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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로그에 있는 매뉴얼을 읽으면, 무슨 연애 한 번 하는 데 그렇게 알야야 할 것이 많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많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그냥 이런 건 다 접어두고 이성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다보면 연애, 그거 뭐 그렇게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을 거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만하면 끝일까? 매뉴얼을 연재하며 글에 담으려다가 결국 지워버리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번 편은 여성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뉴얼이니, 여성들이 보낸 사연과 관련해 '접어두는'이야기를 좀 공개하자면,

남자친구에게 맞아 눈의 핏줄들 까지 터져 일주일간 출근도 못 하지만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보복할지 몰라 헤어지지 못하는 사연, 여자친구가 항암치료를 받느라 머리까지 다 민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그 병실까지 들어와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는 사연, 남자친구를 자신의 자취방에 데려와 뒷바라지를 하며 동거하다가 사고로 일을 못하게 되자 남자친구는 집을 나가버린 사연...
 

이런 사연들이 있다. 그냥 좀 특별한 케이스고, 재수가 없었기 때문에 저런 일이 벌어진 걸까?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와 가재도구를 밖으로 던지고, 부인은 맨발로 도망가는 우리 아파트 위층에 사는 부부는 반지를 나누어끼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순간이 없었을까?

위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자면, '잘못된 선택'이 6할, 저런 상황까지 점점 허용선을 넓힌 것이 4할, 갑자기 끊어서 미안하지만, 날씨도 멜랑꼴리한데 우중충한 얘기는 그만하고 당신을 블링블링하게 만들어 줄 매뉴얼, 출발해보자.


1. 당신이 솔로부대원임을 알리지 말라


원래 남자사람 씨가 말라 버린 듯한 지역에 있거나, 유부남만 가득한 환경에 있을 경우 일반적인 상황보다 연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내가 군대에 있을 때에도 대부분의 병사들이 철조망 밖 옥수수 밭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를 보며, '아.. 여자사람이 저렇게 생겼었지...'라는 회상을 했을 정도니 말이다.

"저는 그런 환경도 아닌데 왜 연애를 못하나요?"

그건 당신의 '마음'이 위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가슴을 뛰게 할 남자사람과 만날 일이 없는 곳의 사람들은 대부분 긴장의 끈을 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표정을 방심에 맡기는 일이 많으며, 외모나 행동에 대해서도 신경써야 할 일이 적으니 편한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지 않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는 솔로니까'라는 생각을 털어버리는 거다.

'나는 솔로니까'라는 생각은, 관심있는 남자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구구절절 이야기를 할 것도 없이 이렇게 생각해 보자. 당신에게 지금 마음대로 써도 좋은 백만원이 있다. 그 돈을 가지고 백화점 어느 매장에 들어가 점원과 이야기 하는 중이다. 그 모습을 상상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와 달리 주머니에 삼만원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같은 상황에 있는 자신을 떠올려보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느껴지는가?

지난 매뉴얼에서도 이야기 한 적 있지만, 구멍난 양말을 신고 있는 사람은 신발을 벗고 들어간 갈비집에서 계속 불편한 마음일 수 밖에 없다. '나는 솔로니까'라는 생각 역시 마찬가지다. 어떻게든 그 자신없음과 쭈뼛거림이 보인단 얘기다. 오랜 솔로의 시간을 가진 관계로 어느 남자사람이 머리만 쓰다듬어도 다리에 힘이풀려 버릴 것 같은 마음을 가지는 건 이해하지만, '타인의 시선'에 주파수를 맞춰 놓거나 작은 친절에도 황송해 할 필요는 없다.

어려운가? 그냥 쉽게 '난 남자친구가 있어.'라고 생각하길 권한다. 상상 연애를 하라는 게 아니라, 그 마인드를 꽉 붙잡고 있으면 "날 친구로 생각하는 지 이성으로 생각하는 지 그것만 솔직히 말해줘."라며 헛스윙을 하지 않을 수 있고, "제 연락이 불편하시다고 하면 연락 안 할게요."라며 아웃 당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침에 집 밖을 나설 땐, 오늘 데이트가 있다고 생각하며 살랑살랑 발걸음을 더하길 바란다. 


