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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까워진 구남친, 당기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는 게 맞다. 그런데 분해과정에서 부품 하나가 부러졌다면 어떨까. 그럴 경우, 다시 조립을 할 때 수리하거나 새 부품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조립을 완성해도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H양은 자신의 이별사유가 '징징거림'이라고 말한다. 사내커플이었던 H양은 연애 내내 구남친에게 업무의 어려움과 팀내 갈등상황에 대한 보고를 했고, 일상의 대소사를 모두 그에게 털어 놓았다. 이거 매뉴얼을 통해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긴 한데, 명확하게 구분짓지 못하고 있는 여성대원들이 있기에 이 부분부터 이야기를 좀 해보자.


1. 오빠 나 화장실인데, 똥이 또 잘 안 나와.
  

'징징거림'이라고 하니까 무언갈 부탁하거나 어떻게 해달라는 것만 해당 되는 거라 생각하는 대원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다. 'ㅠㅠ''흑흑'이 거듭되면, 그게 징징거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문을 보자.

"배가 또 아파 ㅠㅠ 약도 안 가져 왔는데…."
"버스 안 와서 또 지각할 것 같아. 짜증나 ㅠㅠ"
"내일까지 해서 달래. ㅠㅠ 진짜 회사 다니기 싫다."
"진짜 나 퇴사하고 그냥 시험 볼까? 힘들어 흑흑."
"머리 아프다. 깨질 것 같아. ㅠㅠ 속도 울렁거려 ㅠㅠ"
"배고픈데 참아야겠지? ㅠㅠ 지금 먹으면 살찌니까. 아 속 쓰려."



징징거리다 차인 어느 여성대원의 카톡 내용이다. 일주일치에서 뽑았는데 저 정도다. 그녀 자신은 감정이 찾아올 때마다 그때그때 표현한 것 뿐이니 잘 모르겠지만, 저 얘기를 계속 들으며 반응해야 하는 남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저건 내가 당장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내가 잘못한 거 아닌데 왠지 내가 미안해하게 된다.
ⓒ 저 이야기들을 듣고 나니 나까지 기분이 좋지 않다.
ⓓ 왜 쟤는 지 일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가.



이걸 얘기할 때마다

"여자들은 해결해 달라고 저런 말 하는 게 아니거든요?
공감해주고, 그냥 토닥토닥 해주기만 해도 괜찮아져요.
그리고 무한님은 너무 남자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 같네요.
사람이 다 다른 건데, 저런 걸 이해해주며 사귀는 남자도 있겠죠."



라는 얘기를 하는 분이 있는데, 나도 안다. 대화의 목적을 여자는 정서적 공감, 남자는 문제해결에 둔다는 얘기는 나 역시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을 때부터 해왔다. 요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하자는 거다. 출근할 때 버스가 빨리 안 온다고 징징대고, 점신엔 밥이 맛이 없다고 징징대고, 밥 먹고는 똥이 잘 안 나온다고 징징대고, 오후엔 졸리다고 징징대고, 저녁엔 칼퇴 못 한다고 징징대고, 집에 와선 피곤하다고 징징대고, 잠자리에 누워선 잠이 잘 안 온다고 징징대고…. 기독교적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여친이 아니라 무슨 짊어져야 할 십자가처럼 느껴진다.

위험수위를 한참 넘어선 징징거림을 구사하는 여성대원들도, 사귀기 전에는 절대 저러지 않는다. 사귀기 전 그녀들은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며 도도하게 굴 줄도 아는 반짝반짝한 여자다. 때문에 남자 입장에선 신비하기도 하고 그녀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커졌던 건데, 사귄 후엔 알아갈수록 실망을 하게 된다.


2. H양 얘기로 돌아와서.
 

잘 하고 있다. H양처럼 매뉴얼을 읽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 시작한 대원들을 볼 때마다 기쁘다. 이별 후 청승떠는 것 대신, 악기와 외국어를 배우며 삶에 바짝 달려든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구남친과 회사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을 때, 사귈 때와는 달리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한 것은, 구남친으로 하여금 H양을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둘의 카톡대화에 나온 구남친의

"일 재미있어 하는 거 처음 보네."
"성질 안 내고 가르쳐 준 거야?"
"웬일로 힘들다는 얘기 안 하네?"



