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매뉴얼(연재완료)/솔로부대탈출매뉴얼(시즌4)193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썸남, 어디까지가 진심일까?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썸남, 진심은 어디까지일까? 중고거래에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자 '안심거래' 서비스가 시작된 것처럼, 조만간 소개팅 사이트나 만남 어플 등을 이용할 때 상대에게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를 속이는 건 애교 수준이고, 상대가 학력이나 직장, 자신의 현 상황 등을 숨겼다가 나중에 발각된 사연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연뿐만 아니라 내 지인들에게도 그런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 그 중 한 사람은 자신을 '늦깎이 의대생'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와 사귄 지인은 대화를 나눌 때마다 '남친 자랑'을 했는데,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계속 듣다보니 뭔가 이상했다. 여기다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의대생이라는 그 남자는 학교생활 말고도 다른 일.. 2013. 10. 28. [금사모] 헤어졌다 다시 만났지만 외 2편 [금사모] 헤어졌다 다시 만났지만 외 2편 요즘, 별사진을 찍느라 생활리듬이 엉망이다. 그래서 죄송하게도 하루 늦은 금사모를 올리게 되었다. ▲ 북천일주. 처음으로 북극성을 찾아 돌렸으나, 중간에 구름이 몰려와 FAIL. 최대한 달이 작고 하늘에 구름이 없어야 별사진을 찍기에 용이하다. 달이 밝으면 별빛을 담기가 어려우며, 구름이 있으면 일주사진 중간에 별궤적이 끊기기 때문이다. 매뉴얼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이야기들은, "별 일주사진은, 달이 작고 구름이 없을 때 나가서 찍어 보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이대로 안 하면 절대 안 된다거나, 그게 무조건 틀렸다는 얘기가 아니다. 삶에는 언제나 변수가 가득한 까닭에 '불길한 조건' 속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다. 꾸러기에게 .. 2013. 10. 26. 시간이 갈수록 점점 무덤덤해지는 썸녀, 남자의 잘못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무덤덤해지는 썸녀, 남자의 잘못은? 재구야, 너의 문제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대화문을 아래에 옮겨 적어둘게. 재구 - 너랑 잘 어울려. 넌 **도 열심히 할 것 같고, **도 즐길 것 같고. ^^ 썸녀 - ㅡㅁㅡ;; 아닌데…. 넘 좋게 봐주네 ㅠㅠ 재구 - 내가 받은 느낌이 그렇다고 ㅎㅎ 썸녀 - ^^;; 재구 - 진짜로 그럴 것 같기도 하고 ㅎ 카톡대화 대부분이 저런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재구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더라. "제가 좀 더 도도하게 굴고 연락을 자제했다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 아냐 재구야. 이건 혼자 밀당한다고 될 일이 아냐. 상대를 대하는 태도 자체의 문제거든. 왜,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자. 1. 오 나의 여신님? 재구야,.. 2013. 10. 21. [금사모] 남친의 지저분한 과거 외 2편 [금사모] 남친의 지저분한 과거 외 2편 첫 번째로 소개할 사연은, 한 주간 나를 괴롭힌 J양의 사연이다. 어제도 이 사연으로 글을 발행하려고 애쓰다가 두 번이나 접고 말았다. ▲ 괴로움이 남긴 임시저장의 흔적 지금도 몇 번이나 글을 썼다가 다시 지우고 적는 중인데, 결론만 말하자면 "이해할 수 없다면 헤어지는 게 맞다."라고 할 수 있겠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1. 남친의 지저분한 과거 판도라의 상자(남친의 메일, 문자, 카톡, 메신저 함 등)를 연 J양은, 그곳에서 남친의 지저분한 과거를 보게 되었다. 이번이 첫 연애인데다, 마냥 훌륭한 남자라고만 생각했던 남친의 괴물 같은 모습을 처음 보게 된 J양은 손발이 떨려오며 넋이라도 있고 없을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묻기도 했는데,.. 2013. 10. 1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