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여직원에게 호감을 느낀 모태솔로남, 문제는?
이 사연, 가능성 있다. 여자가 J씨에게 관심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J씨처럼 헛발질을 해 대는 남자와 아직까지 연락 할 여자는 없다.
J씨와 그녀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이제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고, J씨는 그녀보다 2년 먼저 그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원이다.
'선배'로서 그녀를 잘 챙겨줄 때까지만 해도, (2012년 11월~ 2013년 1월) J씨의 대처는 훌륭했다. 난 그녀가 J씨에게 호감을 느낀 게 저 3개월간의 J씨의 보살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조언을 해주고, 다급하게 굴지 않으며, 모태솔로 특유의 헌신(모태솔로 남자들은 여자의 부탁을 받으면, 여자가 감동할 정도로 그 부탁에 대한 리액션을 한다.)으로 대처하는 모습. 그게 J씨의 매력이었다.
그런데 2월부터는 J씨가 이상한 방향으로 관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대로 나간다면 상대와의 연이 끊길 것이 분명하기에, 그걸 막고자 오늘 글을 발행하게 되었다. J씨의 문제, 함께 살펴보자.
그녀는 회사에 어느 정도 적응한 상태다. 그러면 J씨도 그 변화에 발맞춰 이제 좀 사적인 대화를 나누든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하며 관계를 꾸려가야 한다. 그런데 J씨는, 여전히 그녀가 신입사원이라 힘들어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계속 그녀를 불쌍하게만 보고 있다.
상대가 "아뇨. 요새는 할 만 해요."라고 대답하는데도, J씨는 "그래?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행이네."라면서 자꾸 그녀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든다. 오죽하면 그녀가
라는 질문을 했겠는가. 일 잘 하고 있는 사람에게, 퇴사한 사람들을 예로 들어가며 위로 하려는 짓은 이제 그만 두자. 그리고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따위의 얘기는 재미도 감동도 없다. 위로를 하려면 "이러이러한 기분이 들 순 있겠지만, 그래도 좋아질 거야."라는 얘기를 해야지, J씨처럼 "힘들어 보인다. 예전에 그러다 퇴사한 사람도 있다. 쉬엄쉬엄 해라." 라는 얘기를 해서는 곤란한 법이다. 언제까지고 그녀가 신입사원인 것은 아니니, 이제는 '동료'로 생각하며 동료끼리 나눌 수 있는 얘기들을 하길 권한다.
J씨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여자들이
라는 대답을 하는 게, 정말 웃기거나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 개그를 쳤는데 저런 반응이 나왔다면 웃겨서 그런 게 맞지만, J씨처럼 '참기 힘든 느끼한 얘기'를 했는데 저런 반응을 보였다면,
라는 생각을 하며 기계적으로 찍어 보낸 리액션에 지나지 않는다. J씨의 멘트가 대부분 여자로 하여금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 이유는 J씨가 혼자 속으로 해야 할 생각들을, 다짜고짜 문자로 찍어 상대에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부담이다. "오늘 재미있었어~" 정도로 끝나면 될 이야기를, "난 오늘 우리가 만나서 대화한 거 좋았거든. 지금 전화 받을 수 있어?"라며 들이댈 필요는 없다. 상대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혼자 하면 되는 거다. 굳이 그걸 꺼내 상대에게 "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라고 얘기하면, 상대는 '뭐지? 그래서 어쩌라는 얘기지?'라는 생각 밖에는 할 게 없다. 때문에 처음엔 상대도 "네~ 저도요 ㅋㅋ"라고 대답했지만, 이젠 다른 말로 화제를 돌리게 되었다. '좋은 감정'을 '부담'으로 치환하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지금의 관계가 정상이다. 다들 '썸'을 탈 때에는, 현재 J씨와 그녀가 주고받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그런데 J씨는
라고 얘기하며, 이 상황을 답답해한다. 상대가 결혼 후 가족계획 같은 거라도 말해야 안심이 되겠는가? 통화를 하고, 만나고, 데이트를 하고 그러면서 가까워지는 거다. 다시 말하지만 상대는 분명 정상이다.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J씨가 비정상이다. 그냥 내일 전화해서 통화하면 될 것을, J씨는 그것마저 상대에게 확인 받으려 하고, 상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줘야만 안심한다.
