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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외도로 인해 속병 앓고 있는 여자들
금요사연모음에서 다루려고 했던 사연들인데, 놔두다 보니 계속 사연이 밀려서 오늘 발행하기로 했다. 

당장 헤어져야 할 사연 하나와 가능하다면 헤어져야 할 사연 하나, 그리고 이 기회에 '왜 사귀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사연 하나다. 순서대로 살펴보자.


1. 업무 때문에, 상사가 시켜서….


'업무상 접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길게 하지 않기로 하자. 접대가 어떻다느니 하는 얘기를 접어두고 내가 K양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그런 걱정 없이 사귀고 있는 커플도 많다는 것이다. 피할 수 없다면 그 상황 내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겠지만, 피할 수 있으면 그런 남자는 피하자. K양이 한 말 중에,

"다른 직종의 사람을 만나볼까 하는 생각도…."


라는 말이 있는데, 그럴 수 있다면 그러자. 주변에서

"남자가 사회생활 하고, 또 접대 하다 보면 그런 데 갈 수도 있는 거지. 이해해야지."


라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할 것 없다. 남의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사람들이나, 이미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의 말에 대해선 '그들은 딱 그 정도니까.' 라고 생각하자. 남들이 능력부족으로 포기하고 사는 부분을 두고 K양 역시 똑같이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은가.

소제목 1번의 사연의 주인공인 J양에겐 미안하지만, 그녀의 얘기를 잠시 가져와 보자. 위와 같은 연애를 한 후 J양은,

"남자들은 다 그렇지 뭐. 바람피우고, 술집 가서 여자 부르고, 안마방 가고…."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누군가가 비슷한 고민을 털어 놓으면,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용서하고 이해하면 편해."라는 조언을 할 것이다. 그 얘기를 따라 전철을 밟지 말자. 그런 상황에 접어들었다면 '네 실수로 인해 우리는 헤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답이다. 하지만 J양은 그러지 못했고, 남자는 자신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며 J양을 바보취급 하고 있다. "그거? 가려고 했는데 안 갔어. 안 갔으니까 된 거 아니야?"라고 말하면 어렵지 않게 위기를 넘길 수 있으니, 그보다 더 쉬운 일이 어딨겠는가. 바보취급 당하고 사는 사람의 조언을 들어 똑같이 바보가 될 필요는 없다.

다시 돌아와 보자. 현재 K양의 남자친구는 '이해'를 강조하고 있다.

"가고 싶어서 가는 거 아니다.
거기서 여자를 끼고 노는 것도, 나 혼자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그러는 것이다.
난 즐기지 않는다. 상사가 만지면서 놀라고 시켜서 만졌을 뿐이다."



그 남자는 '이런 상황을 다 이해하며 사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아쉬운 여자'에게 양보하자. 아니면 남자친구가 저런 '이해'를 구할 수 없을 정도로 긴장하게 만드는 여자에게 양보하자. K양은 둘 다 아니다.


2. 남자친구의 묻지마 여행.


난 Y양의 아래와 같은 말이 좀 이해하기 어렵다.

"열정적인 느낌은 없지만 안정적이고 서로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툭 터놓고 말하자면, 둘은 '안정적이고 서로 만족하고 있다'기 보다는 서로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학력이나 경제력 등의 조건 비슷하고, 비밀 사내커플인 까닭에 서로의 업무 도와주고, 결혼 할 나이가 되었으니 결혼 얘기를 꺼내긴 하는데,

'이 사람과 있으면 행복해.'


라며 만남에 감사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표적으로, 서로 원하는 '휴식 스타일'이 다른 까닭에 휴가를 따로 간다는 점이 그렇다. 둘은 갈등이 생기면 조율을 시도하기 보다는, 그냥 '차이'로 받아들이며 개인플레이를 한다. 전에는 함께 여행을 갔다가 Y양은 얼른 귀국하고 싶어 하고 남자친구는 좀 더 둘러보고 싶어 한 까닭에, Y양 혼자 먼저 귀국해 버린 적도 있다. 솔직히 이해하기 어렵다. 서로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왜 '함께' 하는 걸까?