라는 말들이, H양의 달라진 모습을 그가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저걸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매뉴얼을 시작하며 한 얘기를 아직 기억하는가?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는 게 맞다. 그런데 분해과정에서 부품 하나가 부러졌다면 어떨까. 그럴 경우, 다시 조립을 할 때 수리하거나 새 부품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조립을 완성해도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H양의 연애에선 부품 하나가 부러진 거다. '대등'이라는 부품이다. H양의 징징거림은 하나의 작용이었을 뿐이고, 그 징징거림으로 인해 관계가 기울어져 버렸다. 한쪽은 늘 투정을 부리거나 불만을 얘기하고, 다른 한 쪽은 들어주고 위로하는 관계로 말이다.(고민을 말하고 조언을 해주는 관계, 부탁을 하고 그 부탁을 들어주는 관계이기도 하다.)

"오빠가 절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은데, 제가 어떤 액션을 더 취해야 하죠?"


액션이라기보다도, 당황스럽겠지만 오늘 저녁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과 연애할 수 있다는 태도를 가지자. 이미 H양은 이별 후 한 번 돌아와 달라고 상대에게 말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다. 그 후로도 H양은 스스로를 돌보긴 했지만, 연애와 관련해서는 늘 구남친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태도로 지내왔기에 그는 H양을 '원하면 언제든 잡을 수 있는 여자'로 보고 있다. 그가 다른 회사동기와 나눴다는 대화에 그 태도가 명확히 드러난다.

"선배가 오빠를 떠봤더니, 오빠는 저만한 여자가 없는 것 같다고 했대요.
그래서 그럼 다시 사귀면 되지 않냐고 슬쩍 말했는데,
오빠는 다시 사귀게 되면 결혼까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머뭇거렸다네요."



둘의 현재 카톡대화만 봐도, H양이 온 신경을 구남친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그가 줄만 당기면 언제든 그의 옆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거기서 벗어나지 않는 한 '대등'이란 부품을 수리하는 건 어려울 것이다. 고장 난 채로 조립했다간 기울어진 관계의 문제들이 필연적으로 드러날 것이고 말이다.


3. 만약 그가 대시한다면?


H양은 징징거림만 빼면 본래부터 '개념녀'인데다 지금도 잘 하고 있기에, 위에서 말한 '언제든 잡을 수 있는 여자'에서만 벗어난다면 그가 바로 대시를 할 거라 생각한다. H양은

"그에게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라고 묻는데, 특별히 뭘  더 할 건 없다. 징징거림에서 벗어난 지금의 H양은 흠 잡을 데가 없으니 말이다. 우리끼리니까 몰래 하는 얘긴데, 상대는 지금 '다시 사귀면 결혼까지 생각해야 해서' H양에게 대시하지 않는 게 아니라, '얘는 언제든 잡을 수 있고, 그보다 더 괜찮은 여자와 연이 닿을 수도 있을지 모르니' H양에게 대시하지 않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아, 대시에 관한 대처법을 말하기 전에 두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 가족들과의 일까지 다 말하며 사생활 전부 공개하지 않기.
ⓑ 회사 사람들 얘기하는 걸로 시간 흘려버리지 말기.