불안해 할 것 전혀 없다. 제발 진정하자. 상대가 먼저 날씨 얘기하며 안부를 물어오고, J씨한테 좋은 향기가 난다고 말하고, 새벽에 자냐고 톡을 보내오는 건, 관심이 있다는 거다. 내가 이렇게까지 확인 시켜 줬으니, 그녀에게 확인 받으려 하는 건 그만 두자. 다른 대원들의 처참한 사연에 비하면, 이건 시쳇말로 '차려진 밥상'이다. 수저만 들면 되는 건데, J씨는 거기다 재 뿌려가며 밥상을 망치고 있다.
하나 더. 요리 하지 말자. 그건 남자친구가 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지금 J씨는 남자친구가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 것 같은데, '호감 가는 여자' 에게 직접 만든 요리로 도시락을 싸 주려는 남자는, 하아, 이거 진짜 뭐라고 말해야 할까.
하아, 아니야 J씨, 그건 진짜 아니야, 제발 그러지 마 J씨. 나 힘들어.
마지막으로 하나 더. 주고받는 대화가 아닌 건 하지 말자. 상대가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J씨는 장황하게 이야기를 늘어놓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지루하다. 그리고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드럽게 재미없다. 토크쇼에서 연예인이 한 얘기를 구구절절 설명하며 3분이 넘도록 혼자 떠드는 남자. 자연히,
라는 대화가 될 수밖에 없다. 내 지인 중에도 J씨와 같은 스타일의 대화를 하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난 그의 '폭풍수다'가 두려워서 메신저로든 카톡으로든 말을 안 건다.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아래와 같았다.
상대를 지루하게 만드는 순간, 있던 호감도 달아난다. 잊지 말자.
▲ 부탁하지도 않은 호의를 베풀어 그녀가 사과하며 거절하도록 만들지 마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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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 가능성 있다. 여자가 J씨에게 관심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J씨처럼 헛발질을 해 대는 남자와 아직까지 연락 할 여자는 없다.
J씨와 그녀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이제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고, J씨는 그녀보다 2년 먼저 그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원이다.
'선배'로서 그녀를 잘 챙겨줄 때까지만 해도, (2012년 11월~ 2013년 1월) J씨의 대처는 훌륭했다. 난 그녀가 J씨에게 호감을 느낀 게 저 3개월간의 J씨의 보살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조언을 해주고, 다급하게 굴지 않으며, 모태솔로 특유의 헌신(모태솔로 남자들은 여자의 부탁을 받으면, 여자가 감동할 정도로 그 부탁에 대한 리액션을 한다.)으로 대처하는 모습. 그게 J씨의 매력이었다.
그런데 2월부터는 J씨가 이상한 방향으로 관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대로 나간다면 상대와의 연이 끊길 것이 분명하기에, 그걸 막고자 오늘 글을 발행하게 되었다. J씨의 문제, 함께 살펴보자.
1. 그녀를 왜 불쌍하게만 보는가?
그녀는 회사에 어느 정도 적응한 상태다. 그러면 J씨도 그 변화에 발맞춰 이제 좀 사적인 대화를 나누든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하며 관계를 꾸려가야 한다. 그런데 J씨는, 여전히 그녀가 신입사원이라 힘들어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계속 그녀를 불쌍하게만 보고 있다.
"저번에 보니까 정말 정신없이 바쁜 것처럼 보이더라."
"많이 힘들겠다. 힘들어 하고 있는 게 눈에 보여."
"지쳤겠구나. 요새 많이 힘들지?"
"많이 힘들겠다. 힘들어 하고 있는 게 눈에 보여."
"지쳤겠구나. 요새 많이 힘들지?"
상대가 "아뇨. 요새는 할 만 해요."라고 대답하는데도, J씨는 "그래?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행이네."라면서 자꾸 그녀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든다. 오죽하면 그녀가
"아~ 네;; 그런데 제가 그렇게 힘들어 보이나요?"
라는 질문을 했겠는가. 일 잘 하고 있는 사람에게, 퇴사한 사람들을 예로 들어가며 위로 하려는 짓은 이제 그만 두자. 그리고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약간씩 쉬어가면서 해."
