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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되는 매뉴얼을 읽고는, 자꾸 "누구는 이렇다고 하던데요."라든가 "제 친구는 이렇게 얘기하던데, 그 친구는 연애 잘하고 있거든요."라고 말하는 대원들이 있다. 승패를 가리고자 꺼내는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느 게 맞는 얘깁니까?"라거나 "그러다가는 영영 상대가 제 마음을 모를 것 같은데요?"라며 '더 우월한 이론'같은 걸 찾으려 한다.

내가 그 상황에 놓여있다면, '우월한 이론'을 찾을 시간에 이성과 전화를 한 통 더 하거나, 문자를 하나 더 보내거나, 밥을 한 번 더 먹을 것 같다. "뭐뭐 하는 게 좋다."라거나 "이러이러 한 경우가 많다."따위의 이야기는 기타로 치자면 '코드'다. 기타를 직접 쳐보지 않고 코드책만 열심히 읽는다고 연주를 할 수 있겠는가? 코드책은 모르는 코드나 어려운 코드가 나왔을 때 보면 그만이다. 일단 왼손과 오른손이 기타에 익을 수 있도록 쥐어보는 것이 첫 번째란 얘기다.

독학을 하든, 책으로 배우든, 학원을 다니든, 정말 기타를 잘 치는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사사를 받든, 그대가 기타를 연습하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왼손 손끝이 터져나갈 것처럼 아픈 경험을 할 것이다. 연애로 치자면 그게 집착이나 조급증, 상대에 대한 환상 같은 게 될 수 있다. 짝사랑 하며 상대에 대한 환상을 가지거나, 연애를 하며 상대에게 서운함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 그렇게 한 번씩 아팠다가, 단단해져 가는 것이다.

이 매뉴얼은, 늘 얘기하듯, 그 과정에서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들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다. 다시 기타에 비유하자면, G코드를 검지, 중지, 약지를 사용해 누를 수 있고,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사용해 누를 수 있는데, 코드 변환할 때 검지가 자유로울 필요가 있으니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으로 익혀두는 것이 좋다는 것 정도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운지법이 그대가 치려고 하는 곡에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대가 편한 방법으로 코드를 잡아도 아무 문제없다. 아르페지오로 연주 할 일이 없으면 아르페지오 주법을 굳이 배울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제 막 기타를 배울 땐 당연히 어설프고 실수 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연애에도 어설픔과 실수가 따라다니긴 마찬가지다. 또, 기타 연습을 열심히 해도 무대 위에서 첫 연주를 할 때면 내 손이 남의 손 인 것처럼 낯설어지듯, 연애에서도 이미지트레이닝까지 하며 상대 앞에 섰지만 거기선 자신이 오징어 같은 걸로 변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그 '오징어'에서 점점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이 중요한 거지, 백날 말로 배려가 어쩌네 관심을 보여주네 마네 하고 있어봐야 '오징어'가 되면 아무 소용없단 얘기다.


매뉴얼대로 하다간 지나친 포장이 되는 거 아닌가요?


그게, "마음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마음속엔 불평불만과 비관이 가득한데,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대로 칭찬과 배려, 그리고 리액션 같은 걸 생활화 한다는 건 '가식'으로 보일 수도 있다. 

난 그 관점에 80점 정도의 점수를 주지만, "행동이 바뀌면 마음도 바뀐다."라는 관점에 90점 이상의 점수를 준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어보자. 내 지인 중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두 명의 여자사람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올 여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비키니 꼭 입는다'작전에 들어갔다. 그 중 A는 헬스클럽에 등록했고, B는 교통카드를 자른 뒤 1시간 정도 걸리는 회사를 걸어 다녔다.
 
사실 이 비유는 '행동, 마음'보다는 '의지'와 더 연관이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아무튼 두 달 정도 된 이 시점에 A는 3Kg을 감량했고, B는 14Kg을 감량했다. A는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두꺼운 외투를 입지만, B는 예전엔 바라보기만 하던 옷들을 하나 둘 사 입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다.

연애를 위한 연애가 될 것 같다거나, 저렇게 까지 자신을 포장해야 하냐는 걱정은 접어두고 일단 한 번 해 보길 권하고 싶다.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화장을 더 강해보이게 해야 겠어요."


