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남자사람이 자신에게 고백할 생각은 안하고 자꾸 소개팅 시켜달라는 얘길 해서 우울하다는 어느 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물론, 모태솔로부대원의 경우
"제 주변엔 그런 부탁을 해 올 남자사람도 없습니다."
위와 같은 이야기를 꺼내겠지만, 사람 일이란 모르는 거니까, 그런 경우 상대는 어떤 생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지, 그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그저 "언제 술 한 잔 하자."와 같은 뉘앙스로 던지는 "소개팅 시켜줘."와는 달리, 친구등의 주변인 중 특정인을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 경우, 그건 진짜 소개팅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미니홈피 사진 중에 제부도 에서 찍은 거, 노란 체크 남방 입고 선글라스 낀 애"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뉴페이스'를 갈망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말 안타까운 일은, 관심남의 이러한 부탁에도 웃으며 응해주는 대원들이 있다는 거다.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 없지만, 내 코가 석자인데 발 벗고 나서서 자해는 하지 말자. 앞에서는 관심남과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발 벗고 뛰어다고, 뒤에선 남들이 못 알아 볼 이야기들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올리고 있진 말자는 거다.
▲ 이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이미지검색)
눈치 없는 심남이는 "걔 남자친구 있어."라는 답을 해 줘도, 시간이 지나면 종종 "혹시 헤어지지 않았을까?"같은 이야기를 하니, 이러한 확인사살을 당하지 않으려면 단호하게 자르는 것이 필요하다.
좀 다른 얘기지만 남자대원들의 경우, 좋아하는 그녀가 자신의 친구에게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꺼낸 까닭에 어떻게든 그녀와 친구를 이어주려 노력중이라는 사연을 보내기도 했다. 내 친구의 여자친구가 된다면 곁에서라도 볼 수 있...
정신차려 이 친구야.
영화 찍는 거 아니다. 거기서 그러고 있을 생각이라면 차라리 나랑 드래곤볼 일곱 개를 모으러 다니자. 용신 나타나면 소원 비는 게 빠르다. 인생을 삽질로 낭비하진 말자.
위의 이야기에 이어 자꾸 부정적인 대응만을 내 놓은 것 같은데, "그냥 소개해 줘도 되지 않나요?"라고 묻는다면, 소개해 주어도 상관 없다. 소제목 1번과 2번의 경우는, 소개해 준 이후 둘을 바라보며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좀비상태에 접어든 대원들의 사연을 토대로 한 이야기니 모쪼록 양해 바란다.
자, 소개팅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저기 투망식 '소개팅 부탁'을 던져 놓으면 그 중 하나는 걸릴 거라는 생각으로 "괜찮은 애 없냐?"라거나 "소개팅 좀 시켜줘."같은 이야기를 하는 거다. 아래에서 이야기 할 '간보기'와 그 접근방법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려둔다.
▲ 언젠가 한 번은 시켜먹을 지도 모른다는 투망식 광고법(출처-이미지검색)
솔직히 말해 '탐색전'에 도입한 단계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남자사람은 자신이 관심있는 여자사람에게 소개팅 시켜달라는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다. 소개팅을 시켜준다며 '탐색전'을 벌이는 경우는 있지만 말이다. 관심남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소개팅을 시켜줄테니, 누군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번 일요일 2시에 종로5가 8번 출구 앞으로 나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괜춘하다.
만나서 광장시장으로 들어가면 '순희네 빈대떡'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가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 잔씩 하며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다. 혹시 "그 남자가 기대했다가 실망하면 어쩌죠?"라며 걱정부터 집어 삼키고 있는가? 인생 그렇게 어렵게 살 필요 없다. 가끔은 저질러보는 용기도 필요하다.
이건 남자들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여자대원들도 "소개팅 시켜줘요~" 따위의 이야기로 이상한 탐색전을 벌이다가 '이상한 애' 되는 경우가 있다. 예전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적 있는 '질투심 유발'과 연관되어 있지도 않은 소개팅을 한다는 드립을 치며 상대를 떠 보려다가 떠나 보내는 수도 있고 말이다.
