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8 대학시절 퀸카였던 그녀, 지금은 왜 차이기만? 꼬꼬마시절, 친구 아버지 회사에 일손이 모자란다고 하여 도와주러 간 적이 있다. 그 회사는 현재 TV에도 나올 정도로 커다란 회사가 되었지만, 당시엔 사무실이 공장 바로 옆에 작게 붙어 있는 소규모 회사였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일주일 정도 도와주기로 했는데, 난 하루 하고는 몸살이 나 앓아 누워 버렸다. 사실 이게 좀 불공평한 업무 분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난 힘이 세다는 이유로 제일 힘든 일을 맡았다. 다른 친구들은 박스 접는 일에 투입되었는데, 난 작업복을 완전히 갖춰 입고는 대형 수조에서 끓고 있는 물을 쇠 봉으로 계속 젓는 일을 맡았다. 거기다 내 파트에서 원래 일하시던 분이 '남을 갈구며 희열을 느끼는 타입'이었던 까닭에, 내가 팔에 힘이 빠져 천천히 젓고 있으면 "그렇게 저으면 다 붙어... 2015. 3. 31. 눈을 낮춰도 결혼하기 어렵다는 여자, 왜일까? 외 2편 폰카로 찍는 사진은 그저 단순한 기록용일뿐이라고 생각하던 것에 대해 반성했다. 지난 매뉴얼에서 배경으로 쓸 사진 기부를 부탁드린 이후 많은 독자 분들께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이건 뭐 배경으로 사용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사진에 있는 곳 어딘가요? 어디 가면 저런 풍경을 볼 수 있나요?" 라는 걸 묻고 싶어지는 사진이 많았다. 해바라기가 빼곡하게 들어 찬 곳이라든가 백사장 위에 카페가 있는 곳, 바닷물 색깔이 맑은 옥색인 곳, 도시가 미니어처처럼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저런 구름이 어떻게 하늘에 떠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거대한 뭉게구름이 바다 위에 가득한 곳, 풍성한 벚꽃들이 나무에서 폭발하듯 피어 있는 곳 등 바로 PC 배경화면으로 사용해도 좋을 사진이 많았다. 일상에서의 발견이 빛나는 사.. 2015. 3. 30. 결혼 대신 이별을 선택하는 남자들, 그 이유는? 모바일에서 노멀로그를 오래 볼 때 튕기는 현상을 어제 나도 경험했다. 블로그 스킨 어디엔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하긴 했는데…, 고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이건, 내 지인 K군의 아버지께서 당신의 집을 당신께서 설계하셨을 때 문제가 발생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설계한 집에서 나와 내 가족들이 산다. 라는 건 확실히 좀 멋있는 일이며 남자들의 로망이긴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K군의 아버지께선 건축과 관련이 없는 일반인이셨다. 공사를 하는 기술자들이야 어차피 공사 대금만 받아 가면 되는 거니 K군의 아버지의 요구를 나서서 반대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집이 완성되긴 했는데, 그 집엔 햇볕이 안 들어오고, 어떤 방엔 곰팡이가 피며, 어느 문은 최대치까지 안 열리기도 했다. 멋을 위해 유리로.. 2015. 3. 27. 미팅으로 만난 여대생 그녀와 한 달째 카톡만. 외 1편 딱 이맘때 쯤 대학생 대원들의 1차 연애사연이 물밀 듯이 밀려온다. 개강 후 같은 학과의, 또는 같은 교양수업을 듣는 다른 학과의 학생을 바라만 보다 이제 들이대기 시작할 시점이며, 새로 만난 사람들과 술자리도 몇 번 가지고 친해진 까닭에 이제 본격적으로 누굴 좋아하거나 썸을 타기 알맞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대원들이 이 흐름을 따르는 건 아니다. 연애조급증을 앓고 있는 어떤 대원은 개강 후 20일도 안 되어 고백했다가 벌써 퇴짜를 맞기도 했고, 금사빠인 어떤 대원은 그새 '잘생긴 동기'에서 '동아리 오빠'로 짝사랑을 갈아타기도 했다. 모성애 가득한 어느 대원은 보호해주고 싶은 신입생 후배에게 벌써부터 밥과 책을 사주고 있으며, 주변의 아는 여자를 멸종시키는 어느 대원은 신입생 A를 좋아한다고 .. 2015. 3. 26. 이전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5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