2. 이유는 매뉴얼에서 찾자
 

묻지 마라. 묻지 말아야 할 것들이 여러가지 있는데, 우선 옛 사랑에 대해서 묻지 마라. 당신이 아무리 똥꼬에 힘주고 들어도 그거 절대 감당할 수 있는 거 아니다. 괜히 물었다가 그 러브스토리에 압사당하는 솔로부대원이 하나 둘이 아니다. 게다가 그 질문을 계기로 앞으로 심남이(관심있는남자)가 만날 때 마다 "여긴 예전에 여자친구랑 같이 왔던 곳이야."라든가 "이 음악 좋아했었는데..."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당장 이종격투기 나갈 정도의 근육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면 사랑얘기는 묻지 마라. 

왜 연락이 없는지 묻지 마라. 걔가 바빠서 그럴 수도 있고, 마음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냥 어장관리라서 그럴 수도 있고, 핸드폰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고, 문자보내는 것이 귀찮아서 그럴 수도 있고, 당신이 보낸 문자가 대답을 요구한 것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고, 지금 문자보낼 수 없는 상황에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연락이 없거든 힘을 빼야 한다. 계속 힘주며 고민에다 상상의 살을 붙이기 시작하면 당신 마음속에 있는 티라노사우르스가 드러나게 된다. 

왜 친구로는 좋은데 연인으로는 싫은지 묻지 마라. 그거 정말 찌질이가 되는 지름길이다. 원숭이 똥꼬가 빨간 게 왜 빨간지 파고 들어가면 머리아파지는 거다.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된다는 얘기다. 아는 노래 나왔다고 음 넣어서 부르지 말고, 정신 차리자. 입장을 바꿔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당신이 친구로는 좋은데, 연인으로 지내는 좀 그런 남자 A가 있다고 하자. 그 남자가 고백을 했고, 당신은 쏘리쏘리 하면서 백스텝을 밟았다. 그 상황에서 "왜 친구로는 좋은데 연인으로는 안 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라고 문자를 보내면 당신도 백스텝을 더 밟으며 문워크까지 하게 되는 거 아니겠는가. 


3. 그 사람이 당신이 좋아한다는 그 사람 맞나?


연애가 아무리 눈에 '콩깍지'가 씌이는 거라고 하지만, 상대와는 전혀 다른 남자를 하나 머릿속에 그려 놓고 상대와 머릿속의 남자를 일치화시키려 노력하는 여성대원들이 많다. "그 사람, 그럴 사람 아니에요."라며 꺼내놓는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그 주장에 대한 근거가 거의 없다는 거다. 집까지 바래다주며 당신의 유년기 이야기를 들어준 거 하고, 저번 주말에 그가 소개팅 한 것과는 아무 연관이 없지 않은가? 

쉬운 예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인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며 "그래도 얘는 재미있게 살고 있구나..."따위의 생각을 가지게 된다. 저번에 메신저로 너무 힘들어서 정말 무슨 일을 저지를 것 같다고 말하신 분이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분이었는데, 그 남자분이 남긴 방명록 글을 보고 무슨 뜻인지 제발 좀 파악해 달라는 요청을 했었다. 원래 그런 일(응?)은 하지 않지만, 상대 남자가 연예인이란 말에 궁금증이 발동해 그 분의 미니홈피에 접속했다. 그리곤 깜짝 놀랐다.