우선, 남녀를 불문하고 "소개팅 시켜줄까?"라는 떡밥으로 자신의 인맥을 은근히 내보이려는 대원들도 있다. 이들의 특징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변 괜찮은 친구들의 사진을 스크랩해서 미니홈피에 올리거나 아예 폴더를 따로 만들어 자신의 사진보다 괜춘한 친구들의 사진을 더 많이 공개해 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애초부터 소개팅 시켜 줄 생각은 없고, 친구와 자신을 동급으로 놓고 싶어 하는 '허세'에서 꺼내는 이야기 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 떡밥은 덥썩 물지 말길 바란다.
자, 이제 소개팅을 시켜준다거나 시켜달라는 '간보기'에 대해서 살펴보자.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탐색전의 일환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에대한 첫 번째 해결책은, 상대가 누구를 권유하든 상대보다 별로라는 식의 이야기를 흘리는 방법이다. 연애에 목말라 "누구요? 뭐하는 사람이에요? 어디 살아요?" 이렇게 설레발을 치지 말고 가볍게 '노 땡큐'를 날리는 것이다. 평소 컨셉이 '막무가내'라면 할 말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대처하라는 얘기다. 얼마 남지 않은 자존심 같은 거 굳이 떡밥 때문에 보여줄 필요는 없지 않은가.
두 번째 해결책은, '미묘함'으로 상대를 궁금함에 빠뜨리는 것이다. 남자의 입장에서 사실 이런 해결책은 권하고 싶지 않지만, '간보기'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에는 부정할 수 없다. "저 소개팅 하면 안돼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유는 절대 말하지 않는 게 포인트다. 대충 무슨 방법인지 감이 오는가? 아래의 대화 같은 거다.
성격이 급한 대원은 저 스크립트만 봐도 "대체 이유가 뭡니까? 궁금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요."같은 이야기를 할 정도로 상대를 피마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상대가 시크한 까닭에 "그럼 말든지."와 같은 대사를 치지 않는 한 말이다. 이처럼 갑작스런 '탐색전'이 시작된다면, 섣부르게 해답을 내려 애쓰지 말고 일단 쉼표를 하나 찍어두길 바란다.
위에 나온 이야기 외에도 "아는 동생이 군대 갔는데, 소개팅 시켜준다고 난리에요. 어쩌죠?"라는 질문을 해 주신 대원이 있는데, "올해는 좀 그렇고, 내년에 시켜줘."정도로 답변하면 간략히 해결된다. 내년에는 그 '아는동생'분이 소개팅을 연결해 줘야 할 '의무'가 없어질테니 말이다. 뭐, 사람의 인연은 모르는 것이니 승낙해 보는 것도 괜춘하다.
꼭 관심남의 제안이 아니더라도 이성이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제안에는 되도록 들뜨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두고 싶다. 남자와 여자는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동성'에 대한 기준이 확연한 차이를 보일 때가 많아 '호놀룰루(응?)'가 될 위험이 크니 말이다. 게다가 자신의 마음을 어느정도 눈치 챈 관심남의 소개팅 제의는 대부분 '심리전'인 경우가 많으니, 위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적절한 방법들을 찾아보길 권한다. '덥썩 물지 않는다.'라는 마인드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일을 겪은 후, 여차저차 해서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한 대원들이 있는가?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함께 살펴보자. 아래 추천버튼들을 누르면 바로 내일 올라올 수도 있으니, 일단 누르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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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엔 그런 부탁을 해 올 남자사람도 없습니다."
