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빚 때문에 여자친구를 떠나보낸 남자
사연을 보낸 N씨는 이미 자괴감에 쩔어 계신 것 같은데, "답이 없는 걸 압니다."라고 하시면서도 제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했을지가 궁금하다고 하시니, N씨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살펴보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분들을 위해 N씨의 상황을 짧게 설명하자면, N씨의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집은, 현재 빚을 갚지 못할 경우 넘어갈 예정입니다. 집이 넘어가기 전에 팔아서 빚을 갚고 약간의 돈을 남기려 하지만, 거래가 활발한 작은 아파트 같은 게 아닌, 보통 사람이 구입하기 힘든 집인 까닭에, 근 2년 째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N씨의 지인들은 이 이별을 두고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그건 동화적 해석입니다. 그닥 친하지 않은 같은 회사 여직원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면, 그들은 헤어지는 게 답일 거라고 대답했을 겁니다. 결혼 할 준비가 안 된 쪽은 N씨 쪽이니 말입니다. 이건 오히려 근 2년간을 질질 끌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응원하며 함께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감사해야 하는 겁니다.
제가 N씨였다면, 우선 '집을 팔아 빚을 갚은 뒤의 부모님 거취문제'에 대해 이해 가능한 선에서 여자친구에게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N씨가 여자친구에게 했다는
라는 말은,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 N씨는 장남이지 않습니까. 여자친구의 말대로 당장 집을 팔아 빚을 갚고 나면, 부모님은 어디에서 사셔야 하는 건지 저도 궁금합니다.
물론 이것도 어쨌든 집이 팔려야 가능한 이야깁니다만, 그래도 저라면 향후계획을 여자친구에게 확실하게 밝혔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연금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생활비는 그 연금으로 충분히 충당하실 수 있으며 거취는 수도권에 전세를 얻으시거나 임대주택에 들어가시는 걸로 해결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했을 것 같습니다.
N씨의 대처를 보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뉘앙스로 계속 여자친구에게 안심하길 요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불안은 공포처럼 명확한 대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될 거야."라는 걸 설명해 주는 것만으로도 꽤 많이 해소가 됩니다.
라는 말은, 그냥 일단 골치 아픈 일을 덮어두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전 저 얘기를 듣고 "응, 그래 우리만 생각하면 되지."라며 넘어갈 수 있는 여자가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N씨는 자신도 당장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계속 이야기하는 게 싫어서 저렇게라도 봉합해 두고 싶었겠지만, 저런 '덮어두기'식 이야기는 여자친구의 불안을 더 증폭시켰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여기서 N씨의 프로포즈를 보면,
하는 생각만 듭니다. N씨의 프로포즈 겸 설득의 말을 보겠습니다.
막연한데다가, '아껴 쓰고 근검절약'이라는 해결책을 내놓는 모습에서 가슴에 납덩이 하나 들어 온 듯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제가 만약 N씨였다면, 같은 '대출' 얘기라도 좀 다르게 했을 것 같습니다. 대출을 다 갚을 때 까지는 내가 투잡을 뛰든 주말 알바를 뛰든 하겠다고 말입니다. 일단 식 올려놓고 여자친구를 헬게이트로 밀어 넣진 않을 거라는 부분도 확실히 밝혔을 것 같습니다.
정도로 말입니다. 또 N씨는,
라고 말했는데, 그건 여자친구가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겁니다. 결혼이 무슨 같이 해외여행 한 번 다녀오는 게 아니잖습니까. 앞으로 반평생 함께 살겠다는 약속을 하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남자친구가 "아끼며 근검절약, 대출, 부모님 문제는 결부시키지 말 것." 등의 두루뭉술한 이야기만 하는데, 그걸 두려워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한 겁니다.
그녀를 탓하기 전에 N씨 자신을 먼저 돌아보시길 권합니다. 살아온 흔적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제가 받는 사연 중에서 여자에게 '성실함'이나 '책임감'을 인정받는 남자들은, 대개 자신이 벌어 생활하고 저축도 하며 삶을 꾸려가는 남자들입니다.
꼭 벌어 놓은 돈이 그 사람의 생활력이나 책임감, 성실함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N씨가 삼십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특별히 일이 생겨 모두 쓰게 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모아 놓은 돈이 없다는 건 저런 부분들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근검절약하는 성격을 가진 여자친구와 달리 N씨는 그런 부분에 좀 무딘 편이었습니다. 그것 역시 여자친구가 N씨를 평가하는 것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습니다. 딱 뭐 하나 때문에 여자친구가 자신 없다고 한 게 아니라, 전부를 종합해 생각해 본 결과 자신 없을 것 같다는 대답을 했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뿐만 아니라, N씨가 의도치는 않았으나,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틀어져 버린 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N씨는 '그러려고 했던 것이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N씨의 상황에 확신을 갖기가 더욱 어려웠을 겁니다. 아래는 상황에 따라 변해간 N씨의 말 입니다.
