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291 연애에 소질없는 여자를 위한 조언들 그러니까 뭐라고 할까, 사진에 비유하자면 "무한님,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데 아무리 찍어도 사진이 까맣게 나와요." 라고 말하는 여자솔로부대원들이 있는데, "일단 카메라 렌즈캡부터 여시라니까요." 라고 말해주고 싶은 경우들이 있다. 연령대로 치자면, 이제 막 대학에 입학했거나 '여중-여고-여대'를 졸업하고 사회에 막 발돋움한 시기의 20대 초중반 여자대원이다. 엄청난 사연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간 매뉴얼을 통해 말하기엔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라 접어두고 있었던 부분을 오늘은 좀 얘기하려 한다. 그럼, 접어놨던 이야기, 펼쳐보자. 1. 재미있는 사람과 푼수는 다르다 이건 남자들이 자주 하는 짓인데, 종종 남자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대원들이 이 모습을 보이곤 한다. 수업시간, 선생님의 질문에 허튼소리를 해 가며.. 2010. 6. 15. 남자의 다가감이 여자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 어젯밤 그녀에게 보내놓은 문자에 아직까지 답이 없는 관계로, 이 상황에서 아침인사를 건네야 하는 건지 아니면 좀 더 기다려 봐야 하는 것인지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솔로부대원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이 찾아올 때 마다 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오늘은 솔로부대 여성대원들이 보여준 사연들을 토대로 '그녀가 부담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 볼 생각이다. 지난 매뉴얼들을 통해 '쏟아붓지 말고 가랑비처럼 다가가라'라는 이야기를 한 까닭에, 많은 남자대원들이 친절을 보이는 여자에게 무작정 사귀자고 들이대는 것은 줄어들었지만, 그 '가랑비 작전'을 오해해 여자에게 '공포'가 되어버린 남자대원들의 이야기, 달려보자. 1. 좋은 오빠 되려다 무서운 오빠 되는 경우 '좋은 오빠'로 시작해 보려는.. 2010. 6. 14. 남자는 헤어지고도 모르는 헤어진 이유들 이사 온 뒤에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에 대한 글을 발행하려 쓰고 있었는데, 답답한 메일 몇 개가 도착해 "님하 자제효."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대기에 이 매뉴얼을 먼저 발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이 매뉴얼을 남자대원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밝힌다. "연애 매뉴얼에 여자편만 가득하고 남자편은 없냐!" 라거나 "여자독자 늘릴려고 여자 대상 매뉴얼만 발행하냐."라는 이야기들을 몇몇 대원들이 댓글에 적어 주셨는데, 책상 위에 삼팔선 긋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장난감 가지고 착한편 나쁜편 갈라 놀던 시절을 못 벗어난 것인가? 매뉴얼의 '남자'를 '여자'로 바꿔써도 대부분 해당되는 얘기니 꼬꼬마의 모습은 접어두자. 그리고 계속되는 '남자편 매뉴얼의 발행 요청'에 매뉴얼을 발행하고 나면 "사랑에 정답.. 2010. 6. 10. 남자들은 정말 첫사랑을 잊지 못할까? 오늘은, "남자의 마음에는 방이 여러개가 있어서 사랑을 할 때마다 그 방에 하나씩 사랑을 넣어두고, 여자의 마음에는 방이 하나밖에 없어서 새로운 사랑을 할 때마다 그 방의 주인이 바뀐다"고 하는 파리 사타구니 긁는 소리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관심남이 꺼내놓은 '첫사랑'이야기가 마음 속에 가시처럼 박혀서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다는 여성대원들과, "무한님,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에게 첫사랑과 닮아서 좋아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해도 될까요?"라는 얼빠진 질문을 하는 남자대원, 아는 남자와 술 마시다가 "남자는 처음 사랑한 여자에게...." 이런 술주정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던 대원들 모두 '개념정리'하는 차원에서 읽으면 되겠다. 남자든 여자든 시궁창 같은 사랑이 아니라면 누구나 사랑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 그럼.. 2010. 6. 9.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