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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의 사연을 보내주신 분께, 상담은 노멀로그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답장을 보냈지만. 메일함을 확인 할 때마다 그 사연이 눈에 밟혀 이 매뉴얼을 쓰게 되었다. 80%정도의 예쁜 사랑 이야기 뒤에 20%의 절망이 포함된 메일은 그녀의 대사와 문자내용을 파란색으로 강조해 놓은 것 만큼이나 마음이 시리다. 내가 그 여자분과 연락이라도 할 수 있다면, 모든 노력을 동원해 둘을 이어주고 싶을 정도로 절절했다.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그 남자분에게 말할 게 있다. 당신이 그 메일을 나에게 보내는 대신, 그녀에게 보냈다면 그녀는 분명 당신과 더 대화를 나누고 싶어 했을 거라 생각한다. 연애상담 메일을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 뭔줄 아는가? 긍정적인 답변으로 자신감을 얻고 싶어할 뿐, 이미 해답은 자신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해는 지점토와 같아서 그냥 놔둘 수록 딱딱하게 굳어간다. 내게 그것이 오해였다고 말하지 말고, 그녀에게 말해야 한단 얘기다. 그리고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매뉴얼의 말미에 적어두도록 하겠다.

1. 헤어진 후의 감동 CD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이별 후 사연을 보내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답답한 것은,

"내가 이렇게 까지 했는데, 그녀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요"

라는 것이다. 그녀가 헤어질 정도로 마음을 먹었다는 것은, 당신의 재력이나 키나 외모나 어디 한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다. 카드 포인트 쌓이듯 꼬박꼬박 쌓인 둘 사이의 오해와 갈등들이 결국, 폭발하고 만 것이다.

그걸 다분히 옛 일들의 열거나, 이별 후 당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토로하는 것으로, 또는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 당신의 감동 CD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류란 얘기다. 아직 그녀에게 마음이 남아있다면, 당신이 변했다는 모습과 다신 예전의 상황을 답습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필요로 하는 것이지 콧물 줄줄 흐르는 이별 노래를 모아 CD를 선물하거나, 니가 떠나고 내가 밥대신 술로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다. "내가 죽으면 그땐 너도 슬퍼해 줄까?" 이따위 얘길 꺼내지 말란 얘기다. 두통이 심한 사람에게 이마에 빨간약 바른다고 나을 것 같은가? "날 정말 사랑하긴 한거니?" 라는 얘기는 찌질함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신의 차가 고장나 있다. 원인은 당신이 제때 갈지 않은 엔진오일로, 결국 엔진이 눌러 붙어 멈추는 상태까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 상황이 벌어지기 전까지 당신은 엔진이 언제 멈출지 몰랐을 것이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잘 굴러왔을 테니까. 꿈쩍도 하지 않는 차에서 내려 당신은 "우리 함께 한 날들을 생각해 봐" 라거나, "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니. 너도 똑같구나." 이따위 얘기만 하고 있지 않은가? 감동 CD만 넣는다고 차가 다시 움직여 줄까?

2. 그녀 미니홈피의 제목이 당신에게 하는 말일까?


그녀가 미니홈피에 적어 놓은 "강해지자..." 따위의 제목이 당신을 향한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래서 당신 때문에 약해졌으니 강해지기 위해 그녀의 다짐을 적어 놓을 것일까? 나는 종종 시간이 날 때마다 네이트온에 등록된 사람들의 미니홈피를 들어가서 구경을 한다. 그 미니홈피의 제목 절반 이상이 자신에게 다짐하는 글귀들이다. 나머지 절반은 어디에서 따온 명구절이거나, 자신도 직역하기 힘든 외국의 문장들이고 말이다. 강해지고 강해져 최강의 생명체가 되고 싶다는 다짐인진 모르겠으나, 그 미니홈피 제목을 당신 마음대로 해석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미니홈피 제목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이라고? 그건 당신과의 일대기(?)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가? 책 제목이다. "잊지 말아요" 라고? 백지영 노래 제목이다. 모든 것을 당신에게 맞춰서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그녀의 사진첩에 아직도 당신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사진이 있다고 그녀의 마음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그녀의 귀찮음을 오해한 것일수도 있으며, 당신과의 사진첩을 닫았다고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자포자기 하지도 마라. 잠깐 싸워도 사진첩을 닫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다.

