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6 소개팅 애프터,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은? 소개팅 완전정복의 새 포스트가 올라왔습니다. 애프터 신청에 대한 글인데, 대체 언제 어떻게 애프터 신청을 해야 좋을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솔로부대원들을 위한 팁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포스트의 각 소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화 속에 나왔던 주제 연장하기. 2. '부탁하기'나 '베풀기'로 자연스레 약속잡기. 3. 구체적인 이야기들로 막연함 몰아내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04229&memberNo=1306023 아무래도 소개팅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쪽이 남자인 까닭에, 남성대원들을 대상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성편은 나중에 따로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 2015. 5. 10. 그녀는 친구로만 지내고 싶어서 밀어내는 걸까? 최형은 내게 '앞으로 그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를 내게 물었는데, 아무리 봐도 난 이게 '주변의 아는 이성을 멸종시키는 행위'에 가까운 것 같아. 목적지로 가는 버스를 타려는 게 아니라, 그냥 빨리 오는 버스를 아무 거나 탄 뒤 목적지로 가자고 요구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거든. 그래서 안타깝게도 최형이 원하는 대답은 해줄 수 없을 것 같아. 대신 난 '앞으로 어떻게 연애를 해야 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할게. 그걸 살펴보는 게 최형에게도 현실적인 도움이 될 거야. 그리고 최형의 그녀에 대한 이야기도 빼먹지 않고 할 테니까, 앞에 길이 보인다고 무작정 달려가려 하지 말고 표지판을 살피는 기분으로 한 번 읽어 봐봐. 1. 이별 후 적적해서 그럴 수 있어. 그런데…. 이별 후 적적한 마음에 '유적.. 2015. 5. 8. 여고, 또는 여대출신 철벽녀들의 치명적 문제들 특정그룹을 폄하하려고 쓰는 글이 아님을 미리 밝힌다. 특정그룹, 그것도 성별이 다른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공격 받았다'고 생각하며 자다가도 삽 들고 나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살짝 두렵다. 글쓴이를 묻어버리겠다는 기세로 삽 들고 오시는 분들인데, 이건 '공대생 연못남'에 대한 글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아래와 같은 문제를 말하고자 쓰는 글이라는 걸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남자 - 박민정 뭐하냐. 여자 - 그냥 있어요 ㅋ 남자 - 밥 먹었냐? 여자 - 네. 좀 전에 먹었어요. 오빤 저녁 드셨어요? 남자 - 어. 그냥 딱 봐도 '분위기'라는 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느껴지지 않는가?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냐?"라는 식으로 던져대는 물음과 "응." 대신 "어."라고 투박하게.. 2015. 5. 7. 연인처럼 지내지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썸남 외 2편 내 여동생이 자취를 시작한다고 해보자. 그러면서 내게 "오빠가 말하는 거 딱 하나는 내가 반드시 지킬게. 이거 해라, 저거 하지 마라 이런 거 말고, 정말 내가 지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 하나만 말해봐. 그럼 내가 그건 어떻게든 지킬게." 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럼 난 뭐라고 대답할까? 딱 하나만 얘길해야 한다면, 난 "남자를 현관문 안으로 들이지 마." 라는 대답을 할 것이다. 저것만 지켜도 시작부터 언제든 츄리닝 바람에 슬리퍼 끌고 가도 되는 '편의점 같은 여자'가 되는 걸 막을 수 있다. 환희에 찬 순간을 만들 새도 없이 두 사람이 지박령처럼 자취방에 달라붙어 화석처럼 굳어가는 연애를 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말이다. 물론 성인인 여동생을 언제까지 밖으로만 나다니게 할 수 없으니, '남자가 현.. 2015. 5. 6.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4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