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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아는 사이, 친해지는 방법과 주의점
에미넴의 <Lose Yourself>는 이렇게 시작한다.

Look, if you had one shot, one opportunity
(만약에, 네가 단 한번, 단 한 번의 행운으로)
To seize everything you ever wanted-One moment
(원했던 모든 걸 쟁취할 수 있게 된다면)
Would you capture it or just let it slip?
(그 기회를 잡겠어, 아니면 그냥 날려 버리겠어?)



'얼굴만 아는 사이' 또는 '인사만 하는 사이'와 관련된 사연을 보낸 대원들은, 앞으로 상대를 마주하는 순간 위의 노래를 떠올리기 바란다.

말을 걸었다가 체포되었다거나, 상대에게 따귀를 맞았다는 사연은 받은 적 없다. 이상한 방식으로 접근하거나 상대를 부담스럽게 만든 까닭에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렸다는 사연은 좀 있는데, 그에 관해서는 오늘 사례를 들어 정리할 예정이니 참고하면 된다. 자 그럼, 출발해 보자.


1. 얼굴만 아는 동창생


십여 년 전 같은 중학교를 다녔던 남자를 자꾸 마주친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그 남자와는 학교 다닐 때 얼굴만 알던 관계로 같은 반인적도 없고, 서로 인사를 해 본 적도 없다고 한다. 당시엔 '같은 학교 남학생 1' 정도의 존재감만 가지고 있던 남자였는데, 세월이 지난 뒤 그는 시선이 자꾸 갈 정도로 훈훈하게 자라 있었다.

"정류장에서 몇 번 눈이 마주쳤는데
저한테 인사를 하거나 말을 걸지는 않네요.
이제 와서 제가 갑자기 인사를 하면 웃길 것 같아요.
다음에 만나면 눈이 마주쳤을 때 방긋 웃어주면 될까요?
아니면, 저 아냐고 물어본 뒤에 번호 좀 알려달라고 할까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다음에 만났을 때 그냥 간단히 "혹시, 백마중학교…." 정도로 운만 띄우면 된다. 길거리에서 동창생을 만나 대화를 하게 된 거의 모든 사람(학교 다닐 땐 서로 모르는 관계였던 사람을 포함해서)이 '동창'이라는 공감대가 형성이 된 후엔 의무적으로 친근함을 드러낸다. "너 맞지? 와 반갑다. 요즘 뭐해?" 식으로 악수 한 번 해 주면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질 것이다. 아침에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여자사람의 인사와 미소, 악수까지 받는 것은 남자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는 걸 기억해 두길 바란다.

여린마음이라 도저히 출근 길 정류장에서 말을 걸기 어렵다면, 휴대폰 메모 어플에다 "혹시, 백마중학교 졸업하시지 않으셨나요?"라고 적은 뒤 상대에게 슬쩍 내미는 방법도 있다. 본인이 발휘할 수 있는 센스를 활용해 어떤 식으로든 변형해도 좋다. "맞으면 머리 위로 동그라미"라고 이어서 적은 뒤 상대가 동그라미를 하면 웃으며 대화를 나누든가, "혹시 제가 아는 사람이 아니면 너무 민망할 것 같아서 이렇게 메모로 적어요. 2학년 때 3반이었죠?" 라며 하고 싶은 말들을 메모에 가득 적어 내밀어도 좋다.

"네. 백마중학교 졸업생 맞아요. 혹시 미술 선생님?"


따위의 반응이 돌아올 수 있으니, 자기 관리는 미리미리 하자.