상황이 점점 나빠짐에 따라, N씨의 말도 점점 변해갑니다. 그때그때 여자친구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한 말이지만, 전체를 두고 살펴보면 N씨가 중심을 잡고 있지 못하며, 뚜렷한 해결책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선 그런 와중에도 시간은 계속 가고, 명절이면 여기저기서 결혼 언제 하냐며 시달리고, N씨에게 와서 물어보면 "우리 문제만 생각하자."라는 이야기만 하니, 근 2년을 견디다가 이젠 그녀도 '이건 아닌 것 같다'며 돌아서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 그녀를, N씨 지인들처럼
라며 탓할 수 있겠습니까?
끝으로 제가 N씨라면, 정말 그녀가 내 반평생을 함께 할 유일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을 경우, N씨처럼
따위의 한가한 얘기를 하고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선 저런 한가한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덜 사랑해서' 그러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저런 대답을 했다고 해서, 어떻게
라며 보낼 수 있겠습니까. 저라면 "도둑질을 해서라도 너 하고 싶다는 거 다 하게 해 줄 거야."라며 고백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 그런 각오로 살고 있고 말입니다.
▲ 앞으로는 '대도' 무한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은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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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보낸 N씨는 이미 자괴감에 쩔어 계신 것 같은데, "답이 없는 걸 압니다."라고 하시면서도 제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했을지가 궁금하다고 하시니, N씨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살펴보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분들을 위해 N씨의 상황을 짧게 설명하자면, N씨의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집은, 현재 빚을 갚지 못할 경우 넘어갈 예정입니다. 집이 넘어가기 전에 팔아서 빚을 갚고 약간의 돈을 남기려 하지만, 거래가 활발한 작은 아파트 같은 게 아닌, 보통 사람이 구입하기 힘든 집인 까닭에, 근 2년 째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1. 부모님의 향후 거취에 관한 뚜렷한 계획.
N씨의 지인들은 이 이별을 두고
"그녀가 널 덜 사랑해서 그런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그건 동화적 해석입니다. 그닥 친하지 않은 같은 회사 여직원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면, 그들은 헤어지는 게 답일 거라고 대답했을 겁니다. 결혼 할 준비가 안 된 쪽은 N씨 쪽이니 말입니다. 이건 오히려 근 2년간을 질질 끌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응원하며 함께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감사해야 하는 겁니다.
제가 N씨였다면, 우선 '집을 팔아 빚을 갚은 뒤의 부모님 거취문제'에 대해 이해 가능한 선에서 여자친구에게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N씨가 여자친구에게 했다는
"결혼은 우리 둘이 하는 거니까, 부모님 문제를 결부시켜서 생각하지 말자."
라는 말은,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 N씨는 장남이지 않습니까. 여자친구의 말대로 당장 집을 팔아 빚을 갚고 나면, 부모님은 어디에서 사셔야 하는 건지 저도 궁금합니다.
물론 이것도 어쨌든 집이 팔려야 가능한 이야깁니다만, 그래도 저라면 향후계획을 여자친구에게 확실하게 밝혔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연금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생활비는 그 연금으로 충분히 충당하실 수 있으며 거취는 수도권에 전세를 얻으시거나 임대주택에 들어가시는 걸로 해결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했을 것 같습니다.
N씨의 대처를 보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뉘앙스로 계속 여자친구에게 안심하길 요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불안은 공포처럼 명확한 대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될 거야."라는 걸 설명해 주는 것만으로도 꽤 많이 해소가 됩니다.
"부모님 문제를 결부시켜서 생각하지 말자."
라는 말은, 그냥 일단 골치 아픈 일을 덮어두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전 저 얘기를 듣고 "응, 그래 우리만 생각하면 되지."라며 넘어갈 수 있는 여자가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N씨는 자신도 당장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계속 이야기하는 게 싫어서 저렇게라도 봉합해 두고 싶었겠지만, 저런 '덮어두기'식 이야기는 여자친구의 불안을 더 증폭시켰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대출? 근검절약?
죄송하지만 여기서 N씨의 프로포즈를 보면,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앞으로 고생문이 활짝 열리겠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N씨의 프로포즈 겸 설득의 말을 보겠습니다.
"우린 아직 젊으니까, 아껴 쓰고 근검절약하면서 한 번 살아보자.
어렵더라도 대출 받아서 결혼하자."
어렵더라도 대출 받아서 결혼하자."
