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친100 현남친과 전남친 사이에서 갈등 중인 그녀 현남친과 전남친 사이에서 갈등 중인 그녀. 미경씨가 계속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절대 사랑 받지 못할 행동을 하면서 사랑을 받길 원하기 때문이야. 매일 저녁 치킨을 시켜먹고 콜라를 입에 달고 살면서 날씬해지기를 원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 마음이 편해지려면 둘 중 하나를 그만둬야 하잖아. 치킨과 콜라를 멀리하며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든가, 날씬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접든가. 난 개인적으로 이게, 유년기에 부모님의 지도를 통해 학습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부모가 자녀가 하는 행동에 대해 그 행동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를 말해준다든가, 그 행동을 계속하게 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지. 꼭 알려주지 않더라도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자녀도 따라하게 될 수 있고 말이야... 2014. 6. 30. 이전 남친과 계속 연락하겠다는 여친, 어떡해? 이전 남친과 계속 연락하겠다는 여친, 어떡해? 어제 사실 이 사연을 가지고 계속 고민을 하다가 매뉴얼 발행이 늦어졌었다. 다른 사연에 비해 정말 짧은 사연이고, 신청서를 보낸 C군 역시 "제 사연의 갈등이랄지, 구성이랄지, 그런 게 다른 사연에 비해 임팩트가 심하게 부족해서 과연 이 사연이 매뉴얼로 다뤄질지는 의문이네요." 라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간단한 사연인데,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어제 매뉴얼을 세 번 썼다 지웠다 했는데, 오늘은 어떻게 되든 이 사연의 끝장을 볼까 한다. 출발해 보자. 1.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하자. 몇 년 전 한 배우의 트위터 화법이 유머게시글로 돌아다닌 적 있다. 그 게시물의 제작자는 배우의 화법을 흉내 내어, "엄마가 치킨 안 시켜줘서 화난다." 라는 단순한 문장을, ".. 2014. 6. 12.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남자와의 연애, 그리고 이별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남자와의 연애, 그리고 이별 이걸 먼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K양이 원하는 그런 남자들은 대개 바쁩니다. 만약 K양이 "전 제 남자가 책 읽는 남자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는 것도 많고, 제게 여러 가지를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런 남자에겐 일상 중 '책 읽는 시간'이 할애되어야 한다는 것도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K양이 원하는 게 무엇이든 간에, '그냥 자유시간'을 보내는 남자가 아닌 이상 하루에 업무시간을 제외하곤 두 세 시간을 그것에 할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 좋은 남자'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그저 숨만 쉬어도 몸이 좋아지는 타입이 아니라면,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운동을 할 것입니다. 오늘은 등 이두, 내일은 가슴 삼두, 이런 식으로.. 2014. 5. 5. 갑인 회사의 남자, 을인 거래처의 그녀 외 2편 갑인 회사의 남자, 을인 거래처의 그녀 외 2편 최형, 난 최형이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해. 회사랑 연관 지어 생각하면 최형이 좀 힘을 써서 상대방의 회사에 호의를 보일 수는 있겠지. 그런데 그게 뭐? 그게 상대한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건가? 아니잖아. "실제로 거래처에 가면 그쪽 직원들이 저를 잘 챙겨줍니다. 간식을 주거나 식사를 대접하는 경우도 있죠." 난 아무리 봐도 최형이 큰 착각을 하는 것 같아. 그건 손님을 향한 호의야. 최형이 직업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해서 이걸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 이전한 병원과 인테리어 회사 얘기로 바꿔 볼게. 병원을 오픈하면서 원장은 인테리어 회사 사장(원장의 고교 선배)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이라는 부탁을 했.. 2014. 4. 2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