라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남에게 확인받으려는 습관부터 버려보자는 거다. "잘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나한테 어울릴까?" 이런 이야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그대에게 어줍잖은 충고를 하려 들거나 함부로 대하는 것이 거의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그댄 더 이상 강해보이는 화장법 따위는 찾지 않을 거고 말이다.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야기 중에 "십 년 후의 한탕"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에는 두 명의 사기꾼이 등장한다. 그 둘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다른 가게보다 물건을 싸게 팔고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들을 대해 인심을 얻으려 한다. 그렇게 십 년 정도 인심을 얻은 뒤 훗날 큰 사기를 한 건 치고 잠적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사기를 치기로 계획했던 십 년 후가 되었을 때, 그 둘은 사기를 칠 필요가 없었다. 좀 뻔한 결론이나 다들 예측했겠지만, 그간 쌓은 인심덕에 장사는 잘 되었고, 사기를 치지 않고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와 함께 내가 간직하고 있던 환상은, '보험왕 사기'뉴스로 인해 색이 바래고 말았지만, 이 이야기에 들어있는 '행동'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그대와 나누고 싶다.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해서 '포장'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 번 해보자. 그대가 일본어를 열심히 익히다보면 어느새 주변 사람들에게 '일본어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그대가 '포장'이라거나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도 계속해서 몸에 익혀 나가다 보면, 어느새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매뉴얼대로 하다가 상대가 알아채지 못하면요?


미안한 얘기지만, 그 질문에는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라는 대답을 해 드리고 싶다. 조급증을 내지 않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것을 상대가 눈치 채지 못할 확률은, 설악산에서 코알라가 발견될 정도의 가능성과 비슷하다.

"전 예전에 그런 경험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줄 몰랐다고 하던데."


다시 한 번 미안하지만, 그건 그냥 "관심 없어요."의 긴 표현이거나, 그대가 혼자 상상연애만 하고 있었기에 벌어진 일일 가능성이 높다. 관심이 가면 자연히 시선이 향하기 마련이고, 쳐다보지 않더라도 연락이나 행동, 표정을 통해 그게 다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대가 정말 소심꾸러기라 집에 상대의 사진하나 붙여 놓고 그 사진과 연애를 하고 있었다면 몰랐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대가 '가슴 떨릴 정도의 호감'이 아닌, '괜찮은 이성이다' 정도의 생각을 '좋아함'이라는 말로 바꿔 고백했을 수도 있고 말이다.
 
뭐, 이걸 따지고 싶은 건 아니고, 정말 하고 싶은 얘기는, 왜 "관심을 상대에게 양동이로 들이붓지 마세요."라는 말을 "상대에게 무관심하세요."로 받아 들이냐는 거다. 고속도로에서 "110Km/h 이하로 달리세요."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을 발견하면 대충 몇 Km/h로 달려야 하는지 잘 알면서, 연애에 저 표지판이 나타나면 악셀에서 발을 떼고 멍하니 있는 대원들이 있다.

아니, 인사나 대화도 나누지 않고, 만나자는 약속을 잡기는커녕 상대의 연락처도 모르는데 무슨 수로 상대와 친해질 수 있다는 건가? 자제를 권하는 매뉴얼에서는 그 과정에서 하루 종일 상대에게 연락을 하거나, 만나자로 계속해서 조르거나,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선물과 문자폭격으로 다가가는 것에 대해 과속금지 표지판을 세워둔 것이다. 드라마가 아무리 좋아도 TV앞에 하루 종일 달라붙어 있으면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처럼, 연애에도 호감가는 상대에게 하루 종일 달라붙어 있으면 분명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로 말이다.

주변의 친구를 살펴보자. 친구들이 "여자한텐 무조건 강하게 들이대."라며 한 이야기에 귀만 팔랑팔랑하지 말고, 그대가 그 친구를 지금까지 왜 만나고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대가 알고 지내던 수많은 이들이 있었지만, 왜 그 중 많은 이들이 스치듯 지나가고 지금 그 친구들만 남아 서로 간에 단단한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자.

긴 시간 서로를 알아오며 쌓여진 우정,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반복되며 다져진 신뢰, 서로를 존중하고 보살피는 행동들이 지금의 그 단단한 관계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 친구와 친해지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 적 있는가? 그대의 우정을 상대가 모를까봐, 혹은 상대가 그대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을까봐 걱정한 적 있는가? 그대가 매력을 보여주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았어도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그대의 매력은 하나 둘 드러났을 것이고, 그대도 친구의 매력을 하나 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대의 관심은 상대 신발에 들어있는 이물질과 같다. 신발에 들어간 이물질은 아무리 모른 척 하려고 해도 걷다보면 신경이 쓰여 결국 신발을 벗어 확인하게 되지 않는가. 상대가 그대의 관심을 눈치 채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차라리 상대가 신발을 벗어 확인했을 때, 그대가 돌멩이 정도의 매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길가에 아무렇게나 버리진 않을까를 걱정하자. 그대가 보석 정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가 걱정하지 않아도 상대는 가장 안전한 곳에 소중히 보관하며 항상 지닐 테니 말이다.


