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6 개인, 집안 사정으로 차인 사람들. 진짜 이유는? 개인, 집안 사정으로 차인 사람들. 진짜 이유는? 어제, 우리 집에서 가사를 담당하시는 아주머니(라고 쓰고 엄마라고 읽는다)께서 TV에서 본 이야기라며 '힐러리'의 얘기를 해 주셨다. 엄마 - 힐러리 있잖아. 클린턴 대통령 부인. 힐러리가 클린턴하고 주유소엘 갔대. 무한 - 르윈스키 얘기도 나와? 엄마 - 들어 봐봐. 아무튼 주유소에 갔는데, 거기 주유소 사장이 힐러리 예전 남자친구였대. 기름 넣고 나오는데, 클린턴이 힐러리한테 그러더래. 저 남자하고 결혼했으면, 지금쯤 주유소 사장 부인이 되었을 거라고. 그랬더니 힐러리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알아? 내가 저 사람하고 결혼했으면, 저 사람이 지금쯤 미국 대통령이 되었겠지요. 그랬대. 무한 - 한국말로? 힐러리가 한국말 잘하나 보네? 주유소 사장 바보 만들어.. 2012. 1. 19. 스토킹 당하는 여자들을 위한 대처방법 스토킹 당하는 여자들을 위한 대처방법 많은 솔로부대원들이 "무한님, 저 점점 스토커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스토킹 사연을 보내지만, 몇몇 대원들은 스토커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토킹을 당하는 대원들이 보낸 사연에 등장하는 스토커들을 분류하면, A. 꽃과 선물들을 앞세운 선물공세형 스토커 B. 온라인(메일, SNS 등)으로만 들이대는 사이버용사형 스토커 C. 무조건 만나서 얘기하자는 무대포형 스토커 D. 집, 직장 등으로 찾아오는 출석형 스토커 E. 일정한 주기로(한 달에 한 번 등) 찾아오는 공전형 스토커 대략 위와 같이 나눌 수 있다.(물론, 두 개 이상의 유형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적어 놓으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당하면 .. 2012. 1. 18. 남자들이 요구하는 연애 판타지와 부작용들 남자들이 요구하는 연애 판타지와 부작용들 주말에 피자를 먹으러 갔을 때의 일이다. 주문한 피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 옆 테이블에 꼬꼬마 둘을 동반한 부부가 앉았다. 꼬꼬마들은 녀석들의 엄마가 점퍼를 벗기고 목도리를 풀어주자, 그게 신호인 것처럼 의자 위에 올라섰다. 그러곤 포크와 나이프를 집어 방방 뛰며, 테이블을 마주한 채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소란스러운 녀석들 때문에 다른 테이블의 사람들도 눈치를 주는데도, 그 부부는 아이를 앉히지 않았다. '아이들이 감정을 마음껏 분출할 수 있도록 억제하지 말아야 한다.' 따위의 육아법을 실천하고 있는 듯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큰일에도 오순도순 얘기하며, 온순한 성품을 미덕으로 하는 안동장씨의 후손인 나에겐 충격적인 일이었다.(응?) 농담이고. 의자 위에.. 2012. 1. 16. 남자에게 만만한 취급을 받는 여자, 해결책은? 남자에게 만만한 취급을 받는 여자, 해결책은? 동호회나 종교모임 등을 통해 이성에 대한 낯설음을 좀 지우라고 권했더니, 모임에 참석해 '동네북' 취급을 당하고 있는 여성대원들이 있다. 여기에 옮겨 적기 민망할 정도의 얘기까지 들어가며 '꿩 대신 닭'에서의 '닭', 또는 '들러리'의 역할만 하고 있는 대원들 말이다. 사연을 보내는 대원들은 자신이 '뚱뚱해서'라거나 '안 예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물론 그것도 이유가 된다. 인기 없는 여자는, 재수 없는 짓을 하는 상대에게 "너 진짜 재수 없어."라고 말은 못하고, 그 행동을 온몸으로 다 받아준다. 다른 여자 같으면 컵에 있는 물을 뿌리고 나왔을 상황에서도, 그녀들은 끝까지 앉아 물을 마시며 상대의 얘기를 전부 듣는다. "소희는 이름은.. 2012. 1. 11. 이전 1 ···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4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