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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매뉴얼 [다시 고백하려고 준비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을 발행하고 난 뒤, 댓글로, 메일로, 방명록 비밀글로 솔로부대원들의 고해성사와 경험담이 줄을 이었다.

◎ 조금 전에 '내가 없어도 넌 행복하겠지.. 잘지내'라고 문자 보냈습니다..만..

◎ 짝사랑만 7번째인데, 제가 8번째 주인공이라는 남자가 있었죠..
    지금은 어디서 9번째 짝사랑 하고 있으려나?

◎ 애매한 태도는 정말 못할 짓이다 싶어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나 신경쓰지마. 부담주지 않고 옆에만 있을게.' 라더니
     술 마시고 새벽 세 시에 전화, 주위 사람들에게 소문내기, 
     원망... 부담 3종 세트를 가득 안겨주더니
     부담줘서 미안하다고 하며 떠나더군요.
     나중에 라디오를 듣는데 제 얘기 같은 사연이 나와서 들어보니
     사연을 보낸 사람은 그 사람...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그 사람을 이제 용서하려 합니다..."라더군요.
     용서(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이야 웃을 수 있지만, 당시엔 새 옷을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모두 주목할 거라는 중2병에 시달리고 있던 시절일 수 있으니 손발 로그아웃하게 만들던 자아의 트라우마 정도로 남겨두자. 후회야 아무리 빨리 해도 늦는 것이니 거기에 더 마음쓸 필요 없이, 우린 또 깃털같이 많이 남은 우리의 나날들을 살아보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여자가 연애를 하려면 꼭 지워야 하는 세 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 생각이다. 그동안의 매뉴얼을 통해 깔짝깔짝 들춰본 정도라면, 오늘은 자리펴고 앉아서 좀 자세히 살펴보자. 김형사, 준비해.


1. 부서진 나날들


심장이 없으면 죽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심장이 없다고 노래를 부르는 대원들이 있다. 당신, 좌심방 우심실 뭐 하나 빠짐없이 다 있고, 심장도 잘 뛰고 있다. 아무도 당신에게 그 폐허같은 기억속에 들어가서 살라고 말한 적 없으나, 당신은 당신을 끄집어 내려는 그 모든 시도에도 문을 닫고 잠시만이라도 더 그곳에 머물러 있게 해달라며 울 뿐이다.

슬픔은 슬픔을 낳고, 그 슬픔은 또 슬픔을 낳는다. 과거의 모든 기억들은 부서져서 이상한 모양으로 합쳐지고, 상대의 전화번호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의 시간이 흘러도 당신에겐 그 '버림받은' 상처가 그대로 있다. 자연히 두었다면 흉터로 변했을 텐데, 매번 그 자리를 확인하느라 딱지를 뜯고, 아물 것 같으면 또 뜯고, 그러다보니 시간은 내가 책임질 수 없을 만큼 흘렀는데 마음은 아직도 예전 그 자리 어디쯤에서 길을 잃고 있다.

괜찮으면 안 될 것 같고, 괜찮지도 않은 것 같고,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아무 일도 없어서 그러는 상태. 그 상태에 있는 당신을 내가 이렇게 구하러 오지 않았는가. 걱정말고 이 손만 잡으면 된다. 당신은 잘못된 것도 아니고 이상하지도 않다. 그냥, 좀, 지쳤을 뿐이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불혹이 가까운 나이에 등단을 했다. 그 이야기를 떠올릴 때 마다, 그녀가 '나도 한 때는 문학소녀 였지'라며 부서진 나날들만 맨 손으로 추스릴 뿐이었다면 그녀의 많은 소설들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지금 당신이 열정적으로 매달렸던 옛 사랑을 그리워 하거나, 자신의 전부인 것 같았던 그 사람이 떠나간 후 너무 울어 얼이 빠져버린 상태로 계속 지낸다면 당신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이제 부서진 나날들은 지우고, 당신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차례다.


2. 상대에 대한 민감증


'민감증'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보자. 특히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사람들과 소개팅 한 일부 여성대원들이 보내온 '멘트'를 묶어 보았다. 

"대화 하는 내내 자기 회사 이름을 강조해서 말하는게 짜증났어요."
"주변에서 왜 자기같은 사람이 미녀랑 안사귀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묻더군요. 자긴 꿀릴 거 없다는 건가요?"



물론, 위의 얘기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뉘앙스로 했는가에 따라 '헛발질'이냐, '본래 인격'이냐가 판가름 되겠지만 이번 시간엔 '민감증'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헛발질'로 해석해 보자. 

