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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전거를 샀습니다.

2.
제 친구 중에는 자전거로 일산에서 강원도 까지 쉬지 않고 달려간 A군이 있습니다. 신문구독하면 주는 자전거로 4일 만에 목포까지 간 B군도 있습니다.

3.
자전거를 산 날, A군과 B군을 만났고, 녀석들은 "자전거를 샀다면, 한강투어 정도는 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전거로 일산에서 강남까지 왕복해도 별로 힘들지 않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아, "자전거 동호회 단체 라이딩 가보면 아줌마들도 일산에서 강릉까지 왕복하는데, 네가 왜 못하냐?"라며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4.
녀석들과 한강투어를 다녀왔습니다.

5. 
언젠가 '프로축구 2군'이었다는 사람과 축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2군 이라 길래 좀 얕잡아 본 게 사실입니다만, 경기를 하며 '축구의 신'을 봤습니다. '자전거 동호회 아줌마회원' 분들은,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뒤쫓아도 점점 멀어집니다. 

6.
터질 것 같은 허벅지, 감각이 없어진 엉덩이, 불에 댄듯한 손바닥 

7.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는 상태로 완주는 했습니다만, 며칠간 의자에 앉기가 힘들었습니다. 화장실에 가는 것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마다 극심한 고통에 혼자 웃어야 했으며,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다 무릎을 꿇는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손바닥은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계속 얼얼했습니다.

8.
위와 같은 이유로, 정상연재는 8월 1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7월 마무리 잘 하시고, 자전거 생활을 시작하실 분들은 장갑, 안장, 적당량의 라이딩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블링블링한 8월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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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맨2010.07.31 1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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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게 자전거 같아요.
특히 골목길 코너에서 아찔한 경험을 많이 했었거든요.
얼른 나으시길 ^^
좋은 주말 보내세요!

깡이2010.07.31 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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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리 하셨군요..-_-;;;
제 엉덩이가 화끈한 느낌입니다..;;
공쥬님과 평소에 자전거를 타시면서 운동을 좀 하심이..;;
글 쓰시느라 운동을 거의 못하시나봐요.

그나저나 8월 1일이면 일요일인데..
내일 연재 하시려고요?^^* 좋아라~ ㅎㅎ

Nalda2010.07.31 2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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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ㅋㅋㅋ 너무 무리하셨어여어.
주말 푹 쉬시고 내일 뵈어요! ㅋㅋㅋ
기다리고 있겠어요 ㅎㅎㅎㅎ

악ㅋㅋㅋㅋㅋㅋㅋㅋ2010.07.31 2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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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마사지를 해주세여

zzzz2010.07.31 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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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셨네요ㅋㅋ
몸조리 잘 하세요^^

갓난이2010.07.31 2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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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빼고 무한님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내일 기대하겠습돠!

바보군2010.08.01 0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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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바보

두마디V2010.08.01 0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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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멋지시네욤!
어서 쾌차하시고~ 몇시간 뒤에 뵈요~~!!

mojitto2010.08.01 1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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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오래타면 저런 증상이 나오는 군요.
한강까지 달려본 적이 없어서.ㅎㅎㅎ

일요일 오후가 되었으니
조금은 나아지셨길 바랍니다.

원래 머리를 쓰는 일이 많은 사람은
필수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한데요

운동 더 자주하셔서
늘 건강하셔요!ㅎㅎ

htogj2010.08.01 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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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ㅋㅋㅋㅋㅋ
무한님은 이런 얘기를 써도
웃음 빵 터지게 쓰시는군요
연재 기다리겠습니다
푹 쉬시고 완쾌하시길!!

....2010.08.02 0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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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 인대가 상해서 깁스한 상태였는데
시험 끝나고 같이 자전거 타자는 선생님 때문에
오른손만으로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아련돋네요.....
그야말로 왼손은 거들뿐!!!!!!!!!!!!!!이라고 외치면서 필사적으로 주행했던ㅋㅋㅋㅋ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연재 기다릴게요ㅋㅋ

모닝커피2010.08.02 0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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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과하게 탔을 경우의 부작용을
정말 실감나게 써 주셨네요 ㅋㅋㅋ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철인같은 아줌마회원분들을 따라하다간
큰일납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
새 글도 재밌게 써 주세요~^^

Skull Leader2010.08.02 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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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던 경험을 그대로 답습하셨군요.
참고하실 점은 '자전거 동호회 아줌마 회원'분들이 타는 자전거는
꽤 좋은 종류라서 무게도 가볍고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죽죽 앞으로 잘 나갑니다-_-;

자전거 라이딩을 계속 하실 생각이시면
조금만 더 투자하셔서 업그레이드해보세요.

2010.08.02 0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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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염에 한강투어 +_+
궁둥이 쭈물쭈물해드리고 싶지만 아하하하하;;;;

전 왜 자전거만 타면 종아리에 멍이 들까요? -0-

다람쥐2010.08.02 1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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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가셨나 했어요 ㅎㅎ

삐삐2010.08.02 1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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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무슨일이 있나 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ㅎ
저두 자전거 타봤다가 며칠 죽을뻔 했었는데
그때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웃음이 ㅋㅋㅋ

빼곰2010.08.02 1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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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레벨 이야기는 언제 해주시냐요?

자유로이2010.08.03 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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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얼른 좋아지셔야 할텐데.ㅎㅎㅎ

힘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라이딩의 필수조건은 꼭 참조하겠습니다.ㅎㅎㅎ

ㅎㅅㅎ2010.08.05 2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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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 신기한 체험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
이렇게 웃음을 주시는군요
웃어서 죄송 ;; ㅋㅋ

Daydreamer2010.08.06 1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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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다가 무릎 꿇는... 죄송해요. 웃었어요. -_-
저도 마트에서 무거운거 들고 돌아온 다음날 온종일 팔뚝이 저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지만 비교가 안 되는군요.
완쾌되어 글 올려 주시니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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