위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사실 이게 다 내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혀 심각하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들을 심각하게 쓰고 있으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어떻게 하면 상대를 웃게 할 수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상대의 발바닥을 간지럽혀 보세요."정도의 느낌으로 가볍게 답하면 되는데, 너무 진지하게 답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심각함은 개나 줘버리자. 연애도 다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고 하는 일인데, 세상의 짐 다 짊어진 것 같은 표정으로 연애에 임하지도 말고, 당장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세상 하직할 사람처럼 매달리지도 말자. 십 년 전 이맘 때 가장 큰 고민이 뭐였는지 지금은 생각도 잘 나지 않는 것처럼, 십 년 후 이맘 때 지금을 돌아보면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자꾸 빠지는 머리카락보다도 가벼워져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읽고 또 앞의 내용을 다 잊었을 대원들을 위해 다시 하나만 강조하고 싶다. 기타를 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손이 아픈 시기를 겪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기타코드 책만 보는 일이나, 누가 기타를 잘 치는지 떠드는 건 그대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된다. 그 무엇보다도, 일단 손에 기타를 쥐는 마음으로 시작하자. 그대의 멋진 연주를 위해 난 늘 여기서 도울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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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와토끼2011.04.2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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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뭐 이미 아실테고 또 필요없는 생각같은 건 안 하실 분이란거

알고 있지만 그래도 무한님도 사람인 지라, 위와같은 댓글에

혹시나 기운을 잃으셨을까봐요 혹시 그렇다면

저언혀 그럴 필요없습니다 아시지요?

무한님의 글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하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에요


정말 벼랑끝에 온 것같고 온 세상 온 천지에 나 혼자인것만같은 날

그 때에 무한님의 글이 누군가에게 토닥토닥 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거

그것만으로도 충분한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데 거기다가 도움까지 주는 거라면 금상첨화이지요..

개인적으로..무한님의 글에 토닥토닥이 어떤 날 밤엔

남편이 해주는 궁디팡팡보다 더 좋을 수가 있습디다....허허허허허허허...

에고 저도 이제 자야겠어요

내일도, 모레도, 무한님과 여러분에게 행복만땅! 에너지 만땅인 날들이

되길 비옵나이다...(비나이다..비나이다..)

레몬트리2011.04.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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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가 잠궈지지 않아서..하루에도 몇번씩 핸드폰 만지작 거리며
헛발질 하기전..무한님의 글이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답니다.

좀더 객관화 시킬수 있고 내안의 내소리를 들을수 있게 되었고
남녀 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 자체에도 많은 힘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안티(?) 혹은 악성 리플에 신경쓰지 마시고 (솔직히 공감하지 않으면
이 싸이트에 안오면 되는거 아닙니까 ㅎㅎ)

무한님의 계속 되는 어드바이스, 기다리겠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

2011.04.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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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raniy day2011.04.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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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데 상대편이 자기속마음 안들키고 (?) 별로 나한테 관심없는거
같이 행동하고 자기일에만 바쁘고 (운동이다, 동호회다, 교회일이다 기타등등) 뭐 그렇게 보인다면 솔직히 잔머리 굴리는 것 같고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느껴지고 외롭고 서운하더군요.

웬지 연애 고수 인것 같아 보여 정이 떨어집니다.

정말 나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어장관리인지

늘 알쏭달쏭하고 나도 똑같이 행동(?) 해야지 하다보니 항상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짝사랑하는 기분, 상대도 나와 같을까요?

초콜렛사랑해2011.04.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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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일까요 연인되기 전일까요?
정말 모르겠어여 ㅠㅠ

isha2011.04.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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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잘 읽었습니다. ^^
늘 쉽게 와닿는 글 감사합니다.

나는바다2011.04.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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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한님 글을 탐?하기 시작한지도 1년 남짓이 되는군요..ㅋ
정말 힘든 시절부터 친구의 권유로 참 징하게도 꾸준히 읽었네요.ㅋㅋㅋ
그 때 엄청나게 크고 아름다운 헛발 한다스를 경험한 뒤라
무한님 글을 읽으면서 참 고민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된 거 같아요.
그 중에서 마음의 양동이에 물을 한바가지 비워내라는 말이
지금 제 생활을 훨씬 즐겁게 만들어 준것 같아요.
일단 비우니 모자람이 생기고 애써 채우기 보다는 자연스레 채워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제 인생관에 합치하는 바른생활의 친구인 즐거운생활이 가능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꾸준히 뵈었으면 좋겠어요~
무한님의 글이 제 생각과 생활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명확하게 방향을 잡아주신것 같아요.^^
이것도 아마 제가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있으니 가능한 것이라는
아주아주 약간의 오만?을 기반으로 하겠죠?ㅋㅋ

엄마미소2011.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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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신발 속의 보석이 되리라..