간단히 정리하겠다. 그녀가 우울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그녀 지인을 통해 들었다고, 이별 후에 그녀가 당신 때문에 우울해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여자는 오늘 입은 옷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루 종일 우울 할 수 있다. 지금 둘이 떨어져 있다면, 그녀를 잠시 나에게서 자유롭게 놔 줘도 되지 않을까?

3. 이별 일주일 만에 다른 남자(여자)를 사귀는 여자(남자)


친구들과 모여 A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의 여자친구는 일주일도 안되어 다른 남자와 사귀었으며, 그 이야기를 들은 친구 모두가 A의 옛 여친이 원형탈모에 시달리도록 저주했다. A를 위해 밤새 맥주를 들이 부었으며, A도 한결 나아진 듯 보였다.

B가 헤어졌다는 소식도 들었다. 오랜기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져 다른 여자를 만나는 중이라고 했다. 물론 헤어진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을 때다. B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원래 그 여자 좀 별로였다느니, 지금의 여친이 훨씬 낫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했다. 지난 경험들 속에서 B의 옛 여친을 힐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저마다 꺼내놓았고, B도 한결 나아진 듯 보였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나는 당신이 설령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생각하는 연애를 했다 하더라도 그 이야기를 입 밖에 내지 않기를 권한다. 당신의 문제고, 당신의 이야기며, 당신의 책임일 수 있다. 상대가 어장관리를 했다면, 당신의 욕심이 눈을 멀게 해 그 어장 안에서 힘차게 뛰어 놀았을 수도 있고, 헤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소개팅을 했다면, 새로운 출발을 위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메일로 오는 대부분의 상담메일에서, 자신의 이야기는 쏙 빠져있다. 분명 둘이 사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말과 그녀의 행동만 주시하며, 결국 그 책임도 그녀에게 떠 안기고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이야기를 써서 보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가. 정말 중요한 일이라 바빠 그녀에게 연락을 못한 건데, 그녀는 그것 때문에 이해 할 수 없을 정도로 걱정하며 화를 내었다고? 원인을 상대에게서만 찾으려는 노력은 그 이야기가 장편소설을 뛰어넘는 분량을 지니더라도 결국 자신을 정당화 하기 위해 그녀를 나쁜사람으로 만들 뿐, 둘의 관계에는 아무 보탬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스스로의 사랑을 값어치 없게 만드는 일은 누가 하고 있는가?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매뉴얼의 서두에서 밝힌 이야기를 좀 더 꺼내놓을 차례다. 난 당신의 그 긴 메일을 읽으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객관화를 통한 서술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건들이 모여 이야기를 만들었을 뿐, 그 이야기에 대한 진솔한 감정을 찾긴 힘들었다.  

솔직하게 말한다. 내가 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처럼, 당신도 당신의 사랑을 그냥 '지켜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만큼 했을 때 그녀는 이만큼 기뻐했고, 내가 그렇게 했을 때 그녀는 그렇게 했다는 것은, 동전을 넣고 그 동전만큼의 운행을 하는 어느 놀이기구를 탔다는 이야기와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고 있다. 난 더이상 둘의 사이를 구경하고 있지 말라고 대답하고 싶다. 내가 어떤 이벤트를 하면 그녀의 마음은 어떻게 되겠지, 내가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면 그녀는 이러이러하게 생각하겠지, 하며 계산하지 말란 얘기다. 그런건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지망생인 내가 하면 되는 일이다. 당신은 둘의 사랑을 하면 된다. 그냥 너무 좋아서 포옹을 하고 있다 보니, 자연히 입을 맞추게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당신의 머리로 다 계산해서 시나리오를 짜진 말길 바란다. 사랑이라 얘기하지만, 결국 알고보면 둘의 사이를 구경하고 있었던 사람은 얼마나 많은가.

그 헛발질을 더 하지 말길 기원할 뿐이다. 슬픔을 위해 슬퍼하지도 말고 말이다.



▲ 노멀로그는 구경해도 된다. 구경은 노멀로그에서 하는 것이다. 추천은 무료.


