, 8할은 나 혼자 다 해놓고 상대에게 ‘받아줄 거냐 말 거냐’ 하진 말자.

 

 

지금까지 이야기 한 행동들을 계속 유지하면서 ‘상대에게 여자로 보이는 방법’ 같은 걸 찾는 건 별 의미가 없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관계 자체가 점점 더 일방적이며 피곤해지는 것으로 바뀌어 간다면, 그 와중에 이쪽을 어필하려 하는 행동까지가 전부 상대에겐 스트레스로 작용하지 않겠는가.

 

더불어, 너무 막 머리 쓰며 상대를 떠보려 하지 말자. 만나서 밥 먹고 영화 보고 볼링치고 술 한잔해도 어색하지 않은 사이면 그 ‘되는 부분’을 활용해야지, 그럴 걸 다 놔두곤 이상한 심부름 같은 걸 시키며 그걸 들어주나 안 들어주나 보려 하거나, 소개팅 시켜준다고 했을 때 응하나 안 응하나 같은 걸로 떠보려 하면 망할 가능성만 커질 수 있다.

 

특히 내가 돌아다니며 먹고 듣고 보고 하는 걸 상대에게 자랑하는 건, 그걸 들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나중엔 스팸메시지처럼 여겨질 수 있다. “이거 완전 괜찮아! 나중에 같이 먹자!”여야지, “나 이거 먹었음. 아 취한다 심심해 뭐하냐.”이면 안 된다는 걸 잊지 말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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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ㄹ2019.02.09 1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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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쪽에서는 얘가 나한테 관심있어서 자꾸 자기얘기 하는구나.가 아니라 얘는 맨날 지 심심하다고 나한테 연락하네. 이런생각 들것같네요...

김문도2019.02.09 1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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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장미2019.02.09 1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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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씩이나 된 남사친이면 금요일날 치맥이나, 곧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함께보기 같은 소소한일들도 충분히 가능할텐데...뭘 많이 해야하나요??

2019.02.09 1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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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출근이 잦고, 약속 잡을라치면 이미 선약이 있고, 영화 봤냐고 물어보면 이미 혼자 개봉한거 다 본 상태고..ㅠㅠ
자기 얘긴 잘 안하고.. 묻는 말에만 딱 대답하고..저렇게라도 안하면 출근했냐 퇴근했냐 고생했다 얘기밖에 안하는데.............흐어
미리 선수쳐서 약속잡는 지혜가 필요한가봅니다ㅎ..

2019.02.09 1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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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그렇군요....
너무 자기 얘길 안해서 자꾸 제 얘길 꺼냈던건데 그럴수도 있겠네요...ㅠㅠ 무한님 감사합니다..

리에곰2019.02.09 1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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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남사친이면 잘 하면 잘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남사친이 많은 편이었는데, 서로 다들 엄마 아빠가 된 지금, 가끔 그런 얘길 하곤 하죠. 그때 어떻게 조금 달랐다면, 지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고요. 10년을 친하게 지냈다면 관심이 아예 없지는 않을텐데, 다가오지 않는다면 뭐가 문제인지 한 번 보세요. 위에 나온 내용만 봐서는 저는 그게 근본 문제일 것 같지는 않아요.

덧. 위에 댓글 다신 거 보고 수정합니다. 말씀하신 정도면 철벽치는 것 같은데요.

티티카카2019.02.10 0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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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얘길 하자면 연애가 하고 싶을 뿐 그 남자자체에는 애정어린 관심이 안보여요. 만나면 자기얘기만하고 내 얘기 안들어주니까 철벽치는거 같구요. 나의 피곤함을 이기고 내 시간을 할애할만큼 남자분도 사연자분을 생각하는거 같지도 않구요.
소개팅이나 다른 경로로 새로운 남자분 만나보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아니면 취미나 할일을 만들던지요. 훨씬 여유가 생겨서 그 남사친하고도 자연스러운 관계가 형성될것같아요

2019.02.10 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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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사연쓰신분에게 관심없음 100프로아닌가요? 저정도면 엄청노력해서 예뻐지든가.사실 남자가여자가 저정도들이대는데 저정도로 철벽이면 여자가 자기눈에 안 예뻐서.이게 다 아니에요? 무한님도 힘드시겠다.예쁘면 저렇게 심심하다고 들이대기전에 남자가 고백하고 설령 남자가 수줍은 타입이래도 저정도면진작에사겼어야하는데...... 그걸 말하면 너무 직설적이니까 자꾸 성격얘기만하시네ㅠ

사연녀분 근데 자존심안상하세요?
저정도면 관심제로인거 백펀데..

