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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해 상담하는 메일에는 개별적으로 답장을 하기 보다 매뉴얼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심각하다며 계속 자신의 상황을 보고해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다. 몇 달간 메일을 받다보니 그 분들이 공통으로 범하는 '실수'가 있다는 걸 알았다. 대부분의 이성에게 통한다는 유머나 연애의 기술들을 알아도 상황을 계속 나빠지게 만드는 실수들, 오늘은 그 부분을 함께 살펴보자.

메일을 보내주신 대부분의 솔로부대원은 이성과의 대화가 월 1시간 미만 이었고, '이성과 단 둘이 영화보러 가는 것'같은 수수한 목표를 가진 순수혈통 솔로부대원 이었으며, 연애경험이 있다고 해도 5년 이상 그 공백을 유지하는 중이었다는 것을 미리 밝히며 매뉴얼을 시작한다.


1. 상대도 저한테 관심이 있을까요?


상대가 이쪽에 관심을 갖게 만들 생각은 안하고 무작정 확인만 하려는 특징이 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기에 뭔가 힌트라도 얻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당신은 '시험'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상대에게 건 타인에게 건 '확인'을 하려들지 말자. "차를 새로 샀다고 연락이 와서 드라이브를 했어요. 이건 분명 저한테 관심있는 거 맞죠?" 그래, 맞다고 생각하자. 어차피 "드라이브 하나만 가지고 파악하긴 좀..." 이라는 대답을 하면, 또 다른 질문을 할 것이 아닌가. "그럼, 헤어지고 나서 즐거웠다고 문자 온 건요? 이건 저한테 관심이 있다는 얘긴가요?" 이렇게 말이다.

확인하고 싶은 의문이 든다면,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위의 경우에선 당신에게 관심이 있으니 드라이브를 제안하고 오늘 즐거웠다고 문자를 보낸거라고 생각하자. 단, 상대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절대 들떠선 안된다. 평소의 기분을 유지하자. 혼자 상상의 날개를 달고 태양 가까이 갔다가 지면으로 곤두박질 치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다.



▲ 손 들 땐, 손을 확 들자. (출처 -
이미지검색)

이른바 '연애상담'으로 자신의 '문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는 있다. 그러나 '답'을 구하려 할 경우, 그에 따른 엄청난 부작용들이 생긴다. 첫째, 연애는 뒷전에 놔두고 뒤에서 말만 계속 불어나는 '연애상담 중독'이 될 수 있다. 자신의 현실은 저 뒤에 있는데 혼자 사람들의 댓글을 받으며 안심하기도 하고, 불안해 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했다 희망도 갖는 등 '연애의 아바타'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연애 할 생각이 아니라면 뭐가 먼저인지 구분해야 한다. 둘째, 당신의 이야기는 '당신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상대는 별 의미없이 한 행동인데, 거기에 온갖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이야기를 웹에 올리니 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만 듣고 "그건 상대가 마음이 있다는 게 분명하네요. 고백해 보세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반대로 상대는 정말 관심이 있지만,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애를 쓰다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님이 마음 접으셔야 할 것 같네요." 같은 답변을 들을 수도 있다.

쉽게 생각해 보자.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가 웹에 '고민상담'을 올리면 어떤 답변이 달릴까?

"헐.. 그 나이에 금도끼 하나도 없다구요? 아는 언니가 은도끼 가진 나무꾼이랑 결혼했는데 한양에 집 한 채 얻기도 힘들다고 하던데, 님.. 잘 생각하세요." (꽃사슴 님의 답변)
"제 생각엔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만약 그 날개옷이 님 옷이 아니었으면 님 남친 다른 선녀랑 잘 되는 거 아니었음? 핑계는 쩌네요." (한양도도미인 님의 답변)
"나무꾼 키 몇인가요? 차는? 외모는 A,B,C 중에 고른다면?" (팥쥐 님의 답변)


더 이야기 해 보고, 더 만나보길 권한다. 상대의 마음에 대한 답을 다른 사람에게 얻는 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하다는 걸 당신도 알지 않는가.


2. 상대에게 전화오게 하는 법은 없나요?