막연한데다가, '아껴 쓰고 근검절약'이라는 해결책을 내놓는 모습에서 가슴에 납덩이 하나 들어 온 듯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제가 만약 N씨였다면, 같은 '대출' 얘기라도 좀 다르게 했을 것 같습니다. 대출을 다 갚을 때 까지는 내가 투잡을 뛰든 주말 알바를 뛰든 하겠다고 말입니다. 일단 식 올려놓고 여자친구를 헬게이트로 밀어 넣진 않을 거라는 부분도 확실히 밝혔을 것 같습니다.
"같이 살면서 먹지 마라, 입지 마라, 사지 마라 이런 소리 하고 싶지 않다.
당장은 작은 집에서 조촐한 살림으로 시작하겠지만,
3년 후엔 이러이러 할 거고, 5년 후엔 이러이러할 거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당장은 작은 집에서 조촐한 살림으로 시작하겠지만,
3년 후엔 이러이러 할 거고, 5년 후엔 이러이러할 거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 말입니다. 또 N씨는,
"여자친구는 원래 예민한 성격이기도 했고,
위험하거나 뭔가 작은 리스크만 있어도 굉장히 두려워하는 습성이 있었습니다."
위험하거나 뭔가 작은 리스크만 있어도 굉장히 두려워하는 습성이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그건 여자친구가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겁니다. 결혼이 무슨 같이 해외여행 한 번 다녀오는 게 아니잖습니까. 앞으로 반평생 함께 살겠다는 약속을 하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남자친구가 "아끼며 근검절약, 대출, 부모님 문제는 결부시키지 말 것." 등의 두루뭉술한 이야기만 하는데, 그걸 두려워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한 겁니다.
3. "나를 믿기는 힘든 건가…."에 대한 이야기.
그녀를 탓하기 전에 N씨 자신을 먼저 돌아보시길 권합니다. 살아온 흔적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제가 받는 사연 중에서 여자에게 '성실함'이나 '책임감'을 인정받는 남자들은, 대개 자신이 벌어 생활하고 저축도 하며 삶을 꾸려가는 남자들입니다.
꼭 벌어 놓은 돈이 그 사람의 생활력이나 책임감, 성실함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N씨가 삼십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특별히 일이 생겨 모두 쓰게 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모아 놓은 돈이 없다는 건 저런 부분들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근검절약하는 성격을 가진 여자친구와 달리 N씨는 그런 부분에 좀 무딘 편이었습니다. 그것 역시 여자친구가 N씨를 평가하는 것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습니다. 딱 뭐 하나 때문에 여자친구가 자신 없다고 한 게 아니라, 전부를 종합해 생각해 본 결과 자신 없을 것 같다는 대답을 했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뿐만 아니라, N씨가 의도치는 않았으나,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틀어져 버린 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N씨는 '그러려고 했던 것이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N씨의 상황에 확신을 갖기가 더욱 어려웠을 겁니다. 아래는 상황에 따라 변해간 N씨의 말 입니다.
ⓐ 결혼한다고 하면 부모님께서 도와주실 것 같아.
ⓑ 집만 팔리면 다 해결 될 거야. 걱정하지 마.
ⓒ (집이 안 팔리자)부모님과 우리 문제를 결부시키지 말자.
ⓓ 아껴 쓰고 근검절약하면 될 거야. 대출 받아서 결혼하자.
ⓑ 집만 팔리면 다 해결 될 거야. 걱정하지 마.
ⓒ (집이 안 팔리자)부모님과 우리 문제를 결부시키지 말자.
ⓓ 아껴 쓰고 근검절약하면 될 거야. 대출 받아서 결혼하자.
상황이 점점 나빠짐에 따라, N씨의 말도 점점 변해갑니다. 그때그때 여자친구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한 말이지만, 전체를 두고 살펴보면 N씨가 중심을 잡고 있지 못하며, 뚜렷한 해결책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선 그런 와중에도 시간은 계속 가고, 명절이면 여기저기서 결혼 언제 하냐며 시달리고, N씨에게 와서 물어보면 "우리 문제만 생각하자."라는 이야기만 하니, 근 2년을 견디다가 이젠 그녀도 '이건 아닌 것 같다'며 돌아서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 그녀를, N씨 지인들처럼
"덜 사랑해서 그런다."
라며 탓할 수 있겠습니까?
끝으로 제가 N씨라면, 정말 그녀가 내 반평생을 함께 할 유일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을 경우, N씨처럼
"보내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위의 한가한 얘기를 하고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선 저런 한가한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덜 사랑해서' 그러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저런 대답을 했다고 해서, 어떻게
"그래? 네 대답은 그렇다는 거지. 알았다."
라며 보낼 수 있겠습니까. 저라면 "도둑질을 해서라도 너 하고 싶다는 거 다 하게 해 줄 거야."라며 고백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 그런 각오로 살고 있고 말입니다.
▲ 앞으로는 '대도' 무한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은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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