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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특징이 있는 우리 동네 운정신도시 의사 선생님들 사실 난 이 얘기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병원 갔다 온 얘기를 할 때마다 지인들은 빵빵 터졌다. 그래서 혹 웃음코드가 내 지인들과 비슷한 사람이 있을 경우 ‘운정신도시엔 잼난 의사들이 있구나 ㅎㅎㅎ’ 하며 잠시나마 웃을 수도 있기에 이렇게 적게 되었다. 너무 깊이 알면 다칠 수 있으니, 왜 병원을 갔는지는 비밀로 하곤 그들의 특징만 짧게 적어두기로 한다. 1.의자왕 A정형외과 의사. 우리 동네에서 가장 잘 되는 병원을 꼽으라면 난 주저 없이 정형외과를 꼽겠다. 아무래도 부근에 거주하시는 노인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정형외과는 갈 때마다 만원이다. 물론 정기검진 시즌의 내과는 그 어느 병원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미어터지긴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정형외과가 1위, 이비인후과가 2위다.. 2018. 1. 3.
노멀로그 댓글 방식을 ‘승인 후 게시’로 바꾸겠습니다 노멀로그엔 2015년 8월부터 아예 대놓고 활동 중인 악플러가 있습니다. 그땐 한 사람이 아이피를 바꿔가며 장난을 친다는 게 제 심증일 뿐일 수 있는 까닭에 단호하게 말하지 못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그분이 아예 대놓고 활동을 하고 있기에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멀로그에 글이 올라오면 어떻게든 엉망을 만들러 오는, 분란을 조장하고 남을 조롱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는 가여운 분이 있는 게 맞습니다.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까봐 욕은 하지 않는데, 남의 폐부를 긁는 댓글을 남기는 그런 형태의 악플러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과거 연애를 예로 들어 다른 이를 위로하면, “님이나 그 사람이나 둘이 똑같으니까 사귀었던 거겠죠. 그리고 헤어지고 이런 말 하고 다니는 것도 좋아 보이진 않네요.” 라는 식으.. 2017. 9. 7.
보고서닷컴 소개 및 오픈 2주차 소식 노멀로그의 부분폐업을 알리는 글에서 이야기 했듯,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다른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거기다가만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새 블로그 이름 선정 및 카테고리 설정, 운영계획 등을 수립-이라고 쓰고 사실 엄두가 안 나기도하고 귀찮기도 해서 미뤘다고 읽습니다-하느라, 6월 17일부터 본격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30일이니까, 2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새 블로그의 이름은 ‘보고서닷컴’입니다. 보고서닷컴 소개글에 “먹어보고서, 다녀와보고서, 키워보고서…. 경험해보고, 그 기록을 보고서로 남깁니다. 살며 마주하게 되는 모든 것들을, 촘촘히 짠 그물로 건져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라고 써두었는데, 정말 딱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블로그입니다. 그래서 노멀로그에는 못 올리고 .. 2017. 6. 30.
노멀로그의 노잼화와 사막화로 인한 부분폐업 예전엔 노멀로그에 글을 올리는 게 신나고 댓글을 읽으러 평일주말 구분 없이 들어오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글을 올리고 나면 ‘드디어 퇴근!’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멀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며칠씩 접속을 안 하기도 하고, 어제는 밥 먹으며 TV를 보다가 임진강 어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며 ‘그래. 저게 내겐 딱일지도 몰라. 어촌계장이라는 분에게 연락을 해볼까. 나 하나 정도는 어떻게 끼워 넣어주실 수 있을지도 몰라. 정치망에 고프로 달고, 고기는 어군탐지기로 스마트하게 잡고, 가물치 VS 쏘가리, 쏘가리 VS 꺽지 같은 영상도 찍는 거야! 저 분들은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렵다고 하던데, 그럼 난 생계를 위해 다슬기 양식도 부수적으로 하고!’ 하는 달콤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부가 되고 싶다.. 2017.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