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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매뉴얼(연재완료)/솔로부대탈출매뉴얼

[발표] 연애매뉴얼 30자 추천평 당선자 발표.

by 무한 2009. 12. 7.
빠르면 다섯 밤, 늦으면 일곱 밤만 더 자면 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짬통(먹고 남은 잔반 버리는 통)에 살고 있던 짬타이거가 생각납니다. 부대에 들어와 놀던 고양이 였는데, 어느새 짬을 먹고 자라, 호랑이만한 몸집이 되었죠. 장난치기 좋아하는 고참들은 갓 들어온 이등병들에게 짬타이거가 고참이라며 경례를 시키기도 했는데, 지금 이 이야기를 왜 하고 있죠?

농담이고, 고급 원두만을 골라 부드럽게 갈아만든 맥심 모카골드를 마셨더니 옛 생각에 젖는 것 같습니다. 커피는 역시 맥심이군요. 그동안 커피 둘, 사탕수수 셋, 이렇게 블랙을 마시다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니 장의 융털이 모두 긴장을 풀고 흐늘흐늘 해지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토요일 날 마신 막걸리 냄새가 아직도 나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사발식 때 스물 다섯명의 여학우 흑기사를 자처하곤 화장실에서 변기를 안은 채 잠이 든 적도 있는데, 이젠 힘들 것 같습니다. 노래방에서 랩하기엔 숨이 차는 나이니까요.

우선, 지금쯤 인쇄소에서 속살에 글자를 새겨넣고 있을 따끈따끈한 책의 뒤표지를 공개합니다.



▲ 뒤표지를 장식한 노멀로그 애독자분들의 추천평


착오로 인해 오류가 생긴 부분은 당사자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렸고, 위의 추천평에 자신의 닉네임이 들어가 계신 분들은 [이름/닉네임/주소/핸드폰번호/메일주소] 이렇게 비밀댓글을 적어주시면, 새 책이 나오는대로 잉크가 마르지 않은 따끈따끈한 녀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잉크가 마르지 않아 번진 책은 교환이 불가능합니다.(응?)  

글자가 작아 못 알아 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당첨자 분들의 명단을 다시 적겠습니다.

[책 받으실 분들(25명)]

1. jeffian
2. 토리
3. 선자씨
4. 홍콩여배우
5. 그냥
6. 비둘기
7. 모닝커피
8. Renolva
9. 완소남
10. 시계와나침반
11. 그르지말자
12. 두마디V
13. 작업의달인
14. 엘~*
15. 닭강정
16. 탁영
17. 슈크림
18. Estelle
19. 합격
20. 사랑의묘약
21. 괜춘한남
22. 이스타리
23. 란군
24. 댈러웨이
25. 할랑


모두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252개의 추천평이 달렸는데,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위의 명단에 이름이 있으신 분들은 [이름/닉네임/주소/핸드폰번호/메일주소] 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1일 까지 댓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솔로부대원의 월동준비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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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이런 행동, 정말 관심있어서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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