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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1312

여자를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남자란? 난 누구나 마음속에 상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살아왔거나, 아무렇게나 대충 '보금자리'를 만들었거나, 만들다 만 '보금자리'를 이어서 만들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상대를 위한 '보금자리'의 필요성을 못 느껴 마음을 '자신을 위한 공간'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음에 '보금자리'가 없는 사람과 만나면, 평생을 떠돌이로 살아야 한다. 수십 평짜리 집에서 철밥통을 쥐고 하는 결혼생활이라 하더라도, 마음은 떠돌이가 된단 얘기다. 상대에게 '못할 말'과 '못한 말'은 늘어가고, 오해와 갈등은 쌓여 간다. 활동적인 성격이라면 그나마 밖에 나가 모임에 참여하거나, 남들과 수다라도 떨 수 있으니 다행이다. 하지만 그렇.. 2011. 10. 28.
남자 대하기가 어려운 여자들, 뭐가 문제일까? 2부 아직도 ⓐ그는 제 연락엔 꼭 늦더라도 답장을 해 줘요. ⓑ그 오빠가 자꾸 제 쪽을 쳐다보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를 내세워 착각을 합리화 하고자 하는 대원들이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동호회 총무인 여자사람이다. 때문에 동호회원들에게 '출석여부'를 묻는 문자를 보내는데, 그 문자에 '심남이(관심 가는 남자)'가 늦더라도 꼬박꼬박 대꾸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교회에서 성가대를 하고 있는 여자사람이다. 그래서 주일마다 앞에 나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부를 때 '심남이'가 자신을 쳐다본단 얘기를 하고 있다. '아 웃겨. 뭐 저런 거 가지고 착각을 해.'라고 생각하는가? 저 대원들도 그랬다. '남의 착각'을 두고 같이 웃던 저 대원들도,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하자 결국 '착각.. 2011. 10. 26.
남자 대하기가 어려운 여자들, 뭐가 문제일까? 1부 불편한 이야기를 좀 해보자. 남자에게 '별 볼일 없는 여자'가 되는 이유를 아는가? 뭐, 외모부터 시작해 성격까지 다양한 대답이 있겠지만, 난 "별 볼일 없어 보이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라고 대답하겠다. 상대의 외모나 성격을 파악하기 힘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빛나는 여자'는 계속 빛난다. 왜? 빛나는 행동을 하니까. 검은 동물인 남자는 본능적으로 그 빛을 따라간다. 그러다 보니 '빛나는 여자' 주변에는 날파리와 불나방 등 다양한 남자들이 서식하는 반면, '별 볼일 없는 여자'의 주변엔 그 흔한 하루살이 한 마리 없,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여하튼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서 땅바닥에 세모나 네모를 그리고 있던 '별 볼일 없는 여자'들은 묻는다. "어떻게 하면, 빛날 수 있죠? 촛불이라도.. 2011. 10. 21.
마음에 드는 남자와 친해지기, 착각활용법 부킹대학 조사결과, 98.2%의 남자들이 혼자 목욕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부터 착각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샤워를 마친 뒤 화장실 거울을 보며 '그래도 내 외모가 평균 이상'이라는 최초의 착각을 한다. 바로, 자격제한이 없이 취득할 수 있는 '착각 기능사'자격증을 발급받는 순간이다. '착각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한 남자들 중 다수가 그보다 한 단계 더 위인 '착각 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한다. '착각 산업기사'는 '착각 실무경력 2년'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핸드폰이나 메신저에 등록되어 있는 이성 중 몇 명은, 자신에게 분명히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조금만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는 곧 자신에게 빠질 거라 착각한다. 대부분의 .. 2011.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