따위의 얘기는 재미도 감동도 없다. 위로를 하려면 "이러이러한 기분이 들 순 있겠지만, 그래도 좋아질 거야."라는 얘기를 해야지, J씨처럼 "힘들어 보인다. 예전에 그러다 퇴사한 사람도 있다. 쉬엄쉬엄 해라." 라는 얘기를 해서는 곤란한 법이다. 언제까지고 그녀가 신입사원인 것은 아니니, 이제는 '동료'로 생각하며 동료끼리 나눌 수 있는 얘기들을 하길 권한다.
2. 속으로 해야 할 생각은 속으로 하자.
J씨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여자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대답을 하는 게, 정말 웃기거나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 개그를 쳤는데 저런 반응이 나왔다면 웃겨서 그런 게 맞지만, J씨처럼 '참기 힘든 느끼한 얘기'를 했는데 저런 반응을 보였다면,
'하아,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기계적으로 찍어 보낸 리액션에 지나지 않는다. J씨의 멘트가 대부분 여자로 하여금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 이유는 J씨가 혼자 속으로 해야 할 생각들을, 다짜고짜 문자로 찍어 상대에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너랑 이야기가 더 하고 싶었거든."
"우리 뭔가 통한 것 같아."
"난 오늘 우리 만나서 대화한 거 좋았거든.(그래서 더 통화하고 싶다는 얘기)"
"우리 뭔가 통한 것 같아."
"난 오늘 우리 만나서 대화한 거 좋았거든.(그래서 더 통화하고 싶다는 얘기)"
부담이다. "오늘 재미있었어~" 정도로 끝나면 될 이야기를, "난 오늘 우리가 만나서 대화한 거 좋았거든. 지금 전화 받을 수 있어?"라며 들이댈 필요는 없다. 상대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혼자 하면 되는 거다. 굳이 그걸 꺼내 상대에게 "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라고 얘기하면, 상대는 '뭐지? 그래서 어쩌라는 얘기지?'라는 생각 밖에는 할 게 없다. 때문에 처음엔 상대도 "네~ 저도요 ㅋㅋ"라고 대답했지만, 이젠 다른 말로 화제를 돌리게 되었다. '좋은 감정'을 '부담'으로 치환하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3. 잘 되어 가는데 걱정하는 남자.
지금의 관계가 정상이다. 다들 '썸'을 탈 때에는, 현재 J씨와 그녀가 주고받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그런데 J씨는
"톡과 전화로는 일상적인 이야기들만 하였습니다."
라고 얘기하며, 이 상황을 답답해한다. 상대가 결혼 후 가족계획 같은 거라도 말해야 안심이 되겠는가? 통화를 하고, 만나고, 데이트를 하고 그러면서 가까워지는 거다. 다시 말하지만 상대는 분명 정상이다.
"내일은 우리 통화하자~ 약속~!"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J씨가 비정상이다. 그냥 내일 전화해서 통화하면 될 것을, J씨는 그것마저 상대에게 확인 받으려 하고, 상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줘야만 안심한다.
불안해 할 것 전혀 없다. 제발 진정하자. 상대가 먼저 날씨 얘기하며 안부를 물어오고, J씨한테 좋은 향기가 난다고 말하고, 새벽에 자냐고 톡을 보내오는 건, 관심이 있다는 거다. 내가 이렇게까지 확인 시켜 줬으니, 그녀에게 확인 받으려 하는 건 그만 두자. 다른 대원들의 처참한 사연에 비하면, 이건 시쳇말로 '차려진 밥상'이다. 수저만 들면 되는 건데, J씨는 거기다 재 뿌려가며 밥상을 망치고 있다.
하나 더. 요리 하지 말자. 그건 남자친구가 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지금 J씨는 남자친구가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 것 같은데, '호감 가는 여자' 에게 직접 만든 요리로 도시락을 싸 주려는 남자는, 하아, 이거 진짜 뭐라고 말해야 할까.
남자 - 나 오꼬노미야끼 잘 해 ㅋ
여자 - 우와! 요리도 잘 하시네요~
남자 - 응. 외식은 거의 안 하고 만들어 먹어.
