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글모음/작가지망생으로살기58 [릴레이] 나의 독서론 - 무한 이 릴레이는 1978년 영국에서 시작되어...는 훼이크고,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블로거 Inuit님이 발기하시고 (이상한 발기 아님) buckshot님 => 고무풍선기린님 => 류한석님 => mahabaya님 => 어찌할가님 => 벼리지기님 => 바람의 노래님 => 모노피스님 => 꼬미님 => Jaeho Choi님 => youngminc님 => 데굴대굴님 => 한방블르스님 => 필로스님 을 거쳐 변방의 이름없는 나에게까지 도착한 릴레이다. 이 릴레이를 작성하는 규칙은 이렇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 2009. 6. 15. 애완동물, 초보의 서툰 사랑이 부른 참사 어제 동생이 꿩 병아리를 집으로 데려왔다. 얼마만에 집에 들어오는 낯선 생물체던가. 초대하지 않은 개미와 바퀴벌레를 제외하면, 아마 군대가기 전 방생해 준 버들붕어 이후 처음인 듯 하다. 동생 부대에(현재 상근 복무중) 꿩이 새끼들을 데리고 들어왔는데 한참 산책을 하다가,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한 마리를 남겨두고 가 버렸다는 것이다. 역시 냉정한 야생의 세계. 예전에 본 다큐멘터리가 떠오른다. 다리를 저는 새끼코끼리를 두고 가 버리던 코끼리 무리들. 그 다큐멘터리를 보며 난 라면국물 같은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으허어어흑, 가엾은 새끼 코끼리, 으으그어니ㅏ러ㅣ마너' 대략 이런 상태였다. 꿩 병아리는 엄청 작았다. 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의 반 밖에 안되는 크기, 태어난지 얼마 되지 .. 2009. 6. 10. 방금 경험한 네이트온 메신저 사기 A/S를 보낸 모니터가 부품이 없어 고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고 오늘 다시 택배로 받았으나 받침대가 약올리듯 똑 부러져 있는 것을 보고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빨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을때, 메신저로 누군가 말을 걸었다. 김영애 님의 말 : 똑똑... 장윤성 ( [normalog.com] 무한의 노멀로그 ) 님의 말 : 넵 김영애 님의 말 : 뭐하시나요? 장윤성 ( [normalog.com] 무한의 노멀로그 ) 님의 말 : 그래픽카드 알아보는 중이요 ㅠ.ㅠ 장윤성 ( [normalog.com] 무한의 노멀로그 ) 님의 말 : 모니터 HDVI 수리가 안되서 RGB연결로 쓰라네요 ㅠㅠ 장윤성 ( [normalog.com] 무한의 노멀로그 ) 님의 말 : 그래픽카드가 HDVI단자밖에 없어서 알아보는 중임 ㅠㅠ 김영.. 2009. 6. 5. 내 차를 털어간 꼬꼬마에게 보내는 글 우리동네가 경기도 일산에서 게토(ghetto)라는 것은 똥꼬에 털이 나기 시작하던 열 일곱살 때 쯤 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건조대에 널어놓은 옷을 훔쳐가는 일이야 다른 동네에서도 비일비재 할 것이고 군대에서도 남의 이름이 적힌 빤스를 나도 가져와본 적 있으니 그렇다 손 치더라도 도대체 교복은 뭐하러 훔쳐가는지, 그거 가져가서 뭐하려고? 학교다니려고? 자전거를 묶어놓고 은행에 다녀오면 앞바퀴만 남아 있는 이 아름다운 동네. 이사갈 집에 도배와 장판 다 해놓고 새집증후군 없앤다고 며칠 환기 시킬겸 비워놨더니 그새를 못참고 베란다로 기어들어가 지네들 집처럼 술먹고 담배피던 소년 소녀들. '경찰서 갈래, 이삿짐 나를래?'라는 말에 묵묵히 책상과 가재도구들을 옮기던 그 아름다운 소년 소녀들. 어젯밤 내 차를 털.. 2009. 6. 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