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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매뉴얼(연재완료)/솔로부대탈출매뉴얼(시즌4)

어플로 만난 남자, 어장관리 하는 걸까? 외 2편

by 무한 2014. 12. 12.

어플로 만난 남자, 어장관리 하는 걸까? 외 2편

그제는 간만에 비도오고 해서 라디오를 듣다가, 두 번 놀랐다. 첫째는 DJ가 방송 중 와삭와삭 과자를 씹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내가 나이를 먹을수록 좀 고지식해지는 까닭에 놀랐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내가 모 방송의 애청자 일 땐 그 방송의 DJ가 방송 중 귤을 까먹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귤 먹는데 말시키면 어떡하냐!"며 다른 DJ에게 장난스레 '버럭'하는 것이 재밌기도 했다.

 

어쩌면 DJ가 방송 중 소리 내 과자를 먹고 있는 것에 내가 불만을 가진 건, 두 번째로 놀란 이유와 그 태도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들이 읽고 있던 사연은 <소개팅 분위기 좋았는데, 그 남자에게서 2주 째 연락이 없어요.>라는 사연이었다. 그런데 그 사연을 한 DJ가 읽자, 과자를 먹고 있던 다른 DJ가

 

"제가 그랬잖아요. 연락이 없다는 건 관심이 없는 거라고."

 

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 사연에선 제보자가 '분위기 좋았다'고 한 것이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리고 소개팅 직후 이쪽의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DJ는 그런 건 다 접어두고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는 간단한 결론을 쉽게 던졌다. 제보자에겐 그게 계속 살아가야 하는 삶인데, 그것에 대해 DJ들은 과자 먹으며 수다 좀 떨다 손 털고 나가는듯한 느낌이랄까. 전에는 시누이 관련 사연이 도착하니 "그 시누이가 이상하네요. 그 분은 왜 그런대요?"라는 이야기만 하고 말던데, 감정적 공감도 좋고 위로도 좋지만 계속 봐야 할 그 사이를 그렇게 적대적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 감당을 오로지 제보자가 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 좀 씁쓸했다. 뭐, 라디오는 원래 이런 맛에 듣는 거니 각설하고, 오늘의 매뉴얼 시작해 보자.

 

 

1. 어플로 만난 남자, 어장관리 하는 걸까?

 

어장관리는, 아닌 것 같다. 초반에 그가 한 행동만 보면 이쪽에 기대를 심어주고 그 기대를 담보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형태의 작업인 것 같았는데, 실제로 그는 자신이 이야기 한 것들을 지키고 있다. 난 A양이 보낸 사연신청서에 그를 의심하는 문장들이 많아 둘의 카톡대화를 세 번이나 정독했는데, A양의 의심이 의심일 뿐이라는 걸 그는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 분 어플 프로필에 있는 정보로 알 수 있는 건,

이 분에 그간 100명이 넘는 이성과 선택을 주고받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분은 외모, 키, 직업, 성격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고,

또 여자 분들께도 당연히 인기가 많으실 것 같은데,

굳이 어플로 이성을 만나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전 그게 목적이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게 아니어서 그런 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난 그 분의 이상형이

 

'모르는 여자'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아니, '이상형'이라고 하면 A양이 오해를 할 수 있으니, '흥미를 느끼는 이성'이라고 정정하자. 매뉴얼을 통해 몇 번 이야기 한 적 있는 것처럼 '썸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호의를 베풀고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새 폰을 산 뒤 몇 주쯤 그 폰에 집중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타입이라고 할까. '금사빠'와 비슷하긴 한데, 상대에게 고백 할 마음 같은 건 없다는 부분에서 좀 다르다.

 

솔직히 이 사연 좀 어렵다. 뭔가를 파악하기엔 둘이 만난 기간이 너무 짧고, 둘의 대화에는 '화기애애'의 분위기만 담겨 있다. 대화만 놓고 보면 그는 젠틀하고, A양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이 A양에게 무언가를 제의하거나 초대하는 형태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혹시 15일에 시간 돼요? 제가 보고 싶어 하던 공연이 그날 있는데…."