▲ 마음이 아주 급한 일이 있었는데, 늦잠을 자 버렸습니다. 푹 자고 났더니 뇌가 퉁퉁 부은 것 같긴 합니다만, 급한 마음은 사라졌네요. 덕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문제라면,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남아있다, 정도가 되겠지만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봅니다. 하늘 한 번 올려다 보세요. 당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습니까? 하늘 보셨으면, 추천도 한 번 눌러 주시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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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2009.12.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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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가..
이 글을 보고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betty forever2009.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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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내내 기다리다
하루가 지나버렸네요.

스토커???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봄구름2009.12.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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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마이너스된점수를플러스 시켜주는건 아닌 것 같아요, 이벤트는 사랑을 돈독하게 하는 도구일뿐, 헤어진 상황에서는 뭥미스럽죠;;

전 정말 드라마에서 지진희스러웠던 남자친구에게 두손두발다들고 헤어졌었는데, 전화안받으니 집찾아오고 꽃다발 주고 그러더군요, 꽃다발을 버리진 말라고 주는데... 이 꽃다발을 왜 들고온건가 미친건가 싶고...
뭐든 고쳐보겠다는 말에 열개도 넘는 요구사항을 모두 다 개선한다면 다시 생각해볼수도 있다고 했더니 순간 남자친구 화내는게 보이더군요 ㄷㄷ 그걸 어떻게 순간에 다 고치냐고 ㅋ 근데 그때 워낙 제가 힘들어했고 더 만날 마음이 없다고 하니 알겠다고 고치겠다고 하더군요.

다시 만난지 6개월 정도가 되어가는데 모든것이 순조롭군요. 뭐 살다가 잘 안될수도 있고 그렇지만... 암튼 헤어지려고 맘먹은 사람에게는 널 사랑한다는 얘기보다는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고 얘기하는게 훨씬 나은 방법인것 같아요!

익명이라서 죄송합니다;;;2009.12.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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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죠.
제가 왠만하면 다른 사람 이야기에도 '누가 그걸 몰라서 못하나 ㅅㅂ'라는 타입입니다(그래서.. 결국 그래서 헤어졌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그때의 그 글은 정말 와 닿더군요.
네가 가지말고 그녀가 오게 해라.
솔직히 정말 노력 많이 했습니다.찌질거리지도 않고, 술먹고 생각이 나면 차라리 전화기를 아무 편의점에나 맡길 정도였죠... 내일 찾으러 오겠다 하고선...
그러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정리도 많이 하고...
그런데 어느덧... 여전히 헤어진 상태지만, 친구처럼이나마 지낼 수 있게 되었네요.
얼마 전에는 그녀에게 '우리 그거 그냥 물릴까?'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너무 기쁘고 제주도까지라도 뛰고 싶었지만 진심을 이야기 했습니다.
'좀 더 이렇게 있어 보자'고... 사실은, 제가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었거든요. 지금 다시 만나면 또 같은 이유로 헤어질 것 같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렀고, 오늘이 왔으며, 이 글을 봅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하고 싶네요.
여전히 '좀 더 이렇게 있어 보고' 있지만 점점 준비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요. 하지만 만에 하나,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 그녀가 다시 지쳐 멀어진다 하더라도, 그때는 지금처럼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제게 그녀가 오는 것도, 그녀가 절 떠나는 것도, 정말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이젠 알거든요. 그 반대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 것 처럼요.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고 지금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겁 없이 경솔하게 덤벼 사귀자 했던 그 때보다요.
호기심의 자리를 익숙함이 대신한 체 잃었던 신뢰의 자리가 다시금 채워지니 더 굳어지는 걸까요.
조만간 다시 한 번 더 '우리 그때 그거, 물릴까?'라고 한 쪽이 묻고, 그때 말 없이 상대를 안아 주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길었지만 이 말씀 드리려고요.

무한님,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멋있으시네요..2009.1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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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분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화이팅^^

체리핑2009.12.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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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계시네요. 멋져요.

태을도2009.12.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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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서신

재미로시작해서2009.1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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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글도 댓글도 다 슬퍼보이는건
제마음 탓인가요?

