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그녀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을까?
어제 발행한 [소심한 다가감은 그만두자, 들이댐의 기술]이란 매뉴얼의 말미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두서없이 구구절절 적어 낸 반성문 같은 건 적어서 보내지 말자."란 이야기를 했더니, 반성문을 준비하고 있던 수많은 남성대원들이 화들짝 놀라며 나에게 메일을 보내왔다.
둘의 관계가 엎질러 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내 입장'만 생각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뜬금없지만, 혹시 냇가에 가서 다슬기를 잡아 본 적이 있는가? 다슬기를 잡을 때는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잡아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내려가며 잡으려 하면, 자신이 방금 휘젓고 내려온 흙탕물 때문에 바닥에 있는 다슬기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그대는, 자신이 만든 흙탕물 대문에 바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슬기를 잡으려 하는 것 아닌가? 다슬기를 잡고 싶은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 그 흙탕물을 아무리 휘저어 봐야 더 탁해지기만 할 뿐이다. 물이 맑아지길 기다리는 동안, 그대는 왜 그녀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자.
연애를 할 때 남자한테 몇 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다. 대략,
이와 같은 것이며, 이것은 다시 말해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느끼게 만드는 '매력'이다. 상대가 항목 별로 가중치를 두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평균 50점'을 넘기면 '합격'판정을 받는다.
아,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저 항목들 중 하나라도 '0점'을 기록하게 되면 평균 점수와 상관없이 '과락'을 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라는 점수를 기록했다면, 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라는 점수를 기록했다면, 과락이 될 확률이 높다. 위에서 말했든 상대가 어느 항목에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평균 60'의 성적을 기록한 대원들의 경우 '착하긴 한데, 내 스타일이 아니야'라는 성적표를 받기 마련이다.
위에서 말한 '과락'은 '착하기만 한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이라는 점수를 받았을 경우에도 문제는 발생한다. 처음엔 '웃기는 남자'라는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대에게 '가벼운 남자'라거나 '그냥 재미만 있는 남자'가 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
보통 '분위기 메이커'나 '달변가'를 자처하는 대원들이 이와 같은 과락을 겪는다. '상대의 웃음 = 나에 대한 호감'이라 생각하며 진지해야 할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개그를 하려 하거나, 자신의 센스를 보여주면 상대가 마음을 열거라 생각하며 상대는 바라지도 않는 삽질을 혼자 하는 경우가 많다.
센스와 유머감각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착함과 배려에서 '50점'을 기록한 것은 그저 '보통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도'다. 우리는 '보통 이상'을 기록한 항목에 관심을 쏟을 것이 아니라, 과락을 한 항목에 집중해야 한다.
낭만에서 '0점'을 기록했다는 건, 드라마 채널이 사라진 TV와 같다는 얘기다. '드라마 따윈 안 봐요.'라고 말하는 여자사람이라면 그대의 센스와 유머감각에 가중치를 둬 '합격'판정을 내릴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넌 정말 재미있는 남자니까, 금방 좋은 여자 만날 거야."란 가슴 아픈 얘기만 하게 될 것이다.
착하기만 하든, 그냥 재미만 있든 그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그 조건을 설명하기 위해 위에서 '과락 시 탈락'이란 부분을 좀 극단적으로 적어 놓은 것이다.
그대의 매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대는 남들이 다 탐내는 고급 자전거다. 단지 현재 체인에 이상이 있어 페달이 헛돌거나, 타이어에 펑크가 나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당장 타고 갈 자전거가 필요한 상황이고 말이다.
착함이나 배려, 센스나 유머감각 등에서 100점을 기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을 해도 80점을 넘기기 힘들 것이고, 오랜 기간 익혀야 90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상은 타고 나지 않는 이상 도달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당장 타고 갈 자전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조건이 있지 않은가. 그런 이유로 그녀에겐 '고급 자전거'보다 '지금 당장 타고 갈 수 있는 자전거'가 필요하다. 그래서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게 된 거고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돈 주고도 못 구하는 자전거에요."라거나 "내가 잡아줄 테니까, 일단 타 보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그 고급자전거는 '부담'이 된다. 부담을 느낀 그녀가 재차 '사양'을 했을 때, 다시 한 번 "손잡이랑 안장은 한정판이에요."라거나 "체인 수리와 펑크는 나중에 하시면 되잖아요. 고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면 '짜증'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짜증'의 단계에 진입한 그녀가 자리를 피하려고 할 때, 고장난 고급 자전거를 가지고 그녀를 따라가기 시작하면 드디어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자, 여기서 다시 한 번 어제 남성대원들이 보낸 절규를 살펴보자.