 

라며 베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A양의 '감'이 분명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뭔가 좀 이상한' 걸 감지했다고 한 까닭에, 나 역시 계속 의심의 눈초리로 상대를 살피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상대가 A양을 자신의 '인맥'으로 생각하며 가깝게 지내려고 하는 것은 아닌 것인가 싶기도 한데, 그건 '서비스'와 같은 리액션이 많지만 정작 A양이라는 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가 궁금해 하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여하튼 난 A양에게, 상대를 우선 '동네 친구'정도로 생각하며 만나보길 권해주고 싶다. A양 역시 금사빠인 까닭에 이런 상대에게 당장 올인을 해도 되는지 아닌지를 염려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선 그가 서비스직의 남자들이 무료로 베푸는 관심과 농담, 그리고 호의 정도만을 보이고 있는 까닭에 그의 진심이 무언질 알 수 없다. 상대는 그냥 사람 좋아하고 사람과 친해지며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인데, 나나 A양이 오해를 하는 것일 수 있으니, 조금 더 길게 두고 보기로 하며 만나보길 권한다.

 

 

2. 늘 100일 미만의 연애만 한다는 여자.

 

안녕 경은씨. 내가 경은씨 남친이라고 해보자. 경은씨와 나는 제주도에 놀러 왔어. 그런데 오름을 올라가고 싶어하는 경은씨와 달리 난 내일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 오늘은 좀 더 가서 숙소를 잡자고 해. 오름은 마지막 날 숙소 정리하고 렌트카 반납할 때 그 부근에도 있으니 그 때 올라가자고 하지.

 

그래서 경은씨는 짜증이 났어. 속으로

 

'내가 가고 싶다는 곳도 못 간다면 이 여행이 무슨 의미가 있나?

일정에 따라 억지로 움직여야 한다는 저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

숙소를 잡고 회를 먹으면 뭐 하나, 내 의견은 묵살 당하는데.'

 

라는 생각까지를 하게 되었지. 그래서 숙소를 잡고 회를 먹으러 갔을 때도

 

"아무거나 해. 오빠 먹고 싶은 걸로 해. 난 생각 없어."

 

라는 태도를 취했지. 숙소에 들어갔을 때에도 경은씨의 화는 안 풀려서,

 

"피곤하니까 그냥 자자. 내일 일정대로 움직여야지."

 

라며 스킨십도 거절했어. 여기서 문제 하나. 그럼 저 상황에서 경은씨의 남자친구인 나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보기를 줄게.

 

ⓐ경은이가 안 먹어서 내가 회를 실컷 먹었네. 좋다!

ⓑ내일은 오분자기인가 하는 걸로 점심을 먹어야지.

ⓒ오늘 내가 큰 실수를 했네. 내일부터는 경은이 의견에 따라야지.

ⓓ내가 지금 여기까지 와서 뭐 하고 있는 거지, 얘랑? 여기 왜 왔지?

 

경은씨가 원하는 건 ⓒ겠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남자는 ⓓ라는 생각을 하게 돼. 짜증은 원래 그 짜증을 받아내는 입장에서 봐야 그게 얼마나 속을 뒤집어 놓는지를 알 수 있는 법이니, 경은씨와 함께 여행을 간 친구가 저런 태도를 보인다고 생각해 봐. 그럼 경은씨도

 

"야, 그럼 각자 여행해.

내가 지금 너 모시고 여행하는 거냐?

내가 친구지 네 하인이야?"

 

라고 하지 않겠어?

 

큰 그림을 봐봐. 남자친구인 내가 시간과 돈이 남아돌고 할 일이 없어서 경은씨와 그 시간에 함께 제주도에 있는 게 아니잖아. '우리'를 위해 떠나온 여행인데, 경은씨는 '나'와 '너'로 나누어 생각하는 거야. 그러면서 계속 노력해라, 더 잘 해라, 날 서운하게 만들지 마라, 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상대로서는 이 관계가 그냥 피곤해지고 마는 거지. 이게 내가 경은씨에게서 발견한 문제점이야. '우리'가 되진 못 하고 '나'의 입장에서 '너'를 벌하려고 하는 것. 그리고 경은씨가 가지고 있는 연애관 대로 상대가 움직이길 요구하는 것.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뭐냐고 물으면, 난 '호감이 없으면서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할 거야. 경은씨가 구남친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 글을 봐봐.