왜 좋은 말들 귀한 글들이 슬퍼보이죠?

zldzhd2009.12.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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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무한님 블로그를 즐겨 읽고 있지만... 오늘만큼 공감한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 그 사람을 포기한 건, 딱히 어디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하나둘씩, 조금씩 포인트가 쌓이다 보니깐 반대급부로 애정이 깎여 나가더군요. 되도 않는 이벤트와 선물을 떠안겨줘도, 정말로 더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더랍니다. 마지막에는 변했다는 말과 함께 욕설을 퍼붓곤 지저분하게 끝났습니다. 그 사람 말도 이해는 해요. 제가 변한 건 맞으니까요. 상대의 단점이 한결같으니, 저라도 변해야 살지 않겠나요? 어쩔 수 없었다는 말밖엔.

천지빼까리2009.12.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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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리플들 정말 꼼꼼히 보시나봐영 ㅋㅋ
무한감동~ >_<
************************

헤어지고 나서도 첫만남의 '밀,당'같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그 사람이 나를 잊지 못하고 있으면 그리움의 신호를 보낼지도 모르죠.
상대가 헤어짐을 속 시원히 하고 있는데 자기가 못 잊겠다고 막 들이대면 완전 에러죠-_-;;;

근데, 저 예전 남자친구는 저랑 헤어지고 거의 바로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몰래 싸이질 하다가 알게 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도 나를 매일 싸이 눈팅을 하고 있더라는...;
지금 생각하니까 '일부러 사진 올리고 그랬나?'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뭐...의미가 있어서 그런 사진을 올리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그걸 보고 나니 왠지 모를 배신감이 ㅠㅠ

으음...마우스 오른쪽 버튼 사용이 금지되면 작성중의 댓글 복사도 안되는군뇨 ㅠ
아무튼 오늘도 엉성한 댓글 달고 갑니다 ㅋㅋ
새로운 한 주 잘 준비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음2009.12.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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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닌것 같아요..
여자사람인데.
남자친구와 이별 후 싸이월드에 그사람에 대한 이야기 막 적어놓아도
그남자는 자기이야기인줄도 모르는거 같더군요..^^;
나에대해서 주변에 물어보고다닌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먼저연락하길바라는 마음에서 싸이에 그렇게 쓴거거든요.

Sonagi™2009.12.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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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
---
2박3일짜리 선플 그어놓고
오늘에서야 정리하는 센스~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남자의 오해들~
이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염장이 될사람들도있다는
너무 오래된일이라 그런지 ~ 기억이 안나요~

마뇨수댕~2009.1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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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그(여자,남자)분 ..

이야기가 남일같지 않네요,,ㅋ

또 우울햇던 시간이 기억나는것이.ㅠㅠ

하지만 그런기억들이 오히려 지금은 더~다른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는데..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따지지말고 그냥 사랑을 한다는거..
어렵고도 쉬운..일이죠.

플룻부는여자2009.1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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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연수를 다녀왔더니 밀린 글이 많네요...
연수 후 남는건 책상위에 싸여있는 일더미 뿐이지만
틈틈히 열심히 다 읽도록 하겟습니다~

블루노트2009.12.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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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 빨리 이 메뉴얼이 올라왔다면
나는 3일전 유학을 떠난 그녀에게 찌질이로 남지 않아도 됐을텐데...
OTL

2009.12.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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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하하하하2009.12.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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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CD대신 편지를 써아하나요...

마리2009.1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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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지들은 이별하고나서 바로 딴여자 만나면서 왜 여자가 딴남자 만나면 욕하죠?
완전 이기적인 심보네-_- 헤어지면 끝이지 무슨 평생 지여잔줄 아나ㅡㅡ

센터2009.12.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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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요 . 정말이지 곰같은 그였다는거죠 .-_-....
무슨..놀이기구도 아니고, 정말 공감하는부분 .

센터2009.12.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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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지 않아. 절대로.

또레몽2010.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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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헤어졌던 날부터 1주간 밥도 잘 못먹고 계속 멍만 때렸던 생각이 나는군요.

우와!!!!!!!!!!!!!!!2012.04.0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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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림 바르면서 이글 보다가 폭풍 눈물 흘렸어요.
진짜 글 너무 잘쓰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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