위와 같은 이야기를 꺼내겠지만, 사람 일이란 모르는 거니까, 그런 경우 상대는 어떤 생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지, 그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 확실한 '타겟'이 있는 경우
그저 "언제 술 한 잔 하자."와 같은 뉘앙스로 던지는 "소개팅 시켜줘."와는 달리, 친구등의 주변인 중 특정인을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 경우, 그건 진짜 소개팅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미니홈피 사진 중에 제부도 에서 찍은 거, 노란 체크 남방 입고 선글라스 낀 애"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뉴페이스'를 갈망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말 안타까운 일은, 관심남의 이러한 부탁에도 웃으며 응해주는 대원들이 있다는 거다.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 없지만, 내 코가 석자인데 발 벗고 나서서 자해는 하지 말자. 앞에서는 관심남과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발 벗고 뛰어다고, 뒤에선 남들이 못 알아 볼 이야기들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올리고 있진 말자는 거다.
▲ 이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이미지검색)
눈치 없는 심남이는 "걔 남자친구 있어."라는 답을 해 줘도, 시간이 지나면 종종 "혹시 헤어지지 않았을까?"같은 이야기를 하니, 이러한 확인사살을 당하지 않으려면 단호하게 자르는 것이 필요하다.
좀 다른 얘기지만 남자대원들의 경우, 좋아하는 그녀가 자신의 친구에게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꺼낸 까닭에 어떻게든 그녀와 친구를 이어주려 노력중이라는 사연을 보내기도 했다. 내 친구의 여자친구가 된다면 곁에서라도 볼 수 있...
정신차려 이 친구야.
영화 찍는 거 아니다. 거기서 그러고 있을 생각이라면 차라리 나랑 드래곤볼 일곱 개를 모으러 다니자. 용신 나타나면 소원 비는 게 빠르다. 인생을 삽질로 낭비하진 말자.
2. 입버릇이 된 경우
위의 이야기에 이어 자꾸 부정적인 대응만을 내 놓은 것 같은데, "그냥 소개해 줘도 되지 않나요?"라고 묻는다면, 소개해 주어도 상관 없다. 소제목 1번과 2번의 경우는, 소개해 준 이후 둘을 바라보며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좀비상태에 접어든 대원들의 사연을 토대로 한 이야기니 모쪼록 양해 바란다.
자, 소개팅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저기 투망식 '소개팅 부탁'을 던져 놓으면 그 중 하나는 걸릴 거라는 생각으로 "괜찮은 애 없냐?"라거나 "소개팅 좀 시켜줘."같은 이야기를 하는 거다. 아래에서 이야기 할 '간보기'와 그 접근방법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려둔다.
▲ 언젠가 한 번은 시켜먹을 지도 모른다는 투망식 광고법(출처-이미지검색)
솔직히 말해 '탐색전'에 도입한 단계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남자사람은 자신이 관심있는 여자사람에게 소개팅 시켜달라는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다. 소개팅을 시켜준다며 '탐색전'을 벌이는 경우는 있지만 말이다. 관심남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소개팅을 시켜줄테니, 누군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번 일요일 2시에 종로5가 8번 출구 앞으로 나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괜춘하다.
만나서 광장시장으로 들어가면 '순희네 빈대떡'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가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 잔씩 하며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다. 혹시 "그 남자가 기대했다가 실망하면 어쩌죠?"라며 걱정부터 집어 삼키고 있는가? 인생 그렇게 어렵게 살 필요 없다. 가끔은 저질러보는 용기도 필요하다.
3. 간보기에 맞서기
이건 남자들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여자대원들도 "소개팅 시켜줘요~" 따위의 이야기로 이상한 탐색전을 벌이다가 '이상한 애' 되는 경우가 있다. 예전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적 있는 '질투심 유발'과 연관되어 있지도 않은 소개팅을 한다는 드립을 치며 상대를 떠 보려다가 떠나 보내는 수도 있고 말이다.
우선, 남녀를 불문하고 "소개팅 시켜줄까?"라는 떡밥으로 자신의 인맥을 은근히 내보이려는 대원들도 있다. 이들의 특징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변 괜찮은 친구들의 사진을 스크랩해서 미니홈피에 올리거나 아예 폴더를 따로 만들어 자신의 사진보다 괜춘한 친구들의 사진을 더 많이 공개해 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애초부터 소개팅 시켜 줄 생각은 없고, 친구와 자신을 동급으로 놓고 싶어 하는 '허세'에서 꺼내는 이야기 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 떡밥은 덥썩 물지 말길 바란다.