두려워서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는 그녀를 소리쳐 부르거나, 전할 말이 있다며 쫓아 달려가고 싶은가? 나라면 그 고급자전거가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고장 난 체인과 펑크 난 바퀴부터 수리할 것 같은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녀에 대한 감정의 크기, 절실한 마음,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그녀가 바라는 모습으로 변할 거라는 다짐, 뭐 그런 것들을 알리고 싶은가? 그건 그냥 고장 난 고급 자전거를 가지고 그녀를 계속 쫓아가는 일이다.
빠른 걸음으로 멀어지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속에선 다급함이 꽃피겠지만, 지지 않고 피어 있는 꽃은 없으니 순간의 감정에만 기대 그녀를 쫓진 말길 권한다. 체인과 바퀴를 수리하는 일이 먼저 아닌가.
왜 수리를 미뤄두고 고장 난 부분만 쳐다보고 있는가. 펑크난 자존감부터 빨리 손보자. 자전거를 손 본 후엔, 타달라고 구걸하지 않아도 타고 싶다는 사람들이 줄을 설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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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행한 [소심한 다가감은 그만두자, 들이댐의 기술]이란 매뉴얼의 말미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두서없이 구구절절 적어 낸 반성문 같은 건 적어서 보내지 말자."란 이야기를 했더니, 반성문을 준비하고 있던 수많은 남성대원들이 화들짝 놀라며 나에게 메일을 보내왔다.
"그래도 사과해야 할 부분은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절 피하는 그녀를 보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마지막 편지에 모든 걸 다 적어서 이 상황을 끝내고 싶네요. 결과가 어떻든 제 심정을 적어 보내고 싶습니다."
"무한님이 얘기한 것처럼 편지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상담을 안 하신다는 거 알지만, 이번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절 피하는 그녀를 보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마지막 편지에 모든 걸 다 적어서 이 상황을 끝내고 싶네요. 결과가 어떻든 제 심정을 적어 보내고 싶습니다."
"무한님이 얘기한 것처럼 편지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상담을 안 하신다는 거 알지만, 이번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둘의 관계가 엎질러 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내 입장'만 생각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뜬금없지만, 혹시 냇가에 가서 다슬기를 잡아 본 적이 있는가? 다슬기를 잡을 때는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잡아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내려가며 잡으려 하면, 자신이 방금 휘젓고 내려온 흙탕물 때문에 바닥에 있는 다슬기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그대는, 자신이 만든 흙탕물 대문에 바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슬기를 잡으려 하는 것 아닌가? 다슬기를 잡고 싶은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 그 흙탕물을 아무리 휘저어 봐야 더 탁해지기만 할 뿐이다. 물이 맑아지길 기다리는 동안, 그대는 왜 그녀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자.
1. 착한데, 착하긴 한데, 착하기만 해.
연애를 할 때 남자한테 몇 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다. 대략,
● 상대의 말을 받아칠 줄 아는 센스
● 여자를 꿈꾸게 만드는 낭만
●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유머감각
● 키다리 아저씨 같은 착함
● 진심으로 아낀다는 것이 느껴지는 배려
● 여자를 꿈꾸게 만드는 낭만
●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유머감각
● 키다리 아저씨 같은 착함
● 진심으로 아낀다는 것이 느껴지는 배려
이와 같은 것이며, 이것은 다시 말해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느끼게 만드는 '매력'이다. 상대가 항목 별로 가중치를 두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평균 50점'을 넘기면 '합격'판정을 받는다.
"저도 평균 50점은 넘는 것 같은데요?"
아,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저 항목들 중 하나라도 '0점'을 기록하게 되면 평균 점수와 상관없이 '과락'을 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센스 70, 낭만 25, 유머감각 80, 착함 50, 배려 45 (평균 - 54)
라는 점수를 기록했다면, 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센스 0, 낭만 100, 유머감각 0, 착함 100, 배려 100 (평균 - 60)
이라는 점수를 기록했다면, 과락이 될 확률이 높다. 위에서 말했든 상대가 어느 항목에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평균 60'의 성적을 기록한 대원들의 경우 '착하긴 한데, 내 스타일이 아니야'라는 성적표를 받기 마련이다.
2. 재미있는 남자, 그냥 재미있는 남자. 그냥 재미만.
위에서 말한 '과락'은 '착하기만 한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센스 100, 낭만 0, 유머감각 100, 착함 50, 배려 50 (평균 - 60)
이라는 점수를 받았을 경우에도 문제는 발생한다. 처음엔 '웃기는 남자'라는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대에게 '가벼운 남자'라거나 '그냥 재미만 있는 남자'가 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
보통 '분위기 메이커'나 '달변가'를 자처하는 대원들이 이와 같은 과락을 겪는다. '상대의 웃음 = 나에 대한 호감'이라 생각하며 진지해야 할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개그를 하려 하거나, 자신의 센스를 보여주면 상대가 마음을 열거라 생각하며 상대는 바라지도 않는 삽질을 혼자 하는 경우가 많다.
