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헌신에 고마워 할 줄 모르는 여친, 헤어져야 할까?
태곤씨 난, 사람들이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어. 여친에게 비타민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과일 한 박스 보내고, 커피 마셔가면서 하라며 기프티콘으로 커피 보내고, 데이트하다 뭐 예쁘다고 하면 그거 몰래 구입해서 선물하고 그러는 거. “그게 여자들이 바라는 걸 거고, 또 그렇게 해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건데 그걸 왜 하지 말라고 하나요?” 그게, 그저 상대가 좋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전하는 선물이라면 해도 돼.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그래놓고는 그 선물에 대한 반응을 얼마나 성의 있게 하는지를 살펴보려 하거나, 내가 해준 것들 다 기억에 저장해 두고 있거나, 아니면 그것에 대한 보답을 돌려받으려고 기대하고 있거든. 1.무엇을 위한 헌신인가? 게다가 저런 경우, 그렇게 자신이 상대를 위해 헌신한다 생각하..
2017.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