여자 - 저도 만들어 먹는 음식 좋아요!
남자 - 내가 오꼬노미야끼 한 번 만들어 줄게~
여자 - 정말요? 기대되는데요? ㅋ
남자 - 만들어서 **씨 부서로 가져다줄게, 점심으로 먹어.
여자 - 아…. 점심은 직원들하고 먹어서 괜찮아요~
남자 - 직원들하고 나눠 먹으면 되겠네. ㅎ 양 좀 많이 할게.
여자 - 괜찮은데;; ㅋㅋ
남자 -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돼~ 원래 내가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ㅋ
여자 - 우와! 요리도 잘 하시네요~
남자 - 응. 외식은 거의 안 하고 만들어 먹어.
여자 - 저도 만들어 먹는 음식 좋아요!
남자 - 내가 오꼬노미야끼 한 번 만들어 줄게~
여자 - 정말요? 기대되는데요? ㅋ
남자 - 만들어서 **씨 부서로 가져다줄게, 점심으로 먹어.
여자 - 아…. 점심은 직원들하고 먹어서 괜찮아요~
남자 - 직원들하고 나눠 먹으면 되겠네. ㅎ 양 좀 많이 할게.
여자 - 괜찮은데;; ㅋㅋ
남자 -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돼~ 원래 내가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ㅋ
하아, 아니야 J씨, 그건 진짜 아니야, 제발 그러지 마 J씨. 나 힘들어.
마지막으로 하나 더. 주고받는 대화가 아닌 건 하지 말자. 상대가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J씨는 장황하게 이야기를 늘어놓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지루하다. 그리고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드럽게 재미없다. 토크쇼에서 연예인이 한 얘기를 구구절절 설명하며 3분이 넘도록 혼자 떠드는 남자. 자연히,
남자 - 이러쿵저러쿵.(토크쇼 감상문)
여자 - 그렇군요. 시간이 늦었네요. 저 자야겠어요~
남자 - 그래, 피곤할 텐데 잘 자~
여자 - 그렇군요. 시간이 늦었네요. 저 자야겠어요~
남자 - 그래, 피곤할 텐데 잘 자~
라는 대화가 될 수밖에 없다. 내 지인 중에도 J씨와 같은 스타일의 대화를 하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난 그의 '폭풍수다'가 두려워서 메신저로든 카톡으로든 말을 안 건다.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아래와 같았다.
(일상적인 안부 인사 후)
지인 - 그런데 지난 주 생활의 달인 봤냐?
무한 - 아니. 나 TV안 보잖아.
지인 - 거기에 달인이 하나 나왔는데,
(이후 그 달인에 대한 5분간의 설명.)
지인 - 그 달인이 그러더라. 포기 하지 않고 하는 게 달인이 되는 길이라고.
무한 - 어.
지인 - 나도 회사에서 어쩌고저쩌고….
(이후 자기 직장생활에 대한 5분간의 설명.)
지인 - 그런데 포기 하지 않고 하니까 버텨 지더라.
무한 - 어.
지인 - 넌 요새 어떻게 지내?
무한 - 어.
지인 - 아 뭐야ㅋㅋㅋ 내가 말 많이 해서 지겹냐?
무한 - 어.
지인 - 그런데 지난 주 생활의 달인 봤냐?
무한 - 아니. 나 TV안 보잖아.
지인 - 거기에 달인이 하나 나왔는데,
(이후 그 달인에 대한 5분간의 설명.)
지인 - 그 달인이 그러더라. 포기 하지 않고 하는 게 달인이 되는 길이라고.
무한 - 어.
지인 - 나도 회사에서 어쩌고저쩌고….
(이후 자기 직장생활에 대한 5분간의 설명.)
지인 - 그런데 포기 하지 않고 하니까 버텨 지더라.
무한 - 어.
지인 - 넌 요새 어떻게 지내?
무한 - 어.
지인 - 아 뭐야ㅋㅋㅋ 내가 말 많이 해서 지겹냐?
무한 - 어.
상대를 지루하게 만드는 순간, 있던 호감도 달아난다. 잊지 말자.
▲ 부탁하지도 않은 호의를 베풀어 그녀가 사과하며 거절하도록 만들지 마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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