그 '헛발질'을 남자의 입장에서 해석하자면, 회사이름을 강조하는 건 내세울 것이 그것 말곤 별로 없다는 걸 뜻하고, 주변에서 뭐라고 한다는 이야기는 그냥 남들의 립서비스를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는 여린마음 동호회 회원인 경우가 많다. 회사에 대해 묻는 것은, 소개팅에 나가서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질문 아닌가? 삼십대 후반의 어느 남자분과 소개팅을 한 여성대원의 사연에 나온,

"여자나이 서른 넷이면 적은 것도 아니고, 더 나이들면 애를 낳아도 건강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 뭐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저랑 만나보시는 건 어때요?"


이런 조카 크레파스 같은 소리를 한 게 아니라면 말이다.

연관지어 생각해 볼 것은, 반대의 경우도 '민감증'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국에서 이름 대면 알만한 사람들은 알 회사를 운영하는 여사장 솔로부대원이 있었다. 이 대원은 모태솔로부대원으로 "미쿡에선 공부만 했고, 한쿡에선 일만 해서 그런가봐요, A-HAHAHA." 이런 소리를 해 댔는데, 다른 대원들과 달리 소개팅이나 선을 마련해 주겠다는 요청이 끊임없이 밀려드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와 연애를 하기 힘든 이유는, 소개받아 만나는 남자들이 자신의 재력이나 스펙만을 보고 달려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른 대원들이 들으면 "아오 저걸 콱."이라며 거친소리를 내뿜겠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는 그녀의 고민은 '풍요 속 빈곤'이었다.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대원들이 있다면, 전에 한 번 인용한 적 있는 양귀자의 <모순>에 나오는 말을 다시 한 번 들려주고 싶다.

"인생은 탐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며 탐구하는 것이다."


마음에 있는 저울의 눈금을 0으로 맞춰두길 바란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그 누구를 만나든 그가 '용의자'로 보일 것이다.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애정결핍이 좀 있을 수도 있고,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 당신에게 잘 보이고자 허풍을 좀 떠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 당신에게 확인 받아야 마음이 놓이는 여린마음 동호회 회원일 수도 있고 말이다.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은 이 민감증을 지워보자.


3. 지금의 나


지금의 나를 지우라니 이게 뭔 소린가 하겠지만, 몇 가지 유형을 살짝 이야기 할 테니 자신이 해당되는 것을 찾아서 '리모델링' 해 나가면 되겠다. 좀 빨리 달릴 생각이니까 똥꼬에 힘 꽉 주고 잘 따라오길 바란다.

A. 사람들이 친해지면 무시해요.
그건 그동안 당신이 보여준 여러가지 말, 행동, 상황 대처 들이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다. 하나만 예를 들어 보자, 당신이 늘 어디서든 "나 그거 잘 못 하는데." 라거나, "아 그래요?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그 이야기가 누적되어 당신은 '별볼일 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 수 있다. 참고로 주변에 '푼수'로 알려진 사람을 떠올려 보길 바란다. 웃기는 사람이 되려다가 우스워지는 수가 있으니 말이다.

B. 차가워서 다가가기 힘들대요.
미안하지만 이 얘기는 그냥 "안녕하세요?"랑 비슷한 거다. 그걸 '남자들이 생각하는 나'로 정의해 두진 말길 바란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생각해 보자. 당신에게 반했다면 당신이 차갑건 뜨겁건 그 따위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것이 그닥 좋은 건 아니다. 그 '평가'를 신봉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 말이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자신의 두 검지 손가락을 입술 양 끝에 대고, 대각선 위로 올려보기 바란다. 그거면 충분하다. (손은 떼야지 계속 그러고 있으면 곤란해진다.)

C. 제 이상형은...
알았으니까 넣어 두길 바란다. 지금 뭐 이상형 같은 게 문제가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북극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데 이상형 찾고 있을 땐가? 전에도 한 번 이야기 했지만, "무한님, 전 외모 같은 거 안 봐요. 그냥 키가 저보다 크고 유머러스하고, 센스있고 자상한 남자면 좋을 것 같아요." 김형사, 체포해. 왕자 탄 백마(응?)는 그만 기다리고 현실세계로 돌아와 보자. 이상형이라며 쫓아가서 희망고문 당하는 솔로부대원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의미부여를 위해 들고 있는 팔레트를 그만 내려놓자.  

이제 뭘 지워야 하는 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가? 어렵다고 투정부릴 대원들이 있는 걸 알기에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존감을 가지고, 미소를 지으며, 현실세계에서 연애를 시작하라는 얘기다. 자존감이 바닥이라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주변을 신경쓰느라 정작 자신의 삶의 핸들을 놓을 때가 있을 것이고, 미소를 짓지 않는 것은 상대에게 초대장을 주지 않는 것과 같다. 당신 마음에 누군가가 들어오길 바란다면 초대장을 줘야 할 것 아닌가? 현실세계로 오라는 말은 그 지독한 의미부여의 함정에서 벗어나라는 얘기임을 알 거라 생각한다. 