인터넷이라는 신발 속에서 보석으로 다가와주신 무한님>_<
황사비 내리는 오늘내일 비맞지 마시고 건강하고 따끈따끈한 날들 되세요^__^☆

밝은사람2011.04.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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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꼭 계~속 도와주세요!^^

nihs2011.04.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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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의 포스팅에 달린 댓글에 대한 답변 같은 포스팅이네요~~
아마 위와 같은 고민 하고 계시는 분이 읽으면 쪼임을 당하는 듯한
느낌 들 것 같아용ㅇㅇㅇ

요즘 저는 시험기간이라 잠도 못자고 얼굴이 상하고 피부가 뒤집어져서
시체처럼 돌아다니고 있어요ㅋㅋㅋㅋ
항상 웃으며 다니고 싶은데 몸이 힘드니까 얼굴도 죽을상이 되어가네요ㅎㅎㅎ

뭉게구름2011.04.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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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일단 기타를 쳐봐야 하는건데...
김난도샘도 '사랑하라'고 했고...
일단 해야하는 건데..... ㅜㅜ

김나연2011.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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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항상 몰래와서 보고만 갔는데...
오늘따라.. 마무리하는 단락에서..
'글 참 잘 쓰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솔로탈출2011.04.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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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여친이랑 싸웠습니다ㅠ 처음으로요...
아직까지 뭔가 마음에 응어리랄까 불평이 조금이라도 남은상황인데...
이런 마음상황에서 그녀앞에서 웃을려고 노력하고 일부러 밝은 척 노력하는게 처음에는 무한님 말씀처럼 '가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행동이바뀌면 마음이 바뀌는지 이제부터 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소원2011.04.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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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집에 컴터가 넘 느려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제 닉넴이 기억에 없으시겠지만! 엄청 친한척하죠? ㅋㅋ)

놀면서 기타를 좀 배워볼까 하는데,,,어렵군요,,

사실,,기타를 치며 노래를 해야 하는데,,노래는 전혀 못해서,,

그건 내년으로 미루고,,

배드민턴 동호회를 들어볼까 생각중이예요..

우선 시작해봅니다!! 즐거운 오후예요~^^

2011.04.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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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Sonagi™2011.04.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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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건 내 기준일뿐일듯 ....
그나저나 요즘 글 읽는시간 내기도 힘들어지고 있음 ㅜㅜ

하늘2011.05.0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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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무실 여직원을 짝사랑하는데, 이래저래 힘드네요.
저랑 9살 차이나는 어린 심녀는 두어달 전에 장거리 남친이 생겼는데...
남친이랑 문자 자주주고 받으면서 점점 친해지는거 같고~
저는 마냥 바라보면서 점점 속이 타들어갑니다.
그럴때마다 이 글을 읽으면서 힘내려고 노력합니다.

차라리 그냥 고백하고 이 상황에 변화를 줘볼까 싶기도 하네요...
회사도 어중간한 위치에 내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계속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머리속에 가득 차버리는데...

지금 이쯤에서 드는 생각은 나부터 변화를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감
자존감
긍정적인 사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와 노력...

많은 반성과 변화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녀에게 내 마음을 말하고, 나 자신을 하나하나 바꿔야겠어요...

*^^*2011.05.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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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려다 댓글답니다 무려9살연하에 남자친구도 있는 여자분에거 지금 친해보이지도 않는것같은데 고백은 정말 부담백배에 완전 싫어하실것같다는 느낌이..될리가 없어보여요 안하는것만 못할것같아서..괜히 아무사이가 아니던 친한 관계던 어색하고 피하는 사이가 될것같아요 일단 그냥 부담없이 먼저 친해지시고 남친이랑 헤어지면 마음을 천천히 보여주심이.. 저같으면 남친있는데 누군가가 다가오면 그냥 친하던 사이도 거부할것 같거든요..여튼 힘내시고 자기를 가꾸면서 기회를 보심이.
장기전은 각오하셔야할 듯

하늘2011.05.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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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같은 방향이라 출퇴근 같이 해서 퇴근길에 가끔 저녁 먹고, 드라이브 간다던지의 사이는 되는거 같아요.(휴일에 따로 만나본 적은 없는)

저나 심녀나 회사는 하반기쯤에는 그만 둘 계획이라 장기전이 가능할지..
하긴 뭐 회사 나가더라도 연락정도 하면서 가끔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사이면 문제없겠죠^^
답글 감사합니다 ^^

Wart remover2012.01.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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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간다던지의 사이는 되는거 같아요.(휴일에 따로 만나본 적은 없는)

2013.07.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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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DK2018.08.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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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썸이 망하고 무한님 글 보면서 내가 뭘 잘못한걸까 배우다가
이 글을 보고 갑니다 ㅎㅎㅎ
언제 읽어도 정말 좋은글이네요

제가 어떤 헛발질을 했는지 확실히 알겟어요

여태 쓰신 책은 다 구매했는데, 하루 빨리 다음책 나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지마켓에서 팔길...그래야 해외배송되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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