저 두 가지엔 꼭 신경을 쓰길 바란다. 징징거림은 고쳐졌지만, H양은 여전히 연애시절처럼 사생활을 전부 상대에게 털어 놓고 있다. 질문 하나 던지면 이야기가 줄줄 다 딸려 나오는 까닭에 대화 몇 분 하면 H양의 근황을 전부 파악할 수 있다. 회사 사람들 얘기를 줄이라는 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는 그 얘기를 하며 수박 겉핥기식 대화만 하게 된다. '구실'로써의 대화를 하는 건데, 그거 별로다. 두 번째는 회사에서 H양의 위치가 '막내'인 까닭에 회사 얘기를 하면 애들처럼 보인다. 어느 언니, 어느 오빠가 뭘 해줬다는 식의 대화를 나누는 건 현재 둘의 관계에 그닥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남자친구가 대시한다면, '아싸, 드디어 기다린 보람이 찾아 왔구만!'이라며 맨발로 뛰어가진 말길 권한다.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면 H양은 다시 사귈 경우 그 연애에 배 깔고 누워버릴 것 같은데, 그래선 곤란하다. 딱 지금처럼 지내며 서서히 가까워지길 권한다. 재회했다고 매일 만나지 말고, 하루 종일 연락하려 들지 말자. 상대가 칼자루를 내려놓고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날 때까진, 절대 혼자 달려 나가지 말자. 상대는 재회하면 당연히 H양의 폭풍연락과 하소연이 이어질 거라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H양은 그 예상에서 완전히 빗나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새롭게 궁금하고,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얘는 내가 다시 만나자고 하면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얘보다 더 나은 사람과 연이 닿지 않는지 한 번 보자'고 생각하고 있는 남자에겐, '얘는 내가 다시 만나자고, 어? 어? 뭐야, 이러다 놓치겠네.'라는 마음이 들도록 만들어 주는 게 가장 확실한 대응책이다.

남자들의 착각과 관련된 매뉴얼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자신이 이별을 통보한 남자들 중 대다수는 '얘는 나 아니면 안 되는 애야.'라는 생각을 한다. 심지어 구여친의 결혼날짜가 잡힌 상황에서도 '내가 다시 잡으면, 결혼 취소하고서라도 나한테 올 거야.'라고 생각하는 남자도 있다. 만약 H양의 남자친구가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H양이 '징징거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그를 움직이기 힘들 것이다.

그러니 오늘부터는 상대가 카톡으로 말 걸면 사생활을 쏟아놓으며 해바라기 하고 있다는 거 보여주지 말고, 상대의 예상에서 빗나간 '궁금한 여자'가 되길 바란다.



"오빠, 난 왜 오빠한테 징징거리기만 하지? 내 자신에게 짜증나." 우와, 님 고문기술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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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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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징징이도 있죠ㅜㅜ 정말 싫음... 특히 회사일때매 힘들다. 어쩐다. 한두번이야 힘들겠다ㅡ토닥토닥. 이런 생각들지 그 이상되면, 걱정은커녕 못나보여요..... 그리고 맨날 아프다고징징대는거..... ㅜ 남자고여자고 좋은행동아닌듯..

jeanie2013.08.22 1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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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아프다고 징징거리는거 진짜 부담되요.....
특히 남자쪽에서 그러면 한 두번은 걱정해 주고 하지만
계속 그러면 뭘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관심을 바라는 건가요?
아 근데 난 정말 건강한 남자 만나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

동감2013.08.22 1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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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자가 징징거릴 때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난감함.. 허구한 날 어디가 아프다, 뭐가 잘 안 풀린다, 난 왜 못났지, 이런 소리 하면 어쩌라는 걸까요ㅠㅠ 어차피 해줄 얘기가 뻔한데 위로멘트 녹음해서 틀어놓고 싶음..

ares2013.08.22 1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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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무반응이 최고ㅋㅋ 약간 싸한 기운 느끼면 덜 징징거립니다. 받아주니 자꾸 하는 거예요. 다만 덜 서운하게 그런 후엔 좀 풀어줘야겠죠 맛있는걸 물려준다등지.. ㅎㅎ 전 그래요~ 칭찬해주거나요~

djf2013.08.22 0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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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사람이나 친구들에게는 절대 징징거리지 않지만 유독 엄마한테만 징징거린다는거... 심지어 아빠나 다른 형제들한테도 징징거리는 소리는 안하는데, 엄마한테는 하나부터 열까지 가까이 있지도 않고 해결해줄수도 없는걸 전화해서 징징거릴때가 엄청 많아요... 엄마니까 딸이라고 받아줬지 가끔 생각하면 딸이라도 짜증나지 않을까 싶을정도에요 받아주니까 더 징징대나봐요.. 고칠려하는데 잘 안돼네요.ㅠ 엄마 사랑해요♥

ruby2013.08.22 0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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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은 친구 관계에서도 피곤해요 ㅜ 버스늦어서 짜증나는걸 왜나한테 얘기하냐구! ! ㄹㅁㄱㅇㄴㅁㅇ소느묄ㄴ수 // 아.. 나는 적정선 잘 유지하고 있나 또 반성하고 배워갑니다. 무한님 짱 ~~~

