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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집안 사정으로 차인 사람들. 진짜 이유는?
어제, 우리 집에서 가사를 담당하시는 아주머니(라고 쓰고 엄마라고 읽는다)께서 TV에서 본 이야기라며 '힐러리'의 얘기를 해 주셨다.

엄마 - 힐러리 있잖아. 클린턴 대통령 부인.
         힐러리가 클린턴하고 주유소엘 갔대.
무한 - 르윈스키 얘기도 나와?
엄마 - 들어 봐봐. 아무튼 주유소에 갔는데,
         거기 주유소 사장이 힐러리 예전 남자친구였대.
         기름 넣고 나오는데, 클린턴이 힐러리한테 그러더래.
         저 남자하고 결혼했으면, 지금쯤 주유소 사장 부인이 되었을 거라고.
         그랬더니 힐러리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알아?
         내가 저 사람하고 결혼했으면,
         저 사람이 지금쯤 미국 대통령이 되었겠지요.
그랬대.
무한 - 한국말로? 힐러리가 한국말 잘하나 보네?     


         
주유소 사장 바보 만들어 가며 둘이 서로 지 잘났다고 한 얘기를, 이렇게 나르는 것이 못마땅하긴 하다. 하지만 연인에게 이별의 말을 듣곤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대원들이 많기에 이렇게 옮겨서 적어 두었다. 상대에게

"너한텐 비전이 보이지 않아."
"미안하지만, 너희 집 사정,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네가 싫은 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고."



죠따위 이야기를 듣고 살아갈 희망을 놓은 대원들. 먼지 타게 희망을 바닥에 내려 놓지 말고, 얼른 다시 손에 쥐길 바란다. 저건 그럴듯하지만 '반토막'인 얘기들이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다가, '나'와 '너'로 다시 분리되며, '너'에 대한 이야기만 한 거란 얘기다. 나머지 반토막, 그러니까 '너'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대신 좀 적자면 아래와 같다.

'너랑 계속 사귀긴 내가 아까워.
난, 너보다 괜찮은 사람이랑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방황을 시작하기 전에, 저 '나'에 대한 이야기를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대에게

"그럼 우리가 함께 한 시간들은 뭐야? 오빠는 왜 날 사랑한다고 했어?"


라는 말을 들어봐야. "미안해." 말고는 할 말이 없다. 착한남자로 남고 싶어 "지금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 사랑해. 하지만 감당할 자신이 없어." 따위의 얘기를 할 수는 있다. 그럼 또 그 얘기를 들은 그대는 "노력해 보자. 같이 감당해 보자. 오빠. 다시 한 번 생각해 봐. 내가 더 잘 할게."라며 매달린다. 그렇게 매달리는 그대를 보며 드는 생각은, 안타깝게도,

'내가 아까운 게 점점 분명해지는 것 같아.'


일 뿐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매뉴얼을 통해 그간 계속 "마음의 수도꼭지를 잠그세요. 쫓지 말고 도망가세요. 묻지 말고 묻으세요."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대원들은

"이유라도 듣고 싶어요."
"끝났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라는 이야기를 한다. 유효기간이 이미 한참 지난 옛 추억들. 함께 갔던 곳, 상대가 했던 말, 둘이 보낸 밤, 그냥 즐겁던 순간들, 함께 의미부여한 사물들, 그런 것들을 손에 가득 쥐고는 늪으로 빠져든다. 숨을,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로 괴로워진다. 세상이 회색빛으로 변한다. 믿어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고 믿을 수 없는 상황. 며칠은 영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지낸다. 그러다 정신이 좀 들면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을 살아가려 시도한다. 그러다 상대가 보냈던 문자나 메일이나 편지, 뭐 그런 것들을 본다. 악몽이다. 끔찍한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삽질을 한다. 열심히 삽질을 한다.

구덩이가 깊어질수록 생활과는 단절된다. 구덩이를 계속 파 아무도 자신을 발견하지 못할 곳까지 내려간다. 그러다가

"너한텐 비전이 보이지 않아."
"미안하지만, 너희 집 사정,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네가 싫은 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고."



따위의 반토막짜리 말들을 기억해 내곤, 다시 울며 삽질을 시작한다.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개인사정, 나아지지 않는 집안사정. 캄캄한 그 구덩이에서 무서움에 덜덜 떨며 계속 삽질을 한다. 그렇게 한참 파고 있을 때, 구덩이 옆을 지나가던 무한씨와 만난다.

무한 - 거기서 뭐하세요?
그대 - ......
무한 - 구덩이 계속 파도 아무 것도 안 나와요. 얼른 올라오세요.
그대 - ......
무한 - 어휴, 삽질 열심히 해서 저 근육 좀 봐.
         올라와서 얼큰한 커피나 한 잔 합시다.
그대 - ......
무한 - 커피는 뫡심. 얼른 올라와요.