2. 같은 건물에 직장이 있는 회사원


같은 건물에 직장이 있어서 종종 마주치게 되는 여자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연이 있었다. 유일한 해답은 인사다. 그런 상황에서 거의 모든 선배대원들이 인사로 시작했다는 걸 명심하기 바란다. 대형매장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직원을 좋아하는 한 대원은 출퇴근 도장을 찍듯 열심히 상대를 찾아다니며 인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마주쳐도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은 지금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갑작스런 인사에 당황한 상대가 화답을 하지 않는다 해도 절대 주눅 들지 말자. 누군가에게 전화를 할 때 한 번 신호음이 울렸는데 답이 없다고 끊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우직하게 꾸준히 인사하면, 눈인사든 배꼽인사든 답이 올 것이니 꾸준히 인사하자. 문제는 계속 인사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한 번 인사해 놓고 답을 못 받았다며 피하거나 다음부터는 모른 체 해서 발생한다.

혹시 상대를 좋아한다는 것이 소문이 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소문을 내는 다른 사람들이 그대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자리 뜨면 사라질 일에 혼자 겁먹지 말자. 상대에게 '저 사람이 나한테 관심 있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면 성공이라는 것만 기억하자.

가장 중요한 건, 이 '인사 작전'을 사용함에 있어 그대가 미리 큰 그림을 그려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 몇 번 하고 말 좀 걸어 보다가 상대의 반응에 일희일비 하면 곤란하다. 친해졌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 상대가 이미 연애 중인 경우, 혹은 상대가 그대를 부담스러워 할 경우까지 모두 생각해 두자. 농구코트에서 절실한 마음으로 공을 던진다고 모두 골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평생을 인사 한 번 나누지 않은 채 지나칠 수 있었던 사람과 대화를 하는 사이로 가까워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자. 그러면 조급증으로 상대를 겁먹게 하거나, 얼른 사귀자며 매달려 관계를 망치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3. 이것만은 꼭 참자


'얼굴만 아는 사이'에서 좀 더 발전시키려다 '얼굴 마주치기 불편한 사이'로 전락한 선배 대원들의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자. 

A. 개인정보 사용이나 스토킹으로 이젠 안녕

두 경우 모두 전에 한 번씩 소개한 적 있는 내용이다. 몸담고 있는 회사의 고객인 여자사람을 좋아하는데, 대 놓고 연락처를 물을 용기가 없어 몰래 그녀의 개인정보를 조사한 후 연락한 대원이 있었다. 상대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사사로이 사용한 거냐, 어디까지 본 거냐며 펄쩍 뛰었다. 108배를 하며 사죄해도 모자를 판에 이 대원은 '개인정보를 본 것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연락처만 봤다. 너무 마음에 들어 그랬다. 혹시 남자친구 있냐?'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넘어가려 했다. 회사로 연락이 갔고, 위기까지 몰렸던 이 대원은 나에게 "그녀와의 관계를 만회하려면 어떡하죠? 회사에서 징계를 받았으니, 개인정보 사용한 대가는 저도 치른 것 같은데." 라며 사연을 보냈다.

상대에 대한 기본정보를 알아낸 뒤 그걸로 상대의 신상을 털어 접근하는 대원들도 있는데, 그걸 반할만한 이성이 그런 식으로 접근했다고 역지사지 하지 말고, 시커먼 아저씨가 그대의 뒤를 캔 거라고 바꿔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럼 상대가 느꼈을 공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B. 말 건 뒤 다짜고짜 데이트 신청, 고백으로 이젠 안녕

상대가 연락처를 준 것을 '연애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대원들이 있다. 그 대원들은 연락처를 받자마자 말문이 이제 막 터진 사람처럼 상대에게 연락을 하고, 얼른 진도를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데이트 신청을 하거나 문자, 카톡 등을 이용해 고백까지 한다.

같은 지역에 사니 친하게 지내자고 말을 걸어온 사람이, 갑자기 "근데 집에 정수기 있어요? 정수기 없으면 제가 싸게 드릴 수 있는데."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해 보자. 친하게 지내자는 말은 그저 접근하기 위해 흘린 말이고, 본심은 '정수기 판매'라는 생각이 들 것 아닌가. 상대가 외로움에 허우적거리는 중이라면 그런 대시도 가리지 않고 받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대에 대해 '이성에게 늘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 걸음 한 걸음 안전하게 올라도 될 계단을, 한 번에 뛰어 오르려다가 다치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C. 사랑의 표현을 한다며 부담 주다가 이젠 안녕

인사를 하거나 연락처를 물어 본 행위로 표현은 충분하다. 그런데 그것으론 부족한 것 같아서 매일 뭘 사다가 전해주고, 속마음이 다 드러나 보이는 카톡을 보내고, 심지어 '난 당신을 위해 이런 짓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지 무리수를 대원들도 적지 않다.