미니홈피엔 온통 외국 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들이 있고, 방명록은 유물 발굴 하듯 페이지를 뒤로 넘거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방문객의 글이 있었다. 내가 아는 사람의 미니홈피 중 가장 많은 일촌평을 가지고 있는 미니홈피. 겉으로는 화려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속엔 그만큼의 어둠이 들어있었다는 얘기다. 이 분을 일상에서 마주한 뒤 관심을 갖게 되고, 미니홈피를 찾아 들어간 사람이라면 결코 이 '어둠'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긴 예문을 들었지만, 저 예문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그 사람이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다. 까놓고 말하자면, 당신도 그저 그를 당신 마음에 있는 어느 곳에 대입시켜 그곳에서 산출된 결과들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물론, 누구나 다 상대를 자신에게 반영한 결과를 가지고 사는 거겠지만, 그 해석에 큰 오차가 생기면 결국 매뉴얼의 서두에서 말한 것과 같은 '좋다가도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할 위험이 크다. 
 
이 이야기를 꼭 "그 사람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좋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만 해석하진 말길 바란다. 그런 의미도 포함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거다. 많은 사연을 통해, 객관적으로 보면 동등하고 별 어려울 것 없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거대하게 그려놓고 혼자 쩔쩔 매는 대원들이 많아서 하는 얘기다. 빈틈 없이 완벽하고 대단한 것 같아 보이는 사람도 일곱살 무렵엔 코흘리개 였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그 코흘리개의 마음은 아직도 남아 있을 것이다. 거기다 키를 꽂는 거다.


유사한 주제로 남자대원들에게 했던 이야기 중에는 "스스로 경우의 수를 정해버리지 말아라"라는 부분이 있었다. 중복될까봐 이번 매뉴얼에 적지 않았기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금 당장 '사귈 수 있다, 없다'를 결정하려 하지 말라는 거다. 두 가지 경우의 수만 앞에 두고 도박을 하는 것 보다, 차근차근 알아가며 도전하는 것이 더 나을테니 말이다.

또한 '바닥난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도 했었다. 내 더듬이를 온통 상대에게만 두고, 상대의 글, 사진, 목소리, 표정, 행동 등 모든 부분에서 신호를 읽으려 하는 대원들에게 한 말이었다. 상대가 별 의미 없이 올려놓은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보녀 '이거 나에게 하는 말인가?'라며 침전하고, 상대가 최신형 폰으로 바꾸며 폰 번호도 바꾸게 되었는데 '내가 연락하는 것 때문에 번호를 바꾼건가?'라며 방바닥에 동그라미 그리는 일 말이다. 고개 들고, 어깨도 좀 펴라는 이야기를 이 매뉴얼에도 적어두겠다.

남자대원들에게 여자들이 가장 원하는 남자란 "말이 통하는 남자."라고 힌트를 준 것 처럼, 여자대원들에게는, 남자들이 가장 원하는 여자는 "날 알아주는 여자."라는 힌트를 드리겠다.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 남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다 잊어도 하나만 기억하자. 알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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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2010.04.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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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게 필요한 글이네요. 요즘 'the 나쁜 남자'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좋은 글 참고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chocoPOST2010.04.20 1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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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옥 같은 말씀만 쏟아내시는군요 ㅜ,ㅜ ㅎㅎ 이제 찌질이 생활 청산하겠습니다 ㅋ 나이만 헛먹었지 연예는 초보라.. 연예는 그냥 맘 가는대로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연예도 공부군요! ㅎㅎ

skskskks2010.04.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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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렵네요...ㅠㅠㅠ

Daydreamer2010.04.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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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는 뼈에 새길 듯, 다 외워 버릴 듯.
멋지게 실천할 날도 오겠죠~ ^^

2010.04.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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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wipi2010.04.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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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계란 한판 먹고 여기서 공부하고 있네요,
아..안돼..

