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1312 결혼문제로 옥신각신하다 헤어진 커플, 문제는? 결혼에 대해 대화하다 헤어진 커플, 문제는? 우선, 현재 선희씨가 걷고 계신 길은 '진상으로 가는 지름길' 임을 알려드립니다. "난 네가 다른 사람 생겨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럼 어쨌든 네가 바람난 거잖아." 라는 선희씨의 정신상태 마저 의심하게 만들 수 있는 말입니다. 선희씨 입장에선 일단 되는대로 막 던지다가 맞으면 맞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의 마음으로 던지고 있는 말이겠지만, 그걸 바라보고 있는 상대는 선희씨를 '제 정신이 아닌 여자'로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희씨는 저 말에 남자친구가 "그런 건 진짜 아니야. 다른 여자 없어." 라며 부정을 하고, 또 덧붙여 '헤어지려는 진짜 이유'를 풀어 놓으면, 그 이유 중 상대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과 선희씨가 고칠 수 있는 부분들을 말해 다시 .. 2014. 1. 15. [밀사모]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외 1편 [밀사모]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외 1편 열심히 사연을 다뤄도 자꾸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밀사모(밀린 사연 모음)를 발행하게 되었다.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사연 선정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적어두자. 매뉴얼로 발행하기 어려운 사연은 아래와 같다. ⓐ신청서를 첨부하지 않거나 대충 적어서 보낸 사연. ⓑ병원이나 법원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 사연. ⓒ'노멀님', '노멀로그님', '블로그님', '노말님'등의 호칭을 사용한 사연. ⓓ사연과 카톡대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사연. ⓔ스스로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걱정만 적어 보낸 사연. ⓕ답정너, 또는 본인에게 유리한 얘기만 담겨있는 사연. ⓖ욕을 해달라는 요청 및 상대에게 복수하는 방법을 묻는 사연. 사연을 길게 쓰기 힘들다며 대충 적어서.. 2014. 1. 14. 다른 여자에겐 친절하지만 여친에겐 폭군인 남자 다른 여자에겐 친절하지만 여친에겐 폭군인 남자 어떤 사연은, 읽다보면 '이런 연애를 하며 지금까지 온전한 멘탈인 게 존경스러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S양의 사연도 그렇다. 힘들게 살아온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힘들 것 같아 보이는 자리를 찾아가는 게 난 참 싫다. 희생하는 것에 길들여진 사람은 계속 희생만 하려 한다. 사람은 셋, 밥은 두 공기가 있다고 해보자. 그런 상황에서 밥을 두 사람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밥뚜껑에 두어 숟갈 덜어먹는 걸 당연하게 여겨온 사람은, 사람 셋에 밥 세 공기가 있어도 자신이 밥 한 공기 다 먹는 걸 죄를 짓는 것 마냥 불편해 한다. 남의 밥 빼앗아 먹고도 뻔뻔하게 앉아 있는 사람도 있는데…. "그가 다시 제 곁에 돌아오지 않아도 좋지만, 제 진심과 헌신은 그 사람.. 2014. 1. 13. [금사모] 눈물 흘릴 일이 많은 첫 연애 [금사모] 눈물 흘릴 일이 많은 첫 연애 금요사연모음은 말 그대로 몇 가지 사연을 모아 소개하는 코너다. 그런데 오늘은 B군의 사연 하나만 다룰까 한다. 다루려고 했던 다른 사연들의 문제가 B군 사연 속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별 후 화가 난 까닭에 상대와 진흙탕 싸움을 한 대원, 논리적으로 말해도 상대가 못 알아듣는 것 같아 속이 탄다는 대원, 열심히 사과의 편지를 보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꿈쩍도 하지 않아 미치겠다는 대원들은 B군의 사연에서 오답을 찾으면 될 것 같다. 자 그럼,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에 만나는 금사모. 출발해 보자. 1. 눈물 흘릴 일이 많은 첫 연애. 웹에 떠도는 라는 게시물을 본 적이 있는가? 한창 걸음마를 배울 시기의 아이들이 우는 모습과 그 이유들이 담긴 게시물이다... 2014. 1. 10.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3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