그런 식으로 친구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은가. 매일 "너 이거 좋아해? 이거 가져.", "난 우리 우정을 위해 이렇게도 할 수 있어.", "내가 이렇게 하는 건 너랑 친구가 되고 싶기 때문이야."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 말이다. 상대를 위해 목숨도 걸 수 있다는 얘기를 하기 전에, 상대의 이름을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부터 알아가기 바란다. '나 지금 달아올랐어.'라는 얘기는 사랑의 표현이 아니라 설레발이다. 

이 외에 '상대의 'NO'가 'YES'인줄 알고 들이대다가 이젠 안녕.' 이라는 경우도 있다. 상대는 쉼표든 마침표든 하나 찍어 좀 여유를 가지고 싶은데, 이쪽에서는 상대의 의사를 무시하고 관계를 자기 마음대로 진행하려는 경우다. 상대를 위해 무슨 희생이라도 할 것처럼 들이대 놓고는, 정작 존중해야 할 상대의 의사는 무시해 버린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희생만 하는 건 메조히즘일 뿐이라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결정적인 순간에 용기를 내지 못해 그저 후회스런 과거로 만들어 버린 일들을 떠올려 보길 바란다. 그렇게 세월을 보낸다고 훗날 만회할 기회가 남들보다 갑절로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거대한 존재가 나타나 "넌 그간 많은 기회를 놓쳤으니, 이번엔 꼭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내가 도와주겠다."며 발 벗고 나서지도 않는다. 인생에 후회라는 구멍만 늘다가, 2061년 여름에 찾아 올 핼리 혜성도 못 보고 지구별과 안녕 할 수 있다. 

2061년쯤 되면 쑥스럽다느니, 거절당할까 두렵다느니 하는 지금의 얘기가 얼마나 우스울 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 마음으로 다가가는 거다. 인생은 하나의 긴 놀이인데, 같이 놀자고 말하는 게 뭐가 이상한가. 어려운 거 아니다. 순대 간을 좋아하는지, 허파를 좋아하는지 그런 거부터 하나씩 알아 가면 되는 거다. 상대에게도 코 흘리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며, 숨지 말고 다가가자.



"혹시, 힘찬유치원 나오지 않으셨어요?" 생각할수록 웃긴 얘기로 다가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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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2012.09.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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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심증+조급증환자들의 지침이 되길!
광고눌렀습니다! ㅋㅋ

공군 공감2012.09.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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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면서 얼마나 빵빵 터지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런 글 적고 싶은데...
항상 부럽습니다 !!

S양2012.09.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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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juju2012.09.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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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 딱 2번 상황...ㅠㅠ
너무너무 도움 되는 글이네요..이렇게 무한님 글 읽고 나면 말한마디 건네야지 하고 마음먹지만...그분 얼굴 보면 결심은 와르르...에효

아는여자2012.09.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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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 노래 엄청 조아하는뎅 ㅋㅋㅋ

관심있음 말걸기는 주특기라 오늘은 다행히 글 읽으면서 꾹꾹찔리는 순간들은 엄네욧. 다만 그 주특기가 결실로 이어지려면 숙지해얄것들이 다소 있다는게 함정.