무작정 '빨리빨리'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저번 주에 만나서 이제 밥 두 번 먹고 영화 한 번 봤는데, 꽃다발 들고 회사 앞으로 찾아가도 괜찮겠냐고 묻는 사람들이나, 하루에 10통 정도의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도 상대가 이쪽에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다.

긴 연애공백 때문에 '디데이'를 기다리는 마음이 크겠지만, 그 시간을 마음대로 단축해선 안된다. 군대에서 누구나 때 되면 제대를 하듯 당신이 손꼽아 기다리지 않아도 '디데이'는 올 것이다. 상대는 배려하지 않은 채 마음대로 계획을 짜진 말란 얘기다. 여자는 무드에 약하니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좀 더 릴렉스 하도록 초콜릿을 함께 섭취한 뒤 손이나 어깨등을 살짝 접촉해 친밀감과 긴장감을 형성한 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가로등 밑에서 고백하라는 이야기를 그대로 재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란다. 그게 '결정적 순간'에 시도한 것이라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만, 막연히 '이러면 분명 넘어와' 같은 공략은 없다.



▲ 솔로부대 엘리트 대원이 학창시절에 교지에 투고한 시 (출처-
이미지검색)

마음대로 상황을 망쳐놓고 "역시 연애운 따윈 없나봐요" 라든가 "그녀를 잊으려 합니다." 이런 소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 더 부탁하자면, 자신의 고백이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대를 나쁘게 말하지 말자. 그 말이 결국 자신에겐 한 사람과의 완전한 단절을 만들 것이다. 


3. 무슨 답이든 듣고 마음 정리 하고 싶어요.


이 악순환을 계속 반복하게 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조금만 친해지거나, 상대가 이쪽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면 그것을 '관심'이라 생각하고 덥썩, 무는 것이다. 일반적인 연애의 패턴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되니, '착각'이라고 단정하긴 곤란하지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친해지는 모든 사람을 연애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전 매뉴얼에서 한 '동호회' 이야기가 기억나는가? 한 동호회에서 A가 친근감을 표시하자 A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그 뒤에 들어온 B역시 모임에서 대부분 보여주는 '상냥함'과 '리액션'으로 다가오자 B에게도 고백했다 차인다. 그리고 최근엔 C가 새로 들어와 '뉴페이스'로 급부상하자 C에게도 고백 할 준비를 한다는 사연이었다. C에 대한 마음은 정말이라고 사연을 적어주셨지만, A와 B에게 대시했던 이야기들을 C가 듣는다면 '여자밝힘증환자'처럼 생각하더라도 솔직히 할 말 없는거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연애의 대상'으로 두지 말란 얘기다. 일단 친해져라. 당신에겐 '애인'만 필요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조금이라도 이쪽에 관심이 있다 싶으면 들이대서, 이제는 같이 밥 먹을 이성친구도 남아있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저인망식 연애관'을 가진 까닭에 주변 이성관계를 스스로 초토화 시킨 것이다. '친구'라며 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근데, 만약 내가 너 좋아한다면, 어떻게 할래?" 같은 훌치기낚시(바늘을 여러개 달아  물 속을 휘저으며 지느러미든 몸통이든 어디 한 군데 걸려서 고기가 나오게 하는 낚시)를 감행해 결국 관계의 단절을 부른다. 행운이 따라 누군가를 사귀게 되더라도 결국 상대를 이해하거나 배려하는 방법을 몰라 망쳐버리는 것이 부지기수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연애의 기술'을 익히든 상대를 사로잡는 법을 읽든 다시 솔로부대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연애'에 목이 말라 일단 시작한 사귐은 지구력이 없을 것이고,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쉽게 흔들릴 것이다. 무분별한 고백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경우의 수 들을 제한하게 되며, 타인에게 의존하는 연애는 혼자 서지 못해 늘 도움요청을 하게 될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들 중 자신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이 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건 그냥 누구나 범할 수 있는 '실수'니까 말이다. 특정한 사람들의 고칠 수 없는 문제도 아니고, 이런 일을 한 적 있다고 인생 마지막 페이지에 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매뉴얼을 적은 것은, 같은 실수만 계속 되풀이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매뉴얼을 읽으며 마음의 조급증은 내려놓고, 전력으로 들이대야 겠다는 열정도 손으로 쥐기 알맞은 온도로 식었으면 한다. 당신 마음에 누군가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더라도 당신이 '호객행위'를 할 필요는 없다. 이젠 정식으로 '초대장'을 보내보자.