난커플이다!!2010.04.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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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번부터 3번까지 읽으면서 제게 콕 집어서 하시는 말처럼 들리더라구요.
떠난 똥차를 보내지 못해서 부여잡다가 똥바가지(응?) 세 양동이쯤 뒤집어 쓰고 악취의 후유증에 괴로운 요즘인데..이젠 정신차려야죠~
[똥차가면 벤츠온다!! 알면 온다!!!!]
무한님은 제게 교주님 이십니다;; 연애코치교주님 -ㅅ-;;
할렐루야..나무아비타불 ;;

무룽2010.04.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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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정말 새겨두면 좋은 말들이 많아요.
저는 솔로부대원이긴 하지만,
매뉴얼을 읽으면서 늘 연애에만 적용하려 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냥 통틀어 인간관계에도 적용을 시킨다는거에요.
그러면 정말 좋은말들이 많아서 명심해야겠다 느끼는게 많아요.
그래서 정말 감사해요.
부족한걸 배울수 있고
자각하지 못했던걸 일깨워주셔서요.
늘 좋은 글 도움되는 글 써주시려고 노력하는 무한님, 앞으로도 화이팅!!!

하늬바람2010.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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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텝과 문워크에서 뒤집어졌습니다 ㅋㅋㅋㅋ
말재주가 뛰어나신 무한님~ 하루가 저물었네요.
내일 글도 기대할게요 ^^

Nalda2010.04.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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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그려놓지 않는 것,
음.. 연애를 하는 사람으로서,
그다지 쉬운 얘기가 아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연애를 하는 중에도 때때로 모르겠는 부분이 많아서,
지금 이사람이 무얼 원하는지,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감이 안 설때가 종종 있습니다. ㅠㅠㅠ 노력중..
'날 알아주는 여자' 되기 참 쉽지 않내요 ㅋㅋ ㅠㅠ

혼자가 아니라는 거2010.04.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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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때...나만 그런거 아니냐며 힘들어했었는데,
비슷한 상황속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해요.
근데..결론은 그사람과 나는 인연이 아니였다는 결론이예요.
서로 인연이 아니기때문에 아파한다는 생각.
모..인연끼리 만나도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다툼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혼자앞서가는 마음은 결국 내마음에 상처를 엄청 낸다는거예요.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여자사람은, 사랑을 듬뿍받아야하고..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는 인연을 만나 두사람이 함께 행복해야겠죠.
날씨가 꾸리꾸리한 수욜아침이네요.
벚꽃보러는 못가고, 아파트 단지에 피어있는 벚꽃보며 혼자 웃네요.ㅋ
내년엔 벚꽃보러 갈 내반쪽을 기대하며~

그러나2010.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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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놓쳤을까요;

울라울라2010.04.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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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쏘리ㅋㅋㅋㅋ백스텝ㅋㅋㅋㅋ 문워크 ㅋㅋㅋㅋㅋ
아 빵빵터져요 ㅋㅋㅋㅋ

세민트2010.04.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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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
백스텝 우하하하
문워크 우하하하
너무 웃겨요~~
배꼽이 거기서라~~

betty2010.04.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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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처녀로 지냈젔는지 알 것 같아요.
잘난 척하며 2번.

금성에서온여자2010.04.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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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좀 해야겠어요. ㅋ

복숭아나무위에토깽이2010.04.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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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
....

사랑을 찾아서2010.05.0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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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문워크까지 하게 됐었더랬죠 ㅋㅋㅋㅋㅋ ㅇ ㅏ 정말 너무 싫었었습니다~-_-;; 전 오히려 솔로일때는 누가 볼지 모르니 살랑살랑 다니는데 남친 생기면 차려입기가 귀찮아서-_- 헐헐......ㅋㅋ
그리구 진짜 스스로 만들어 놓은 환상속의 상대를 만나는건 절대절대 안된다고 공감합니다~ 때로는 아무리 콩깍지가 씌였어도 제대로 직시해야만 하는때가 있는 법이죠~ 사귀자 말자 빨리 정하라는 것도 짜증나죠~ 얼마 전 그런말 들었는데(며칠 안됐는데 빨리 정하자더이다-_-) 확신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데 뭔가 아닌 감이 왔죠~ 안 만나길 잘한거 같습니다~

ㅎㅎ2010.05.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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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제가 바로바로 그... 옛사랑에 대해 물었다가
지금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ㅠㅠ
스킨십 내용까지 아는 저는 정말 그 생각에 상대가 싫어진다는...

f2014.05.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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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서연애못하겠네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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