말 나온 김에 하나 더 말하자면, Y양은 A급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연애는 남자친구가 Y양에게 맞추는 것이 대부분이며, 데이트의 주도권도 Y양이 쥐고 있다. 데이트 비용과 관련해 신세지는 것이 싫기에 Y양은 반반 부담하거나 자신이 더 내기도 한다. (아래에서 이야기 할 '사건'이 이것 때문에 일어났다는 게 아니라, 평소 연애 형태가 일방적이었다는 얘기니 오해하지 말길 권한다.)

이번 '사건'은 남자친구의 '등업완료' 메시지로 인해 벌어졌다. 이번 여름 휴가에 Y양은 일본으로, 남자친구는 동남아 쪽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개인플레이'에 익숙한 커플이라 저런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게 문제될 건 없었는데, 어느 날 Y양이 상대의 아이디로 로그인 되어 있는 컴퓨터에서 등업완료 메시지를 보고 말았다.

동남아 성매매 정보 카페. 들어가 보니, 남자친구가 등업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열심히 쓴 글들이 보였다. 남자친구에게 따져 묻자, 그는 호기심 때문에 궁금해서 가입해 봤다고 대답했다. 현재 Y양은 남자친구에게 "가는 건 자유다. 하지만 가면 헤어지겠다."라고 말해 놓은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Y양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 중 의심이 되는 부분'을 떠올리며 관계를 다시 짚어가고 있다.

계속 '개인플레이'를 할 거라면 헤어지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업무 도와주고, 주말에 밥 같이 먹는 정도는 그냥 '친한 이성'이어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것 말고 둘 사이에 애틋한 감정이 있는가? 만약 그런 감정이 있다면 앞으로는 서로를 방목하지 말기를 권한다. 눈을 피해 한 번 선을 넘기 시작하면, 그 후로는 선을 넘는 건 일도 아니다. 그리고 계속 사귈 생각이라면 직장에서도 둘이 사귀고 있다는 걸 알리길 바란다. 사내커플을 장려하는 회사에서, 그것도 내년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커플이 왜 비밀연애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비밀 연애는 차를 빌려 타는 것과 비슷하다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내 차'가 아닌 까닭에 실컷 타다가 반납하면 그만이다. 차에 흠집이 하나 생겼을 때 가슴에 와 닿는 데미지가 다르다.


사귀는 남자에 따라 여자의 인생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를 하나 알고 있다. 친구 누나인 S양의 사례다.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H형은 타고난 '개그 센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H형이 상황에 맞게 툭툭 뱉어내는 이야기들은 주변 사람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녀는 H형이 눈빛만 보내도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로 H형에게 빠져 있었다.

그런 H형에게 단점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주색'이었다. 그는 종종 이성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셔댔으며, 지인들과 어울려 단란한 곳에 가는 걸 좋아했다. 단란한 곳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자기 개그에 빵빵 터진다는 것에 자부심 같은 것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그것 때문에 S양은 늘 힘들어 했지만, 그렇다고 헤어지자고 말할 수는 없었기에 늘 참고만 살았다.

하루는 H형이 피투성이가 되어 경찰서에 간 적도 있었다. 노래방에서 '도와주러 온 여자'를 친구가 가로챘고, 술에 취했던 H형은 그것 때문에 친구와 싸웠다. 노래방 유리창을 깰 정도로 큰 싸움이었다. 새벽에 벌어진 일인데, S양이 내게 경찰서까지 좀 태워달라고 해서 나도 가서 본 적이 있다. 난 그때 사람 볼이 뚫리면 검붉은 구멍처럼 보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S양은 그런 상황도 열심히 견뎠다. 둘은 몇 년쯤 더 사귀다가, H형이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을 때쯤이 되어서야 겨우 헤어졌다. 그 후 S양은 친구 소개로 만난 여행사 직원과 결혼해 잘 살고 있다. 그녀의 미니홈피엔 2009년부터 다닌 부부여행의 기록들이 지금도 업데이트 되고 있다.