"센스 있고, 유머감각 있고, 착하고, 배려심 깊으면 된 거 아닌가요?"
센스와 유머감각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착함과 배려에서 '50점'을 기록한 것은 그저 '보통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도'다. 우리는 '보통 이상'을 기록한 항목에 관심을 쏟을 것이 아니라, 과락을 한 항목에 집중해야 한다.
낭만에서 '0점'을 기록했다는 건, 드라마 채널이 사라진 TV와 같다는 얘기다. '드라마 따윈 안 봐요.'라고 말하는 여자사람이라면 그대의 센스와 유머감각에 가중치를 둬 '합격'판정을 내릴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넌 정말 재미있는 남자니까, 금방 좋은 여자 만날 거야."란 가슴 아픈 얘기만 하게 될 것이다.
3.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결정적인 이유.
착하기만 하든, 그냥 재미만 있든 그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그 조건을 설명하기 위해 위에서 '과락 시 탈락'이란 부분을 좀 극단적으로 적어 놓은 것이다.
그대의 매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대는 남들이 다 탐내는 고급 자전거다. 단지 현재 체인에 이상이 있어 페달이 헛돌거나, 타이어에 펑크가 나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당장 타고 갈 자전거가 필요한 상황이고 말이다.
착함이나 배려, 센스나 유머감각 등에서 100점을 기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을 해도 80점을 넘기기 힘들 것이고, 오랜 기간 익혀야 90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상은 타고 나지 않는 이상 도달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당장 타고 갈 자전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조건이 있지 않은가. 그런 이유로 그녀에겐 '고급 자전거'보다 '지금 당장 타고 갈 수 있는 자전거'가 필요하다. 그래서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게 된 거고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돈 주고도 못 구하는 자전거에요."라거나 "내가 잡아줄 테니까, 일단 타 보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그 고급자전거는 '부담'이 된다. 부담을 느낀 그녀가 재차 '사양'을 했을 때, 다시 한 번 "손잡이랑 안장은 한정판이에요."라거나 "체인 수리와 펑크는 나중에 하시면 되잖아요. 고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면 '짜증'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짜증'의 단계에 진입한 그녀가 자리를 피하려고 할 때, 고장난 고급 자전거를 가지고 그녀를 따라가기 시작하면 드디어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자, 여기서 다시 한 번 어제 남성대원들이 보낸 절규를 살펴보자.
"그래도 사과해야 할 부분은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절 피하는 그녀를 보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마지막 편지에 모든 걸 다 적어서 이 상황을 끝내고 싶네요. 결과가 어떻든 제 심정을 적어 보내고 싶습니다."
"무한님이 얘기한 것처럼 편지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상담을 안 하신다는 거 알지만, 이번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절 피하는 그녀를 보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마지막 편지에 모든 걸 다 적어서 이 상황을 끝내고 싶네요. 결과가 어떻든 제 심정을 적어 보내고 싶습니다."
"무한님이 얘기한 것처럼 편지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상담을 안 하신다는 거 알지만, 이번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두려워서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는 그녀를 소리쳐 부르거나, 전할 말이 있다며 쫓아 달려가고 싶은가? 나라면 그 고급자전거가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고장 난 체인과 펑크 난 바퀴부터 수리할 것 같은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녀에 대한 감정의 크기, 절실한 마음,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그녀가 바라는 모습으로 변할 거라는 다짐, 뭐 그런 것들을 알리고 싶은가? 그건 그냥 고장 난 고급 자전거를 가지고 그녀를 계속 쫓아가는 일이다.
빠른 걸음으로 멀어지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속에선 다급함이 꽃피겠지만, 지지 않고 피어 있는 꽃은 없으니 순간의 감정에만 기대 그녀를 쫓진 말길 권한다. 체인과 바퀴를 수리하는 일이 먼저 아닌가.
"자전거를 다 고쳤는데, 그 땐 이미 그녀가 다른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어쩌죠?"
왜 수리를 미뤄두고 고장 난 부분만 쳐다보고 있는가. 펑크난 자존감부터 빨리 손보자. 자전거를 손 본 후엔, 타달라고 구걸하지 않아도 타고 싶다는 사람들이 줄을 설 테니 말이다.
▲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뜰 겁니다. 젖은 양말처럼 늘어져 있지 마세요! 추천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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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짧은 연애만 반복하게 되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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