오늘도 웃다가 갑니당~ 힘찬유치원 동창을 만나볼까나 ^^

으아니2012.09.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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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네요 ㅎㅎㅎㅎ
전 용기를 내서 번호 아는 사이로 발전시켰는데 그게 끝 ㅋ
천천히 했어야했는데 알면서도 조급하게 굴게 되더라구요.
그냥 번호 묻지말고 농담도 하는 사이로 발전시킨다음 번호를 물어봤어야했는데ㅠ 너무 일렀어요;
연락하면서 헛발질해서 인사하기에도 애매한 사이되구ㅠ

괭이 두 마리 주인2012.09.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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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에-모 단체에서 얼굴만 알던 남자사람과 소개팅이 잡혀 나간적이 있었어요
근데 이 남자분 모 통신사의 계약직으로
있노라며 꽤 자랑스럽게 얘길 시작할때만 해도 그런갑다 하고 있었는데

더 자랑질하는 말투로 내 폰번호로 개인정보 이력을 보려했는데 통신사가 달라 그런지 자세한 이력이 안 뜨더라----라고 말했을땐 완전 허걱!!했었지요...
하도 어이가 없어 통신사가 달라서
다행이라고 쏘아 붙여줘도 뭔 말인지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차만마시고 돌아와 주선자한테 일러줬더니 사과는 받았었지만 나이 40넘으신분이
그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도 있다는거 첨 알았었네요 으으으

괭이 두 마리 주인2012.09.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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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한님 감기 조심하세요 목감기가 아주
심하게 와서 헤롱헤롱 하고 있어요--
임산부라 약도 못 먹고ㅜㅜ
감기를 선물해준 신랑에게 무한감사-_-
목감기엔 생강차와 소금물 가글이
짱! 입니다요

서리지2012.09.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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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어찌어찌해서 연락처를 물어보고 나서는..그냥 친구를 만드는 과정처럼 다가가면 되는건가요? 연락처만 아는 사이로 끝내거나 아님 부담을 줘서 멀어지고 싶지 않은데..사실 남자 여자를 떠나서 먼저 다가가는게 익숙치 않아서 쬐금 걱정돼요! 무한님 말씀처럼 그냥 들이대고만 말면 안될것 같은데..어디까지 생각해 놓고 다가가야할지 쬐금 고민돼요! 좋은 글 감사해요~^.^

아싸2012.09.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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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무한님 이건 제사연이~

전 잘모르는 점원에게 여자친구있는지 물어봤는데 있데요~
넘 돌직구날렸나요?

담번엔 다른것부터 시작해야하나~
ㅠㅠ

당장은 아니라도 이야기 나누는 사이 되고파요~
방법조언주세요 ㅋ 참고로 전 여자사람,,,

nill2012.09.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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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들어왔는데에미넴노래갘ㅋ

jessi2012.09.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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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3-B.. 경험했는데 .. 진짜 무서웠어요.
번호도 함부로 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죠;
만난지 2시간만에 스키십 시도하는건 정말 아닌듯 ;;
조급해하는 남자들 보면 뭐가 저리 급한가 싶어요. 안타까운 마음보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게 더 흑심만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무섭고 말이죠 =_=;

TISTORY2012.09.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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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연애코치'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abuting-yi2012.09.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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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도... 주옥같은 글입니다.
바늘같은 글이기도 하구요.
읽는 내내 뜨끔뜨금...

일산주민2012.09.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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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백마중학교졸업했는데ㅋ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

cvank2012.09.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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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1년에도 무한님 블로그가 있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치폭원폭2014.04.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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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3번의 A는 범죄나 성격장애로 따로 분류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선을 넘는 저런 수동적이지 않은 스토킹은 그냥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동경2016.03.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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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글을 한달전에봤었어야했는데 ... 병신마냥 성급하게 좋다고했다가 까였어 아..... 진짜 4년간 기다려온순간을 내 실수로 까버렸다는 죄책감에 너무힘들어

ㅌㅋ2016.12.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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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ㅠㅠㅠㅠㅠㅠ 이글을 6달전에 봤어야하는데.....

깊이2019.05.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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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니 다시 되새기고 나아갈 수 있어 좋네요. 바다처럼 늘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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