구덩이에서 나온 그대에겐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내 자전거는 비싼 거라 가볍고 속도도 빠르거든,
그런데 네 자전거는 무겁고 속도도 잘 안 나.
그래서 더 이상 같이 여행할 수는 없을 것 같아.
계속 뒤쳐지는 너와 함께 갈 수는 없을 것 같다.
느린 너 때문에 나까지 천천히 가게 되잖아."



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자신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대. 그런 상대에게 "그럼 지금까지 나와 함께 달린 건 무슨 의미야? 그러지 마. 빨리 가 볼게. 늦춰지지 않게 더 열심히 가 볼게. 같이 갈 수 있을 거야. 뒤쳐지지 않을게."라는 얘기는 하지 말자. 그간의 정이 있어 잠깐은 상대가 인내하며 같이 달릴지 모르지만, 자신이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은 떨치기 힘들 것이다.

가고 싶은 대로 가게 두자. 그래야 상대도 정말 자신이 손해를 보고 있었는지 아닌지를 돌아볼 수 있다. 당연한 듯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은 사람에겐, 소중하게 생각해 달라고 부르짖는 것보다, 잠시 그것과 떼어두는 것이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더 좋은 방법이다.

물론, 그렇게 가게 둔다고 해서 모두 소중함을 깨닫는 건 아니다. 연애를 하며 서로 상대의 마음에 집을 짓지 못했다면, 그저 영화 보고, 차 마시고, 놀고 뭐 그러며 시간을 보냈다면, 학창시절 어울려 놀다가 연락이 끊긴 친구처럼 여겨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전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죠?"


라고 묻는 대원들이 많은데, 뭘 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 보길 권한다. 사람의 마음엔 시소가 하나 들어 있어서, 그게 왼쪽으로 기울면 뭔가를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진다. 반대로, 그 시소가 오른쪽으로 기울면, 아무 것도 하기 싫거나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 도서관만 하더라도 왼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바라보면 책을 읽고 있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바라보면 책만 붙잡고 있는 멍청이들이 보인다.

오랜 시간을 구덩이에서 보낸 까닭에 그대의 마음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걸 반대로 기울이는 방법은, 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간 자신이 뭘 원하는 지도 모르는 채 남들의 말에 의지해 팔랑거리던 모습을 벗고, 삶의 패달을 밟아보기 바란다. 뭘 해야 좋을지 모르는 이유는,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기 때문이니 말이다.



▲ 넘어졌다고 울지 말자. 넘어진 그곳에서 길을 발견한다는 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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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2012.01.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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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헤어진 사람을 생각나게 하네요.
제 열등감에 피해의식에..
하지만 그 사람도 말로는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 했지만
느껴졌죠.
이미 의식하고 부담스러워한다는 걸..
맨 위 댓글과 반대일 경우겠지만.
제가 어려웠고, 그 사람은 부족함 없었던.

두 사람의 배경 차이를 떠나.
진짜 상대가 괜찮다 같이 가자는 말이
진심인지는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거짓인지, 진심인지.

ga24792012.01.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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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세단락으로 나눠서 쓰신것 같은데

굳이 안그래두 이해가 쏙쏙되네요

묻지말고 묻자 제가 그 사람과 시행착오를
했을때 건네줬어야했던 말이네요

다가올 연애는 아는것이 힘이다
잘 써먹어야겠어요

2012.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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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사람은 속물이고 차인 사람은 순정일까?
찬 사람이 무슨 표현을 해도 결국 내가 아까워 너를 찼다는 계산식으로 듣겠다면,
차인 사람이 사랑이니, 같이 한 시간의 의미니 운운하며 매달리는 것도,
결국 덩굴째 굴러온 호박에 대한 욕심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을 듯..
사람심리가 똑같은데, 잘난 사람만 균형이 기우는 걸 느꼈을까?
못난 사람도 균형이 기우는 걸 알고 더 필사적으로 매달렸고, 더 헌신했고, 부족한 걸 사랑이라 세뇌하려다 실패하니, 무기력을 느끼겠지..
다음 사람을 자기 수준에서 찾긴 싫고, 윗 수준은 또 다시 실패할 거 같으니 절치부심... 땅파서 땅심 받으려고 하는 듯..

