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7 무뚝뚝하고 자존심 센 남친이, 저를 놔주겠대요. 커플부대원들의 사연을 접할 때면, 전 아래와 같은 부분들을 생각해 봅니다. - 두 사람이 하는 연애에 장점보다 단점이 많지 않은가? - 대화를 통한 조율이 가능한 사이인가? - 둘 모두에게 이 갈등을 헤쳐 나갈 의지가 있는가? - 시작한 연애를, 그저 끝내지 못해 사귀고 있는 것은 아닌가? - 함께 바라보는 공동의 미래가 있는가? - 이 갈등만 없다면 둘은 행복한가? 때문에 당장의 그 갈등만 해결하면 다 잘 될 거라고 생각했던 분들에게 “내 연애가 고장 난 기계 같냐.” , “난 희망적인 대답을 기대했는데 왜 답이 비관적이냐.”라는 항의를 종종 받기도 합니다.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경과가 좋다고 해도 말을 못하거나 몸을 못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산소가 공급 되지 않았던 시간동안 뇌 이쪽에 문제가 .. 2016. 5. 3. 자존심 센 여자와 연하남의 썸, 속 터지는 이유는? 연하남과 연애를 하고 있는 대다수의 여성대원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남친은 정말 또래보다 성숙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연하남과의 연애를 희망하는 ‘자존심 센 여성대원’의 경우는, 비슷한 말이긴 하지만 “그는 정말 또래 보다 성숙합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나보다 어린애.” 라며 ‘나보다 어린애’라는 걸 강조하곤 한다. 칭찬할 만한 상대의 특별한 모습에 대해서도, ‘대견하긴 하지만 대단할 정도는 아님’이라는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래버리면, 처음에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든 결국 지붕을 쳐다보게 될 수밖에 없다. 상대가 누구든 아무래도 “누나 말 잘 들으면 예뻐해 줄게. 안 들으면 혼날 줄 알아.”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사람보다는, 자신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과 만나고 싶을 테니 말.. 2016. 5. 2. E-Book(전자책) 단말기, 할인 받아 싸게 사는 방법. 5월 초부터 혜택이 줄어든다는 소식이 있어, 급하게 막차 타실 분들은 타시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 내가 이북 단말기를 회사별로 가지고 있거나 그곳 생태를 손바닥 보듯 훤히 볼 정도로 잘 아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자책을 사거나 빌려 읽는 것’을 즐기며, 수 년 간 전자책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주워 들은 것은 좀 되기에, 딱 그 정도 지식을 가진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적는 글임을 먼저 밝힌다. 전자책 단말기는 LCD가 아닌 E-Ink라는 패널을 사용한다. LCD가 백라이트로 빛을 쏴서 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인 것과 달리 E-Ink 패널은 프론트 라이트로 화면을 비추어 표시해 준다. 전자시계 액정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전자기기의 화면이라기보다는 종이에 인쇄된 것을 .. 2016. 4. 29. 결혼 반대하시는 남친 아버지, 남친은 갈팡질팡. 외 1편 내게 사연을 주시는 분들 중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신청서 상단에 있는 ‘세 줄 요약’을 작성하지 않는다. 혹시 뭐라고 적어야 할지 모를까봐 내가 ‘예시’를 적어두었는데, 그걸 그대로 놔두고는 그 아래부터 본인 사연을 작성하는 것이다. 뭐, 이건 내가 ‘이 부분을 지우고 작성해 주세요’라고 적어두면 해결될 일이니 수정하기로 하고. ‘성명(가명)’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엔 이름과 가명을 적어주시면 된다. ‘무한(M군, 또는 한이씨)’정도로 적어주시면 되는데, 거기다 막 ‘섬집 고양이’, ‘길 잃은 방랑자’ 등의 이상한 닉네임을 적어 주시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 곤란하니, 경조사 방명록에 적을 수 있는 가명을 적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장례식장 방명록에 ‘케르베로스’라든가 ‘귀여운 저승사자’라고 적으실 분은 없으.. 2016. 4. 28.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5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