qlalfqlalf2019.02.11 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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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오랜만입니다. 저를 기억하실거라 믿어요...ㅋㅋ먹고살기 바빠 그동안 소원했어요. 저도 직업상(?)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제가 유일하게 오랫동안 구독했던 블로그가 노멀로그라서 아련한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청첩장만 보고도 울컥했네요.
저는 왜인지....연애 9년차에 접어들면서 연애? 허허....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겠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사소한 갈등은 많지만 뭐랄까요... 삶이 너무 바빠 연애만 그대로인 느낌이네요. 오랜만에 노멀로그 방문한 것을 계기로 좀더 열심히 연애해볼게요

자주 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dd2019.02.11 0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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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우시네요 ㅋㅋ
근데 다른걸 떠나서 저만큼햇으면 바보가 아닌이상 자기 좋아하는거 눈치채죠 ㅋㅋ
게다가 10년이라니;;;
걍 저 남자분 취향이 아니신거같아요..
역으로 저분한테 소개팅이나 시켜달라고 하는건 어떨런지요

ㅁㅍㄹ2019.02.11 0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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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핑퐁핑퐁할 수 있는 걸 하고 만남은 상대가 좋아하는 것들로 권유해야죠. 지금 상태는 흥미롭지도 않은 자기 일상 얘기만 많이 하고 관심사도 아닌 걸 하자고 하는 귀찮은 친구네요.

앗흥2019.02.11 0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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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신걸 보니 남자분이 철벽이네요

제 경험담을 얘기해드리자면
사연자분이랑 똑같이 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냥 애가 내 카톡에다 일기쓰는 느낌이에요.

나에 대한 관심도 없고 자기말만 맞고.
제가 뭔가 먼저 조언을 하는것도 아니고
알려달래서 고칠 방도를 알려주면 또 그 얘기 하고.
대답해달래서 대답해주면 자기 얘기만 신나게 하다가
자기 일 생겨서 바쁘면 잠수.

자기 심심할때 놀아줬으면 내가 심심할때도
상대방이랑 같이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연락하면 이런얘긴 왜 하지? 싶을정도의 아무말...
혹은 평소에 내 카톡에 쓰던 일기를 다시 받아야 하거나..
고민을 공유하려고 해도 못 알아들을거 같고.

나중엔 제가 자기 좋아한다고 도끼병에 걸려서
기억을 왜곡시켜가며 헛소리를 하길래...
결국 연락을 안 하게 됐네요.

내 얘기를 받아주는 사람이 좋으면 상대방에 대한
관심도 있어야 해요.

인터넷에 보면 여자를 꼬시기 위해 남자들은
여자한테 어떤 말을 해야하고 말의 구조를 바꾸고
대화의 틀을 바꿔가며 말해야 한다는 썰들이 되게 많죠?

남자도 똑같습니다....
여자가 남자한테 백날천날 카톡 먼저 보낸다고
대시가 아니고 남자가 넘어오지도 않아요.

잘 생각해보시고 고쳐보시길 바래요.
10년째 연락하는 사이라면 가능성은 있어요.

DK.2019.02.12 0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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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저렇게 철벽치는데 무슨 가능성이 있어요..희망고문이죠..차라리 고백을 하고 차이시고 다른 남자에게 집중하는게 빠를듯

슬램덩크2019.02.12 1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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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양이 왜 귀엽게 느껴질까요..ㅋ.ㅋ ㅎㅎ 화이팅

꿀단지2019.02.13 1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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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분 연락패턴을 보면서.. 왜 새내기때 관심보이던 동기 생각이 날까요..ㅎㅎ 잘보이고 싶은건 알겠는데 요령 모르고 하는 줄카톡에, 내상황 고려치 않고 달려드는 일방적인 그 패턴이요..ㅠㅠ
귀엽기도 하고 안타까워서 처음 글남깁니다

사연자분 댓글보니 남자분께서는 이미 눈치채고 철벽시전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더 조급해하고 숨막히게 하면 그정도 관계도 포기할지도 몰라요ㅠ)

중요한건 일단 그 관계에서 쉬는시간을 가지세요!!
윗 댓분 말마따나 소개팅을 하던지 리프레쉬하시구..
세상에 그남자분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사랑이란게 일대일관계라서 그런지 상대방이 바뀌면 또 본인의 새로운 모습도 튀어나오고 그러더라구요

앞서 말했던 제 동기도 각자 또 좋은 인연 찾아가서 잘만나고 있는거보면 그 친구가 또 다른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사람이었겠죠~
꼭 사귀는게 아니더라도 다양한 사람 만나면서 본인탐구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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