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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연락을 한 썸녀, 그녀의 속마음은? 3년 만에 연락을 한 썸녀, 그녀의 속마음은? 재구야 이건 아주 간단한 문제야. 잘 봐봐. 우선 그녀가 뜬금없이 3년 만에 연락을 했다는 건, 아무래도 외롭고 심심하기 때문이겠지. 3년 전엔 그녀가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인이잖아. 학교는 또래의 이성을 집합시켜 두는 역할도 하는 까닭에, 학창시절엔 이성이 풍요로운 편이야. 교양수업을 듣다가 타 과의 이성을 만난다거나, 미팅을 통해 알게 된다거나, 그냥 학교 등교하다가 마주치게 된다거나, 같은 과의 복학생 및 신입생을 마주하게 된다거나 하며 '새로운 이성'을 접하게 되지. 그런데 졸업을 하고 몇 년 지나면 상황은 급격하게 바뀌어. 특별히 또래 사람들이 많은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이성을 만날 기회는 좀처럼 오질 않지. 직장에 있는 또래의 이성이나 지인.. 2013. 10. 8.
'아는 오빠'에서 '귀찮은 오빠'가 되고 마는 남자, 왜? '아는 오빠'에서 '귀찮은 오빠'가 되고 마는 남자, 왜? 사연을 보낸 J군에게, "왜 그런지 다 알면서 뭐 하러 또 물어?"라고 묻고 싶다. 만약 J군과 내가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될 것 같다. J군 - 열심히 운동해도 복근이 안 보이는데, 체지방 때문일까요? 무한 - 네. 아무래도 배 둘레에 햄이 있으니까 복근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J군 - 그럼 복근이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한 - 배에 있는 지방을 걷어내야 하겠죠. 운동하세요. J군 -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복근이 안 보이네요. 무한 - 복근이 보일 때까지 뱃살을 빼면, 보이겠죠. J군 - 뱃살이 문제라는 건 저도 알아요. 복근이 안 보여서 고민이라는 거예요. 무한 - …. J군 - 복근이.. 2013. 10. 7.
[금사모] 늘 퇴짜맞는 고학벌의 남자 외 1편 [금사모] 늘 퇴짜맞는 고학벌의 남자 외 1편 이 부분을 오해하는 대원들이 몇몇 있는데, 잘난 척을 대놓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바보가 아니고서는 "아무래도 제가 S대 의대를 나온 치과의사다 보니까."라는 식의 얘기를 하지 않는다. "제가 B사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니 그럼 다음에 만날 땐 제 차 타고 드라이브나 하죠."라며 대놓고 '자랑질'을 하지 않는단 얘기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내가 누구나 다 알아주는 외국의 H대학을 나왔다고 가정했을 때, 대화를 대학 얘기로 이끌어가며 "한국 대학교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는…." 정도의 이야기만 해도 충분히 '잘난 척'으로 보일 수 있다. 뒤 문장을 '제가 졸업한 H대학교에서는'이라고 말하면 확실히 잘난 척으로 .. 2013. 10. 4.
연애할 마음이 없어 보이는 그 남자, 대처법은? 연애 할 마음이 없어보이는 그 남자, 대처법은?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잠시 지갑을 열었는데, 지갑에 대충 끼워 놓았던 오만 원짜리 네 장이 떨어졌다. 떨어진 돈은 바람을 타고 청계천에 빠졌다. 돈이 물살을 타고 떠내려간다. 그대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① 돈 쫓아 살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가던 길을 간다. ② 애초에 지갑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아쉬워한다. ③ 속으로 누군가 건져주기를 기도하며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본다. ④ 돈을 쫓아가다 얕은 곳에서 건져 올린다. 평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의식하며 쭈뼛거리는 일이 많은 사람도, 이 순간만큼은 적극적으로 자신이 떨어뜨린 돈을 쫓으리라 생각한다. 오만 원짜리 네 장이면 적극적으로 행동할 거면서, .. 201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