 

"사실 당시 전, 이 오빠에 대해

그냥 웃기고 재미있는 사람이구나, 정도의 마음만 있었어요.

오빠 쪽이 저를 마음에 들어 해서 사귀게 된 거고요."

 

이런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하니 당연히 애정도 별로 없고, 결국 이런 문제가 저 위에서 말한 문제들을 불러오거든. 경은씨와 구남친의 카톡대화를 보면, 구남친이 열심히 재롱을 부리고 경은씨가 거기에 반쯤은 의무적인 태도로 반응해 주는 게 전부였어. 때문에 경은씨는 그걸 '기본'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열어갔던 거고, 남친은 자신이 120%를 해야 했던 연애에 점점 지쳐갔던 거지.

 

그렇다고 경은씨에게, 반성만 하라는 얘기를 하고 싶진 않아. 특히 구남친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고. 그는 이 일방적인 관계에 흥미를 잃고 난 이후 개차반처럼 굴었거든. 그러니 지금까지의 연애는 툭툭 털어버리고, 다음 연애는 경은씨가 좋아하는 사람과 하길 권할게.

 

 

3. 모쏠인 그에게 다가온 첫사랑, 나타샤.

 

태현씨 지금 느낌 아주 좋아. 태현씨가 여기서 헛발질만 더 하지 않으면, 이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우는 일이 벌어질 수 있어. 그러니까 여기선 태현씨가 지금 어떤 헛발질을 하는지 알아보자고.

 

먼저, 태현씨가 다른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옆에서

 

"태현아, 너 밥 먹을 거야? 밥 먹을 거냐고? 나가서 먹을 거야? 뭐 먹을 거야?"

 

라고 하면 짜증나겠지? 바로 그거야. 태현씨는 눈치가 좀 부족해. 그래서 나타샤가 학교 숙제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자꾸 인터스텔라 보러 가자고 들이대지. 인터스텔라 못 봐서 죽은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닌데 자꾸 인터스텔라 노래를 부르는 거야.

 

나타샤도 인터스텔라 보고 싶겠지. 근데 외국인이라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가 벅차다고 하잖아. 그럼 자연히 태현씨는 나타샤의 과제를 도와주는 형태로 나타샤와 함께하면 되는 거야. 단, 지금처럼

 

태현 - 내일은 언제 와?

나타샤 - 아마 2,3시 정도.

태현 - 그럼 나랑 공부하자!!

나타샤 - 응

태현 - 우와~~ 나타샤랑 공부한다~~!!

태현 - 나타샤 지금 뭐해?

나타샤 - TV 보고 있어.

태현 - 공부 안 하네.

나타샤 - 한국어 공부. 듣기.

태현 - 말이 좋아 공부지~ ㅎㅎㅎ

태현 - 뭐 그것도 공부라면 공부니까 ㅎㅎㅎ

나타샤 - ㅎㅎ

태현 - 아 나 지금 wifi 되는 곳 벗어나서 톡 못 할지도 모르겠다.

태현 - 집에 가면 다시 할 수 있어~

 

라며 너무 붕 떠서는 곤란해. 이걸 나타샤는 태현씨에게

 

"태현은 내 옛날 행동처럼 농담을 많이 해."

 

라고 표현했는데, 의역하자면 저건 너무 혼자 광분해서 말을 많이 한다는 얘기야. 실 없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던지는 거라고 할까. 내 친구의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 하나의 스트라이크를 넣기 위해 수십 개의 볼을 던지는 투수.

 

라고 할 수 있어. 야구에서 포볼이면 타자는 떠나버리잖아.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선 나타샤가 외국인이라 한국인 친구를 잃고 싶어 하지 않기도 하고, 또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해 태현씨의 개드립을 나타샤가 '한국식 농담'정도로 받아들이기에 아직 타석에 있는 거야. 물론 아무리 말이 잘 안 통해도 싫은 건 싫은 것인 까닭에 나타샤가 "난 농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한 거고 말이야.