원래 그렇죠 뭐2012.01.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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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이 선으로 강함이 악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태반...그냥 약자들의 불평불만 정도로 여기고 넘어가면 되죠 뭐...찬 사람들이 여기서 댓글 달 확률은 낮으므로

리미2012.01.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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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메일로 드린 제 사연에 대한 답 같아 마음에 닿네요. 잘한 일 같아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음...2012.01.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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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저런 경험이 있는데 그 상대방은 그 후에도
저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대단하신 분인듯... ㅋㅋㅋㅋ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긴 하겠지만
계산적인 것도 정도가 있지 본인의 조건은
생각을 안하고 업그레이드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사실 크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쿠엔크키세스2012.01.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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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께 늘 감사한 맘이네요~^^ 무한님 글보며 맘다잡구~용기도 얻구~반성도 한답니다~^^

우선~기쁜맘에 첨으로 글 달아봅니다~^^
저랑 제 남친님 서로 죽고 못사는데~양쪽집안 반대로 힘든시간 보내거든요~그노므 궁합때문인데~두 어머님께서 무속신앙?을 맹신하셔서리ㅜㅜ
지금까진 힘든상황은 외면하구 일부러 생각안하려 했었는데~ 오늘 남친님과 더이상 피하지않구 이상황을 해쳐나가기로~깨지고 힘들더라도 같이 견뎌내서 결혼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앞으로 마니 힘들고~ 부모님 가족 맘 아프게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이사람 사랑하는 만큼 견뎌내야죠~^^

힘든 커플님들 모두 용기 내시길~^^

김군2012.01.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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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일 열심히하면서 연애를 병행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군뇨!

J2012.01.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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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정말 제가 듣고 싶은 얘기라고 느껴졌네요.
마음속으로 저런 말로 위로받고 싶다고 했었는데
오늘 글이 바로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잠깐 멈췄을때
시간없다고 먼저 가버린 상대방.
전 어떻게든 뒤따라 가보려고했는데...
오늘 글 읽으니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네요.
이제는 저와 같은 속도로 갈 수 있는 그런 여자분을 만나고 싶네요.

TBB2012.01.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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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많이받으셔요~

NABI2012.01.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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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깐 만난 남자에게 반대 상황이 있었는데...
저는 저희집이 힘들지 않아서 이해하고 제가 더 잘하면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몇달이 지난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입장에서는 그사람이
절 그만큼 좋아하지 않아서 그랬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그 내막은 그사람만 알겠지만...

힘들어 죽을거 같아도 새로운 사랑은 또 나타다더라고요
그 기간동안 너무 힘들어서 문제지만요~

냐하하2012.01.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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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만 힘든거겠지요? 참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 얼른 끝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피터팬2012.0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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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미쳐버리게 만들었던..
지금도 가끔씩 떠올라 미쳐버리게 만드는 그 한마디
미안해.. 하지만 그 땐 진심이었어
근 2년여, 왜? 그래서 어째서 왜? 라고 외치며 미친것처럼 방황했던바보
솔직히 현재를 보고 결과를 보면
당연한건데 말이죠.
무한님 감사해요.. 역시 무한님은 내 정신줄

정대중2012.01.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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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법도 알아야 하죠^^ 시간이 약이구나!!진짜 명언인듯 ㅋ

YSY2012.01.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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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뒤늦게 읽은 글인데, 한번도
남기지 않던 댓글을 남깁니다.
가슴에 큰 상처하나 안고 살겠구나...생각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네요. 큰 위안을 받고 갑니다.

인어공주2012.02.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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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결국 상대에 대해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별별 핑계를 대고 헤어지는 거네요. 지 인생 지가 살지 부모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참... 항상 마음에 도움되는 글 정말로 감사드려요.

anna2012.02.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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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갑니다...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구덩이를 팠다가 메꿨다가 하고 있어요.
용서하기가 쉽지 않은데 결국 나를 위해 용서해야하는것같아요.

소울실버2012.03.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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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너에겐 비전이 보이지 않아." 하는 문구를 보면서 말이죠.
제가 전 남친을 떠나보낸 이유가 그런 이유었거든요..
외국가있는 사람에게 갑자기 전화 안받고 그러다가 이별 통보를 했는데
그사람은 이해가 가지 않을거예요. 정말 뜬금없이 싸운것도 없이 그랬으니까요..

결혼을 약속했는데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고, 술집여자들이 단골 관리한다고 전화를 하고,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죄다 이윤을 제대로 배분하지 않고 있는데 투자한답시고 눈뜨고 사기 당하고 있는 모습 등등 아..
그런 사람을 믿고 어떻게 인생을 설계할까 싶더라구요..

내가 잘한건 아니지만 지금 아니다 싶을때 끝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엔 답이 없으니까요...

래추니2012.06.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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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며
떠오릅디다

내 첫사랑이
그렇게 내 감정소비를 2년 했었죠

결국엔.
인연이 아니었던거예요 ..

눈물이안났어2014.04.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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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집안사정으로 헤어진지 얼마되지않아서 모든게 그 이유때문인거같고 내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과 남친에 대한 그리움..빈자리로 인해 죽을것같은 고통속에 살고있었는데 이 글이 참 현실적으로 와 닿는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숨을 좀 쉬겠어요

고마워요2016.04.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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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계속계속 보고 또보고 다시보며 위로받고 마음을 다 잡고있습니다..고맙습니다
무너질때마다 또 볼게요

하이2016.07.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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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활이 오래되니 사연과 똑같은말로 상처주고 떠나버린 여친..그런데도 보고싶었는데 글보고 조금은 내려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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