"H형은 어떻게 되었나요?" 아이러니 하지만, 파주 땅값 올라서 골프 치러 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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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2013.06.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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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색이라~
남친이 알콜이 몸에 아예 안받아서 평소에소주한잔 같이 기울이지 못하는게 살짝 아쉬웠는데,,,흠 차라리 아예 못마시는게 만배정도 낫네요 ㅋ

노멀로그 읽다보면 조은게~
이런 나쁜남자(진심나쁜)사연을 보면 자잘한거에 투덜대다가 급 현실에 감사하는 맘이 들게되요 ㅋ 간사하지만 그렇네요

꿀꿀2013.06.1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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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여 늦은밤 아차!한 마음에 들어왔더니.. 오늘 내용은 정말 공감가고 도움되는 내용들이군요. 왜 안될거라 생각하고 견디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럴때가 있었거늘, 지금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다 생각하는데 이런글을 보며 혹시나, 다시보자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그래도 믿고 있어요 ㅎㅎ

바나나우유2013.06.1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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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만나면 피곤해요. 아무리 잘해주고 이 사람은 다르단 생각이 들어도 한번이 두번 되고 두번이 세번 되고.. 그냥 하루빨리 다른분 만나시는게 좋아요. 무한님이 늘 강조하시는 자존감. 그게 제일 중요하고 기본인 것 같아요.

michelle2013.06.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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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고 믿기 어려운 내용들을 보면서, 그냥 뻘쭘한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1. 성매매금지법 이라는게 있다던데...이건 뭐지???
2. 도우미가 노래 선곡 해주시고 분위기 띄워주시는 분 인줄 알았던..
3. 이 먼 곳에 관광(해외연수?) 오셔서 '야간관광' 찾으시던 고위직 분들을 이해 못하고, '밤바다'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코스에 넣었던 옛날 이야기...
4. 여자친구는 존중하신다면서, 그쪽 세계 이쁜 언니들은 그럼 여자사람이 아닌가??
5. 들킬 때까지는 무죄, 들키면 딱 한번 실수!

용서는 무슨 개뿔...이럴 때 쓰라고 delete 키가 있는 겁니다.

Gina2013.06.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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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랑 단둘이 밥을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사람과 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위의 분들과는 좀 다르지만 그래도 전 이해가 안가 인상이 굳어졌더니 제가 기분나빠 할까봐 안하지만 본인 의견은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은 못바꾼다 하더군여...
그래도 데이트 한다면 먼저 연락하거나 점심 저녁을 권하는건 아닌거 같다 했는데..
비지니스 관계거나 그냥 친구면 뭐가 문제냐고 하더군요... 그래도 제가 싫어할테니 안할거라며 본인의견을 말한거라고 끝내더군요..
화낼걸 알면서 저렇게 말하는건 뭔지.. 의견을 못바꾸겠다고 단언하는건 무한님이 말하지던 "나 원래그래" 라며 전혀 다른사람 말은 안주는 그런사람인건가요? 참고로 이분은 40대 초반 남자분입니다..

봄구름2013.06.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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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상대방의 위치에 있습니다 ㅠ 매우 친한 오빠가 여자친구가 생긴 이후로는 그 둘 관계를 존중해주려고 안보려고 하고 있는데 연락이 자주 (매우 자주)옵니다. 그 언니는 같은 여자로서 속상할수 있으니 커플 볼때 불러달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내 여자친구는 너 만나는거 다 아니까 괜찮다'고 해요 ;;;;;
놀러도가고 영화도보고 음식도 만들어줍니다 ㅠㅠ
지금은 일단 극단적으로 (지인 하나 잃는 심정으로) 모든 연락에 대꾸를 안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2013.06.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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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구름님 // 그 오빠에게 '오빠나 여자친구분은 괜찮을지 몰라도 내가 불편하니까 그러지마라' 고 말씀하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봄구름님이 불편하신 거니까요. 그 언니를 위해서라고 말하면 '걘 괜찮다' 고 계속 말하고 납득을 안할 테니 '그 언니가 괜찮다고 해도 내가 불편하다' 고 끊어야 그분이 연락을 안할 겁니다. 봄구름님이 편해하는 만남이나 연락 (예를 들면 단체로 만나기 등) 만 받아주고, 그렇지 않은 건 '내가 불편하다, 내 가치관엔 이게 안좋은 일이다' 라고 끊어내야지요... 자칫하다간 더러운 -_- 일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극단적으로 대꾸 않는다 했는데 그나마 그게 안전합니다.