달콤한 인생2013.08.22 0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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짊어져야할 십자가 ㅋㅋㅋ 역시 무한님의 표현법은 탁월해^^

내친구씽씽이2013.08.22 0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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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 좋습니다(항상좋지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네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을 최근(ㅜ.ㅜ)에야 읽고 많이 반성했는데
오늘글은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쓰여 있어서 아주 좋네요
저도 바라기 해야 되나 했었는데
매번 메뉴얼보고 반성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는 동생(남자)이 여친과 헤어진 얘기를 해줬는데
"개는 내가 자기 아빤지 알아" 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말이 모든걸 포함하고 있네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

낑낑2013.08.22 1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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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 진짜 와닿아요
징징거리지 않기, 궁금한 여자 되기, 실타래처럼 줄줄 이야기 하지 않기ㅋㅋㅋ
진짜 나네 아이고 조심해야겠다.

홍차2013.08.22 1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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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기술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 거북이2013.08.22 2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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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연애글이라서가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입해도 손색이 없네요.

쓰시2013.08.23 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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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부품 손보는 중인데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네요 ㅠ 고문기술도 숙달됐었는데 요즘 녹슬어서...뭐 다시 쓰기도 싫구요ㅎㅎ그러느니 다른거 연습할래요 ㅎㅎ

눈싸라기2013.08.23 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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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0일 프로젝트 끝나는 날이던가요? ㅎㅎ 즐거운 시즌이었어요~
오늘은 새 매뉴얼 올려주실 건가요?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오리둥둥2013.08.23 1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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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모 쥬세요ㅠㅠ

덩크슛2013.08.24 0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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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은 천재인듯..

2013.08.26 1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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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연은 정말 명쾌하네요 무한님!! 잘 읽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자신감2013.08.28 1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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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기술자에서 빵~~~^^

연나비2013.08.31 0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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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도 일거수일투족 말하기는 좀 그렇고 가족얘기도 너무 깊게 하지말고
그럼 남자친구와는 어떤 대화를 주로 나눠야 건강한 관계가될수있을까요? ㅜㅠ

콩콩이2013.09.17 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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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징징거리는걸로 남자친구 꽤나 고생해서 힘들게 했었는데요
아마 두 주제가 징징으로 빠지기 쉬운 대표적인 예라 하지 말라 하신거지 아예 대화주제에서 배제하지 말자는건 아닌거 같아요ㅎ
저는 지금 징징에서 좀 벗어난 상태인데 우울하고 상처받은 그런 슬픈 주제로 얘기하다보면 어느새 징징같이 되어버리는 거 같아서, 되도록이면 재밌고 긍정적인 얘기만 하려 노력해요. 그러면 듣는 상대방도 같이 긍정적인 해피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을까요? ㅎㅎ 좋은 분위기의 주제라면 가족이나 비지니스 속 에피소드를 얘기하면서 공유하는 것도 좋겠지요

바보2013.09.07 1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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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거림..ㅋㅋㅋㅋㅋㄱ제얘기또나왔네요...저걸로도많이싸웠는데..휴ㅎㅎ인제저한테 다른길은없는거같아요 이대로 끝인가봅니다

cvank2013.09.11 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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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여자..궁금한 남자가 되자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좋을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분홍연꽃2013.09.21 1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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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여자가 되는건 그냥 관심가고 만나고 싶은 여자가 되는거지 사랑하는 대상인 여자가 되는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흠.. 관심 가는 여자가 되면 사랑하는 여자로 발전할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궁금한 의외의 여자가 사랑받는 여자가 되는걸까요...??

주부구단2013.09.23 0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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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잘 읽고갑니다...

이런 잘되가는 분위기 좋네요 ㅋ

화이팅 ㅋ

돌고래2013.10.06 1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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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호르몬 때문인가요? 아님 한국사회의 문화 때문인가요? 와... '자신이 이별을 통보한 남자들 중 대다수는 '얘는 나 아니면 안 되는 애야.''라고 생각한다고요? 그렇구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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