▲ 추천을 눌러보세요. 애인이 만들어 준 환상적인 요리를 먹는 주말이 올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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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커플부대2010.01.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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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I've been reading your manuals for months :)
I have a request!
May I get a manual about a relation between love (or연애 going out or relationship...whatev)and music?
Cause That's what I use to hit on boys... and I don't know if it worked as a main reason or not.
But still, I def. think there is some relation to explain...

Like lisentind to mp3 together or play insrument together stuff like that.

Thank you :)

모닝커피2010.0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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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
이제사 컴이 회복되다니;;;;

남의 연애 상담을 해 줄 처지가 아님에도...
내 얘기 좀 들어보고 니 생각은 어떤지 솔직하게 얘기해 달래서
정말 솔직하게 얘기해 줬을 뿐인데,

그 사람은 그런 사람 아니고,
그건 니가 잘 몰라서 그렇고,
그 사람은 나한테 관심 있는 건 맞는데,
그런데 표현을 못해서 그렇다....

라고 알아서 결론을 내는 사람한테는 그냥,
"그래,니 말이 맞다"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g2010.01.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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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사소한 반응에 일희일비하지말고 느긋이 기다리며 스며들어야 함.

자양화2010.01.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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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무한님 글을 읽고 나서 바로 문자를 보냈어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닭꼬치 폭탄맛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물론 니가 쏘는 거야."

1분후에 답장이 오더군요. 호오. 이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반응인거 맞죠?
"어딘데? ㅋㅋ 그거 먹고 때굴때굴 구르려구 ㅋㅋ"

근데 이렇게 빠르고 긍정적인 반응일거라 미처 예상치 못해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은 저는 그만 당황해버려서.(무한님이 나빠요. 왜 2차 예문은 안써주셨음. 저는 닭꼬치 폭탄맛 파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단 말입니다. ㅠ)
"몰라. 사실은 닭고기 싫어해. 너무너무 심심해서 그냥 아무 말이나 던져봤어." 라고 훌륭하게 파울볼을 쳤죠.

"ㅋㅋ. 집이야? 밥은 먹었어?"
그래, 이건 내게 마지막 남은 재기의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차분히 심호흡을 한 저는
"아니, 닭꼬치 폭탄맛 먹으려고 아직 안먹었어."
라고 재등판을 하였으나,

"에휴. 몸은 괜찮아?(제가 요즘 아팠거든요.)"
라고 상대는 데드볼......로 마무리.

그래서 닭꼬치 폭탄맛 대신 식은 피자를 데워서 흑맥주를 한 캔 하고 잠들었던
아름다운 어젯 저녁이었습니다.

자양화2010.0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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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요. 연애는 쉬운데 사랑은 어려워요.
마음에 없는 남자는 참 꼬시기 쉬운데.(그렇다고 맘에 없으면서 사귀진 않음. 귀찮음.) 심지어 손톱만큼도 관심도 없었던 남자들이 대시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왜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면 그 순간부터 그 사람과의 대화조차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 질까요.

가끔 노멀로그를 보면서 평정심을 되찾고 갑니다.
연애가 어렵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노멀로그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연애에 관한 팁이나 충고보다 평정심을 되찾고 내 연애를 바라볼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아요.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

화이트오팔2010.0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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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규학생,,아,,욱겨,,,ㅋㅋㅋㅋ

2010.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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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선녀와나무꾼2010.01.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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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잼나네요 ㅋㅋ

해외동포2010.01.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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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해서 몇주전부터 매일 들어와서 체크하는데 혼자 사무실에서 웃기도 하고 박장대소도 하고 ㅎㅎㅎㅎ 암튼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첫사랑"할때 제 모습과 비슷한 점이 참 많아요~

아기갈색곰2010.01.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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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추천버튼 3종세트 밑에있는 무한님 한마디가 참 재밌었는데
이젠 한줄밖에 안적으시는군요..

버튼 3개 합치셨으면 한마디도 세줄로 합쳐서 적어주세요? ... ?!