매뉴얼을 써 놓고 보니, 정말 중요한 얘기를 하나 빼먹었다. 바로 '남자 울렁증'을 지워야 한다는 것이다. 별 거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이거 정말 심각한 거다. 이성들 사이에서는 성격 좋고, 활발하며, 긍정적이기로 유명하지만 유독 남자 앞에서는 울렁증을 겪는 사람이 있다. 

주로 여중-여고-여대의 솔로부대 엘리트코스를 밟은 대원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인데, 누군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 낌새만 보여도 질색을 하거나 자로 그은 듯 둘 사이에 완벽한 선을 지워지지 않는 볼펜으로 그어버리는 일 등을 저지른다. 

비슷한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순정만화에 빠진 듯한 연애를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개인적으로 이건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의 어떤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로 외계인을 기다리는 20대의 일부 소녀나,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24살의 몇몇 소녀들의 '그것'과 비슷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매뉴얼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저는 위의 이야기에 해당되는 거 없는데도 솔로인데요?"


그럼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부킹대학 연구진들과 상의를 해 볼 생각이니 그 기구한 사연을 normalog@naver.com 으로 주시기 바라며, 개별 답장 없이 적절한 사연을 선별해 매뉴얼로 함께 살펴보자. 꼭 연애 사연이 아니라도 괜찮다. 자, 그럼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가 되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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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꽃2010.04.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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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사 컨셉 잼써요ㅋㅋ
출판사이름같기도 하고-ㅅ-;;
댓글다는건 처음인데,,,
공감도 마니 되고 그렇습니다,,머
사실 다 아는 얘기이고 지금은 나랑 별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
왜 자꾸 오게 되는걸까요,,,
중독성있나봐요ㅋ
잼있는 글 또 기대할게요~

아이고야2010.04.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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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히 와 닿네요 남자울렁증.
여중-여고를 거쳐 일반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본심은 그게 아닌데) 칼같이 대하거나
좀 친해졌다 싶으면
"얼른 여자친구 생겨야지(죠)?"
따위의 소리나 해대곤 한답니다;;
머리속으로 그만해! 이제 그 입 다물어! 라고 외치지만
조동아리는 멈출 생각을 안하죠... =_=

홍홍2010.04.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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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울렁증 완전 공감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말도 없어지고.ㅠㅠㅠㅠㅠㅠ으허허유ㅠㅠ

은비2010.04.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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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링크를 타고 와서 이 카테고리를 독파했어요!
(제가 좀 시간이 많이 남습....)

앞으로 자주 들를게요>.<

마임2010.04.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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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람들이 친해지면 무시해요.

요 부분에 대한 이야기 좀 더 추가설명 해주시면 안 될까요... '푼수'같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당하기 쉽다는 건가요? 전 스스로 생각하기에 푼수는 아닌데, 오히려 말이 별로 없고 수줍음 많이 타고... 그런데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사람들이 좀 말을 해보고 친해졌다 싶은 생각이 들면 막대하는 경우가 좀 있었거든요. 그걸로 고민을 많이 해서, 정말 왜 그런지 알고 싶어서요...

SunflowerS2010.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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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A부분을 읽고 고민이 많았는데, 저랑 같은 분이 계시네요. 저도 그런 부분은 좀 알고 싶습니다 무한님ㅠㅠ

Jane2012.07.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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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답글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을 좀 해보다보면 자신의 주관보다는
남들의 의견에 휘둘리는 경향이 많이 보이고
이래도 헤헤 그런가~ 저래도 헤헤 그런가~
그것도 괜찮아~ 저것도 괜찮아~
중간에 뭔가가 계획이라던지 확 틀어져서 바뀌어도
아..그렇구나..그렇게하지뭐~~ 헤헤

요런분들이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항상 웃는것 같아도 자기 주장을 어필해야 할떄는
확실히 어필하는 것이 편해도 무시당하지 않고
쉬워보이지 않는 사람이 된답니다~^^

빵터진슈크림2010.04.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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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무한님의 연애코치가 도움이 되서 가끔 들리는 독자인데
차가운 인상에 대한 코치를 잘 못 읽다가 그만..
입술 양 옆에 손가락을 짚고 올리는게 아닌
입술 정 가운데서 손가락을 그만.. ㅋ..ㅋ...코..코..