자, 이제 소개팅을 시켜준다거나 시켜달라는 '간보기'에 대해서 살펴보자.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탐색전의 일환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에대한 첫 번째 해결책은, 상대가 누구를 권유하든 상대보다 별로라는 식의 이야기를 흘리는 방법이다. 연애에 목말라 "누구요? 뭐하는 사람이에요? 어디 살아요?" 이렇게 설레발을 치지 말고 가볍게 '노 땡큐'를 날리는 것이다. 평소 컨셉이 '막무가내'라면 할 말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대처하라는 얘기다. 얼마 남지 않은 자존심 같은 거 굳이 떡밥 때문에 보여줄 필요는 없지 않은가.
두 번째 해결책은, '미묘함'으로 상대를 궁금함에 빠뜨리는 것이다. 남자의 입장에서 사실 이런 해결책은 권하고 싶지 않지만, '간보기'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에는 부정할 수 없다. "저 소개팅 하면 안돼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유는 절대 말하지 않는 게 포인트다. 대충 무슨 방법인지 감이 오는가? 아래의 대화 같은 거다.
관심남 - 근데 숙희같은 애한테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소개팅 시켜줘?
숙희 - ㅎㅎ 저 소개팅 하면 안 돼요.
관심남 - 응?? 왜??
숙희 - 왜냐하면..... 음....
관심남 - 뭐야~ 말을 해봐~
숙희 - 아니에요. 암튼 소개팅 안해요 ^^
관심남 - 왜? 뭔데? 말해봐~
숙희 - 아니에요. 근데 아침 뭐 먹었어요?
숙희 - ㅎㅎ 저 소개팅 하면 안 돼요.
관심남 - 응?? 왜??
숙희 - 왜냐하면..... 음....
관심남 - 뭐야~ 말을 해봐~
숙희 - 아니에요. 암튼 소개팅 안해요 ^^
관심남 - 왜? 뭔데? 말해봐~
숙희 - 아니에요. 근데 아침 뭐 먹었어요?
성격이 급한 대원은 저 스크립트만 봐도 "대체 이유가 뭡니까? 궁금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요."같은 이야기를 할 정도로 상대를 피마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상대가 시크한 까닭에 "그럼 말든지."와 같은 대사를 치지 않는 한 말이다. 이처럼 갑작스런 '탐색전'이 시작된다면, 섣부르게 해답을 내려 애쓰지 말고 일단 쉼표를 하나 찍어두길 바란다.
위에 나온 이야기 외에도 "아는 동생이 군대 갔는데, 소개팅 시켜준다고 난리에요. 어쩌죠?"라는 질문을 해 주신 대원이 있는데, "올해는 좀 그렇고, 내년에 시켜줘."정도로 답변하면 간략히 해결된다. 내년에는 그 '아는동생'분이 소개팅을 연결해 줘야 할 '의무'가 없어질테니 말이다. 뭐, 사람의 인연은 모르는 것이니 승낙해 보는 것도 괜춘하다.
꼭 관심남의 제안이 아니더라도 이성이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제안에는 되도록 들뜨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두고 싶다. 남자와 여자는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동성'에 대한 기준이 확연한 차이를 보일 때가 많아 '호놀룰루(응?)'가 될 위험이 크니 말이다. 게다가 자신의 마음을 어느정도 눈치 챈 관심남의 소개팅 제의는 대부분 '심리전'인 경우가 많으니, 위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적절한 방법들을 찾아보길 권한다. '덥썩 물지 않는다.'라는 마인드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일을 겪은 후, 여차저차 해서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한 대원들이 있는가?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함께 살펴보자. 아래 추천버튼들을 누르면 바로 내일 올라올 수도 있으니, 일단 누르고 볼 일이다.
▲ 소개팅 이후 대처법에 대한 summary가 필요하신 분은 버튼들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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