음..2013.06.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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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님이 40대 여성분이 아니라면 관두라고 하고 싶네요.

여행2013.06.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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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님. 상황이.. 제가 아는 분하고 비슷하네요. 해외에서 생활중인 40대초반의 남잔데, 님 남친하고 생각이 같아요.. 이런사람들이 꽤 있네요?

타인의욕망2015.11.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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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여성이라도 그만두세요.
한심한 남자라도 결혼은 해야한다는 가치관 , 전 한심해요.
내가 불편하고 싫고 고통받는데 그게 무슨 연애고 결혼의 꿈인가?

훌쩍2013.06.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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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연다 넘 안타깝네요ㅠ
특히 두번째 경우 회사생활한다 어쩐다 하며 이해받으려는
경우 고민이 됐었는데 무한님 글보고 깨달음을..ㅎㅎ

암튼 외도는 정말..용납할수 없는 문제인거같아요!!

노동자2013.06.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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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단란단란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세상에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술먹으면 회사 여직원도 도와주는 분들로 보이는건지 에휴

노동자2013.06.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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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단란단란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세상에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술먹으면 회사 여직원도 도와주는 분들로 보이는건지 에휴

감자밭2013.06.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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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ㅎ

그렇군요 애초에 DNA 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 족속이었던 거군요

거북이 등짝2013.06.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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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속터지는 사연이네여...
제 친구중에도 같이 있으면 진짜 재밌고 좋은데 주색 엄청 밝히는 남자애들이 있어여
술도 막 필름끊길때까지 마시고 스트립클럽에도 간것도 얘기하고
그러면서 왜 여자여자친구가 안생기는지 모르겠다고ㅋㅋ 몸도 좋고 잘 생겼는데 말예여
갠적으론 쑥맥인 남자애들보다 훨 나은거 같은데 것도 친구로서만이지 사귀면 속 썩일거 같애여
아무래도 정상적인 건겅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랑 사귀는게 젤 좋은거져ㅎㅎ

삼대째퀸카2013.06.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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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봐도 얼굴 반반하고 몸도 좋고 그런애들이 여자들도 많이 꼬이고 그러니까 노는것도 재밌고 해서 주색에 더 빠지는거 같더라구요.. 거기다가 능청스럽고 말빨도 좋고 하면 여자들이 늪에 빠지듯 빠지니 그야말로 착한사람도 나쁜남자가 되기 쉬운듯..

..2013.06.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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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은얘기인데 뭐가 확실한건지 정답을 몰라서 여기에 올려봐요
성매매 직종 여자들은, 그 일이 직업이기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받는대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성매매업소에다녀온남자는 성병옮아올수있다"
와 같은 말은 또 다르다고 하네요
물론 성병이든 아니든 더럽긴 마찬가지겠지만요
아 정말싫다.

Clyde2013.06.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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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은 얘기지만 그렇게 부지런히 검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받는다고 해도 매일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6개월~1년 주기의 정기 검진으로는 한참 부족합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 바이러스는 콘돔을 사용했을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gkal2013.06.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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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은 [예방]이 아닙니다.
검진 아무리 자주한다고해도, 그건 이미 걸린 성병을
발견해내는것이지, 병이 걸리지 않는게 아닙니다.
저 말을 믿고(혹은저말을 핑계삼아 자기가 더러운곳에 간다는걸 합리화, 정당화하며) 직업여성이
깨끗할수있다고 믿는다면 기가차네요.
생각해보세요. 공중화장실 문고리가 깨끗할까요
우리집 안방화장실문고리가 깨끗할까요
공중화장실은 매일 청소부가 청소하니깐
우리집보다 더 깨끗할까요?
저런데갔다가 여친이나 부인한테 자궁암이나 성병 옮기는
남자들은 진짜 고자나되버려라