확실히 차가운 인상은 면하겠구먼 하고 혼자서 웃다가 이상한 것 같아 천천히 다시 읽고 좌절했습니다...ㅠ

저는 B.친해지면 막대하는 타입..쪽이라 주변 어르신왈 적당히 친절해지라고.. 근데 전 참 사람들 말중에 필요한건 잘들어서 점점 싹수없게..-_-..;변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주 예전의 전 A타입+철벽녀스러웠는데 어떤 사람이 넌 너무 차갑고 다가가기 힘들다며.. 허술하면 빈틈이 보이니까 사람들이 조금 안심하지 않겠냐..하더라구요..그래서 변하던 와중 B타입으로 완벽빙의..를 하니까.. OTL 사람이 적당히 되기란 힘든 거 같아요.

이렇게 탄탄대로의 솔로길을 찬란하게 다지는 극단적 독자입니다..ㅋㅋㅋ ㅠㅠ
잘읽었어요!!ㅠㅠ

Ssu Ssu2010.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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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저거저거 제가 다-아 해당되었던 1인 이었습죠.
그치만 무한님의 글로 찬란한 빛을 받고
부지런히 보이지않는 노력을 한결과
지금은 무한님이 말씀하신 블링블링후라이데이한 날이 오더군요ㅎㅎ
갓 백일 넘은 따끈따근한 바퀴벌래 한쌍(응?)이되었답니다,

하지만 처음 사귀기 전까지는 무한님의 충고와 조언을 잊지않고 행동했는데
사귀고 편해지다보니 어느순간
처음의 자존감 없고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못난저의모습.

다시 무한님글을 정독하고 언제나 흔들림없는 모습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런의미에서 오늘의 글은 별다섯개 쾅쾅쾅!!!

2010.04.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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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사랑을 찾아서2010.04.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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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연애하기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네요 ㅋㅋ
이러다 죄다 수도원 들어가서 생활하려고 드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_-;
학교 다닐때가 그래도 마주칠 기회도 많고 재밌던 거 같아요~ 할튼 저 지금 완전 장난감 된거 같아 기분 나쁜 상황에 놓여있어요.. 그냥 딴 분이 소개시켜준다는 사람 괜찮으면 빨리 만나려구요~ 이상한 넘들이 꼬여서-_-;;

20중반남2010.04.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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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들 사이에서는 성격 좋고 활발하며,긍정적이기로 유명하지만 ~> 동성들 사이에서로 수정 바래요~

빼곰2010.04.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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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김형사가 안풀어주나요?ㅋㅋ

빼곰2010.04.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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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김형사가 안풀어주나요?ㅋㅋ

24살2010.04.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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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많은 20대 중에
24살 소녀라고 꼭 집어 말한 이유가 뭔지요?
24살 여자가 궁금해서 질문해요ㅋㅋ

본인이2010.04.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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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있는 저울조절 조심하겠습니다^^

내이야기야///2010.04.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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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히 제 얘긴데여?
아 그런가?아닌가? 라는 소리에서 부터 남시선 신경쓰고 남자가 좀만잘 해줘도 착각하거나 오바하 고 항상 얼굴을 무 씹어먹을 듯한 표정에.......

고쳐야 할 점이 한 두개가 아니네여

까르르웃기2010.04.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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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에 정독 했음다...

맨 밑에 여중 여고 여대 코스의 예가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여대까진 아니지만 여중 여고 출신이라 ㅋ

친구였거나 혹은 회사동료분 중에 누가 나 좋다는 뉘앙스만 풍기면

결벽증 비슷하게 히스테리를 부리게 됩니다

제발 불편하지 마세요 라는 뜻이지만 표현이 히스테릭하지요

글 읽다보면 거울 보는거 같아요 가끔은 무섭습니다 ㅋ

요요2010.04.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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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여고여대코스.............
정말 완전제얘기군요ㅋㅋㅋ 여대까진 아니여도
지금 새내긴데 먼가 공감ㅋㅋㅋㅋㅋㅋ
아 오해하기 싫은데 자꾸 민감해지는 부분이에요ㅠㅠㅠ
이런 여자엘리트코스 솔로부대원을 위해 글좀 써주세요~

하악하악2010.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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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관심있는 사람한텐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티는 숨기고
관심 정도는 표현하는데요
싫은 사람한텐 자동적으로 정색을 하더라구요
전 지금 이게 낫네요 편하고 ㅋ

껄껄껄2010.05.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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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이 직접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무한님이 말하실때 주변 사람들이
배꼽 빠지게 웃고 있을 것이 상상됩니다.
표현 진짜 재밋게 하시네요.ㅋㅋㅋㅋ

싱글남2011.05.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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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반하면 눈에 암껏도 안보이고 물불 안가리게 되죠. ㅎㅎ 나이차를 극복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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