 

태현씨, 말을 줄여. 속으로 해야 할 생각은 속으로 해. 태현씨는 현재 호감 가는 상대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에 들떠서, 자신이 한 아무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에 까지도 주석을 달아 설명하거나,

 

"내가 두 배 더 자세히 설명해 줄게.

왜? 내가 두 배 더 자세히 설명 못 해줄 것 같아? ㅎㅎㅎ"

 

라는 '재미도 감동도, 할 필요도 없는 말'을 하고 있거든. 수를 무작정 많이 둔 다고 좋은 게 아니야. 그렇게 많이 둔 수 중 하나가 자충수가 되어 곤란해 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되도록 실체가 있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상대가 그림 잘 그린다며. 그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어느 작가를 좋아하냐고 묻거나, 언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냐 등을 묻거나 하면 되는 거야. 그렇다고 너무 막 상대에 대해 캐려고 들진 말고, 주로 뭘 그리냐고 묻거나 뭘로 그리는 걸 선호하냐고 묻거나 그렇게 대화 나누라는 거야.

 

하나 더. 아무 것도 확인받으려 하지 마. 태현씨에겐 현재 모쏠 특유의 '확인 받아 자신감을 더하려는 태도'가 나오고 있는데, 같은 걸 자꾸 묻지 마. 만난다고 했으면 만나는 거야. 정말 만나는 거냐고 다시 묻거나, 우리 어디어디서 만나는 거 맞냐고 또 묻지 마. 그냥 나가. 나가서 만나면 되는 거고, 만약 엇갈리거나 한다면 전화를 걸어서 다시 조정해 만나면 되는 거야. 그리고 상대가

 

"전철 기다리고 있어. 미안해. 아마 10분 정도 걸려."

 

라고 말하면, 괜찮으니 서두르지 말고 조심히 오라고 답장을 하면 돼. 지금처럼 "헉... 나 도착했는데ㅋㅋㅋ"라고만 대답하지 말고 말이야. 여유를 가져. 태현씨, 태현씨 이름의 '태'자도 '클 태'잖아. 상대가 태현씨 기대와 다른 답을 한다고 해서 뿌리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마음을 더 넓게 가져봐. 그럼 상대의 행동도 태현씨의 넓은 마음 안에서는 겨우 작은 파동밖에 일으키지 못 할 테니까.

 

"무한님, 제가 단기간에 여성과 한 카톡으로는

이건 진짜 개인적으로 역대급인 일입니다."

 

알겠으니까 진정하라고. 역대급 카톡대화로만 이 관계를 끝낼 거 아니잖아. 나타샤보다 태현씨가 한국에 대해 더 잘 아니까 한국을 소개해 준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녀에게 더 잘 설명해 주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비교해서 이야기 해주는 게 좋으니까 러시아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봐. 모르면 만나서 공부할 때 나타샤에게 물어도 되는 거잖아. 이거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고, 또 잘 될 것 같은 사연이야. 그러니 만나다가 어려우면 언제든 또 내게 사연 보내고, 위의 이야기들 참고하며 잘 만나봐. 화이팅!

 

 

개인적으로 마지막으로 다룬 태현씨의 사연이 좀 아쉽다. 이거 정말 완전 좋은 기회이자 완벽한 분위기인데, 태현씨는 마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 이만 원만 들고 매장을 찾은 사람처럼 겨우 둘러보고만 있는 느낌이다. 그 상황에선 TV하나만 사도 큰 이득인 건데….

 

좀 더 과감하고 대범해져도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비오는 날 왜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먹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며 같이 한 잔 할 수 있고, 같이 가보기 좋은 곳들을 알아본 뒤 그곳에 대해 설명하며 함께 갈 수도 있는 거다. 상대가 당연히 알고 있을 상대 나라의 동요를 연습해 장난스레 불러 봐도 되고, 상대가 방한용품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스마트폰 터치가 되는 장갑 써봤냐면서 장갑을 선물해도 된다. 영원히 잊지 못 할 둘만의 2014년 12월을 만들겠다는 기세로 좀 스케일을 크게 가져가도 되는 거니,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지 말고 상대와 거리로 나가길 바란다. 그 놈의 인터스텔라 얘기는 이제 좀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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