유은2010.01.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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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성을 초토화 시킨다라는말.. 어째 남 이야기가 아닌듯하네요;;
어째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 하시는데..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 행동으로 안 되는 이유는 뭘까요;;
이젠 나 중심에서 상대방 중심의 사고를 가져야겠네요^^

딱난거같기도하고..ㅋㅋㅋ2010.01.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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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ㅋ님글자주봅니다 이렇게 리플은 첨이네요 ㅋ
음냐 근데 연애할때만 좋아하더라고요 ㅋ저렇게 다니는건..ㅋ

그게 아마도 남자는 마음보다 몸이나 시각적인거에 먼저 반응을해서 그렇겟죠 ㅋㅋㅋ

3번 행동하는 남자 정말 비호감이죠.2010.01.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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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회사에서 어떤 남자직원이
제게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싶다고 한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이여자에게도 데이트신청했다 거절받고
저여자한테도 그렇고
유부녀 빼곤 사내 모든 여자들에게 데이트신청을 했더군요.
그남자 자체는 뭐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유머도 있고 착하기도 하고 호감형이었는데
이여자 저여자한테 들이대니
별로더라구요.
아무나 걸려라 이런건가.

뭐야이거무서워2010.01.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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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내얘기인가 싶을정도로 무서운얘기가 있네...

2010.01.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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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2010.01.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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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응그랭2010.02.0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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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치기 낚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비유가 너무 적절했어요 ㅋㅋㅋㅋㅋ
글을 열심히 쓰시네요
한동안 안보다가 어느날보니까 읽을게 엄청 많아서 왠지 계탄기분ㅋㅋㅋ

와우2010.02.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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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완전 공감했어요 ㅠ.ㅠ
진짜 첨으로 댓글달게 하는 글이였씁다..
아..이제 21살인데 뭐 그리 조급한건지 ㅋㅋㅋ
만날기회는 많은데 제가 바라는 남성상을 찾을수 있는 기횐 하늘에 별따기라죠
그래서 제가 더 조급해 할 수도 있네용..ㅠㅠ
완전 저도 혼자 상상의 날개를 펴며 휘젓고 더 높이 더 높이 올라가려다가
태양에게 데인꼴 많이 당했답니다 ㅋㅋㅋㅋ
솔직히 제가 이상한건 아닌것같은데..제스스로도 느껴요 착각의 여왕이란걸..
친한 남자얘가 있는데요 이성친구가 저밖에 없대요 ,,ㅋㅋㅋ
여자친구 있는 놈인데 고등학교때까지 완전 문어발 장난아니게하고
모든 가까이 있는 여자들은 애인으로 만들려고 하다보니
여자인 친구가 사라진 경우죠 ㅋㅋㅋㅋ 정신차리고 보니 여자인친구가
한명도 없더래요
그리고 대학교와서 여자인친구가 저밖에 없다고 잘해주네요 ㅋㅋ
그리고 여자친구가 되게 순수하고 착한데 그런여자 처음만나본다고
완전 여자친구한테 되게 잘해주구 여자친구땜에 정신차린 케이스에요
진짜 애인을 잘만나서 예쁘게 사랑하고 아픔도 느껴보고 그래야
이런 조급함이 사라질것도 같은데
전 아직 아니에요 ㅠㅠ
첫사랑의 아픔이 커서, 다른 남자들을 만나도 마음이 가질안네요
내가 바라는 남성상이 나타날때도 있는데 제가 너무 조급하게다가서서
그 사람이 먼저 달아날때도 있구요
그게..참 잘 안되요
솔직히 제가 얼굴도 나름 엄청뛰어난미모는 아니지만 봐줄만큼 예쁘구..
몸매좋다는 소리도 고등학교때부터 많이 듣구
지금은 학교에서 모델도 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이상향만 바라다보니 남자들이 많이 있어두
마음이 가질않구 아 ..말이 뒤죽박죽인데요 ㅋㅋ
암튼 증상이 이래요..제가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것같기도 하네요
...........힝

무도리2013.04.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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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뭇군.......이 이런식으로도 해석 되는군요~~ㅎㅎ

재치있고, 삶의 깊이가 묻어 나오는 글 잘 읽었어요, 무한님~~

이름닉네임2016.04.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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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누가 여기 내 얘기를 써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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