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사는 교포 남친, 장거리 연애와 이별. 뭐였을까요?
P양은 내게 “제가 멍청이 호구라서 나쁜 남자에게 잘못 걸렸던 건지, 아니면 제 의심 때문에 끝내지 않아도 될 관계를 허무하게 끝낸 건지 궁금해요.”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사연을 다 읽고 난 내 대답은 “당신은, 엑스맨, 입니다.” 이다. 아 잠깐만, 엑스맨은 너무 오래전 프로그램이라 사람들이 뭔지 모르려나? 여하튼 이건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답답한 사연인데,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있었던 건지 오늘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출발! 1. 교포는 다 그래? 참 당황스러운 부분은, P양이 상대에 대해 ‘교포라서 개방적이며 자유스러울 것’이라고 말 한 것과 달리, 이게 어찌된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보면, 누가 봐도 ‘P양 때문에 시작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대는 P양 바래다주곤 집에 들어간다고 했는..
201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