아아2013.06.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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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남자들 보면 진짜 같은 공간 다른 차원 속 사람들 같아요.
사연속 여성분들 모두 좋은 반려를 만나시길...

mac2013.06.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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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이 푹푹 나오는 사연들이네요.
무한님의 글로 모두들 정리 잘하시고, 정말 좋은 분들 만나셨음 합니다
저 또한 그러고 싶네요 ^^

흔남2013.06.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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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땅값ㅋㅋㅋㅋ 누구 생각이 나서 웃프네요ㅠㅋ

ㅎㅎ2013.06.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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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가 누가 그러더군요
헤어지기 쉬운 남자를 만나라고
그게 헤어질 빌미를 잘 제공하고 그런 남자를 만나라는게 아니라
끊고 맺음이 분명한 사람을 만나라는 뜻인듯 합니다
저도 있을때는 여자사람 잘 만나고 그러더니 헤어질때도 엄청 매달리더군요
깔끔하지 못한 사람은 헤어질때도 이러는구나 생각하게 됐네요
처음엔 그래서 다시 사겼지만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된걸 보니
아닌건 아니구나 하는걸 느꼈죠
여자 문제로 속썩인 사람이 헤어질때도 제일 더티 하더군요

흐흐2013.06.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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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생각 나네요. 여자관계 복잡한 사람은 두말할것 없이 잘라야 된다는 교훈을 힘들게 얻었네요. 저도 기회를 몇번 줬더니 결국엔 똑같은걸로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처음에 헤어졌을때 다시 안받아줬으면 시간낭비 감정낭비 안했을텐데 하고 얼마나 후회했던지..

^^2013.06.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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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중에도 단란한곳 좋아하고 자주 가는 애가 있는데
저한테 여자친구 소개해 달라고 자주 얘기 합니다.
저는 그냥 무시합니다만 너 같으면 소개 해주고 싶겠냐? 묻고 싶더군요.

학자2013.06.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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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은 읽고나니 화가 나서 손이 덜덜 떨리네요. 내 일도 아닌데 괜히 감정이입해서..; . 사회생활 하다보면 어쩔 수 없다는 말.. 그런 생각 한 조각 말 한 마디들이 그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 따위를 확대 재생산하는건데 말입니다.

음슴체2013.06.16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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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같은 경우에는 peer pressure가 심할 경우에는 진짜 한 사람이 쑥맥에 병신이 될 수도 있는 데, 그런거에 굴하지 않을 만큼 자신의 자존감과 철학이 있어야됨. 그게 빈약하면 그냥 이끌려가거나 아니면 그 사람들을 비난하고 적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본인이 본인의 역량에 자신감이 있으면 그 사람들과 다른 노선을 가면서도 화합할 수 있는 레벨에 오르게됨.

사람들은 남과 자신들이 다른 노선을 걸을 때, 그리고 자신들의 길이 "틀린" 길이라고 암묵적으로 알고있을때는 인지부조화때문에 그 사람의 길을 "틀린" 길로 매도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함. 특히 "힘(e.g.권련)"을 가진 사람들은 그 사람을 사회에서 매장시키려하는 경향이 있음. 그런거 다 무시하고 자기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이 진짜 멋진거임. 그 신념조차 후에 "틀린 것으로 판명날(또는 기록될) 가능성"은 있지만, 자기는 자기가 옳다고 믿는 길을 걸으면 되는거임.

구구2016.01.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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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회사일에 성대접이 정말 필요하다면
여초회사에서는 호스트빠가서 주물주물하고 오나요?

그나저나 동남아 성.......그건 진짜 sex trafficking이나 다름없는 불법이니 당장 도망치시길.

헐헐2016.08.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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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나이도 50 이상 정도 되고 고위직급쯤 되면 정말로 피치못할 "접대"로 저런데 갈수도 있겠죠?

여기는 근데 20,30대 정도 아직 초년생 단계 남자분들이 98%쯤 될 것 같은데......
오히려 이 나이대는 peer pressure가 더 흔할듯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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